[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은 사용자의 수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는 유료 서비스로,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은 에이슬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슬립은 자체 개발한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수면 단계, 무호흡증 여부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알람’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감지한 후 기상 알람이 작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에이슬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생활금융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0-11 14:07:44최근 과로와 만성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늘면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관심은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경제)라는 신조어까지 낳았고, 수면시장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4800억원대였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최근 3조원대로 급격히 성장했다. 이에 침구업계도 양질의 수면을 돕기 위한 서비스와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 장비로 최적화된 침대 찾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서비스를 3년 만에 다시 운영한다. 최첨단 장비를 통해 개인 체형에 최적화된 침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의 침대 선정 시스템은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침대 선정시스템은 1단계 성별, 나이, 신장, 체중, 수면습관 등 기본 고객 정보 입력, 2단계 체압분포 측정, 3단계 척추형상 측정, 4단계 최적 침대 선정, 5단계 선정된 매트리스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에이스침대가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처음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측정에 참여했고, 수집된 데이터는 기능성 침대 개발 자료로도 활용된다.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관계자는 "만성 피로감으로 숙면이 필요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적의 매트리스를 찾아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좋은 향기도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에 도움을 준다. 소노시즌은 매달 휴식과 숙면의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로그인: ZZ'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DIY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행사는 오는 21일 '소노시즌 인천송도점'에서 '석고 방향제 모빌 제작'을 주제로 열린다. 좋은 향기도 스트레스 완화, 숙면 도움 이곳에서는 소노시즌의 시그니처 향을 활용해 숙면과 침실 '향(香)테리어'에도 도움이 되는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잠이나 휴식과 관련된 주제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로그인: ZZ'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는 매장 내 침대에 누워서 감상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힐링과 좋은 잠을 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로그인: ZZ'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회들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목과 어깨 통증이 수면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는 목과 어깨 통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성 베개 '슬립핏 PT'를 개발했다. 슬립핏PT 베개는 견갑골 사이인 등 윗부분을 빈틈없이 받쳐줘 목과 어깨 스트레칭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후두부부터 목, 어깨, 등까지 바른 수면 자세를 유지시켜준다. 또 몸을 뒤척일 때 어깨의 동선을 고려해 사선으로 디자인했다. 내부에는 높이 조절 폼이 포함돼 있어 개인의 경추 높이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 내장된 폼은 가로 방향으로 골이 패여 있고 후두부가 닿는 부분에 4개의 에어홀이 뚫려 있어 통기성까지 강화했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부소장은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거북목 증후군, 목·어깨 통증은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정교한 설계를 적용해 기능성을 높인 이 베개가 양질의 수면을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09 15:33:41최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 7만4505㎡(2만2538평) 부지에 10년간 1500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최첨단 수면과학 시설은 말 그대로 '한국 시몬스의 심장'이다. 시몬스 팩토리움은 생산, 제조 시설을 뜻하는 '팩토리(Factory)'와 보여준다는 의미의 '리움(Rium)'의 합성어로 생산 시스템과 연구·개발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시몬스는 5년 전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라돈 사태'와 관련해 안전에 대한 확신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기 위해 시몬스 팩토리움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최적의 편안함' 모색하는 R&D센터25일 찾은 시몬스 팩토리움 1층의 수면 연구 R&D센터에서는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자신감을 볼 수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육중한 6각 원통형 롤러가 매트리스 위를 굴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에서는 최대 140kg의 롤러를 10만번 이상 굴려 내구성을 시험한다. 특히 매트리스의 기계적인 성능 측정을 넘어 사람마다 누울 때 느끼는 최적의 편안함을 분석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인간중심의 '감성과학'을 지향한다는 것이 시몬스 측의 설명이다. R&D센터 내에는 다양한 경도의 매트리스가 배치됐다. 직접 딱딱한 경도의 매트리스에 눕자 컴퓨터 화면에 척추와 팔, 엉덩이 등의 형상과 부위별로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압력의 크기가 색깔로 구분돼 나타났다. 시몬스 관계자는 "침대 종류별로 누울 때 만족도 등을 수치로 데이터화 매트리스 연구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면 연구 R&D센터에서는 개발된 매트리스가 실제로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얼마만큼 향상해줄 수 있는지도 측정한다. 흡음재 처리를 통해 외부 방해 요소를 차단한 방에서 수면자의 뇌파를 측정해 분석하는 형태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는 곳은 업계에서 시몬스가 유일하다. 단순히 고급 매트리스가 아니라 '경험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루 700조 매트리스 원스톱 생산 팩토리움 2층에 올라가니 매트리스의 생산과정이 한눈에 들어왔다. 생산 라인에서는 원자재 입고부터 스프링 제작, 최종 검수까지 원스톱으로 공정이 진행된다. 하루 최대 600조~700조의 매트리스가 만들어진다. 숙면에 대한 진심은 깐깐한 생산공정에서도 돋보였다. 매트리스에 제작을 위해 각종 원단 공정이 진행됨에도 생산라인에서 먼지 하나 찾기가 어려웠다. 공기 순환을 통해 먼지를 제거하는 공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덕분이다. 72시간 이내에 직배송을 고집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복잡한 유통과정에서는 습도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 방치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침대의 빠른 배송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건강한 수면을 위해 공급망의 전 과정에 걸쳐 청결을 신경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정원일 김찬미 기자 ju0@fnnews.com 김주영 정원일 김찬미 기자
2023-01-25 17:46:04침대에서 잠이 들면 침대 위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고 기상 시간이 되면 휴대폰 불빛이 켜지고 메트리스가 상체를 천천히 일으키고 그래도 일어나지 않으면 매트리스에서 진동이 발생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베드가 개발됐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매트리스 전문 제조업체인 퍼니스템과 함께 IoT 스마트베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트리스에 장착된 센서로 개인의 수면습관이나 신체상태, 주변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핸디소프트의 IoT 플랫폼 '핸디피아'를 통해 분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자에게 전달된다. 이용자는 IoT 스마트베드 앱을 통해 분석된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토대로 최적의 수면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예컨대 침대에 누우면 매트리스가 수평상태로, 기상 시에는 단계별로 매트리스 등받이 부분이 일으켜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핸디소프트와 퍼니스템은 IoT 스마트베드 서비스를 올해 실사용자 체험과 안정화를 거쳐 내년 1분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환경센서를 통해 수집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정보를 에어컨, 보일러, 가습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해 개인에게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기능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IoT 기술이 생활 곳곳에 스며든 스마트홈이 일상화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며 "개인의 휴식공간인 침실을 IoT 플랫폼 핸디피아로 한 단계 더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6-10-20 11:21:29씰리침대는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적 원리가 적용된 매트리스를 앞세워 글로벌 매트리스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씰리침대는 고객의 숙면에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지속해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씰리침대는 지난 1950년 로버트 애디슨 박사(Dr. Robert G. Addison)와 함께 세계 최초로 침대에 정형외과적 원리를 도입하면서 도약을 시작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교수로 지낸 애디슨 박사는 사람들이 하루에 8시간 이상 누워서 지내는 침대를 정형외과적인 원리와 접목해 척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척추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침대를 만들기 위해 '정형외과적 자세(Orthopedic)'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씰리 포스처피딕(Posturepedic) 매트리스가 개발됐다. 포스처피딕은 자세를 뜻하는 포스처(Posture)와 정형외과를 뜻하는 오더피딕(Orthopedic)의 합성어로 수면 시 척추를 올바르게 잡아줘 정형외과적으로 최적의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그후 씰리침대는 지난 2006년 숙면을 위한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위해 애디슨 박사를 중심으로 인간의 몸을 가장 잘 아는 정형외과의사들의 조직인 '정형외과 자문위원회(OAB)'를 설립해 본격적인 정형외과적으로 최적의 자세를 위한 디자인 원리를 연구 개발하기 시작했다. 씰리침대는 OAB를 통해 수면과 관계된 정형외과 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축적하고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오랫동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씰리 포스처피딕 매트리스의 핵심은 스프링 기술이다. 씰리침대는 지금껏 끊임없는 스프링을 선보였다. 이는 △5회전 더블 오프셋 스프링(1969년) △6회전 트리플 오프셋 스프링(1971년) △7회전 트리플 오프셋 스프링(1984년) 등이 있다. 이어 지난 1986년에는 현재까지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씰리 포스처피딕 스프링의 아이콘 '씰리 포스처테크(PostureTech) 스프링'을 개발, 효율적인 압력 분배로 몸의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게 했다.이 밖에 2014년에는 처음은 부드럽고 마지막은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3단계 지지력을 제공하는 'ReST 티타늄 스프링(ReST Ti Coil, 사진)'을 선보였다. 한편, 씰리침대는 '포스처피딕(Posturepedic) 스프링' 탄생 66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8일까지 '씰리 포스처피딕 매트리스' 특가 판매 및 기획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트리스를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는 방수커버를 증정하고, 150만~2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각각 아로마 향초와 호텔식 코튼베개가 주어진다. 400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 라텍스 토퍼(topper)를 제공한다. 씰리코리아 구민정 차장은 "66년 전 씰리침대가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의사와 협업하여 만든 포스처피딕 스프링 탄생을 기념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명품 숙면을 위한 최적의 침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6-04-18 18:18:30코웨이가 습도 및 공기질, 조도 관리를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는 '코웨이 스스로살균 가습 공기청정기 (APMS-0815C·사진)'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가습 공기청정기는 시간 당 최대 470mL의 풍부한 가습량으로 빠르게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유해물질보다 작은 0.0001 마이크로미터 초미세 물 입자 가습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번 가습 공기청정기는 가습물통과 가습필터를 이어주는 가습수조 속 물을 주기적으로 살균해주는 스스로살균 시스템을 탑재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화학 약품 사용 없이 전기 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인체에 무해한 살균수가 수조 속 물을 살균하여 물 때 및 곰팡이 등의 발생을 억제하고, 유해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한다"며 "스스로살균 기능은 90분에 한번씩 자동으로 작동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 가습수조 살균이 가능하다"고 했다. 스스로살균 가습 공기청정기는 수면라이트로 숙면 케어를 돕는다. 수면라이트는 제품의 조명 조도를 조절해 잠들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조도가 낮아지면서 자연스러운 숙면을 돕는다. 또한 은은한 조명의 수유등으로 수면 시간대 아이 수유 시에도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스스로살균 가습 공기청정기는 이러한 기능을 통한 △깊은 잠을 위한 수면 질 개선 △수면 시간 증대 △잠 깨는 횟수 감소 △ 잠드는 시간 감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실험 결과) 효과를 인정받아 한국수면산업협회로부터 수면제품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임을 인증하는 '굿슬립 인증'을 획득했다. 코웨이는 스스로살균 가습 공기청정기 APMS-0815C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1월까지 일시불 및 렌탈로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위생적인 매트리스 관리를 통해 숙면을 도와주는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1회 쿠폰을 제공한다. 코웨이 스스로살균 가습 공기청정기의 월 렌털료는 3만9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 판매가격은 74만원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5-10-12 09:43:58수면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 경우, 남성의 정자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제3군의대학 지아 카오 박사 연구팀은 남성 796명으로부터 얻은 정자 샘플 2020개와 이들의 수면 시간, 습관 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수면 연구' 최신호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하루 7~7.5시간 자는 남성들의 정액의 양과 정자 수가 가장 많은 등 정자의 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수면 시간이 6.5시간 미만인 남성들은 적정 수면 시간을 지키는 사람들보다 정자의 질이 30% 떨어졌으며,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남성들의 정자의 질 역시 40% 가량 낮았다. 카오 박사는 "수면시간이 너무 부족하거나 과하면 정자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수면과 정자 건강의 상관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하얼빈 의대 연구진 역시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이거나 9시간 이상 잔 남성들의 정자는 정자의 수와 모양, 그리고 운동성 등 건강 상태가 좋지 못했다. 이들 연구진은 특히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잠이 든 남성들이 지닌 정자의 건강 상태가 가장 좋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3년 덴마크에서 시행된 한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이 6시간인 남성들이 가진 정자의 수가 8시간 잠을 잔 남성들의 것보다 25%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10-23 10:22:56[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 등 5개이다. 우선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야심작이다. 연소 배기가스로 가열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따뜻한 물로 공기를 데워 유해가스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건조하지 않은 쾌적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다. 콘덴싱 에어컨 디자인도 호평을 받았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과 환기, 공기청정, 제습 등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털 에어케어 제품이다. 콘덴싱 기술과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 정도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나비엔 3D에어후드에도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 확산을 막는 제품 특성에 맞게 절제된 선을 활용해 주방에 어우러지도록 했다. 특히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무광 스테인리스 소재와 무광 크림화이트 색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카본 역시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편안한 감성을 제공하는 패브릭 질감과 뉴트럴톤 컬러를 활용했으며, 조작 시에만 켜지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도 본상을 수상했다.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소금을 활용해 고염도 폐수가 발생하는 기존 제품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출품작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9 10:40:08[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추석을 앞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숙면 필수템을 선보인다. 10일 시몬스에 따르면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 확산 속에 최적의 수면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숙면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단 검색창에 '시몬스'를 입력하면 숙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시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포스코 경강선에 바나듐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포함해 베개, 베딩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먼저 숙면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가 있다. 2개 묶음 구매 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 베개는 소프트타입 고밀도 메모리폼의 안정감과 포켓스프링의 지지력을 동시에 갖췄다.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 역시 할인해 판매한다. 이 베개는 포켓스프링 기술과 화이버 패딩을 결합한 기능성 제품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헝가리 구스다운을 90% 이상 넣은 '구스 레어 듀벳 라이트'도 숙면 필수템으로 마련했다. 이 외에도 뷰티레스트 '자스민', '스위트', '시트러스'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매트리스 별로 슈퍼싱글, 퀸, 라지킹, 킹오브킹 등 여러 크기를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0 09:38:29[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온라인 숙면 플랫폼 '단꿈상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리뉴얼한 단꿈상점을 통해 '숙면 기록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와 게임, 나비엔 숙면매트 무료 체험 이벤트 등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이 소비자의 건강한 잠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달 4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숙면기술을 적용한 숙면매트 출시에 맞춰 소비자가 최적의 숙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꿈상점도 단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숙면 상태를 기록하면 굿즈와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숙면 기록 시스템'이다. 그날의 수면 컨디션을 △좋음 △보통 △나쁨 등 3단계로 체크하고, 수면시간과 숙면 방해 요인 등을 입력하면 수면 점수가 산출된다. 이를 통해 일주일간 수면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면의 질이 낮은 방문자에게는 숙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전문가의 숙면 노하우가 담긴 솔루션도 선보인다. 수면 시장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숙면아티클', 불면 고민에 전문가가 답변을 남겨주는 '불면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꿀잠 인사이트' 코너에서는 '체온과 수면의 상관관계', '아이의 수면무호흡 해결법' 등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 자가진단과 스트레스 테스트도 할 수 있으며, 정밀 진단이 가능한 '수면 다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단꿈체험소'도 운영한다.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100명씩 총 300명의 나비엔 숙면매트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 모델은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으로 2주간 무료 체험 후 3주 이내에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나비엔 숙면매트로 우리나라 수면 시장 판도를 바꿨으며, AI 숙면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제품뿐 아니라 단꿈상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숙면의 가치를 알리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9 10: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