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금감원 파인을 통해 휴면예금을 찾고, 카드 포인트를 통합 조회해 현금처럼 사용하는 등 '금융소비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길라잡이 10선'을 28일 발표했다. 먼저 파인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증권, 카드포인트, 미수령주식과 배당금 등을 찾아 쓸 수 있다. 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서비스로 금융사에 남아있는 사망자(피성년·피한정후견인, 실종자 등 포함)의 금융재산과 채무 정보에 대한 일괄조회가 가능하다. 각종 연금가입 여부, 세금체납 정보, 공공정보, 상조회사 가입여부 등 비금융 정보도 함께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어 파인 내 '금융상품 한눈에'를 통해 예·적금, 대출 등 총 850개 금융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을 통해서는 연금 가입내역, 연금수령예상액, 노후재무진단 서비스 등 공적·사적 연금 정보를 통합으로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보험포털에서는 자동차보험의 가입부터 사고발생와 보상처리 등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일괄조회가 가능하다. 개인정보유출시 유출사실을 파인에 등록하면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전파돼, 유출된 개인정보를 도용해 시도하는 금융거래를 차단 가능하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4-28 10:28:31[파이낸셜뉴스] 이틀째 서버 다운, 접속 지연 등 내홍을 겪었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이 사흘째가 돼서야 정상화됐다. 해당 앱을 운영하는 여신금융협회는 초기에 이렇게 많은 고객이 몰릴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서버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는 앱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일 서비스를 시작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의 서버가 사흘 만에 정상화됐다. 서비스 시행 첫날에는 서버가 다운돼 아예 접속이 불가능했고, 이튿날에는 일부 시간대에서 포인트 조회까지만 가능했다. 이에 일부 카드 고객은 “이럴 거면 주민등록번호에 따라 격일제로 운영하라”, “하얀 화면에서 바뀌질 않는다”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애초에 지난 이틀처럼 고객이 폭주할 것을 예상하지 못하고 서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고객이 이렇게까지 몰릴지 몰랐다”며 “당장 서버를 증축하기는 어렵지만 트래픽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고객이 이전처럼 몰릴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고객이 안정적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이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나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에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통합 조회하고, 계좌를 지정하면 이체 후 현금화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이체와 출금이 가능한 포인트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대표 포인트뿐이다. 특정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는 제휴 포인트로는 현금화할 수 없다. 또 원칙적으로 포인트 계좌 이체를 신청하면 즉시 입금처리 되지만 △하나카드 밤 8시 이후 △롯데카드 밤 10시30분 이후 △현대카드 밤 11시 이후 신청할 경우 다음 영업일에 처리된다. 삼성카드, 씨티카드, 우체국카드는 신청 시간에 상관없이 다음 영업일에 계좌에 포인트가 입금된다. 통신요금 등 카드로 자동 납부하는 항목을 금결원의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에서 다른 카드로 변경하거나 해지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당장은 해당 앱에서 통신요금에 대해서만 변경과 해지가 가능하나, 연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1-01-07 15:59:52[파이낸셜뉴스]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있는 내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하는 서비스가 오늘 6일에는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서비스는 과거 다양한 카드에 적립된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개별 카드사 앱을 모두 설치하고 일일이 본인인증을 거쳐야 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선보인 서비스다. 한 번에 포인트를 조회하고 현금으로 바꿔 계좌 이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드사별 1포인트는 1원으로 계산된다. 통합조회 화면에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의 잔여 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를 은행계좌로 이체할 수도 있다. 계좌입금이 가능한 포인트는 카드사별 대표 포인트다. 각 카드사의 주력 포인트로 특정 제휴가맹점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회원 단위로 적립되는 포인트로, 카드사 포인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롯데 'L.POINT', 비씨 'TOP포인트', 삼성 '보너스포인트', 신한 '마이신한포인트' 등으로 카드사마다 명칭은 다르다. 다만 특정 가맹점에서만 소비 목적으로 쓸 수 있는 제휴 포인트는 통합 이체·출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계좌이체를 신청할 경우 원칙적으로 즉시 처리된다. 오후 8시 이후 신청한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에 처리될 수 있다. 카드사는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우리·KB국민·하나·비씨)와 3개 겸영카드사(농협·씨티·우체국)가 참여한다.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회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법인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어제 5일 오전 11시 서비스를 개시한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과 홈페이지의 접속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중단됐고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도 어제 오후 1시께부터 이용하기 어려웠다. 어제 이들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면 '이용자 폭증으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는 안내 문구가 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1-06 08:03:25내년부터 여러 장의 신용카드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매년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카드포인트 통합 조회시스템 구축에 관련한 내년 사업 계획을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 방법 등 법률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내년엔 조회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드 사용자들이 20여개 카드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잔여 포인트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고 포인트별 사용 내역, 사용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당초 여신협회는 지난 2월까지 포인트 종합조회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작년 이두형 여신협회장 취임 당시 여러 카드사에 걸쳐 적립한 포인트 잔액과 이용 현황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년 국내 카드 사용자들이 방치하거나 사용법을 몰라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가 3년간 3000억대에 달했기 때문이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소멸 포인트 활용 공지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바뀌는 등 당시 사업 실효성 논란이 있어 추진이 유보됐었다"고 밝혔다. 한편 카드사 소멸 포인트는 2008년 1359억원, 2009년 810억원, 지난해 1169억원, 올 상반기 현재 550억원으로 3년반 새 388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spring@fnnews.com이보미기자
2011-12-19 18:02:29[파이낸셜뉴스]오는 26일부터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 현황을 조회하고, 카드 해지 또는 계속 이용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나 공공임대료 자동납부 변경·해지를 신청한 경우 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처리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어카운트인포 내 신용카드 서비스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된 '신용카드업 상생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 현재 금융위와 금융결제원은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금융소비자가 현재 가입중인 카드정보를 통합조회하고, 보유 중인 카드 포인트를 조회 및 현금화 할 수 있는 ‘내카드 한눈에’ 서비스와 카드자동납부 정보를 조회하여 결제카드를 변경하거나 해지할 수 있는 ‘카드자동납부통합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는 이와 관련 △휴면카드를 일괄 조회한 후 즉시 해지 또는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하고 △카드사 및 가맹점과 협의가 완료된 아파트관리비와 공공임대료(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카드 자동납부 변경·해지 소요기간을 현행 3영업일에서 신청 즉시로 단축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휴면카드는 지난해 말 1779만매(13.7%)에서 올해 6월 말 1861만매(14.1%)로 증가했다. 휴면카드는 금융소비자가 1년 이상 카드를 이용하지 않아 분실이나 도난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인지하기 어려워 카드복제범죄와 부정사용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카드사에도 불필요한 관리 비용을 발생시킨다. 기존에는 금융소비자가 ‘내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휴면카드를 인지하더라도 이에 대한 해지 또는 계속 이용은 각 카드사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휴면카드 관리메뉴를 통해 손쉽게 모든 휴면카드에 대한 해지 또는 계속 이용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카드 해지 제약조건(미납금)이 있거나, 카드부가기능(하이패스카드 등)을 사용중인 경우 등 일부 경우에는 해지·계속이용 처리가 불가할 수 있다. 휴면카드 관리 서비스는 총 19개 카드사가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26일부터 11개사(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농협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8개사(기업은행, 씨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SC제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가 추가로 참여한다. 아파트관리비 및 공공임대료에 대한 자동납부 결제카드 변경 및 해지는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처리결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자동납부 결제카드 변경신청 시 신규카드 등록에 실패하면 기존카드 해지를 자동으로 취소하고 처리결과와 함께 신규카드를 통한 자동납부 개시시점도 안내해 미납 발생가능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드 자동납부 정보 조회·관리가 가능한 6개 요금 중 3개(4대 보험료, 스쿨뱅킹, 전기요금)는 이미 자동납부 변경·해지를 즉시 처리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25 12:00:58[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 톱(TOP) 10’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계는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졌다. 1위는 ‘신한카드 미스터라이프(Mr.Life)’다.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부터 주말 마트·주유 할인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되는 다양한 생활 할인을 갖추고 있는 생활비 카드다. 카드고릴라 2017년 총결산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결산 1위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 마이 위시(My WE:SH) 카드'다. ‘나한테 진심’ 컨셉으로 혜택을 제공하는데, 고정비 혜택을 다수 갖추고 있어 2030에게 인기다. 음식점·편의점·배달·커피 등의 식비 할인과 이동통신, OTT 등의 고정비 할인을 갖췄다. 생일 월에는 ‘더욱 진심’ 할인 한도가 2배로 늘어난다.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3위는 '삼성카드 & 마일리지 플래티넘(MILEAGE PLATINUM) (스카이패스)’가 올랐다. 일상생활에서 전월실적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1·4분기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가 기본 적립된다.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에서는 1000원당 스카이패스 2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인천공항 무료 커피,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4위는 전월실적 없이 기본 0.7% 적립과 생활 영역에서 최대 5배 적립되는 무조건카드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이, 5위는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대중교통, 통신요금 등의 고정비 할인을 제공하는 ‘롯데 로카(LOCA) 365 카드’가 이름을 올렸다. 6위는 대중교통, 통신 등의 고정비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선택해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 탭탭 오(taptap O)’가, 7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1.2%, 온라인 결제 시 1.5% 할인되는 무조건카드 ‘롯데 로카 리킷(LOCA LIKIT) 1.2’가 차지했다. 8위는 교통·통신 등 고정비 할인부터 영화, 스트리밍 할인,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NH농협 올바른 플렉스(FLEX) 카드’다. 9위는 5000원의 저렴한 연회비, 15만원의 낮은 전월실적으로 점심 식사, 대중교통, 배달앱, 편의점, 온라인쇼핑 등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BC 바로 클리어 플러스’가, 10위는 모든 가맹점에서 0.7%, 생활필수영역에서 1.5% 할인되는 ‘현대카드 제로 에디션(ZERO Edition)2(할인형)’가 차지했다. 이 카드는 Edition3로 리뉴얼 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올 상반기 인기 신용카드는 통신·교통·공과금·구독료와 같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는 고정비 혜택을 기본으로 갖추고, 쇼핑·뷰티·공항라운지 등 여가 관련 비용에서도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월실적이 없거나 낮은 카드, 포인트형보다는 할인형에 집중된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8 19:23:18[파이낸셜뉴스]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이 15일 '간소화 서비스' 개통으로 시작된다. 오는 18일에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열린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코너도 18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일괄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14일까지 근로자 명단 등록을 끝내면 근로자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동의를 거쳐 기업 사정에 따라 늦어도 4월까지 환급금을 받는다. 확대되는 공제·감면 혜택 2023년 연말정산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큰 변화가 있다. 대중교통 사용액의 80%는 공제된다. 직전에는 40%였다. 공연·영화 관람 같은 문화생활비와 전통시장 방문 때 사용한 카드액에 대한 공제율도 각각 40%, 50%로 이전 대비 10%포인트(p)씩 상향됐다. 다만 10%p 상향은 지난해 4월1일 이후 사용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공제한도 적용방식도 바뀌었다. 직전연도에는 대중교통, 문화생활비, 전통시장이라는 각각의 항목에 100만원씩 공제한도를 적용했지만 2023년 연말정산부터 합산 300만원으로 통합됐다. 이전에는 전통시장 이용 공제 계산액이 100만원을 넘더라도 최종 공제는 항목별 기준을 적용해 100만원 한도까지만 가능했다. 하지만 합산액 기준으로 변경되면 문화생활비나 대중교통 공제 계산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고 여유가 있으면 100만원을 초과한 전통시장 이용액도 공제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7000만원을 넘는 근로자는 대중교통비 100만원 공제에는 제외된다. 월세, 교육비, 연금계좌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월세 공제대상 주택의 범위가 기준시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됐다. 근로자 본인을 포함한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수능응시료, 대학입학전형료의 15%를 교육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 공제한도는 이전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에서 600만원(900만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납입액의 15%를 공제받지만 초과했을 땐 12%로 공제율이 낮아진다. 이밖에 중소기업 취업자의 연간 소득세 감면 한도가 연간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직전연도에는 150만원이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한도도 연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됐다.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500만원까지는 15% 세액공제가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해 총 41개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만약 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오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국세청이 의료기관에 추가·수정 제출을 안내한다. 수정·추가된 자료는 20일부터 홈택스 간소화서비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04년생 자녀가 있는 경우,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자녀가 19세 성인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끝난다.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2004년생 자녀와 부모에게 네이버 전자문서로 안내하며 손택스 앱, 홈택스에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제공 동의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국세청은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공제대상이 아닌 것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선글라스 구입비용은 안경구매내역에 포함되지만 공제대상이 아니다. 의료비 자료로 등록하면 안된다. 맞벌이 인적공제 시뮬레이션 18일 제공 부부가 맞벌이하는 경우, 부양가족 공제를 어떤 조합으로 하느냐에 따라 환급을 받을수도, 세금을 추가로 낼 수도 있다. 통상 부부 중 급여가 많은 근로자가 공제를 받는 게 유리하지만 의료비·신용카드 등은 지출액이 총급여의 일정 비율 초과해야만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어서 환급액 등은 차이가 난다. 오는 18일 개설되는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코너를 활용하면 최적의 공제조합을 찾을 수 있다. 예를들면 근로자 A씨와 B씨는 각각 연봉 1억2000만원, 7000만원을 받는 맞벌이 부부다. 부양가족은 자녀 3명, 부모·배우자의 부모 총 7명이다. 연말정산을 하는 A, B씨가 부양가족 선택이 가능한 경우의 수는 128가지다. 87만원 환급부터 최대 150만원 추가납부까지 차이가 있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활용, 이들 부부는 87만원 환급사례를 선택하면 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1-12 13:45:47[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30일 알찬 금융정보 사이트 8곳을 소개했다. 금감원이 소개한 '안전하고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사이트 8선'을 참고하면 금융사고(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본인 계좌 일괄 조회를 통한 숨은 금융자산 찾기부터 통합연금 관리까지 가능하다. 8개 사이트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 △본인 신용정보 열람 서비스 △금융상품 한눈에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마이데이터 종합포털 △통합연금포털 등이다. 금감원은 8개 사이트의 주소와 쓰임새 등을 한 장의 이미지로 작성했다. 이번 소개는 '금감원 금융꿀팁'의 147번째 순서로 기획됐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11-30 13:35:25[파이낸셜뉴스] " 부모의 신용으로 카드를 결제하는 것이 금융 훈련인가요? 어릴 때부터 빚을 포함한 신용 거래를 알려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익명의 누리꾼)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카드와 현대카드가 신청한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것과 관련, 미성년자가 부모의 신용을 토대로 결제를 하는 것은 진정한 금융 공부가 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이 미성년자의 신용카드 발급에 대한 거부감이 큰 부모들이 환영할 만한 상품이 있다.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카드 잔액 범위 내에서 결제하는 선불카드 형태의 '용돈카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티니카드'와 케이뱅크 '하이틴', 카카오뱅크 '미니', 토스 '유스카드', 신한카드 '밈', 하나은행 '아이부자카드' 등이 대표적인 용돈카드다. 용돈카드는 교통카드, 은행 ATM 입출금 카드, 포인트 적립카드 등으로 사용되면서 주사용자인 미성년자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따로 충전할 필요도 없고,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한 롯데카드 '티니카드' 롯데카드의 '티니카드'는 자녀가 용돈카드 및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부모의 롯데 개인신용카드와 연결한 후 한 달 용돈을 설정하면, 설정한 용돈금액 내에서 자녀가 별도로 충전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잔액 확인과 교통카드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따라 청소년·어린이 대중교통 요금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청소년 유해업종에서의 결제도 제한된다. 나아가 자녀가 '디지로카앱'에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실시간으로 용돈 잔액과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카페이에 등록 시 온라인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도 가능하다. 부모를 위한 자녀 이용내역 조회 서비스·실시간 승인 알림 서비스도 제공되며, 자녀의 소비패턴을 분석해주는 ‘용돈리포트’와 용돈 절약을 돕는 ‘소원상자’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티니카드 연회비는 없으며, 최초 발급과 재발급 시에 발급비 3000원이 청구된다. 월 최대 2000원 캐시백에 송금 기능까지...케이뱅크 '하이틴' 케이뱅크가 지난해 출시한 ‘하이틴(Hi teen)’은 만 14세에서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약관동의, 비밀번호 설정 등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입금, 출금, 이체가 모두 가능하다. 하이틴에 연결된 ‘하이틴 카드’의 이용한도는 하루 50만원으로 월 총 200만원이며, 하이틴에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이다. 선불 충전 교통카드 캐시비를 탑재했으며, 청소년이 입장할 수 없는 주점, 숙박업소 등 청소년유해업종은 이용할 수 없다. 또 전국 은행 및 GS25 편의점 ATM 기기를 통해 현금 입출금도 무료로 가능하다. 특히 하이틴 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을 월 최대 2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편의점 5개 브랜드(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결제 금액과 상관없이 이용할 때마다 100원씩 월 최대 10회(1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지그재그·무신사와 네이버웹툰 등 온라인 전 업종에서도 결제금액 관계없이 100원씩 월 최대 5회(500원) 캐시백 된다. 아울러 전월 결제 합계가 10만원 이상이며 총 결제 횟수가 5회 이상이면 500원 캐시백이 다음달 10일 이내 지급된다. 이렇게 월 최대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으면 연간 최대 2만4000원의 캐시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만 14세 생일날 가입해 만 18세까지 매달 캐시백을 받는다면 총 9만 6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는 셈이다. 또한 하이틴의 ‘연락처 송금’을 이용하면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휴대폰 번호로 송금하고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26일 동안 최대 5만2000원 저금한다...카카오뱅크 '미니' 지난 2020년 출시된 카카오뱅크 '미니(mini)' 또한 만 14세부터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 계좌 개설이나 연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본인인증, 약관 동의, 비밀번호 생성 과정을 통해 개설 후 입금과 이체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친구 간 간편이체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중으로 현재 만 14~18세의 가입 가능 연령을 만 7~18세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니에 보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만원이며 이체·출금 통합 한도는 1일 30만원, 1개월 2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처럼 전국 모든 ATM에서 수수료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 기능을 담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금융사 최초로 앱에서 실물카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티머니 제휴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니의 가장 큰 특징은 '미니 26일저금'이다. 이는 26일 동안 매일 500원에서 2000원씩 저금하는 상품으로 해당 기간 동안 최대 5만2000원 저금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과 유사하며, 저금을 할수록 26일저금 서비스 화면에 '니니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도전현황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 가능하다. 배달의민족, 메가박스, 멜론, 올리브영, GS25 등 청소년들의 주요 소비처와 제휴한 상품이기도 하다. 미니는 지난 5월 '미니 생활' 서비스를 오픈해 급식표, 시간표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미니 누적 가입자 수 180만명이며, 올해 2·4분기 미니 이용금액은 4375억원이다. 만 7세부터 16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지난해 출시된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의 어린이⋅청소년용 선불 카드인 ‘유스카드(USS card)’는 만 7세부터 만 16세의 어린이⋅청소년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가입 연령대가 넓은 대신 가족관계 증명서 등 가입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있어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스카드'는 연결된 가상 계좌에 이체하거나 CU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 및 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교통카드 기능 또한 제공하며, 토스 앱에서 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알림, 카드 일시 정지 등의 관리도 쉽게 가능하다. ‘유스카드’는 출시 이후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발급량 116만 장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발급량이 2천 장이 넘는 셈이다. 지난 7월 기준으로는 발급량이 130만장으로 증가했다. 편의점 충전 누적 횟수는 115만 회, 토스페이 온라인 결제 이용자 월평균은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향으로 토스에서 만 7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teens)’ 가입자는 지난 6월 기준 200만 명을 돌파했다. 편의점·음원사이트·앱마켓서 포인트가 적립된다...신한카드 '밈' 신한카드와 신한은행이 발급하는 '신한 밈(Meme)'은 만 14세에서 18세 청소년이 '신한플레이(신한pLay)'와 '신한쏠(신한SOL)'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즉시 발급돼 충전만 하면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충전은 연결계좌 등록 후 계좌이체·충전용 가상계좌를 이용한 무통장 입금·마이신한포인트로도 가능하다. 카드 플레이트도 같이 발급돼 오프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트는 10대들의 감성을 반영해 메타버스, 스티커, 고스트, 플렉스페이스 등 4종의 디자인으로 꾸몄다. 신한 밈으로 결제 시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음원 스트리밍(벅스·멜론·지니·FLO), 앱마켓(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원스토어)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특별 적립되며, 전 가맹점에서 이용 시 0.1%를 기본 적립해 준다. 더불어 신한 밈 충전금액으로 신한플레이, 신한쏠에서 수수료 없이 송금이 가능하며 모바일 청소년 교통카드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카드'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의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아이부자카드는 기존 하나은행 거래나 계좌 개설 없이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자녀회원이 모바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14세 미만 유소년도 부모의 휴대폰 동의 절차를 거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만 14세 미만의 경우 일 5만원, 월 50만원 이용한도 제한이 적용되며 청소년 유해업종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이외에도 T머니 교통카드, 은행 ATM입출금 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모바일·온라인 결제도 된다. KB국민 '리브 넥스트 카드' ‘KB국민 리브 넥스트(Next)카드’는 KB국민은행의 Z세대 특화 플랫폼인 ‘리브 넥스트’에서 발급 가능한 만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청소년 전용 상품이다. ‘리브 넥스트’앱에서 ‘리브포켓’을 개설한 청소년 누구나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발급 가능하고, ‘리브포켓’에 충전한 금액 내에서 사용한 만큼 차감된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 실적 상관 없이 편의점(CU·GS25), 커피 및 음료전문점, 올리브영, 다이소,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5000원 이상 이용 시 5% 할인(월 최대 1000원)을 제공한다. SPC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의 금액이 현장 적립된다. 티머니 선불 충전 시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8-03 15:30:11#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동통신사들이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을 융합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통신·금융 결합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개인화된 통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3사 마이데이터 장착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최근 LG유플러스를 끝으로 모두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완료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지난해 9월과 12월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SKT는 19개 재무지표를 기반으로 재무건강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제휴 서비스 결제 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통신약정 만료일, 금융일정 등을 미리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생활비서' 서비스'로 차별점을 뒀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통신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제휴처 결제 후 남는 포인트를 통신비 차감에 쓸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는 제휴 포인트를 되돌려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향후 이통3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차세대 먹거리를 기반으로 가입자 개인맞춤형 데이터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SKT는 AI 비서 '에이닷(A.)'에, KT는 초거대AI·빅데이터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일상을 분석하고 맞춤형 혜택을 전달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며 "많은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통신·금융 동맹 강화 통신·금융 데이터가 미래 먹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통신·금융사 간 협력 방안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지분 교환을 통해 동맹을 맺은 SK텔레콤과 KT는 각각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과 전방위적인 통신·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NH농협(알뜰폰), 우리금융그룹(AICC)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지난해 7월 4000억원대의 지분을 교환한 SKT는 하나금융그룹과 양측 계열사 간 통신·금융 데이터 결합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선언했다. 하반기 중 차세대 신용평가 모델과 신규 AI 데이터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통신기술과 금융투자 등 각자의 강점을 지닌 양측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통신·금융을 비롯 AI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SK브로드밴드 B tv에서 계좌이체 등 간단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IPTV 홈뱅킹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KT도 지난해 1월 신한은행과 4375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한 이후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디지털전환(DX)·AI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이다. IPTV 홈뱅킹, 보험 DX 관련 사업(신한EZ손해보험) 협력을 비롯 금융 DX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MVNO) 진출 당시 망을 제공한 바 있으며, 농협중앙회의 애플리케이션(앱) 'NH콕뱅크'에서 알뜰폰을 함께 판매하기도 했다. 우리카드에도 스마트 고객 상담 솔루션 'AI음성봇'을 제공 중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7-16 14: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