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볼보자동차는 미국에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를 인정받아 미국 카이로프랙틱 협회(AC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카이로프랙틱 전문기관으로 척추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우수한 품질력, 안전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 제품에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정형외과 의사와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시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자동차 업계 최초로 ACA의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돌 시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경추보호시스템과 측면 충격 보호시스템, 도로이탈완화 등 안전 기술이 모든 시트에 통합되어 있고 독특한 헤드레스트 역시 경추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운전자와 승객은 통풍 기능을 갖춘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활용해 더위를 식히거나 마사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짐 니콜스 볼보자동차 USA 제품·기술 컨슈머 오퍼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시트는 운전자와 승객이 도로에서 편안함, 디자인, 안전을 보장한다"며 "자동차 업계의 선도적인 접근 방식을 미국 카이로프랙틱 협회로부터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9-19 10:22:42허리디스크 등의 허리통증은 누구에게나 발행하는 흔한 증상으로 발생원인과 환자의 연령에 따라 발현양상과 시기, 동반증상이 다르다. 노화로 인한 디스크나 허리 주위 구조물의 노화와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요즘 젊은 연령의 디스크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젊은층의 디스크는 허리와 엉치를 중심으로 앉을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허리 통증이 초기에는 뻐근하거나 경미하던 것이 쑤시거나 묵직하게 결린 듯한 중증의 통증으로 발전되다가 더 심해지면 허리가 끊어지는 듯 하거나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방사통이 생길 수도 있다. 비수술 도수치료인 카이로프랙틱은 수술 후에도 효과가 적거나 재발하는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만성적 허리통증을 해결 할 수 있는 비수술 허리통증치료방법이다.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스어의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티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로 의사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인간의 몸은 의식하지 않고도 건강해지려는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는 이론하에 시작되었다. 우리 몸의 세포나 조직을 조절하는 신경과 신경을 보호하는 척추와의 관계에 관심과 주의를 보인 의학이 바로 카이로프랙틱이다. 허리통증의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재발을 막으며 수술이나 약물이 아닌 손으로만 관절을 교정해서 신경을 자극하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또한 척추의 올바른 교정과 IMS(Intra-Muscular Stimulation)치료를 시도하며, 환자의 관절, 근육, 근막, 신경 등을 자극하여 통증완화는 물론 신경, 자세교정, 척추교정을 돕는다. 대한카이로프랙틱닥터협회 지정병원인 카이로송의원(2대째로 한국의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도입한 선구자)은 허리통증환자 16,700명 중 93% 정도가 비수술치료인 카이로프랙틱으로 허리통증의 재발을 치료했으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크게 호전되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4~6주면 통증치료가 가능한 팔머통증제로시스템은 롤핑, IMS, 특수교정치료, 운동치료를 함께 병행할 시 더욱 효과적이다. 몸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주요 5가지 영역인 척추, 근육, 근막, 신경, 영양의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부터 파악하여 꼭 맞는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처음 치료를 받으면 가벼운 통증,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나 증상은 천천히 호전되므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른 자세를 생활화해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데 주력해야만 재발 없는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말했다. 카이로송의원이 제공한 ‘카이로프랙틱 치료 후 관리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 취침 시에는 바로 누워서 천정을 봐야 한다. ▶ 옆으로 눕고 싶으면 좌우를 번갈아 균형을 맞춰야 한다. ▶ 허리베개를 꾸준히 사용하면 좋다. ▶ 목선의 완만한 각도 유지를 위해 경추용 베개를 사용, 수건을 목덜미에 받쳐줘도 좋다. ▶ 일상생활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상생활의 바른 자세법으로는 허리 곧게 세우기, 엉덩이 의자뒤에 바짝 붙이기, 다리 꼬지 않기, 가급적 샤워기 이용하기, 서 있을 때는 허리와 어깨, 등을 곧게 펴고 턱은 살짝 당기기, 꾸준히 스트레칭 하기 등이다.
2013-10-15 15:41:01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산과 들,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요즈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은 연일 북적댄다. 이렇게 장시간 자동차나 비행기로 이동 시에는 목과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어 척추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를 통해 척추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와 척추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무거운 캠핑장비나 휴가 물품들을 옮길 때 주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구부려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기립근이 다칠 수도 있는데 심할 경우 디스크가 돌출되는 경우도 있다. 물건을 들 때는 허리에서 최대한 가까운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복근과 둔근에 힘을 주어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야 허리 부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목, 허리통증 주의 자동차 시트에 있는 요추지지대(lumbar support) 기능을 이용하여 운전할 때 허리의 커브를 유지하도록 한다. 요추지지대가 없는 시트의 경우, 얇은 수건 혹은 담요를 허리부분에 대어 요추 커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휴게소에 들려서 잠시 차를 세우고 허리나 골반을 움직여주는 등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요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 주변의 승모근을 마사지로 자주 풀어주고 스트레칭 해야 목에 무리가 덜 가기 때문에 목 주변 스트레칭도 잊지 말고 해주어야 한다. 레포츠 활동 시 척추에 무리 주지 말자 수상레포츠는 바른 자세로 즐기도록 하고, 텐트는 꼭 매트리스를 깔고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고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밤의 낮은 기온은 척추 주위 근육을 수축 및 긴장시켜 다음날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적정한 체온 유지도 필요하다. 보통 휴가 시즌이 지나면 휴가후유증으로 허리통증, 목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질환의 대표적인 치료법인 약물, 수술 등의 방법은 바쁜 현대인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 카이로프랙틱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척추 구조상 이탈이 일어날 수 있는 위치에 의사가 손으로 직접 교정함으로써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치료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물리치료, 운동치료, 근막치료를 병행하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강남 카이로송의원 송준한 원장은 “휴가철 장시간 운전, 잘못된 레포츠 활동으로 인해 허리통증, 목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비수술도수치료 카이로프랙틱과 롤핑, 특수척추교정기, 1:1 운동코칭 등 체계화된 팔머통증제로시스템을 통해 4주의 기간이면 통증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2013-08-06 15:50:0720대 후반 직장인 김모씨는 몇 달 전부터 지속적인 요통으로 온몸이 뻐근하더니 최근에는 등까지 아팠다. 병원을 찾은 그의 병명은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로 퍼진 ‘거북목증후군’이었다. 김씨는 여러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한 후 3개월 동안 보존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 뒤 ‘카이로프랙틱’과 걷기운동을 시작한 김씨는 야근이 많은 월 말에도 진통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증상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카이로프랙틱은 1895년 미국의 파머(Palmer)에 의해 만들어진 치료학문이다. 이는 손을 의미하는 ‘카이로’와 치료한다는 뜻을 지닌 ‘프랙틱’의 합성어로 ‘맨손으로 치료하는 의술’이다. 즉 의사가 손으로 잘못된 척추를 바르게 자리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의료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을 별도의 독립된 의료체계로 인정한다. 교육은 의과대학이 아닌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면허도 정통의학과는 분리된 제도를 통해 취득한다. 미국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 카이로프랙틱을 도입한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13일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선 카이로프랙틱이 의료보험이 적용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며 “미국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하면 골절이 없을 경우 일차적으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6∼8년 이상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70여명에 달하고 평생교육원 등의 카이로프랙틱 단기교육을 받은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1만명에 이른다. 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카이로프랙틱 의사자격을 받기 위한 국가고시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카이로프랙틱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서대에서 시행됐다. ■어긋난 뼈의 위치를 바로 잡는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병의 근본원인이 되는 잘못된 뼈의 위치를 바로잡아 통증을 줄이는 것이다. 의사의 손으로 관절과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자극해 신경의 기능을 수기치료법으로 치료한다. 이와 함께 환자마다 운동치료, 몸에 맞추는 보조기치료, 장비치료, 기타 여러 가지 식이요법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대표적인 치료는 잘못된 자세 혹은 교통사고,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으로 어긋난 척추 뼈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눌려 있던 신경들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통증은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 하지만 카이로프랙틱도 해부학적인 이해와 MRI 등을 통해 정확한 인체내부의 원인을 파악한 후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의 원인과 질환 부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거나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곳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숙련되지 못한 의사에게 시술받을 경우 인대 손상, 골절, 기능 이상이 올 수도 있다”며 “특히 악성종양, 병적골절, 관절탈구,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는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해서는 안 되고 중증 이상의 골다공증,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쓰는 환자가 시술받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사진설명=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이 환자에게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하고 있다.
2009-04-13 22:20:1420대 후반 직장인 김모씨는 몇 달 전부터 지속적인 요통으로 온몸이 뻐근하더니 최근에는 등까지 아팠다. 병원을 찾은 그의 병명은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로 퍼진 ‘거북목증후군’이었다. 김씨는 여러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한 후 3개월 동안 보존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 뒤 ‘카이로프랙틱’과 걷기운동을 시작한 김씨는 야근이 많은 월 말에도 진통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증상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카이로프랙틱은 1895년 미국의 파머(Palmer)에 의해 만들어진 치료학문이다. 이는 손을 의미하는 ‘카이로’와 치료한다는 뜻을 지닌 ‘프랙틱’의 합성어로 ‘맨손으로 치료하는 의술’이다. 즉 의사가 손으로 잘못된 척추를 바르게 자리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의료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을 별도의 독립된 의료체계로 인정한다. 교육은 의과대학이 아닌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면허도 정통의학과는 분리된 제도를 통해 취득한다. 미국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 카이로프랙틱을 도입한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13일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선 카이로프랙틱이 의료보험이 적용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며 “미국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하면 골절이 없을 경우 일차적으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6∼8년 이상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70여명에 달하고 평생교육원 등의 카이로프랙틱 단기교육을 받은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1만명에 이른다. 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카이로프랙틱 의사자격을 받기 위한 국가고시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카이로프랙틱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서대에서 시행됐다. ■어긋난 뼈의 위치를 바로 잡는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병의 근본원인이 되는 잘못된 뼈의 위치를 바로잡아 통증을 줄이는 것이다. 의사의 손으로 관절과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자극해 신경의 기능을 수기치료법으로 치료한다. 이와 함께 환자마다 운동치료, 몸에 맞추는 보조기치료, 장비치료, 기타 여러 가지 식이요법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대표적인 치료는 잘못된 자세 혹은 교통사고,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으로 어긋난 척추 뼈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눌려 있던 신경들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통증은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 하지만 카이로프랙틱도 해부학적인 이해와 MRI 등을 통해 정확한 인체내부의 원인을 파악한 후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의 원인과 질환 부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거나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곳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숙련되지 못한 의사에게 시술받을 경우 인대 손상, 골절, 기능 이상이 올 수도 있다”며 “특히 악성종양, 병적골절, 관절탈구,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는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해서는 안 되고 중증 이상의 골다공증,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쓰는 환자가 시술받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사진설명=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이 환자에게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하고 있다.
2009-04-13 16:40:20<사진 정과부 화상> 20대 후반 직장인 김 모씨는 몇 달 전부터 지속적인 요통으로 온몸이 뻐근하더니 최근에는 등까지 아팠다. 병원을 찾은 그의 병명은 C자 형태의 목뼈가 일자로 퍼진 ‘거북목증후군’이었다. 김씨는 여러 병원의 전문의와 상담한 후 3개월 동안 보존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그 뒤 ‘카이로프랙틱’과 걷기운동을 시작한 김씨는 야근이 많은 월 말에도 진통제가 필요없을 정도로 증상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카이로프랙틱은 1895년 미국의 파머(Palmer)에 의해 만들어진 치료학문이다. 이는 손을 의미하는 ‘카이로’와 치료한다는 뜻을 지닌 ‘프랙틱’의 합성어로 ‘맨손으로 치료하는 의술’이다. 즉 의사가 손으로 잘못된 척추를 바르게 자리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의료 선진국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을 별도의 독립된 의료체계로 인정한다. 교육은 의과대학이 아닌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면허도 정통의학과는 분리된 제도를 통해 취득한다. 미국의 정규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졸업 후 국내에 카이로프랙틱을 도입한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13일 “미국,영국, 호주, 스웨덴,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선 카이로프랙틱이 의료보험이 적용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다”며 “미국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하면 골절이 없을 경우 일차적으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외국의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6∼8년이상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는 70여 명에 달하고 평생교육원 등의 카이로프랙틱 단기교육을 받은 사람들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만 명에 이른다. 이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 카이로프랙틱 의사자격을 받기 위한 국가고시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카이로프랙틱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서대에서 시행됐다. ■어긋난 뼈의 위치를 바로 잡는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병의 근본원인이 되는 잘못된 뼈의 위치를 바로잡아 통증을 줄이는 것이다. 의사의 손으로 관절과 근육을 정확하고 빠르게 자극해 신경의 기능을 수기치료법으로 치료한다. 이와함께 환자마다 운동치료, 몸에 맞추는 보조기치료, 장비치료, 기타 여러 가지 식이요법 등을 적절히 사용한다. 대표적인 치료는 잘못된 자세 혹은 교통사고, 스트레스, 생활습관 등으로 어긋난 척추 뼈의 위치를 바로잡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게 되면 눌려 있던 신경들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통증은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 하지만 카이로프랙틱도 해부학적인 이해와 MRI 등을 통해 정확한 인체내부의 원인을 파악한 후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 통증의 원인과 질환 부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거나 전문적인 의학지식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곳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숙련되지 못한 의사에게 시술받을 경우 인대 손상, 골절, 기능이상이 올 수도 있다”며 “특히 악성종양, 병적골절, 관절탈구, 급성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는 카이로프랙틱을 시행해서는 안 되고 중증 이상의 골다공증,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쓰는 환자가 시술받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고 충고했다./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
2009-04-13 14:08:55중견·중소 가전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가전 수요가 감소하는 흐름과 관련, 해외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카페형 체험매장인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세라젬이 미국에 카페형 체험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젬은 카페형 체험매장을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뒤 현재까지 전국에 총 136곳을 운영 중이다. 연간 200만명 이상이 세라젬 카페형 체험매장을 방문한다. 세라젬은 내수 시장에서 이미 검증한 카페형 체험매장을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는 280㎡ 규모로 음료를 주문하면 △마스터 V6 △파우제 M2 △디코어 등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세라젬은 카페형 체험매장을 비롯해 팝업스토어, 유통매장 등 미국 현지에서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마사지와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술) 시장만 45조원에 달한다"며 "카페형 체험매장이 국내에서 헬스케어 가전 성장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한 만큼 미국 시장에 헬스케어 가전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미국 콜로라도 정부 교육청에 공기청정기 총 3만4000대를 지난달 납품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콜로라도 정부가 '엔데믹'과 함께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캐리어에이컨은 미국 시장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공기청정 성능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콜로라도 정부 교육청에 납품한 공기청정기는 청정 바람부터 강한 바람까지 총 18단계로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내 교육청 등 공공기관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콜로라도 정부 교육청 진출을 발판 삼아 현지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일전자는 에어서큘레이터, 히터 등 냉난방 가전제품을 북미와 유럽, 호주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신일전자는 현재까지 일본, 부탄 등 해외 일부 지역에만 진출했다. 특히 부탄에서 히터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일본 시장에는 가습기 등을 수출한다. 신일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출을 통한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감소로 가전업체들이 올해 상당수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전업체들이 역성장을 막기 위해 그동안 미진했던 해외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7-03 18:14:01[파이낸셜뉴스] 중견·중소 가전업체들이 해외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들 업체는 최근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가전 수요가 감소하는 흐름과 관련, 해외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카페형 체험매장인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세라젬이 미국에 카페형 체험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젬은 카페형 체험매장을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뒤 현재까지 전국에 총 136곳을 운영 중이다. 연간 200만명 이상이 세라젬 카페형 체험매장을 방문한다. 세라젬은 내수 시장에서 이미 검증한 카페형 체험매장을 미국 등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는 280㎡ 규모로 음료를 주문하면 △마스터 V6 △파우제 M2 △디코어 등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세라젬은 카페형 체험매장을 비롯해 팝업스토어, 유통매장 등 미국 현지에서 유통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마사지와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술) 시장만 45조원에 달한다"며 "카페형 체험매장이 국내에서 헬스케어 가전 성장을 이루는 데 역할을 한 만큼 미국 시장에 헬스케어 가전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미국 콜로라도 정부 교육청에 공기청정기 총 3만4000대를 지난달 납품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콜로라도 정부가 '엔데믹'과 함께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납품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캐리어에이컨은 미국 시장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하기 위해 미국가전제조사협회로부터 공기청정 성능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콜로라도 정부 교육청에 납품한 공기청정기는 청정 바람부터 강한 바람까지 총 18단계로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 내 교육청 등 공공기관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콜로라도 정부 교육청 진출을 발판 삼아 현지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일전자는 에어서큘레이터, 히터 등 냉난방 가전제품을 북미와 유럽, 호주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신일전자는 현재까지 일본, 부탄 등 해외 일부 지역에만 진출했다. 특히 부탄에서 히터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일본 시장에는 가습기 등을 수출한다. 신일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수출을 통한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가전 수요 감소로 가전업체들이 올해 상당수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전업체들이 역성장을 막기 위해 그동안 미진했던 해외 시장 개척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6-30 09:09:46[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미국에서 카페형 체험매장 '웰카페'(미국명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 운영에 나선다. 11일 세라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 1호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세라젬이 미국에 카페형 체험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지난 1999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웰카페는 세라젬이 201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건강한 음료를 즐기는 카페에 헬스케어 가전을 통한 휴식과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전국에 136곳이 운영 중이며 연간 200만명 이상 방문한다. 세라젬 웰니스 라운지는 280㎡ 규모로 음료를 주문하면 △마스터 V6 △파우제 M2 △디코어 등 헬스케어 가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생강귤피차, 제주메리골드차 등 전통차 6종과 커피, 밀크티, 스무디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세라젬은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내 뉴욕시립대 내 임상센터를 운영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 적응증 확대에 나서는 한편, 하버드의대와 뉴욕시립대 등 주요 대학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메이 머스크 등 글로벌 앰배서더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추진한다. 세라젬은 지난해 첫 직영점을 여는 등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직영점 외에도 팝업스토어, 유통매장 등 다양한 소비자 채널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으로 마사지와 카이로프랙틱 시장만 45조원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과 잠재력이 크다"며 "웰카페가 국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미국 시장에 헬스케어 가전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5-11 11:08:11[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 지압요법) 치료를 받다가 목 부위 동맥이 끊어져 전신이 마비 진단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조지아 서던 대학을 갓 졸업한 케이틀린 젠슨(28)이 지난달 16일 진료실에서 목 교정 치료를 받다가 동맥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젠슨은 조지아주 사바나에 있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목 부위 동맥 4개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손상으로 젠슨은 심정지와 뇌졸중 증세를 보였다. 젠슨은 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외상성 뇌 손상을 피할 수 없었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젠슨은 눈을 깜빡이거나 신체의 왼쪽 일부에만 움직임이 있는 상태다. 젠슨의 가족은 "젠슨은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완벽하게 건강했다"며 "6월 16일 목 교정을 위해 척추지압사를 찾았고 그후 얼마나 지나지 않아 젠슨은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말했다. 젠슨의 어머니 달린은 "딸이 전화로 어지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며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엄마가 갈게'라고 했는데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주 심각한 상황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젠슨의 어머니는 "젠슨을 진찰한 모든 의사들이 목 치료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카이로프랙틱은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라는 두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약물을 쓰거나 수술을 하지 않고 손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대체요법 중 하나다.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보편적인 척추질환 치료법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도 받을 수 있지만, 종종 치료 도중이나 후에 부작용으로 사망하거나 전신마비가 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7-18 07: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