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레 밍 카이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화상 면담을 했다. 추 부총리는 베트남과의 수교 31주년을 맞아 지난해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제2차 한-베 경제부총리회의와 6월 경제 부총리 면담에서 논의된 협력 과제들이 성과로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인 과제들도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주요 경제 협력 의제들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베트남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2-21 19:44:01[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탈중국은 없다"며 "경제 정책 책임은 (경제 부총리인) 제가 진다"고 일축했다. 반도체 등 미·중 갈등으로 인한 '중국 패싱' 논란을 재차 강하게 부정한 것이다.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추 부총리는 "이제 중국에 많이 수출하고, 흑자를 내고, 여기서 우리 경제 성장의 동력을 찾는 혜택은 사라졌다"며 "시장을 다변화할 필요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중국을 적대시하거나 '패싱'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이다. 추 부총리는 "중국은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국가"라며 "상호 호혜적인 입장에서는 계속 협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중국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추 부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추진한다는 가능성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에 등을 돌려서도 안되고 외면할 이유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3-10-19 15:28:28[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이스라엘 하마스간 무력 충돌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되면서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실물경제에 대한 파급 영향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융 외환시장과 실물 경제 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조치 계획에 따라 선제적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서민 주거 안정과 관련해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 강화, 충분한 주택금융 공급 등으로 현정부 5년간의 270만호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주거급여 기준 완화, 주거비 부담 경감 등을 통해무주택 서민과 주거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급여·기초연금 인상, 청년층 주거·장학금 지원 확대 등취약계층과 청년에 대한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기업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올해 최대 365조원의 수출·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등 수출 지원 인프라도 보강하겠다"면서 "하반기 26조원 시설투자 자금 공급, 임시투자세액공제 활용도 제고,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으로 기업의 투자 확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동·서비스·금융과 규제 혁신의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근로시간 개편 보완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야별·업종별 혁신전략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투자의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경제 형벌은 속도감 있게 혁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10-19 10:12:37[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 관계부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이 날 "업계는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 논의를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 한다고 말하고 "각 부처는 현장점검 업계 소통 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대책을 적기에 신속하게 마련" 하라고 발언 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10-17 15:27:51[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경제수석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글로벌 경제.금융 주요 현안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3-08-20 13:37:15【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방문하는 등 도내 현안사업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예산 9조5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선 가운데 김 지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강원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2경춘국도 건설과 강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김 지사는 이날 제2경춘국도 2029년 적기 준공을 위해 지난해 5월 책정한 총사업비 1조2862억원에 물가 변동 등 증액 요인을 반영한 총 사업비를 협의했으며 내년 본공사 추진을 위한 국비 50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강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1050억원으로 내년부터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과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 국비 95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총 사업비 3221억원으로 동해안 수소에너지 산업진흥센터, 안전성시험센터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내년 국비 12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하고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강원도민의 염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며 "총사업비 협의와 예타 통과, 국비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 특색에 맞고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과 더불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07 13:47:23[파이낸셜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3-03-22 14:03:51[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앞으로 경제는 상당기간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고 내년은 금년보다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주요 기관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대 중후반으로 전망하고 있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 경제의 불확실성을 설명했다. 그는 "내년 세계 교역량이 줄고 우리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아주 좋지 않을 것 같아 수출 여건은 어려울 것"이라며 "수출과 투자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정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국제유가도 떨어지고 국내 정책 효과 등으로 서서히 내리고 있지만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라며 "일반 주요 기관은 내년 후반쯤 돼야 3% 내외 수준의 물가 안정세가 나타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말했다. 고용에 대해서는 "내년 통계 기술상으로 지표는 좋지 않게 나타나겠지만 실제 고용 상황은 지표만큼 나쁘지 않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면 위기 극복을 위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출을 촉진하고 물가, 고용,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고 이 위기 이후 대한민국이 도약을 해야 한다"며 "도약을 위한 준비, 즉 신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연금·노동·교육 개혁 등도 추진하고 인구·기후위기 대응 등 미래를 위한 대비도 착실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12-15 14:50: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달성군은 최재훈 군수가 민선 8기 발전전략 수립과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최 군수는 현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단독 면담을 통해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지원 요청사업의 실행과 해결의 협조를 요청했다. 곧 예정된 국회 예산심의에 앞서 지방정부의 지역 현안과 국가투자사업의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하면서, 정부 공모사업, 국비확보 방안, 정부부처 신규 사업 확대, 회자되고 있는 여러 국가현안사업의 예·내년도 예산정책 협조, 달성군 내 이뤄질 국가사업 시행에 관해 의견을 개진했다. 민선 8기 역점 사업 및 세부적인 요청사업은 △대구교도소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유가 차천 네거리 주변 교통혼잡 개선 △국도 5호선 달성군민체육관네거리 교차로 개선 △교통량증가 예상구간 하빈 하이패스IC 설치 △강서소방서 매곡 119 안전센터 이전 및 신축 △법정문화도시 지정 등 부처별 시행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특히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이 최대 관심현안이다.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공익적 용도개발의 조건부 의결로 하빈면으로 이전, 2019년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지 11곳 선정으로 문화창작공간용도로 지정이 됐다. 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재부의 처음 안과 다르게 후적지 일부를 아파트단지개발 조정안이 나옴에 따라 아직 그 협의점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군은 그 지역에 당초계획대로 문화창작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국립근대미술관 건립과 에이스파크조성을 건의했다. 이같은 군수의 발빠른 행보는 정부 부처 내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이번 주부터 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심의가 계획대 있어 시기적절한 군의 대처라는 분석이다. 최 군수는 "정부의 큰 사업과 대구의 중심적인 사업들이 군에서 싹을 틔워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100년을 한 땀 한 땀 완성해간다는 마음으로 중앙부처와 적극 소통하여,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27 07:51:08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 6개 경제단체장들이 참석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2-06-02 15: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