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4월부터 전역을 앞둔 취업맞춤특기병은 구인구직 플랫폼인 잡코리아의 유료 인적성검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한 달에 100명, 연간 1200여명의 취업맞춤특기병이 인적성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역 이행과 사회 진로를 연계하여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병역의무를 마친 청년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청년들에게 입영 전에 기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군 경력을 쌓게 한 뒤 전역 후엔 해당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병무청과 잡코리아는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채용관을 개설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3 09:57:56[파이낸셜뉴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병무청과 함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을 온라인으로 개설했다. 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 장병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에 기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해당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병역과 취업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병역 의무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현재 해당 채용관에서는 특기병을 위한 3300건 이상 채용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채용관 상단 탭을 통해 특기(건설·토목·목공, 기계·장비, 보급, 정훈, 조리, 전기·전자·정보통신, 화학·환경)와 직무(법무·사무·총무, 회계·세무, 식음료, 엔지니어링·설계, 건축·시설, 미디어·문화·스포츠) 설정도 가능하다. 취업맞춤특기병 전문 채용관에서는 각 기업 채용 공고와 함께 기업 소개 및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력서 제출 등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장병들에 취업은 큰 고민 중 하나로 다가올 것"이라며 "이번 채용관 운영을 계기로 청년 장병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며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8-02 09:25:16[파이낸셜뉴스] 지난 2019년 폴리텍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예찬 씨는 ‘전자’ 분야 전공을 살려 군(軍) 복무를 더 알차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병무청 직원으로부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해 안내전화를 받게 됐고 이는 이 씨의 새로운 인생을 여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 대학에서 전공으로 배운 기술이 군 복무를 통해 중단되지 않고 더 숙련시켜서 전역 후에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대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이후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군 입대가 사회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 전공 교육의 연장선상으로 삼아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폴리텍대학 재학생은 학과 과정이 기술훈련으로 인정돼 취업맞춤특기병에 바로 지원할 수 있다. 이씨는 2019년 9월 공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해 공군교육훈련단에서 무기관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무기관리 프로그램 등 군에서 다루는 전기전자 시스템 관리 업무를 함에 있어 대학에서 전공한 과목이 크게 도움이 돼 수월하게 업무를 익힐 수 있었다고 이 씨는 전했다. 2년여간 군 생활로 배운 것도 많았다. 이씨는 ‘수많은 훈련병들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무기를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엑셀 등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 무기 및 자재 관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무기관리의 전산화를 확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뿌듯해했다. 그 과정을 통해 이 씨는 “군 복무가 사회 초년생으로 가져야 할 열정, 도전,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군 생활 중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만 활용하면 나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시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지난해 7월 전역한 이씨는 자신의 역량을 더욱 키울 수 있고 발전 가능성 있는 업체를 찾던 중 병무청의 전역자 취업지원 안내서비스를 받아 전역 후 한 달도 안 돼 우수 중소기업인 ㈜가가 취업에 성공했다. ㈜가가는 국내 유일 77GHz급 1D 레벨센서를 국산제품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이 씨에 따르면 다른 회사에 비해 직원복지가 잘 보장되고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맞춤특기병에 입영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라며 “입영을 앞두고 있는 후배들에게 학업과 군 복무, 취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을 적극 추천했다. '매사 성실하게 일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자'는 소신을 가진 그는 전설의 야구선수 베이브루스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레이더 레벨센서 개발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10-27 16:00:04"짧은 기간 전기 관련 기술훈련을 받았지만 21개월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복무한 군 경험이 실무경력으로 인정받아 전역 후 바로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의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로 ㈜원중기업에 취업한 유현호씨는 현재 충남 천안에 위치한 홍대용과학관에서 건물의 전기 및 소방설비 유지·교체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유씨는 입사한 지 이제 한달 남짓 된 새내기 전기설비 담당자로, 고교위탁과정으로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했다. 올 6월 면접을 보고 7월 전역하자마자 취업했다. 취업 이후 전기 관련 경력을 쌓으면서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씨는 업무환경과 조건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 관심을 가진 전기기술훈련 후 전공 살려 군 복무까지!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를 하는 유씨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진학과 취업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고심 끝에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뒤에는 경기 수원에 위치한 동성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과정을 통해 기술훈련을 받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본인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기 기술훈련을 받은 후 취업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고, 재취업과 병역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때쯤 병무청에서 상담을 받고 취업맞춤특기병제도를 처음 알게 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 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병무청 상담 과정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기술훈련을 마친 경우 빠른 입영이 가능하면서도 전역 후 취업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본인이 받은 기술훈련과 관련된 군 특기로 빠른 입영을 원했던 그는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입영한 그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8주 훈련을 마치고 강원 강릉비행장에서 항공전자장비정비 병과를 받아 복무를 하게 되었다. 전기관련 특기로 복무를 시작한 그에게 배선과 레이더 관련 업무는 실무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비행기 관련 전기분야 업무는 본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또한 취업맞춤특기병 복무 중에서도 중소기업박람회나 취업설명회 등 취업에 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받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후 전기제어설비 분야로 취업! 유씨는 전역 후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고 취업할 계획을 세웠지만, 전기분야에서는 특히 실무경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 현장 경험을 먼저 쌓기로 결정했다. 복무 중 업체 면접을 보고 전역 후 바로 출근하게 됐다. 군에서 기술병으로 근무한 군 특기 경력이 사회에서 실무 경험이 없는 자신에게는 큰 경쟁력이 됐고, 실제 면접 시에는 군 경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 등 관심을 받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한 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한 선택이 친구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 두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고심 끝에 힘들게 시작한 낯선 길이 새로운 경험과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기에 그는 자신의 선택이 잘한 결정이었고 현재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지금도 어디에선가 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가 있다면 '취업맞춤특기병'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자신처럼 병역과 취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는 여러 가지 선택과 고민이 많은 시기를 보내면서 '긍정적으로 살자'라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항상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직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기회가 된다면 전기 배전, 송전 등의 일을 해보는 것"이라고 진지하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여 전기 관련 실력을 쌓고, 자격증 취득 준비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커피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나중에 카페를 창업하면 취직해 모은 돈으로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도 같이 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9-28 18:16:33[파이낸셜뉴스] “짧은 기간 동안 전기 관련 기술훈련을 받았지만, 21개월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복무한 군 경험이 실무경력으로 인정받아 전역 후 바로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건물의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로 ㈜원중기업에 취업한 유현호씨는 현재 충남 천안에 위치한 홍대용과학관에서 건물의 전기 및 소방설비의 유지·교체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유씨는 입사한 지 이제 한달 남짓 된 새내기 전기설비 담당자로, 고교위탁과정으로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했다. 올 6월 면접을 보고 7월 전역하자마자 취업했다. 취업 이후 전기 관련 경력을 쌓으면서 전기산업기사 자격증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씨는 업무환경과 조건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고 한다. ■평소 관심을 가진 전기기술훈련 후 전공 살려 군 복무까지! 전기제어설비 관리 업무를 하는 유씨는 인문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진학과 취업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고심 끝에 취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뒤에는 수원에 위치한 동성직업전문학교에서 위탁과정을 통해 기술훈련을 받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본인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기 기술훈련을 받은 후 취업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고, 재취업과 병역에 대해 고민이 깊어질 때쯤 병무청에서 상담을 받고 취업맞춤특기병제도에 대해 처음 알게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기술훈련-군 복무-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병무청 상담 과정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기술훈련을 마친 경우 빠른 입영이 가능하면서도 전역 후 취업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본인이 받은 기술훈련과 관련된 군 특기로 빠른 입영을 원했던 그는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하여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를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공군 통신전자전기 특기로 입영한 그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8주 훈련을 마치고 강릉비행장에서 항공전자장비정비 병과를 받아 복무를 하게 되었다. 전기관련 특기로 복무를 시작한 그에게 배선과 레이더 관련 업무는 실무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특히 비행기 관련 전기분야 업무는 본인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 또한 취업맞춤특기병 복무 중에서도 중소기업박람회나 취업설명회 등 취업에 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받아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후 전기제어설비 분야로 취업! 유씨는 전역 후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고 취업할 계획을 세웠지만, 전기분야에서는 특히 실무경험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 현장 경험을 먼저 쌓기로 결정했다. 복무 중 업체 면접을 보고 전역 후 바로 출근하게 됐다. 군에서 기술병으로 근무한 군 특기 경력이 사회에서 실무 경험이 없는 자신에게는 큰 경쟁력이 됐고, 실제 면접 시에는 군 경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 등 관심을 받아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한 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한 선택이 친구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 두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고심끝에 힘들게 시작한 낯선 길이 새로운 경험과 더 넓은 시야를 갖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기에 그는 자신의 선택이 잘한 결정이었고 현재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지금도 어디에선가 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가 있다면 '취업맞춤특기병'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자신처럼 병역과 취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는 여러 가지 선택들과 고민이 많은 시기를 보내면서 ‘긍정적으로 살자’라는 생활신조를 가지고 항상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한다. 미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직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기회가 된다면 전기 배전, 송전 등의 일을 해보는 것”이라고 진지하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여 전기 관련 실력을 쌓고, 자격증 취득 준비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한다. 또, 커피를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나중에 카페를 창업하면 취직해 모은 돈으로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어머니를 향한 따뜻한 마음도 같이 전했다. 제공 병무청
2022-09-28 15:45:16[파이낸셜뉴스]차량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일이삼제스퍼(서울 금천구 소재)에서 차량 정비와 정비시스템 관리자로 근무하는 새내기 직장인 최정민씨(22세). 최씨는 인문계 고교 출신으로 졸업반을 앞두고 대학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진로 고민이 많았다. 그런 그가 지금은 차량 정비 자격증은 물론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어엿한 직장이 됐다. 그 바탕엔 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군 복무를 통해 기술 경력을 쌓고 전역 뒤 취업 등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도와주는 제도다. ■'취업맞춤특기병제'와의 만남 최씨는 고교 2학년 때, 진로상담을 하던 중 기술교육 위탁과정을 알게 됐다고 한다.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같은 기술교육 위탁제도를 통해 산업정보학교 자동차과에 입학해 1년간 기술교육을 받았다. 이 때 자동차정비 과정에 대해 실기 위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자동차정비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후 최씨는 이후 고교 졸업 뒤 병무청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알게 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군 복무를 통해 기술 경력을 쌓고 전역 뒤 병무청과 관계기관이 협업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해준다. 취업맞춤특기병 입영을 결심한 최씨는 병무청 전문상담관과 상세한 상담을 거쳐 결국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했다. 위탁학교에서 이미 1년간 기술훈련을 수료했던 그는 원하는 시기에 육군 ‘차량정비병’으로 바로 입영이 가능했다. ■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 차량정비 기술 연마 2020년 5월 육군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한 최씨는 제15보병사단 정비대대에서 군용차량을 정비하는 차량수리병 임무를 맡았다. 입영 전에는 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위탁학교에서 1년 동안 습득한 기술 덕분에 군 생활을 할수록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군 생활에 임했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차근차근 차량 정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경험을 쌓았다. 최씨는 "입대 전에 이론으로만 알았던 차량정비 기술을 군 복무를 하면서 실무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군 복무 기간은 힘든 시간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해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병무청의 취업지원서비스로 전역 후 1개월 만에 취업 성공 2021년 11월 군 복무를 마친 최씨는 한달만인 12월에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에는 전역할 무렵 병무청에서 받은 취업지원 안내가 도움이 됐다. 병무청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보훈처 등과 협업해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씨는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전문적인 취업서비스를 받고 전역 후 한 달여 만에 현재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를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과 채용지원은 물론 직무역량 강화 교육도 제공한다. ㈜카일이삼제스퍼는 차량 유지관리와 대여업을 하는 회사로 최씨는 차량관리와 정비시스템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성수씨는 이미 업체에서 채용하고 싶어하는 잘 준비된 구직자였다"며 "이것이 바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장점이자 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쌓은 실무능력과 현장경험이 채용 과정에선 준비된 구직자라는 회사의 평가로 이어진 것이다. ■ "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취업맞춤형특기병 추천" 최씨는 "군 복무 중 쌓은 경험이 기술 숙련에도 큰 도움을 줬다. 취업할 때도 관련분야 경력으로 인정받아 전역 후 빠른 취업을 위한 발판이 됐다"며 "군 복무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제 취업 8개월 차에 접어든 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력을 쌓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차량정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30 09:21:07[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이 시행하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군복무와 이후 사회에 나와 적재적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취업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해 경력을 쌓은 후, 전역하면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병역-취업’이 연계된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실제 최일선 산업현장 곳곳에서 취업맞춤특기병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자아실현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는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 정비 전공 살려 군 복무 쌍용자동차 순천정비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최용준씨는 어릴 적부터 자동차에 호기심이 많았던 만큼 자동차 정비를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3학년 때 직업전문학교에서 차량정비 고급과정 위탁교육을 받던 중 취업맞춤특기병 모집 홍보를 접하게 됐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차량정비 기술훈련을 받고 있던 최씨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알고 마음속으로 ‘유레카’를 외쳤다고 한다. 자신의 미래 진로와 연계해 기술병으로 복무하면서 기술을 숙련하고, 전역 후에는 군경력을 인정받아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이야말로 본인에게 딱 맞는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하기로 결심한 최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병무청 전문상담관과 상세한 상담을 거쳐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했다. 이후 최씨는 지난 2018년 5월 공군 ‘차량정비병’으로 입영해 1전투비행단 수송대대에서 군용차량을 정비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군 복무 중 부대원들과 협력해 기술 연마에 최선을 다했고, 부대에서 실시한 차량정비 경연대회에서 그가 속한 소대가 우수상을 수상하여 포상휴가를 받기도 했다. 군 복무 중 틈틈이 자기계발 시간을 활용해 산업기사 자격증 필기시험을 준비해 합격한 최씨는 “차량정비병으로 군 복무한 기간은 자동차 정비 기술 외에도 기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도약의 시기였다”고 말했다. ■전역 후 2개월만에 정비기사 취업 최씨는 2020년 4월 전역과 동시에 산업기사 실기시험에 도전해 단번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무한 기간 22개월을 경력으로 인정받아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며 “취업맞춤특기병이 부린 마법”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전역할 무렵 병무청에서 보내준 취업지원서비스 안내문을 통해 제대군인지원센터와 고용센터 등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에게 취업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무청 등 국가기관의 도움이 한몫을 해 최씨는 전역한 지 2개월 만에 순천시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정비사업소에 정비기사로 취업했다. 그의 직장상사인 한창섭 소장은 “군 생활을 하며 2년간 기술을 연마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채용했으며,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유능한 기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씨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는데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게 되어 행복하고, 경력을 쌓아 이 분야 최고의 기술자가 되는게 꿈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병역이행은 물론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 문제와 취업을 고민하는 후배들이 이 제도를 통해 병역과 취업이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1-03-10 09:14:41"취업맞춤특기병 제도가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바늘구멍보다 취업이 어렵다는 요즘, 이규재씨(22세)는 병역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하고 현재는 인생의 여러 목표와 꿈을 향해 순항 중이다. 그가 취업한 곳은 전기공사 분야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발돋음하고 있는 ㈜성화전설이다. 20년 이상 기술경험과 성실함으로 성장 돛을 달면서 업계에선 손에 꼽히는 강소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탄탄한 기업이다. 이 씨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일찍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만나 병역과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 꿈을 이루기 위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던 이규재씨는 대학진학 고민이 많던 2학년 때, 큰 결심 끝에 진로를 크게 바꿨다. 무조건 대학에 진학하기 보다는 적성에 맞고 꼭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때문이었다. 빨리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에 이씨는 평소 관심이 많은 전기 분야 기술교육 과정을 살펴봤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병무청 누리집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발견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 분야 기술병으로 입영 뒤 자신의 기술을 연마할 병과 보직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전역 후에는 쌓은 경력을 살려 취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큰 관심을 가졌다. 이 씨는 자신에게 꼭 맞는 제도라는 생각에 새로운 희망도 품게 됐다고 했다. 그가 한번 진로를 선택을 한 뒤에는 취업맞춤특기병이 되기까지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됐다고 한다. 고3 학생을 위한 '스마트전기내선제어' 위탁과정이 있는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직업전문학교에 입학 뒤 약 11개월 간의 교육을 이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교육과정을 마친 뒤 ‘취업맞춤특기병’ 전기설비 분야로 지원, 2017년 9월에 입영에 성공할 수 있었다. ■ ‘군복무’로 실력 쌓아 전역 후 바로 ‘취업’에 성공 입영 뒤 강원도 고성군 소재 부대에서 전기설비병으로 배치된 이씨는 군복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직업전문학교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부대 내 전기설비의 내·외선 작업을 수행하면서 자신감도 살아났다. 군복무에 따른 불안보다는 전문적인 기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덕분이다. 입영 전에 받은 기술훈련과 관련된 직무분야에서 복무할 수 있어 자신감과 안정감을 갖고 어려움 없이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군 생활을 성실히 마치고 전역한 이씨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바로 취업을 결심했다. 그리고 그동안 기술훈련 과정은 물론 군에서 쌓아온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경력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전기공사업체 성화전설에 취업했다. 전기 분야에서 군 복무한 것 그 자체만으로 취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에 스스로 마음이 뿌듯했다고 한다. 이씨는 현재 성화전설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매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회사에 비해 직원복지가 뛰어나고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기업으로 여기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까지 플러스 되면서 그는 스스로가 요즘 가장 행운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씨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사회진출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전역 후 주특기를 살려 경력직으로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이 제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20-05-29 11:04:59[파이낸셜뉴스] 많은 청년들이 군 전역 후 취업을 위해 자기개발과 구직에 한창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기에 전역 두달만에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부산 강서구 영남종합전동에 취업한 박상헌씨(23세)가 주인공이다. ■대학이 아닌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대 박상헌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진학과 취업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다 취업으로 진로를 정했다. 어린 시절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자동차 정비 관련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하길 희망했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부산보건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혼란을 겪었고 대학 진학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자동차관련 기술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졸업 후 부산자동차직업학교를 찾아가 기술을 배웠다. 관심분야로 진로를 결정한 것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 경력단절로 이어질까봐 걱정이었다. 그러던 중 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위해 병무청을 방문했고 이때 직원으로부터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자격이나 전공이 없는 고졸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본인이 희망하는 기술훈련을 받아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입영하고, 군 복무하는 동안 관련분야 경력을 쌓고 전역한 후에는 취업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모집병 제도다. 자동차직업학교에서 국비지원으로 기술훈련을 받고 있던 박씨는 본인 상황에 맞는 군입대 제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며칠 후 다시 병무청을 찾아가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상담관으로부터 신청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받고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하게 되었다. ■병무청 취업지원…두달만에 성공 '차량정비' 특기병으로 2016년 12월 육군에 입영한 박씨는 3보병사단 정비대대로 배치를 받아 차량정비병으로 군용차량을 정비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군 생활을 돌이켜 보면 "차량정비병 군 생활은 평소 관심 있는 자동차정비에 대한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기계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으며 전역 후 좋은 일자리를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군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역 후에는 병무청에서 보내준 취업지원 안내문을 통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알게 됐고,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전문 상담사의 취업지원 안내를 받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영남종합전동에 취업하게 됐다. 현재 영남종합전동에서 박상헌씨는 현장에 출동해 지게차를 긴급 정비하는 업무를 주로 전담하며 국내외 다양한 종류의 지게차 정비에 대한 본인만의 노하우를 쌓고 있다. "요즘은 산업기사자격증 공부를 틈틈이 하고 있다"며 "꾸준히 노력하고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군 복무와 취업을 동시에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0-03-11 09:43:38[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군 복무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취업맞춤특기병의 모집 활성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이 학업 및 사회경력과의 단절이 아니라 성공적 사회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병무청은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에게 전공 및 기술훈련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병역정보 등을 제공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한 학생에게 장학금 및 기숙사 우대와 전역 후에는 동 대학교수를 멘토로 해 1대1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교수의 1대1 취업지원은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고졸 이하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도 포함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무청은 밝혔다. 협약식에서 모종화 병무청장은 "취업맞춤특기병과 같이 병역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헌신에 대해 국가는 취업지원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을 져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병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개인의 발전이 국가의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청년들의 병역이행을 전후해 우리 대학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군 복무와 취업을 연계한 제도로서 군 전투력 증강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2014년도에 도입되었다. 병무청은 국방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등과 협업을 통해 입영 전 기술훈련과 전역 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 일정기간 기술훈련을 이수 후 관련분야 기술병으로 입영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지원자격 등은 병무청 누리집 '군 지원(모병)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2019년 12월말 기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은 2491명으로 이중 139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01-31 09: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