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57)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이호영 경찰대학장을 경찰청 차장(58)으로 발령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과 치안감을 포함한 고위간부 인사를 14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서열 2위 자리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6개 자리가 있다.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김봉식 치안정감은 경찰대를 5기로 졸업하고 1989년 입직했다.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 경북대 국제대학원 국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경찰 내에서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2022년 1월 경무관에 올랐다가 이번 정부 들어 치안감과 치안정감으로 두계급을 빠르게 승진했다. 이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찰청 차장에는 이호영 치안정감이 내정됐다.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재직 시절 치안정감으로 승진했고 이후 경찰대학장을 거쳐 경찰청 2인자에 올랐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사의 표명으로 공석이 된 부산경찰청장에는 김수환 경찰청 차장이 보임됐다. 경기남부청장에는 김준영 강원청장이, 경찰대학장에는 오문교 충남청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24명의 전보 인사도 이날 단행했다. 지난 10일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과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은 각각 신임 경찰청 대변인과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발령났다. 또 치안감 아래 계급인 경무관 인사도 냈다. 이준형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을 경찰청 국제협력관, 곽병우 제주경찰청 차장을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으로 이동하는 등 45명이 전보됐다. 한편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의혹 수사 관련 당시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병노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전남청 생활안전부장으로 보임되면서 사실상 좌천됐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8-14 19:51:02[파이낸셜뉴스]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경찰 서열 2위로 꼽히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10일 김 청장과 오 청장 총 2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밑 계급이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면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개 보직이 있다. 한편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의 후속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됐다..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임정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고평기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백동흠 울산경찰청 수사부장, 모상묘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등 총 7명이 승진 대상자다. 새로운 치안정감과 치안감들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8-10 14:17:48[파이낸셜뉴스] 정부는 10일 김준영(54)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57) 충남경찰청장 등 2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4-08-10 14:10:47[파이낸셜뉴스] 경찰 계급 서열 2위인 치안정감 보직 인사가 단행되면서 차기 경찰청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경찰청장 임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아 늦어도 한달내에 경찰의 새 수장이 결정될 예정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의 임기는 8월 10일까지로 이날 기준 48일이 남았다. 신임 경찰청장은 공식 임명 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 이를 고려하면 늦어도 한달내로 신임 경찰청장 내정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차기 경찰청장(치안총감)은 현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개 자리가 있다. 특히 지난 21일 치안정감 인사에서 자리를 지킨 △조지호 서울경찰청장 △김수환 경찰청 차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경찰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먼저 조지호 서울청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찰대 6기인 조 청장은 이번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다. 이후 경찰청 정보국장과 차장 등을 지냈다. 경찰 내에선 조 청장의 압도적 업무 장악력과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그의 특장점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치안 중심 조직개편' 때 경찰청 차장이었던 조 청장은 난제로 평가받았던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기간에 해낸 바 있다. 김수환 차장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찰대 9기인 김 차장은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번 정부에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 경찰대학장 등을 지냈다. 그는 '경청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경찰청은 3명의 치안정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장에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57·경찰대 5기)을, 인천경찰청장에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58·간부후보 42기)을 임명했다. 경찰대학장에는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8·간부후보 40기)을 내정했다. 윤 청장이 치안정감 승진 이후 곧바로 경찰청장으로 임명된 사례를 고려하면 이번 승진자들도 경찰청장 후보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승진과 함께 기존 치안정감 2명도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날 김희중 인천경찰청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명예퇴직을 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6-22 16:43:36[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인천경찰청장으로, 이호영 행전안전부 경찰국장을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내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총 6개 자리가 있다. 경찰청은 치안감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을 경찰청 대변인으로, 유승렬 경찰청 대변인을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으로 전보했다. 박현수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보임됐고,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2024-06-22 09:50:24[파이낸셜뉴스]경찰청이 치안정감 3명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10일 김봉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경찰대 5기), 이호영 행정안전부 경찰국장(간후 40기),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간후 42기) 등 3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 경찰청은 치안정감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승진 대상자는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경찰대 9기),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경찰대 7기),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간후 43기) 등 3명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6-10 14:41:11[파이낸셜뉴스] 조지호 경찰청 차장(56)이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26일 조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김수환 경찰대학장(55)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내용의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이번 인사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60)이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지난 19일 불구속 기소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김 청장은 이태원 지역에 핼러윈데이 인파가 몰려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예견했음에도 적절한 경찰력을 배치하지 않고 지휘·감독 등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아 참사 당일 사상자 규모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청장은 27일자로 직위해제될 예정이다. 정부는 서울청 치안 공백을 막기 위해 김 청장의 직위해제에 앞서 치안정감 전보 인사를 먼저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르면 임용권자는 형사 기소된 자를 직위해제할 수 있고 3개월 범위에서 대기를 명할 수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1-26 17:52:34[파이낸셜뉴스]경찰청은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53)과 김희중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8)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경찰청은 27일 고위간부 10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일곱 자리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나머지 현직 치안정감 6명 중 2명이 조만간 교체될 전망이다. 경찰은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과 황창선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박현수 경무관(국정상황실 파견), 이승협 경무관(국가정보원 파견), 정상진 경찰수사연수원장, 김봉식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임병숙 광주경찰청 수사부장, 배대희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등 8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경찰은 내달 조직 개편에 맞춰 경무관 이상 간부급 후속 인사를 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09-27 18:54:54[파이낸셜뉴스] 조지호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내정됐다. 또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이 경찰대학장(치안정감)으로 내정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정부는 28일 치안정감·치안감급 경찰 고위직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조 신임 차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 경찰대 행정학과(6기)를 나와 1990년 경찰에 임관했다.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거친 뒤 윤석열 정부 출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사 검증 업무를 했다. 또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우종수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우 신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환일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특채로 입직했다. 비(非)경찰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국장을 맡은 김 신임 경찰대학장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경장 경력채용으로 경찰에 입직했다. 올해 6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발령받았고 7월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임명됐다. 다만 경찰대학장은 지난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하고 그 대가로 경찰에 대공요원으로 특채됐다는 의심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인 치안감 보직 인사도 내정했다. 정부는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자리에 김희중 경찰청 형사국장을 내정했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을, 신설되는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에 박성주 울산청장을, 경찰청 교통국장에 윤소식 대전청장을,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에 김수환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을 내정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에는 김병우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승진), 형사국장에는 김갑식 충남청장, 사이버수사국장에는 최현석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승진), 안보수사국장에는 한창훈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승전)을 지명했다. 지방에서는 대구경찰청장에 김수영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을, 대전경찰청장에 정용근 경찰청 교통국장을, 울산경찰청장에 이호영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충남경찰청장에 유재성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장을, 경북경찰청장에 최주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 한편 이태원 참사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12-28 09:48:26[파이낸셜뉴스] 비(非)경찰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국장을 맡은 김순호 경찰국장이 20일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지난 6월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김 국장은 6개월 만에 다시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한 것이다. 경찰 서열상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으로 높은 위치다. 정부는 이날 김 국장 등 치안감 2명의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 치안정감은 1963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한국외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9년 경장 경력경쟁 채용으로 경찰 입문했다. 2011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울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교육정책담당관,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과장을 거쳐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경무관으로는 광주 광산경찰서장,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올해 6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으로 발령받았고 7월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임명됐다. 김 치안정감은 경찰 내 주요 안보관련 보직을 역임해 온 안보수사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김 국장은 지난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하고 그 대가로 경찰에 대공요원으로 특채됐다는 의심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1963년생 △광주광역시 △광주고 △성균관대 △울산청 중부서 수사과장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과장 △경찰청 보안2과장 △전북청 1부장 △서울청 안보수사부장 △경기남부청 경무부장 △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2-20 15: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