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전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수출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 봉강면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펠렛비료'가 최근 베트남 첫 수출길에 올랐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소수나다 펠렛비료'는 가축 분퇴비로 수출 과정에서 변질될 수 있어 수출이 까다로운 품목이지만,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수출이 성사됐다. 특히 최근 한국 농산물이 베트남에서도 주목받으며 비료 등 각종 농자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가 농촌의 오염원이 아닌 수출 제품으로서 친환경비료 원료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8년 창업해 ISO 22000 인증, 유기질비료 제조 시스템 특허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타 지역보다 유기질비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며 친환경 농가 증가와 안정적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박광기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4000t 물량 수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여 등의 수출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수출 정책 발굴 등 전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3 07:01:36【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토양 유기물 함량 증가로 양질의 토양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34만1000t의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도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키 위한 사업으로써 도는 올해 283억원을 유기질비료 공급에 투입한다. 이번에 지원하게 될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와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료퇴비, 일반퇴비)이며 1포(20kg) 당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900원, 1등급 1600원까지 보조한다. 공급시기는 상반기에 90% 이상 공급하고 일부 시설채소 농업인에게는 11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가까지 유기질비료를 배송하여 농업인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토양에 주기적으로 투입하면 토양 유기물 함량이 높아져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된다."며 영농철 이전에 적기 살포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jjang@fnnews.com
2015-02-06 14:55:49【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돈버는 친환경농업 실현과 올해 차질없는 새해 영농을 위해 유기질비료 20kg 84만포를 해빙기 이전에 조기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량은 지난해보다 33만포(국비 4억3200만원 증액) 추가 확보한 것으로 총 37%증가했다. 양평군은 농가 비료지원 확대를 통해 농가의 비료 구입 부담을 해소하고 유기질비료의 조기공급을 통해 양평군 명품작목인 부추를 비롯한 수박, 참비름, 참취, 쌈채 등 시설재배농가와 과수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재동 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유기질비료를 비롯한 상토, 보행관리기 등 모든 농자재를 조기에 공급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특구지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5-01-19 12:53: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유기농업 확산 및 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유기농 생태마을 100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4곳을 신규 지정했다.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친환경 인증 면적이 10㏊ 이상이고, 이중 유기농 인증 면적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등 농업 환경 보전가치가 높아야 한다. 전남도는 이번 신규 지정 4개소를 포함해 총 61개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올 하반기(9월께)에도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으로 오는 2026년까지 100개소 육성이 목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마을은 곡성 죽산마을, 화순 경현마을과 원진마을, 함평 신기마을로, 각기 특색 있는 유기농업과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월까지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4개 마을을 선정했다. 곡성 죽산마을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17.5㏊로 100%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우렁이 농법으로 15년 이상 친환경 벼 재배를 실천하고 있다. 예로부터 향약과 품앗이 전통을 계승한 역사 깊은 마을로 매년 엿과 조청을 만들어 나누고 있고, 마을 공동체 조직 활성화가 잘 돼 가공시설 구축 시 공동 생산·판매가 가능해 마을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화순 경현마을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11.9㏊로, 유기농 10.1㏊, 무농약 1.8㏊ 인증을 받았다.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 친화 마을로 메뚜기와 미꾸라지, 투구새우가 논마다 서식하고 있고, 반딧불이가 많이 관찰되는 등 친환경 생태환경을 자랑한다. 느타리버섯 무농약 재배를 많이 하는 마을로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화순 원진마을은 인증면적이 14.6㏊로, 유기농 13.3㏊, 무농약 1.3㏊ 인증을 받았다. 깨끗한 생태환경으로 수달이 자주 발견되고 생태습지 조성으로 다슬기, 토하 등 다양한 개체가 서식하고 있다. 또 다양한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등 유기농을 대표할 마을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평 신기마을은 친환경 인증면적이 유기농 12.9㏊ 등 총 13.9㏊로, 이중 친환경 시설 재배로 무화과(6㏊)를 생산하는 마을이다. 30년 이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농 무화과 재배 월호단지 집단화로 유기농 무화과로는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들 마을에는 앞으로 생산·가공·유통·체험 관련 시설 장비 지원과 마을 주민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마을 가꾸기 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돼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가 기대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과 활성화 사업을 통해 유기농업 정착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촌이 지닌 가치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0 15:25:1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최근 호주 시드니에 수출 유망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열어 64만4000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김, 쌀 과자, 유자차 등 농수산식품 5개사와 화장품, 유기질 비료 등 공산품 5개사가 참가해 총 25개 호주 현지 바이어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6건의 계약이 체결돼 4만4000달러의 수출 현장계약을 했으며, 60만달러의 수출 업무협약도 했다. 현장 계약은 ㈜아라움이 크리스피 스낵류 3만달러, 올바름이 쌀과자 등 5000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즙 등 7000달러, ㈜지너스인터내셔널이 클렌징밤 1000달러,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이 미백과 주름개선 및 피부 진정 화장품 1000달러 등이다. 신축이음관 기계를 제조하는 ㈜디엠티가 10만달러,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에스에프시가 50만달러 등 수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이 밖에 ㈜해청정은 다시마면과 미역면, ㈜가보팜스은 유자꿀차 등,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를 출품해 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했다. 호주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 가운데 이번 상담회는 신제품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남 기업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남도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리처디 김 마이홈푸드 대표는 "호주 현지인은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한국 식자재 수출 시 조리 동영상 정보무늬(QR코드)를 제작하는 게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호주 시장은 영미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이번 수출상담이 전남 기업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13 08:49: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지역 6개 기업과 함께 북미 최대 규모의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해 천연염색 의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18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 등을 하고, 미국을 포함한 7개 나라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는 선물 및 인테리어, 장난감, 보석, 패션 액세서리, 뷰티, 편의점 등 다양한 소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23일까지 4일간 한국을 포함한 30여개 국가에서 1800개 이상 공급업체가 100만개 이상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6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천연 염색, 화장품, 비데 등을 전시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중 5개 기업은 7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16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18만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했다. 장성 소재 ㈜백터네이트코리아는 미국 시장에 적합한 비데 1만5000달러, 여드름 상처 패치 4000달러 등 1만9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다. 보성 사회적기업인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천연염색 의류와 스카프 5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과 10만5000달러 상당의 업무협약을 했다. 광양 소재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은 여드름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과 석류 콜라겐 젤리스틱 등을 출품해 5만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나주에서 칼라우드칩과 혼합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동서산업은 대로변 가로수 정비에 활용할 칼라우드칩을 출품해 바이어로부터 도로 정비 및 도시 환경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양 소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유기질 비료를 출품해 농업 자재 마트에 소량으로 판매하거나, 비료에 대한 현지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완도 이노플럭스의 해조류 화장품은 탁월한 피부 진정 효과와 보습력으로 바이어에게 라스베이거스의 건조한 날씨에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시장을 노리는 지역 기업이 해외 현지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소비재 유통시장 핵심 구성원과의 직접 교류를 확대토록 하기 위해 현지 부스 설치, 통역, 바이어 상담, 편도 해상운송료와 항공료를 지원했다. 또 목포대 지역 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은 부스 운영과 통역을 지원해 참가 업체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참여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 분위기와 시장 동향 파악, 무역 상담과 마케팅 활동 경험을 쌓는 기회를 줬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소비재는 아름답고, 독창적이며, 품질이 좋아 박람회에서 인기가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26 09:27: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찌민에 파견한 지역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가 781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와 무역협회는 주요국 수요 감소와 원부자재가 상승, 고물가, 고금리 등에 따른 수출 급감 위기 극복을 위해 김, 전복, 유자차 등 농수산식품 9개 기업과 유기질 비료, 산업용 이형지 등 공산품 6개 기업 등 총 15개 기업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파견했다. 참여 기업은 수입상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수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잠재 수입상 발굴과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반복했다. 이번 상담회는 전남 중소기업 15개와 현지 구매 108개 기업 등 총 123개 기업이 참가해 1대 1 상담으로 진행됐다. 상담 결과 31만7000달러 수출 계약과 750만달러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회에선 ㈜해농이 조미김, 김스낵 100만달러, ㈜수강케미칼이 산업용 이형지 100만달러, 바다손애㈜가 해조류 가공식품 20만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5만달러, ㈜휴바스코리아가 친환경 비료 10만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차 10만달러 등 총 255만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베트남 호찌민 상담에선 ㈜해농이 김스낵 30만달러,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해조류 1만2000달러, 바다손애㈜가 해초샐러드 5000달러 등 총 31만7000달러 수출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전복, 해조류 150만달러, 수강케미칼이 산업용 이형지 200만달러, 삼면이바다SINCE1991이 냉동생선 및 한식밀키트 50만달러, ㈜이에스바이오가 친환경비료 30만달러, ㈜골든힐이 농수산식품 20만달러, 완도고금바다㈜가 매생이 가공식품 20만달러, 바다손애㈜가 모듬해초샐러드 20만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차 5만달러 등 총 495만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 밖에 ㈜에프알에스아이는 친환경방오코팅제, ㈜에이치비는 삼륜전동차, 오곡발효마을은 발효식초, ㈜가보팜스가 꿀유자차를 출품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적 경기 침체에도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민간 소비 회복과 한류의 영향으로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수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기업에 위기 탈출의 돌파구가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7 09:19:18스타벅스 코리아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활동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종이빨대 도입하고 다회용컵 이용 독려 1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전국 매장에 빨대 없이 사용하는 리드(뚜껑)와 종이 빨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로 인해 일회용 빨대 사용량을 지속 감축시켜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4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 개인 컵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1억1000만 건을 넘는 고객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또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와 용기, 포크, 스푼 등을 다양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제작해 사용하고 우천 시 제공하던 우산비닐을 대신할 제수기(물기제거기)를 도입했다. 2021년 3월에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매장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벅스 상품으로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매월 10일에 진행하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을 통해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을 지속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커피찌꺼기 자원으로 재활용 스타벅스는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친환경 커피 퇴비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을 지원한 친환경 커피 퇴비는 누적으로 1000만 포대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40억여 원에 달하는 비용을 커피찌꺼기 수거를 위한 운송과 보관 등 재활용 운영 활동에 투입하고 있으며, 커피 퇴비 생산 지원 외에도 이를 재구입해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9억여 원 비용의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 유기농 비료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 등을 통해 향후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된 2023년부터 커피찌꺼기 재활용률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이면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16 18:08:52[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친환경 활동 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 종이빨대 도입하고 다회용컵 이용 독려 16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전국 매장에 빨대 없이 사용하는 리드(뚜껑)와 종이 빨대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이로 인해 일회용 빨대 사용량을 지속 감축시켜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개인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400원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등의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해 제공하고 있다. 개인 컵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1억1000만 건을 넘는 고객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또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와 용기, 포크, 스푼 등을 다양한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제작해 사용하고 우천 시 제공하던 우산비닐을 대신할 제수기(물기제거기)를 도입했다. 2021년 3월에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매장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활용해 새로운 스타벅스 상품으로 제작해 선보이기도 했다. 매월 10일에 진행하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을 통해 개인 다회용 컵 사용을 지속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해 제주와 세종, 서울 등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에코 매장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커피찌꺼기 자원으로 재활용 스타벅스는 2015년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이후 친환경 커피 퇴비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을 지원한 친환경 커피 퇴비는 누적으로 1000만 포대를 넘어섰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40억여 원에 달하는 비용을 커피찌꺼기 수거를 위한 운송과 보관 등 재활용 운영 활동에 투입하고 있으며, 커피 퇴비 생산 지원 외에도 이를 재구입해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9억여 원 비용의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 유기농 비료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 등을 통해 향후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된 2023년부터 커피찌꺼기 재활용률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이면서, 친환경 캠페인 전개를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5-16 13:47: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세계 경기 침체 위기 극복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6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 파견한 시장개척단이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전남지역 수출 유망 15개 기업이 76개 현지 구매자와 1대 1 상담을 통해 5건 630만 달러 수출계약과 15건 39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U)을 하고 658만 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전남도는 앞서 구매자 발굴 가능성, 수출 준비도 등을 고려해 1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잠재 구매자 발굴과 매칭을 3회 이상 반복하면서 수출 거래 성립 가능성을 높였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15개 기업 중 ㈜해농은 지난 2일 태국 방콕 수출상담회에서 김, 미역 200만 달러 상당 수출계약을 했다. 또 해농이 추가로 50만 달러, ㈜에스에프시가 비이온계면활성제 10만 달러, ㈜에이치비가 화물운반차 3만 달러 등 총 63만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4일 베트남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선 완도맘이 2건 220만 달러 상당의 전복과 해조류, 완도물산이 200만 달러 상당의 조미김, ㈜푸드파파가 10만 달러 상당의 떡류 수출계약을 했다. 이 밖에도 해농이 김 20만 달러, 완도고금바다㈜가 매생이 전복죽 2만 달러, 완도물산이 조미김 90만 달러, 푸드파파가 떡류 20만 달러, (유)호인이 네일 제품 1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 30만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주스 10만 달러, ㈜밥리에프엔디가 밥버거 50만 달러, 바다손애㈜가 해초 샐러드 10만 달러, 에이치비가 화물운반차 10만 달러 등 총 332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또 부경테크는 3륜 전동차, 유성산업㈜은 친환경 어망, 논다는 반려동물 간식을 출품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속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식품과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큰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과 기업인의 뜨거운 열정이 가시적 성과를 일궜다"면서 "전남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09 0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