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굶고 있는 젊은 부부의 대화를 듣고 조용히 음식을 주문해 준 노신사의 이야기가 감동을 자아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비행기에서 옆자리 앉으셨던 아버님 찾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아내와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밝히며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저희 부부 옆자리에 앉으셨던 아버님을 찾고 싶다"고 운을 뗐다. 당시 국내 저가항공사를 이용한 A씨 부부는 기내 음식을 먹고 싶었으나 현지 통화로 모두 환전해 한화가 없었고, 체크카드만 소지하고 있어 음식을 주문할 수 없었다. 옆자리에서 승무원과 부부의 대화를 들은 어르신이 조용히 맥주 두 캔과 과자를 주문해 줬고, 이후로도 부부가 배고프지 않게 다른 음식도 구매해줬다. A씨는 "베트남 돈을 드리려고 했는데 한사코 안 받겠다고 하셨다"며 "덕분에 저희는 정말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자영업자라서 가게 이름과 주소를 적어드렸는데 미처 연락처를 적어드리지 못했다"며 "정말 후회 중이다. 어르신은 칠순 기념으로 친구분들과 단체로 여행 왔다고 하셨는데 꼭 찾아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 어르신이 저희 여행의 시작을 꽃길처럼 열어주셔서 모든 일정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24 06:54:26[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조 업계를 리딩하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자산총액과 선수금 모두 2조원을 돌파한 대한민국 1위 기업이다. 전국 170여 개 사업점, 6000여명의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라이프파트너(Life Partner, LP)가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는 사전 무료 상담부터 사후 유족케어, 유품정리까지 고객 중심의 ‘장례 토탈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7월 현재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포항 등 전국 13곳의 업계 최다 직영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변화하는 라이프 트렌드에 발맞춰 웨딩, 크루즈 여행, 홈 인테리어, 호텔&리조트 바우처, 수연(칠순, 팔순 등), 돌잔치, 교육, 장지 서비스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직영 장례식장 이용 우대’, ‘유가족 심리 상담 우대’ 등 장례 관련 혜택은 물론 ‘종합 건강검진 우대’, ‘리조트 이용 우대’,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 등 회원 멤버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24시간 모바일 장례 접수, 고객 맞춤형 챗봇 상담, AI 추모 서비스, 디지털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도입하는 등 상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 국가적 재해 및 재난의 장례·추모행사, 홋카이도·사할린 강제노동자 유골 귀환 사업을 비롯해 국가의 주요 의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무연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장례 지원,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선진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김만기 대표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얻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01 09:53:30붉은 곤룡포를 걸친 고종이 정면을 응시한 채 살며시 웃고 있다. 서른 두 살 황제의 익석관은 이마 위로 살짝 올라가 있다. 작은 키를 의식했던 고종은 관을 매번 이런 식으로 썼다. 테이블엔 고종이 막 내려놓았을 커피잔이 놓여있다. 맞은편 미국인 신사는 급한 용무로 고종을 찾아온 선교사 호러스 알렌이다. 1885년 2월 29일 오후. 알렌은 이날 고종으로부터 국내 첫 서양식 병원 제중원 설립을 윤허받았다. 작가 김봉희(76·사진)의 작품 '제중원을 꿈꾸다'(2023년작)에 이들 모습이 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에 걸려있던 이 그림은 지금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고 있는 '르 살롱'전(14일~22일)에 전시돼 있다. 르 살롱은 루이 14세 시절이던 1667년 첫 전시회를 가진 것이 시초다. 신인 화가들의 등용문으로, 파리의 봄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했다. 1881년 국전에서 민전이 됐고 그때부터 프랑스 미술가협회가 매년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프랑스 미협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작품을 출품한 김봉희 작가는 "저와 코드가 맞는다"며 웃었다. 국내 작가들은 1962년 김창락 화백의 첫 참가 이후 '르 살롱'과 꾸준히 연을 이어왔다. 올해 한국 작가 작품은 총 4점이 전시됐다. 김봉희 작가의 작품은 앞서 두 차례 전시된 적이 있다. 여행의 어느 날 숙소에서 TV를 보는 아들 가족의 편안한 오후를 담은 그림이 2014년 '르 살롱'에 걸렸다. 2년 뒤엔 피아노 건반 옆에서 악보를 보고 있는 여인 두 명을 그린 작품이 전시됐다. 지인의 집에서 우연히 포착한 장면을 유화로 표현한 그림이었다. 현지에선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살려낸 일상의 풍경에 호평이 쏟아졌다. 김봉희 작가의 이력은 흥미롭다. 목회자의 아내로 살다 지천명을 넘긴 나이에 미술 공부를 시작해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 학창시절 그의 이웃과 일가친척들 중 그의 풍경화, 정물화 한 점을 안 가졌던 이가 없었다. 학교 정문엔 그가 그린 행사 포스터가 사시사철 걸렸다. 타고난 재능을 바로 살리지 못했던 건 자식의 고생길을 걱정한 집안 반대 때문이었다. 대학에서 기독교 교육학을 전공했고 결혼 후 남편의 목회 활동을 돕느라 바빴다. 그러다 1990년 후반에서야 비로소 새 길을 찾은 것이다. 늦깎이 작가는 한번 붓을 잡으면 여간해서 놓을 수가 없다. "그래서 밤에 붓을 잡지 않으려고 해요. 밤에 시작하면 밤을 꼬박 새우고 몸이 녹초가 될 때까지 그립니다. 누가 말려줘야 멈출 수 있어요." 작업 전 탐구와 사색의 시간도 길다. '제중원을 꿈꾸다'도 기나긴 고증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역사적 인물과 의복, 도구의 세밀한 학습 과정은 칠순이 넘은 작가에게 그보다 더 즐거울 수가 없었다. 완성된 그림 앞에서도 붓을 들어 고치고 또 고친다. 마감 시한이 돼서야 끝을 본다. 그런데도 "힘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니 천상 예술가다. 부군인 연동교회 이성희 원로 목사는 이런 아내의 후원을 자처했다. 이 목사는 130년 역사의 연동교회에서 29년 사역 후 지금은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아내의 그림 속의 곤룡포 입은 고종은 사실 이 목사다. 옷을 걸치고 포즈를 잡아 아내의 작업 내내 모델이 돼줬다. 백색 정장의 호러스 언더우드 선교사(2016년작)를 그릴 때도 이 목사가 모델 역할을 했다. 연세대 신학관에 걸린 이 작품은 신학대 졸업식 날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목사는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했다. 김봉희 작가의 그림에는 선교사, 독립운동가를 그린 인물화가 많다. 세브란스병원이 소장한 선교사 올리버 에비슨 초상화도 그가 그렸다. 에비슨은 연희전문학교 통합 교장을 지냈다. 서울 도산대로 안창호 기념관 메인홀에 있는 안창호 초상화도 그의 작품이다. 그가 그린 안창호는 독립투사보다 교육자 이미지가 강하다. 그는 "삶이 좋았던 사람을 그리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작가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이 팔순, 구순이 되어서도 그릴 겁니다. 아니 더 잘 그릴 겁니다. 선 하나에도 연륜이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까지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거에요." 작은 체구의 작가가 그렇게 선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jins@fnnews.com 최진숙 논설위원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2024-02-15 19:44:12[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가 국내 대표 글로벌 관광레저그룹 모두투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상품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 고객 대상 마케팅 제휴 사업 △양사 채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업무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프리드라이프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크루즈 여행 서비스를 동남아시아 및 유럽, 알래스카, 호주 등의 항차로 확대 운영 중이다. 모두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여행서비스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크루즈 여행 외에도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준 프리드라이프 부사장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자 국내 대표 여행사 모두투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성공적인 업무제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는 크루즈 여행, 웨딩, 홈 인테리어, 수연(회갑, 칠순 등), 돌 잔치, 어학연수, 장지 서비스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생애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직영 장례식장 체인 확대, 프리미엄 반려동물 서비스를 비롯한 고객 멤버십 개발 등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며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케어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1-10 09:40:46[파이낸셜뉴스] 울산의 한 대게 식당에서 75만원을 선결제한 손님이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이용하지 못했는데 업주가 취소를 거절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업주 측은 손님이 예약 시간보다 일찍 온 데다 막무가내로 난동을 피웠다는 입장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장모님 칠순을 맞아 거제도 여행을 떠났다. A씨는 “울산의 한 식당에 가서 예약한 방이 있다고 해 결제했는데 막상 보니 방이 없어 음식도 먹지 않고 환불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연말 울산의 한 대게집을 예약하고 온 가족이 방문했다. 해당 식당은 1층에서 생물을 고르고 결제한 뒤 위층에서 상차림비를 별도로 내고 먹는 형태의 가게였다. A씨는 “대게를 고른 후 선결제를 하고 2층으로 갔는데 2층, 3층 전부 만석으로 자리가 없었다”라며 “언제 자리가 날 지 모르겠다 싶어 다른 식당에 가려고 카드 결제 취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당측은 이미 생물인 게를 죽였기 때문에 환불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홀에 자리를 마련해 줄 테니 먹거나 포장해 가라고 했다. A씨는 “식당측은 결제할 때 윗층 상황을 잘 확인하지 못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 하면서도 자신들은 조금의 손해도 보기 싫고 무조건 손님인 우리 보고 이해하라는 식으로 카드 취소는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형사 사건이 아니어서 개입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끝내 식당 측은 결제 취소를 해주지 않았고 A씨 가족은 결제 금액을 그대로 두고 다른 식당으로 이동해 밥을 먹어야 했다. A씨는 “더 이상 얘기해도 시간만 흘러갈 거고 결제 취소는 안 되겠구나 싶어 기분만 상한 채 다른 곳으로 가서 늦은 저녁 식사를 했다”며 “손님에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으면 가게 측이 손해를 감수해야지 아무런 잘못 없는 손님한테 이해하라고 하는 게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식당 측은 해당 게시글 댓글을 통해 “19시30분 예약손님이 18시 21분에 방문했다. 결제 후 아직 방이 나지 않아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는데도 막무가내 환불을 요청하고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인터넷에 흘려 현재 본 매장에 심각한 영업방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주는 “울산경찰청에 명예훼손과 일부 고의적 노쇼, 고의적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며 “저희는 19시에 약속된 방을 준비했지만 그 이전에 (손님이) 막무가내로 난동을 피우다 돌아간 장면도 CCTV로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한쪽 의견만 듣고 죄 없는 자영업자에게 함부로 돌을 던지는 행위를 멈춰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7 09:41:32[파이낸셜뉴스]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는 27일 열린 ‘2023 한국고객만족도 1위’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고객만족도 1위는 사회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 분야별 기업과 브랜드 중에서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만족한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프리드라이프는 2020년 서비스혁신브랜드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한 이래 4년 연속으로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드라이프 측은 “업계 1위답게 차별화된 장례 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전문 서비스로 국내 상조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 전환에도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프리드라이프는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기준 2022년 말 총 자산 2조239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선수금도 2023년 4월 말 기준 업계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섰다. 국내 상조기업 중 유일하게 자산과 선수금 모두 2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5월 말에는 유지구좌도 200만건을 돌파하며 국내 상조산업에 새 기록을 추가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02년 설립 이후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과 고객 생애 전반을 케어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웨딩과 크루즈 여행, 홈 인테리어, 수연(회갑, 칠순 등), 장지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통해 생애주기별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직영 장례식장 체인 확대와 롯데하이마트∙하나카드 등 고객 일상과 밀접한 기업들과의 다양한 결합∙제휴 상품을 선보이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객 경험 개선과 대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도입하는 등 업계 1위 기업으로서 혁신적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적인 시도와 최적의 서비스 출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결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위 기업의 사명감을 갖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보답하며 상조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6-27 14:10:45[파이낸셜뉴스] 기저질환을 앓던 60대 여성이 대한항공 객실에서 기절했다가 승무원들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호찌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A씨(62)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너무 고마워서 몇 년 만에 글을 쓴다"며 글을 올렸다. A씨는 "남편을 비롯해 칠순을 맞은 언니 부부 등 일행 5명과 함께 베트남 여행을 마친 뒤 이날(5일) 새벽 호찌민의 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에 올랐다"라며 "이날 오전 6시, 택시를 불러 호찌민 공항에 도착한 뒤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2시간 가까이 줄을 선 끝에 겨우 출국 수속을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부정맥과 고혈압을 앓는 A씨는 물이 없는 탓에 기내 좌석에 앉고 나서야 평소 복용하던 약을 먹을 수 있었다. 이륙 1시간쯤 뒤 기내식을 먹고 눈을 붙이려던 A씨는 갑자기 몸의 이상증세를 느꼈다고 했다. 그는 "머리가 아프고 온몸에 기운이 빠지면서 호흡곤란이 왔다"며 "옆좌석의 남편을 깨워 손발을 주무르다 효과가 없어, 일어나서 뒤로 가는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본 승무원들은 달려와 A씨를 부축해 눕힌 뒤 응급조치를 시작했다. A씨가 잠시 정신을 차렸을 때, 승무원들은 의료진을 찾는 기내 방송을 내보내고 있었지만 승객 중 의료진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A씨의 맥박은 느려지기 시작했고, 체온도 떨어져 의식이 점점 희미해졌다. A씨의 남편이 "아내는 심장병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고 밝히자, 사무장 한모씨가 A씨의 혈압과 체온을 체크하며 그의 하체를 지속적으로 움직여 혈행을 회복할 수 있게 힘썼다. 또 승무원 여러 명이 A씨를 둘러싸고 손발을 주무른 끝에 A씨의 상태는 점점 나아졌다고 한다. A씨는 "비행 내내 혈압, 체온 체크해주고 인천공항에서는 지상직 승무원이 휠체어까지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지상에 내리니 혈압도 정상 회복되고 심장도 제대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A씨는 "하마터면 내 부고 소식이 언론에 등장할 뻔했는데 승무원들 덕분에 무사히 돌아오게 됐다"면서 "나를 돌봐줄 때 그 눈빛과 손길이 꼭 '일이라서 한다'는 의무감이 아니고 진정한 걱정과 배려에서 나오는 게 느껴져서 감동이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A씨는 글 본문에서는 항공사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댓글에서 '대한항공'임을 공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08 09:03:15[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기념해 '힘내라!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프리드라이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 및 응원 '댓글'을 남기된다. 프리드라이프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10명에게 월드컵 경기 시청 시 즐길 수 있는 '치킨 세트'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프리드라이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사상 처음 열리는 겨울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들과 한뜻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프리드라이프 또한 '늘 당신의 삶과 함께'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언제나 국민들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국가대표'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여행, 웨딩, 수연(회갑, 칠순 등) 장지 서비스 등 전환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고객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설계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8 14:47:45[파이낸셜뉴스] 프리드라이프가 상조 부문에서 10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프리드라이프는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KSCI)'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각 분야별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고 추천해 미래지향적인 기업을 발굴·시상하고자 제정됐다. 프리드라이프는 상조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상조 서비스 부문 1위에 올랐다. 프리드라이프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조업체 주요 정보공개에서 최대 자산총액(1조8301억원)과 누적 선수금(1조6480억원)을 달성했다. 전국 120여 개 사업점, 1000여 명의 LP(라이프 파트너)를 비롯해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고객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모바일 장례 접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AI 추모 서비스 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상조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전 상담부터 장례 후 유족 케어 서비스, 디지털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심리 치유 상담 프로그램 등 유가족의 고인 추모 위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행, 웨딩, 수연(회갑, 칠순 등) 장지 서비스 등 전환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고객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설계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소비자 만족을 기업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10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며 고객을 향한 노력의 결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21 16:20:07[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4년 연속 상조서비스 부문 국가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는 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서비스대상은 소비자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서비스 제공 기업을 시상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정책연구원(IPS) 주최로 마련된 행사다.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전 상담부터 장례 후 유족 케어 서비스까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도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국내 상조업계 선두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는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상조업체 주요정보공개에서 선수금과 자산총액 규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의전 조직을 갖추고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족을 위한 디지털 추모관,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심리치유 상담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프리미엄 장례 서비스뿐 아니라 여행, 웨딩, 수연(회갑, 칠순 등), 장지서비스 등 전환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홈 인테리어 전환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엔데믹을 맞아 크루즈 여행 재개하는 등 고객 중심의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상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국가서비스 대상 수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장례 이외에 다양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 확대로 고객 만족과 소비자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7-14 14: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