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국적선사의 친환경 설비 도입을 장려하고자 해양수산부가 선박 설비 개량비용을 지원하는 ‘2025 하반기 친환경 설비 개량 보전사업’ 신청접수가 시작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은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선사 모집 공고를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선사가 친환경설비 설치 관련 자금을 대출 시, 이자비용(2% 한도)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다. 공사는 이번 보전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도 지원한다. 이는 공사가 제공하는 특별보증을 통해 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총 5개 협약은행을 통해 친환경 설비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보증사업을 통해 선사들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선박의 친환경 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보전사업과 동일한 오는 31일까지며, 필요 서류를 구비해 공사 친환경정책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설치지원 대상 설비는 선박 평형수 관리협약에 따라 모든 국제항해 선박에 의무 설치해야 하는 ‘선박 평형수 처리 설비(BWTS)’와 ‘수전장치(AMP)’ 등이다. 또 스크러버 황산화물 배출 저감설비와 에너지 효율 개선장치(ESD) 등도 지원 대상이다. 공사 김형준 해양전략본부장은 “선사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친환경 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국적선사가 세계적인 환경 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7-16 11:18:34[파이낸셜뉴스] 삼성E&A가 미래 신사업으로 낙점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과 수행 혁신 등 회사의 기술역량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린다. 삼성E&A는 이달 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삼성E&A 테크 포럼(SAMSUNG E&A Tech Forum)’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 째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Aramco), 엑슨모빌(ExxonMobil), 페트로나스(Petronas)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존슨 매티 (Johnson Matthey), 지다라 (Gidara), 넬(Nel), 카본 클린(Carbon Clea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에너지 전환, 친환경, 혁신 기술, 금융 등 각분야 전문가들의 기술 솔루션 발표와 패널 토론, 세미나를 할 예정이다. 남궁 홍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E&Able(이네이블)과 AHEAD(어헤드)로 대표되는 회사의 미래 기술전략 발표로 행사의 포문을 연다. 본행사는 E&Able(이네이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과AHEAD(어헤드, 혁신 기술 분야)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그린수소, 탄소 포집,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에너지 전환 분야 및 친환경 수처리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 에너지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계, 조달, 공사 등 공정별 세미나도 병행해 삼성E&A만의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을 참여사들에게 소개하고, 우수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가 투자·개발한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인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는 기조하에 E&Able Low(이네이블 로우, 저탄소), E&Able Zero(이네이블 제로, 무탄소), E&Able Circle(이네이블 서클, 환경) 등 3가지 이네이블 전략을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T(디지털전환), 자동화, AI(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PC(설계 조달 공사) 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수행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AHEAD(어헤드) 전략도 지속 추진 중이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미래 에너지 기술과 혁신 기술 방향을 모색하고 사업화 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삼성E&A는 차별화된 수행혁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친환경 핵심 기술을 선점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16 09:01:30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앞세운 석유화학업계의 친환경 투자계획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따라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던 SK·롯데·LG 등 주요 석화기업들은 최근 들어 사업 완공 시점을 늦추거나 가동을 중단하는 등 실행을 유보하는 상황이다. 업황 악화에 중국발 공급과잉과 글로벌 정책 혼선, 여기에 정부의 사업재편 로드맵 지연까지 겹치면서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투자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관련 사업 추진을 연이어 보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은 울산에 추진 중이던 연산 32만t 규모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건설 일정을 올해 초 무기한 연기했다. 당초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했던 이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1조8000억원에 달한다.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계획했던 연산 7만t 규모 재활용 공장도 같은 이유로 추진이 중단됐다. SK지오센트릭은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페트(PET) 해중합(촉매를 활용해 페트 고분자를 해체하는 기술)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 등 3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사와 사업화를 추진해왔으나, 최근 업황 부진에 따른 효율경영 기조에 따라 의사결정을 보류한 상태다. 롯데케미칼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울산2공장 내 해중합 설비(연 4만5000t)와 화학적 재활용 PET(C-rPET, 연 11만t) 생산시설은 지난 2021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가동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는 완공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3년 늦춘 상태다. 공장 가동중단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LG화학은 충남 대산에 추진 중이던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 소재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양산 계획도 무기한 연기했다. 당초 시생산을 거쳐 지난해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전면적인 계획 조정에 들어갔다. 이처럼 친환경 신사업 추진이 주춤한 배경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시장 단가가 급락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 데다 글로벌 ESG정책에 대한 동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정책 기조로 회귀하면서 ESG 전환을 견인하던 국제적 흐름이 한층 느슨해졌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정책지원 지연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중 사업재편 지원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김평중 한국화학산업협회 본부장은 "대선과 새 정부 출범, 장차관 인선 등이 맞물리며 석화산업 관련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다"며 "아쉬운 측면은 있지만 불가피한 변수라는 점에서 업계 내 일정 부분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18 18:27:34【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6년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지원받아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에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를 구축한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친환경 청정사업은 한강 상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우수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 구축을 제안해 한강수계기금 10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주부론산단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되는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는 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부론일반산업단지의 친환경 그린산업단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함께 단지 내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 등 국가 테스트베드, 미래항공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 청정산업 챌린지센터가 조성되면 원주시는 친환경 기반 산업환경 조성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 간 연구개발(R&D) 연계, 기업 입주, 성장 지원 등 미래산업의 전주기를 뒷받침하는 육성 거점을 갖추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남한강 수계에 자리 잡은 원주시가 첨단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원주시가 중부권 대표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7 08:49:5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설계·조달·시공 기업 SGC E&C는 SGC에너지와 베트남 국영 공사들과 손잡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SGC E&C는 지난 4일 SGC에너지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영 석탄광물산업공사 비나코민 파워 본사를 방문해 베트남 바이오매스 전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비나코민 파워, 베트남전력공사 산하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 등 양국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양국 관계자는 올해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향후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위한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SGC E&C는 설계·조달·시공을, SGC에너지는 기술 지원 및 발전소 운영·관리를, PECC1은 현지 인허가 및 설계 지원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SGC E&C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비나코민 파워의 110MW 규모 까오응안 발전소와 나즈엉 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장답사에 나섰다. 답사에서는 사업 예상 부지 및 각종 설비 성능을 살펴보고 개발 범위와 최적의 기술 활용 방안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졌다. 양사는 베트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산업 기술 및 시장 동향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SGC에너지의 탄소포집 및 활용 사업과 기술적 사례에 주목했다.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산업 발전 의지가 높은 만큼 SGC에너지의 자원 선순환 발전 사업 모델이 베트남의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민간 발전사 최초로 탄소포집 및 활용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하루 최대 300톤, 연간 1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순도 99.999% 이상의 액화탄산을 생산해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사업의 전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GC E&C와 SGC에너지는 2023년 3월 PECC1과 베트남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4월에는 비나코민 파워와 기술 세미나를 열어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사례와 함께 기술적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4-14 15:32:25"달콤한 빵과 케이크를 만들고 카페를 운영하는 일보다 손에 흙을 묻히는 친환경 리사이클 사업에 젊음을 투자하기 위해 창업하게 됐습니다." 부산 사상구 사상로 447번길 11에 위치한 (주)미라클환경(대표이사 김홍재·박주현)은 갈수록 각광받고 있는 건축물 폐기물 등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이 분야 부·울·경 최고 전문기업을 꿈꾸고 있다. 이 회사는 폐기물 중간재활용·수집운반업, 비계 구조물 해체(아파트 철거)·석면 철거, 고철 매입 등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주)미라클환경은 노후된 아파트나 빌딩을 허물고 새 건물로 다시 짓기 위해 해체할 때 발생하는 갖가지 폐기물들을 신속하게 운반해 첨단 공법을 통해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부산 도심에서는 보기 드물게 첨단 설비를 갖추고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재활용을 고려한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서비스를 강점으로 하고 있다. (주)미라클환경은 도심 빌딩, 아파트와 같은 건축물 철거에서 건설 폐기물 운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축물에 함유돼 있는 석면 해체 철거와 운반 처리까지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낸다. 현재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계식 상차장치가 부착된 차량, 밀폐식 차량 등과 폐기물 수집 운반에 대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업장을 보유해야 한다. 아울러 폐플라스틱, 폐유 등의 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가공해서 재활용업체 등에 납품하고자 하면 폐기물중간재활용업 허가도 득해야 한다. 김홍재 대표는 27일 "신뢰를 생명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회사 경영방침으로 삼고 있다"면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방식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대 후반인 김 대표는 "친환경 사회를 위한 폐기물 처리업이 미래 가치로 봤을 때 어느 분야보다 좋겠다는 신념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안전한 고객맞춤형 작업시스템으로 승부를 걸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과제빵 기술로 대학졸업 이후 카페를 창업하려고 하다가 김 대표와 뜻이 맞아 동업을 선택했다는 박주현 대표(33)도 "주변에 철거와 친환경 폐기물과 연관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사업 전망을 밝게 이야기해줬다"며 "손에 흙을 묻히는 친환경 리사이클 사업에 젊음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부산은 물론 경남과 울산까지도 사업 권역을 확대해 이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27 18:35:41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 '기적의 존'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후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사회복지시설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가속하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목표도 있다.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18일 총 20곳의 기관을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채택된 기관은 친환경 옵션을 포함해 최대 1억원 규모의 시설 개보수 및 리모델링을 지원받게 된다. 기후변화 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기관, 향후 5년 동안 이전 계획이 없는 기관, 사업 진행 및 결과를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 기관, 임대의 경우 임대인 공사 승인 가능 기관이어야 한다. 개인이 운영하거나 미인가 기관, 영리·정치·종교 목적 사업 기관,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단체장을 임명하는 기관, 필수 서류를 갖추지 못했거나 허위 신청서를 작성하는 기관, 동일사업을 동시 운영하는 협회 회원기관은 제외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14일까지 한국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 내 '진행 중인 캠페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25 11:06:46【파이낸셜뉴스 구리=김경수 기자】 경기 구리시는 친환경 정책 사업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구리시는 도심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전기차, 어린이 통학용 LPG차량 등의 구입 비용을 보조한다. 전기자동차 1048대, 전기이륜차 64대, 수소차 40대, 어린이 통학용 LPG차량 2대, 전기건설기계(굴착기) 2대 등 총 1156대가 지원 대상이다. 시에 따르면 지원 금액은 승용차 최대 880만원, 화물차 최대 2,435만원, 수소연료 전기차는 3250만원이다. 자격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1개월 이상 시에 거주한 개인 또는 시에 사업장을 둔 법인과 공공기관, 공기업 등이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차를 시작으로 차종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 오염을 개선할 것"이라며 "매년 보급량을 확대해 ‘청정 환경 도시’가 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06 11:18:0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그동안 임산부·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올해부터 영유아에게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미래 세대의 건강과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전남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가정보육)이다. 전남도는 올해 총 7억2000만원을 들여 1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아울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사업비 13억4000만원)을 통해 지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800명에게 1인당 연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또 난임부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사업비 2억4000만원)으로 난임부부 500명에게 1인당 연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한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3월 28일까지로 동일하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자격검증시스템에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영유아 꾸러미 신청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내 대상자별 친환경 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월 4회(연 16회) 이내, 회당 3만원 이상 주문해 가정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사업 대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도민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8 09:02: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월별 친환경 농업 사업 한눈에 확인하세요." 전남도는 도민이 친환경 농업 사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시기를 놓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22개 시·군과 친환경 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친환경 농업 사업 종류나 사업 체계를 알지 못해 사업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사업 일정, 지원 대상, 지원 내용 등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친환경 농업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에는 월별 사업 추진에 대한 절차, 과정, 기관별 역할,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 인증기준 준수 사항과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기별 관리 요령도 포함됐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사업 일정 포스터는 도민이 친환경 농업 사업 계획, 체계 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28 08: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