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전문점 업계가 경쟁 심화로 성장정체를 넘어 치킨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커피 수입량이 처음 역성장하는 등 커피 수요는 성장세를 멈췄지만 프랜차이즈 업계는 매장 늘리기 경쟁을 이어가며 수익성 악화에 빠져들고 있다. 한편으론 스타벅스와 메가커피 중심의 '프리미엄 대 저가' 구도의 프랜차이즈 양극화가 굳어지면서 이디야 등 중저가 브랜드들의 설 자리는 없어지고 있다. ■커피 수입 줄었는데 매장 출점 경쟁 6일 관련 업계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시장은 성장정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커피 수입량이 지난해 19만2623t으로 처음 감소한 가운데 커피 프랜차이즈는 물론 개인카페가 크게 늘며 수익성이 멈춘 것이다.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점유율 1위인 스타벅스는 올 상반기 기준 매장 수가 1937개다. 지난해까지 매년 100개 이상 매장 수를 늘렸고, 올해 상반기도 44개 매장이 추가됐다. 커피 수요가 정체됐지만 매장은 계속 증가하면서 스타벅스의 수익성도 떨어지는 추세다. 스타벅스는 2021년 당시 매출 2조3856억원에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다. 반면 2022년과 2023년 영업이익률은 5%를 넘기지 못했다. 올 상반기에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가 푸드메뉴 강화를 비롯해 음료 30% 할인쿠폰을 매일 증정하는 월 9900원 구독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것도 수익성 개선 때문이다. 불경기와 고물가로 저렴한 커피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저가 커피 브랜드들은 매장 확대에 더 공격적이다. 국내 저가 커피 시장을 이끄는 메가커피는 2020년 1188개였던 매장이 2년 만인 2022년 2000개를 넘어섰다. 올해도 9월까지 540여개 매장을 늘려 전체 매장 수가 3000개를 훌쩍 넘었다. 스타벅스와 비교하면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저가 커피 시장이 성장하면서 당분간은 국내 커피 시장도 양적으로는 성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성장률이 정체되고 향후 제로섬 게임을 거쳐 치킨게임 양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 전문점 양극화, 중저가 도태커피 전문점 시장은 시장 정체 속에 프리미엄과 저가로 양분되는 현상도 짙어지고 있다. 스타벅스와 함께 1세대 커피 브랜드로 인기를 끌었던 커피빈은 2019년 291개였던 매장이 2023년 228개로 줄었다. 커피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을 간신히 웃돌았다. 적자 위기 속에 커피빈은 올해 비인기 매장을 중심으로 음료 50% 할인 등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중저가 전략으로 성장했던 이디야도 2022년 매출 2778억원, 영업익 100억원을 올린 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2756억원과 82억원으로 모두 역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창업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저가 커피 시장에 베이비부머 등 개인 창업자가 더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커피 전문점 수는 10만개를 넘었고,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성훈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커피 전문점은 편의점, 치킨 등과 비교해 소자본·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다"며 "결국 커피 전문점 업계의 경쟁 심화로 기존 업체의 몰락과 새로운 기업의 등장 등 생존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6 18:51:36하림그룹의 치킨 전문 브랜드 '3가지맛 디디치킨(대표 오응서)'이 지난 4월 18일(목) '디디치킨 명지TO할인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테이크아웃 전문 할인점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해당 할인점에서는 테이크아웃 전용메뉴로 후라이드 한마리를 9,000원에 판매하는 메뉴가 주력 메뉴이며, 18일 명지TO할인점 오픈 행사에는 이 메뉴를 2,000원을 할인한 7,000원에 선보였다. 이에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준비한 닭 500마리를 모두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오픈식을 치뤘다. 디디치킨 관계자는 "명지T/O할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오픈 시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오픈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테이크아웃 전문 할인점에서는 9,000원에 선보이는 테이크아웃 전문 메뉴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디디치킨의 베스트셀러인 3가지맛 홈세트는 배달 전용메뉴로 판매하여 포장 매출과 배달 매출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디치킨은 기존의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구성을 넘어 3가지 맛을 한 세트에 담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라이드, 양념, 간장, 파닭과 같은 기본 메뉴뿐만 아니라 탕수육 치킨, 까르보나라 치킨, 폭립맛 치킨 등 다양한 치킨메뉴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2019-04-25 10:00:52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21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2019년 K-BPI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에서 총점 1000점 중 615.2점을 받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으로 교촌치킨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보조인지도 항목에서 98.4%를 기록하며 응답자의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교촌치킨은 최근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을 선포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 정책의 시행을 통해 제품 배달 시 제공되는 일회용품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고객 참여 유도형 환경 캠페인, 나무 심기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03-21 11:16:24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람들이 잘 찾지 않은 격오지에 개설되는 가맹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곳까지 프랜차이즈가 진출했느냐’ 싶은 곳이지만 알고보면 같은 업종끼리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구 5000명에 불과한 백령도는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있는 섬으로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5시간을 가야 겨우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인구 가운데 절반이 해병대 병력이고 나머지는 군인가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군의 영향이 절대적인 곳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백령도는 이미 90년대부터 프랜차이즈 업종의 진출이 활발했다. 현재까지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 업종은 편의점과 치킨점, 커피전문점 등으로 편의점으로는 CU편의점 3곳와 GS25 2곳 등 5개 점포가 문을 열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CU는 훼미리마트 시절부터 백령도의 상권을 지켜왔다. 치킨점으로는 BBQ와 bhc, 네네치킨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다른 업체가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백령도 치킨시장을 놓고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bhc 관계자는 “bhc백령점은 배달뿐만 아니라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인구가 약 5천 여명에 달하지만 이곳에서도 치킨 사랑은 뜨겁다”고 말했다. 백령도의 반대편인 우리나라 동쪽 울릉도에도 각종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쟁이 뜨겁다. 상주인구 1만명 수준의 작은 지역이지만 각 업체들끼리의 경쟁은 어느 육지 지역 못지 않다. 편의점으로는 CU가 울릉도점과 울릉2호점, 울릉여객선터미널점 등 3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GS25는 울릉저동점과 도동점 등 가맹점 2곳을 보유하는 등 모두 7곳의 편의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모두 17곳이나 영업을 하고 있다. BBQ와 bhc를 비롯해 멕시카나, 스모프 등 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울릉읍 저동과 도동, 북면 등지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편의점과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경쟁이 치열한 반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분야는 아직까지 특정업체가 독주하고 있는 형국이다. 백령도와 울릉도에는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매장이 각각 한곳씩만 있다. 카페베네 백령도점은 지난 2015년 문을 연뒤 영업을 계속하고 있고, 울릉점은 저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롯데리아 울릉점은 울릉군청 인근에서, 롯데리아 백령도점은 카페베네 백령도점 근처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장병들의 면회를 위해 백령도를 찾은 가족과 친지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롯데리아 등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장병들이 전역이후에도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서비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남단의 편의점은 제주도 마라도에서 문을 열고 있는 GS25마라도점과 GS25마라포구점이고, 최북단 편의점은 CU거진항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북단 치킨프랜차이즈는 강원도 고성군 또레오레 금강산콘도점이고 최북단 커피전문점은 투썸플레이스 금강농협죽왕점으로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변에 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7-11-09 14:42:30이지바이오 가족사인 육가공업체 마니커에프앤지가 2017년 첫 신제품으로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프리미엄 치킨제품 리얼치킨 통살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닭고기 전문가의 노하우를 압축시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리얼치킨은 통살치킨 너겟, 통살치킨 카라아게, 통살치킨 케이준텐더, 통살치킨 크래커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는데, 종류별로 부위와 맛이 다른데다 조리도 간편해서 생각날 때마다 손쉽게 밥 반찬부터 술안주, 영양간식까지 다양한 용도로 만들어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가장 중요한 원료인 닭고기는 신선한 국내산 통살을 그대로 사용하여 고기의 결과 식감이 풍부하게 살아 있고, 고유의 기술로 얇게 입힌 튀김옷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극대화시켜 원재료와 맛,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리얼'이라는 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치킨이다"고 덧붙였다. 리얼치킨은 출시와 동시에 롯데마트 전 매장에 입점되었으며 향후 홈플러스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7-01-17 13:29:35브랜드 가치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전국 어디에 창업을 해도 성공확률 높아 1976년 개업이래40년 동안 서울 봉천동에서 큰 사랑을 받아 온 치킨전문점 '털보닭집' 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랜 기간 창업 관련 문의가 이어져 온 것이 가맹사업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본사 측은 전했다. 실제로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털보닭집'에 대한 매우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 오랜 전통으로 인한 높은 브랜드 가치에 검증된 수익성까지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예비창업자들의 생각이다. 가맹사업 본격 개시 3개월여 만에 5호점을 돌파할 만큼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또한 본사에서는 포지션 매장으로 선착순 10호점에 한해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전액면제와 더불어 무이자 창업대출 지원의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창업에 희망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털보닭집'은 전국 어디에서나 브랜드 특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문화했다. 100% 국내산 신선육과 천연재료를 활용한40년 비법소스의 맛과 정직한 품질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것이 브랜드의 특징이다. 또한 가마솥에 튀겨내 치킨의 내부까지 고르게 익혀주어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살아 있도록 조리하는 레시피는 '털보닭집'의 성공포인트이다. 가맹점 개설 시 이러한 브랜드 특징 및 성공포인트를 쉽게 재현할 수 있다. HACCP 인증을 받은 육계공장으로부터 공급되는 국내산 신선육을 비롯한 모든 소스와 식재료를 원팩화하여 매일 안정적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며, 본사 전문가들을 통한 조리교육, 지속적인 매장관리로 누구나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비용에 관한 부분도 눈 여겨 봐야 한다. 소자본으로도 부담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창업비용의 거품을 제거했고, 상권 및 매장 특성 별로 맞춤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하여 매장 수익성을 높였다. 현재 치킨창업 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치킨창업 프랜차이즈 '털보닭집'의 관계자는 "40년 성공 노하우와 독창적인 치킨의 맛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면서, "현재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신중하게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가맹점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2016-10-05 11:05:48가격 대비 뛰어난 맛과 품질,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고객들 만족도 높아 요즘처럼 장기화된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이 겹친 때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치킨을 판매를 하는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이 인기를 끌다. 부담 없는 가격대로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단 점에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그런데, 단순히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찾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의 수준이 높아져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배달&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 ‘요치킨’이 대표적이다. ‘요치킨’은 ‘뽕뜨락피자’ 등 성공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이 야심 차게 만든 제2브랜드로,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이지만 뛰어난 맛과 품질로 시장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산 닭고기만 사용하고, 12가지 야채 염지를 통해 건강까지 생각했다. 뽕잎 쌀 파우더를 사용해 크리스피함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기 때문에 기분 좋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메뉴라인을 역시 인기 비결이다. 물론, 판매 가격은 저렴하다. 양념치킨, 후라이드 등 기본 메뉴를 비롯해 그라나 치즈치킨, 매콤해물치킨, 와인숙성바비큐치킨, 어니언 텐더치킨, 간장파닭, 간장치킨, 인디치킨, 마늘꿀닭, 치킨텐더, 시크릿 떡 강정치킨, 통다리 후라이드, 골드윙후라이드, 치즈꿔바로우, 안심찹쌀 꿔바로우, 모래집튀김, 오&치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웰빙치킨체인점 ‘요치킨’의 관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 사용과 지속적인 메뉴개발을 통해 ‘요치킨’은 맛과 품질 등이 저평가되는 저가형 치킨전문점 시장에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 창업비용도 실속 있고, 성공노하우를 가진 본사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창업문의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6-08-24 16:37:26자료=한국소비자원 중소형 치킨 프랜차이즈의 소비자 만족도는 높은 반면, 매장수가 많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만족도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치킨 배달서비스에 대해 매장수 상위 10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공개서(2014년) 기준 배장수 상위 10개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최근 1년 이내 조사대상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종합만족도 1위는 3.53점(5점 만점)을 받은 호식이두마리치킨이 1위를 차지했으며, 페리카나치킨(3.48점), 처갓집양념치킨(3.46점)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표 참조). 비교적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치킨, 굽네치킨, 네네치킨, BHC치킨, 교촌치킨 등은 종합 만족도에서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가격에 대한 불만족도가 다른 부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에 오른 교촌치킨은 가격 만족도가 2.78점으로 가장 낮았다. 교촌치킨은 가맹점 연평균 매출 1위(2014년 기준) 업체이며, BBQ는 전국 점포수 1위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가격(3.85점) 측면에서는 월등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배달서비스 정확성(4.04점)에서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BHC치킨(3.77점)이, 배달접근성은 BBQ(3.82점)가 높았으며, 직원 서비스는 처갓집양념치킨(3.66점)이, 서비스 체험은 페리카나치킨(3.49점)이 높게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배달서비스 정확성(4.00점), 배달음식(3.70점), 배달접근성(3.75점)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치킨전문점을 이용하면서 느낀 감정이나 기분을 반영한 서비스체험(3.41점)과 가격(3.14점)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부문별로 가중평균을 적용해 종합 만족도를 산출했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6-03-17 09:26:55\r\r\r\r\r\r\r\r\r\r미들비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치킨프랜차이즈 전문점 ‘맥쓰’가 종로2호점을 오픈 했다.새롭게 문을 연 종로2호점은 다양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층, 안정된 주변 상권이 밀집된 지역으로 오픈부터 많은 단골층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출발이라는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킨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브랜드의 방침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데이트코스 및 간단한 모임 장소 소개로 SNS등지로 전파되는 등 벌써부터 관심과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이에 힘입어 브랜드 ‘맥쓰’의 본사 및 해당 지점에서는 매장 오픈 서비스의 진행과 더불어 대규모 매장이라는 규모에 따라 각종 행사 및 연말연시 모임, 회식 등의 장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에 해당하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맥쓰’는 다년간의 준비에 걸쳐 진행 된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시작과 함께, 2015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창업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현재 서울지역뿐만 아니라 수원, 대전, 광주 등 국내 곳곳에서 다양한 규모와 형태로 예비창업주와의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맥쓰의 마케팅 담당자는 “수익을 보장하는 구조의 합리적인 본사시스템과 창업지원 등에 힘입어 최근 창업을 문의하는 예비창업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며 “맥쓰가 내세우는 창업프로모션 및 치킨전문점 운영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전국가맹확산에 계속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맥쓰(www.imexx.co.kr)는 현재 종로2호점 이외에도 10월초 ‘맥쓰 번동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한편, 선택적 프로모션인 15평 이상 오픈 매장에 한한 튀김기계 1대 지원 공급 및 7000여만원의 대출금 이자지원 등 실속 창업을 위한 다양한 본사차원의 프로모션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점은 맥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9-16 15:37:25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가 만든 맥주전문점 '94street(94번가)'의 매장. 94번가의 최대 강점은 기존 맥주점이 맥주 맛의 시원함을 위해 급속냉각기를 사용하는것과 달리 생맥주 저장통을 대형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맥주전문점들이 맛에 대해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나 인테리어만 내세워서는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맥주전문점은 소위 2차에 간다는 틀을 깨고 식사를 하려는 1차 고객부터 흡수하기 위해서다. 최근 맛있는 생맥주와 다양한 치킨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맥주전문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가 만든 맥주전문점 '94street(94번가)'가다. 맥주전문점들이 맛에 대해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 저렴한 가격이나 인테리어만 내세워서는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맥주전문점은 소위 2차에 간다는 틀을 깨고 식사를 하려는 1차 고객부터 흡수하기 위해서다. 최근 맛있는 생맥주와 다양한 치킨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맥주전문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굽네치킨으로 잘 알려진 지엔푸드가 만든 맥주전문점 '94street(94번가)'가다. 94번가의 최대 강점은 맥주의 맛이다. 맥주 전문점들은 대부분 생맥주를 시원하게 하기 위해 생맥주 통에서 맥주를 따를 때 급속냉각기를 사용한다. 이는 시원한 청량감을 살리는 장점이 있지만 맥주 특유의 향과 맛이 떨어져 맥주 본연의 맛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대신 94번가는 생맥주 맛을 살리기 위해 생맥주 저장통을 대형 저온저장고에 보관한다. 지엔푸드 관계자는 "맥주를 저온숙성 저장고에서 48시간 동안 0~4도로 저온숙성 냉각시킨다"면서 "이렇게 하면 급속하게 시원하게 만든 생맥주와 달리 시원하고, 맥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온숙성 저장고를 사용할 때 또 다른 장점은 청소할 때 맥주를 많이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일반 급속냉각기는 냉각관의 길이가 25~30m나 된다. 이때 버려지는 맥주의 양은 약 2000㏄. 하지만 94번가의 냉각관은 2~3m 정도로 한번 청소할 때 버려지는 맥주의 양이 약 380㏄로 5분의 1 수준이란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냉각관이 짧은 만큼 청소도 쉬워 고객들에게 한층 깨끗하고 맛있는 맥주를 제공할 수 있는 비결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지엔푸드가 맥주 맛에 한층 공을 들이는 이유는 차별화다. 지엔푸드 관계자는 "국산 및 수입맥주 시장의 지속적인 증가와 소비자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맞추려면 차별화가 필요하다"면서 "청량감을 살린 94번가의 맥주 맛은 다른 브랜드와 차별성을 가져 경쟁력있는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94번가의 또 다른 장점은 메뉴다. 특히 오븐구이 치킨전문점 굽네치킨만의 다양한 치킨조리 기술과 노하우를 반영한 치킨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제 켄터키치킨, 블랙페퍼치킨, 레몬치킨 등 안주 메뉴도 다양하다. 굽네치킨이 자체 개발한 독특한 씨즈닝과 조리법으로 일반 치킨메뉴와 차별화했고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된 최상의 신선한 닭고기를 생산공장 직영으로 매장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서울 선릉역 맛집으로 유명세를 탄 94번가는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시작하기 전 입소문만으로 이미 3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서울 신촌점은 예비창업자가 94번가 선릉점을 방문한 뒤 맥주와 치킨 맛에 반해 가맹계약을 맺게 됐다는 후문이다.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94번가 선릉점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월 8000만~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약 1억2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지엔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가맹사업을 활성화해 오는 2015년까지 100호점, 2017년까지 3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2013-11-26 17: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