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표는 지식재산권(IP)을 만드는 창작자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IP를 키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 스토리(STORY)의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IP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토리의 제이슨 자오 공동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토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IP를 보호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통해 IP를 계속 확장시킬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세에 스탠퍼드대에 입학한 자오 공동대표는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를 개발했던 구글 딥마인드의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를 지낸 인물이다. 영미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창업했으며,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5000억원에 매각한 이승윤 대표와 합심해 공동으로 2022년 스토리 개발사 PIP랩스(Programmable IP Labs)를 설립했다. 올해 초 테스트넷만 선보였을 뿐인데도, 스토리는 이미 3조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미국에서 8000만달러(약 1071억원)를 유치했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도 구글 딥마인드에서 최연소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한 자오의 이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이다. 이번 투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주도로 폴리체인 캐피털이 참여했다. 다른 투자자로는 삼성 넥스트, 스태빌리티 AI의 VP(Vice President)이자 이사회 구성원인 스콧 트로브리지, TPG 캐피털 회장 데이빗 본더만, K11의 설립자 에이드리언 청,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이다. 자오 공동대표는 "궁극적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IP 보호, 창작자들의 IP 확장을 통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스토리만의 플랫폼을 만들 것"이면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메인넷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딥마인드 나와 IP 스타트업 창업구급 딥마인드 근무 시절 자오 공동대표는 알파고와 알파제로와 같은 AI 고유 모델에서 나온 연구 결과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고 한다. 이 가운데 알파고는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존재다. 지난 2016년 당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던 이세돌 9단에게 4승 1패를 기록하며 인류에 큰 충격을 안긴 주인공이기도 하다. 자오 공동대표는 "딥마인드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IP 침해 문제가 굉장히 광범위하다고 생각됐고, 당시만 하더라도 AI 분야에서는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았다"면서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는데, 블록체인은 AI가 무한한 풍요를 창출할 세상에서 가치와 희소성을 제공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면 어떤 콘텐츠가 원본이고 어떤 콘텐츠에 가치가 있으며, 누가 보상을 받아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고,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 데이터베이스나 추적 시스템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AI를 위해 블록체인 공간에서 무엇인가를 구축하기로 결심했을 때 공동창업자인 이승윤 대표를 만나게 됐고, IP와 블록체인을 연계해 활용한다는 공동의 목표 하에 스토리를 출범시켰다. 그가 대학 시절 철학을 전공한 것도 스토리 창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자오 공동대표는 "기술적 관점에서 연구할 때 철학적으로도 매우 흥미롭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빠른 연구와 흥미로운 철학적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의 주류 사용 사례가 없었는데 이 같은 사실이 정말 흥분됐다. 왜냐하면 이는 막대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IP 레고랜드 만들 것"스토리의 궁극적으로 목표는 IP계의 레고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자오 공동대표는 "IP를 빌딩 블록처럼 생각할 수 있다. 두 개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두 개의 캐릭터를 가져와서 세 번째 앱에서 새로운 만화를 만들 수 있고, 그 만화가 수익을 창출하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IP가 서로 다른 앱을 통해 마찰 없이 높은 속도로 이동하고 인터넷 전역에서 수익화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서 "이것이 우리가 IP 레고랜드라고 부르는 이유다. 스토리 플랫폼에 구축된 앱의 생태계에서 IP가 이동하고 마찰 없이 수익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령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보면, 그 사진의 소유자가 누구인지 사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으며 그 사진이 있는 앱에만 고정돼 있다. 하지만 스토리는 이 같은 정적인 미디어 파일을 IP 레고로 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의 각 조각에 대해 정확히 사용 비용이 얼마인지, 누가 만들었는지 모든 관련 정보를 알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만약 사용하고 싶고 제작자의 조건을 충족시키면, 현재 사용 중인 앱이나 스토리와 통합된 다른 앱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자오 공동대표는 "AI가 자신의 IP를 전혀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데이터를 AI 훈련에 사용할 경우 수익이 발생할 때 보상받는 경제적 조건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우리는 이 모델이 창작자가 자신의 IP를 수익화 할 수 있게 해주고, AI를 통해 창작물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지속 가능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AI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힘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국가마다 IP 관련 법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전 세계 국가들이 기본적으로 저작권이란 대전제에 합의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자오 공동대표는 "제가 만약 BTS 노래의 창작자라면 다른 나라에서 아무런 허가 없이 노래를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오랫동안 존재해왔다"면서 "집행 방식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저작권 법의 핵심은 비슷하다. 우리는 이미 국제적으로 확립된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국서 많은 영감, 글로벌 新중심지서울에서 몇 주간 머물렀다는 그는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많은 영감을 줬다고 했다. 스토리는 글로벌 플랫폼이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오 공동대표는 "스토리가 서울에서 존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은 현재 창의성 측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중심지가 됐기 때문"이라면서 "K드라마, K팝 등 가장 흥미로운 IP들이 여기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리의 플랫폼 확장을 위해선 우수한 IP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그는 "해외에서는 주로 시리즈의 속편을 만들지만, 한국에서는 매번 다양한 장르에서 역동적인 콘텐츠가 많이 나오고 있어 정말 흥미롭다"고 했다. 아울러 우수한 인재풀이 많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자오 공동대표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서울대, 카이스트와 같은 대학에서 엔지니어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은 매우 뛰어나고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협업 확대의 의지를 나타냈다. 제이슨 자오 인터뷰 내용은 파이낸셜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9-12 18:08:0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지난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성과를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는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내왔으며 올해로 네 번째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 내 환경 영역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카카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하는 2040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건립했다. 제주 오피스에서는 제주 지역에서 생산된 풍력 발전 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판교 오피스에서는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수급해 지난 2022년 대비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2배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카카오데이터센터 안산에서는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인증 받기도 했다. 친환경 이커머스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인 GRS(글로벌 리사이클드 스탠다드)를 받았으며, 향후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에 재생 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다 쓴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사회 영역에서는 소상공인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과 다양한 사회 분야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사업’을 진행했고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판로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프로젝트’는 누적 판매액 약 3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재난 발생 시 모금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튀르키예 지진 지원 모금에는 총 127만명 참여해 47억원이 모금되는 등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카카오는 업계 최초로 ‘다양성 보고서’를 발간해 다양성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쇄신의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건전한 기업문화와 윤리 경영을 위해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지속 가능성 관리 및 상생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에 S&P 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동일 산업군 내 국내 유일 2년 연속 상위 1%를 달성했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에 3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탄소정보공개 관련 환경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이용자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0 09:09:59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이 만든 핀시아가 메인넷 통합을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재단과 핀시아재단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한 신규 메인넷(사진)을 선보인다. 두 재단은 각자의 거버넌스 멤버들에 생태계 통합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일까지 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카카오(클레이튼)와 라인(핀시아)의 사용자를 합산하면 2억5000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420여개 웹3.0 기반 서비스와 45개가 넘는 거버넌스 회원사가 확보된다. 두 재단은 각자 발전시켜온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전면 통합하기로 했다. 또 파트너사들과 공조해 아시아 대표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하고, 블록체인 서비스대중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개별 코인인 '클레이(KLAY)'와 '핀시아(FNSA)'를 통폐합해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클레이와 핀시아 투자자들은 새로운 통합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기준은 클레이 가격으로 한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클레이의 시가총액은 1조1444억원, 핀시아는 3542억원이다. 두 토큰을 합쳐 1조5000억원 수준의 새로운 토큰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클레이는 전체 코인 중 81위에 불과하지만 통합 후에는 위믹스(1조2618억원)를 제치고 59위에 오르게 된다. 두 재단은 통합 유틸리티 토큰 발행량 중 총 24%를 소각하고, 유통 유보 수량이 전혀 없는 '제로 리저브 토크노믹스'를 시행키로 했다. 재단 활동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던 펀드들은 에코 펀드와 인프라 펀드 형태로 존치하되, 현재와 같이 공식 메인넷 정보 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각 메인넷들이 유지하던 인플레이션 비율은 하향 조정하고, 레이어3 소각 모델도 마련해 더욱 효율적인 토크노믹스를 모색할 방침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거버넌스들은 향후 단일체계 내 지분증명(PoS) 거버넌스로 일원화한다. 새 거버넌스는 사용자와 커뮤니티 위임 기능을 강화하고, 거버넌스 회원사 수도 최대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통합 메인넷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과 코스모스 모두를 호환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메인넷 통합 이후에도 클레이튼재단의 기존 과제였던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웹3.0 게임,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중심 생태계 확장, 일본과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블록체인 파트너사와의 제휴 강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통합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대중화와 웹 3.0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16 18:16:15[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네이버의 관계사 라인이 만든 핀시아가 메인넷 통합을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재단과 핀시아재단이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한 신규 메인넷을 선보인다. 두 재단은 각자의 거버넌스 멤버들에 생태계 통합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2일까지 투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카카오(클레이튼)와 라인(핀시아)의 사용자를 합산하면 2억5000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420여개 웹3.0 기반 서비스와 45개가 넘는 거버넌스 회원사가 확보된다. 두 재단은 각자 발전시켜온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전면 통합하기로 했다. 또 파트너사들과 공조해 아시아 대표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하고, 블록체인 서비스대중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개별 코인인 '클레이(KLAY)'와 '핀시아(FNSA)'를 통폐합해 새로운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클레이와 핀시아 투자자들은 새로운 통합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기준은 클레이 가격으로 한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클레이의 시가총액은 1조1444억원, 핀시아는 3542억원이다. 두 토큰을 합쳐 1조5000억원 수준의 새로운 토큰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현재 클레이는 전체 코인 중 81위에 불과하지만 통합 후에는 위믹스(1조2618억원)를 제치고 59위에 오르게 된다. 두 재단은 통합 유틸리티 토큰 발행량 중 총 24%를 소각하고, 유통 유보 수량이 전혀 없는 ‘제로 리저브 토크노믹스’를 시행키로 했다. 재단 활동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던 펀드들은 에코 펀드와 인프라 펀드 형태로 존치하되, 현재와 같이 공식 메인넷 정보 포털 웹사이트를 통해 운영된다. 각 메인넷들이 유지하던 인플레이션 비율은 하향 조정하고, 레이어3 소각 모델도 마련해 더욱 효율적인 토크노믹스를 모색할 방침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거버넌스들은 향후 단일체계 내 지분증명(PoS) 거버넌스로 일원화한다. 새 거버넌스는 사용자와 커뮤니티 위임 기능을 강화하고, 거버넌스 회원사 수도 최대 10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통합 메인넷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과 코스모스 모두를 호환하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메인넷 통합 이후에도 클레이튼재단의 기존 과제였던 실물자산(RWA) 토큰화와 웹3.0 게임,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중심 생태계 확장, 일본과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블록체인 파트너사와의 제휴 강화는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통합이 아시아 블록체인 산업의 대중화와 웹 3.0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16 15:06:04[파이낸셜뉴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도 ‘쿨 코리아 챌린지’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6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따르면 홍 총괄대표는 이날 반팔 상의에 흰 바지를 착용하고 해당 챌린지에 동참했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는 취지로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총괄대표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홍 총괄대표는 “사내 임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내 월드임팩트(WorldImpact)팀 직원들과 함께 이번 에너지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월드임팩트’는 딜로이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이니셔티브다. 미래 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 클래스(WorldClass), 2030까지 넷 제로(Net-Zero)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월드 클라이밋(WorldClimate), 임직원들 봉사활동으로 구성된 임팩트 에브리데이 (Impact Every Day),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올인(All-IN)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홍 대표는 다음 주자로 윤호영 카카오뱅크 행장,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를 등 3인을 지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7-26 16:04:16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손 잡고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 및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양사 역량을 결집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목표로 인적 및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출시한 데 이어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헬로플러그인'을 인수하고 서비스를 일원화해 운영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카카오내비 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뒤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 탐색,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상태 표시 등 스마트 기능을 지속 확충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해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가기간산업인 통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LG유플러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과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국내 대표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집하면서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과 연계한 편의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향후 V2G·V2X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충전기 이용 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제점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3 18:22:39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손 잡고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양사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 및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양사 역량을 결집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목표로 인적 및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출시한 데 이어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헬로플러그인'을 인수하고 서비스를 일원화해 운영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카카오내비 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뒤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 탐색,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상태 표시 등 스마트 기능을 지속 확충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해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가기간산업인 통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LG유플러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과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국내 대표 MaaS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집하면서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과 연계한 편의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향후 V2G∙V2X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충전기 이용 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제점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03 08:52:0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연간 발행하는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0년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으며,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2022~2023 하이라이트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ESG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에 따른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ESG 각 영역별 활동 내역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윤리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조성, 카카오의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대표이사(CEO) 성과 평가 요소 중 15%를 ESG 경영 이행 강화와 관련한 지표로 설정해 ESG 차원의 책임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노력의 결과로 카카오는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됨과 동시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탑(Top) 1%'로 선정된 바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핵심은 우리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를 분명히 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30 09:53:11[파이낸셜뉴스] 올 한 해 글로벌 해킹그룹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된 가운데, 내년에도 해킹 조직의 활동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주요 기반시설이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사이버 공격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준비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잇따랐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협의체)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사이버 보안위협 분석과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는 글로벌 해킹그룹에 의한 지속적인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엔비디아(NVIDIA) 등 기업들은 해커 조직인 랩서스(LAPSUS$)로부터 해킹 위협을 당했고 킬넷은 미국 재무부, 일본 정부 등을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 사고를 사이버 공격에 즉각적으로 악용하는 양상을 보였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 이후 카카오톡 업데이트 파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고,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공문서로 위장한 공격도 확인됐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원격 근무 환경 변화로 재택 근무 등 보안에 취약할 수 있는 지점을 노려 기업 내부를 침투해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디지털 사회 가속화로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생활 밀접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랜섬웨어(사용자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막고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 디도스(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으로 인한 피해도 빗발쳤다. 올해 KISA에 접수된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6배 늘어났고, 이중 약 29%가 랜섬웨어 사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이 같은 해킹 조직의 공격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구체적으로 △국가·산업 보안을 위협하는 글로벌 해킹 조직의 공격 증가 △재난이나 장애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 지속 △지능형 지속 공격과 다중협박으로 무장한 랜섬웨어의 진화 △디지털 시대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위협 증가 △갈수록 복잡해지는 기업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과 위협 증가 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모든 대상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을 미리 식별하고, 새로운 접근에 대해서는 거듭 확인해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는 '제로트러스트' 사이버 보안 모델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이버 침해를 당하더라도 업무 중단이 되지 않도록 백업체계를 마련하고, 신속한 복구 프로세스를 사전에 훈련하는 등 사이버 레질리언스 대응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기업은 스스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체계를 강화하고, 국민들도 정보보호 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도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신종 사이버 위협들로부터 디지털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2-26 15:51:13카카오가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센터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면서 기존 남궁훈 단독 대표 체제에서 투톱 체제로 전환한다. CAC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을 담당했던 홍 센터장 선임을 통해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 센터장을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출시를 주도한 인물이다. 2018년부터 3년 간 카카오커머스 대표를 맡아 카카오커머스 거래액을 4배 이상 성장시키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는 CAC 센터장과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아 카카오 공동체 내 ESG 경영 등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CAC에서 맡고 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하면서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부문을 전반적으로 맡는다. 현재 맡고 있는 CAC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직은 유지한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존 역할을 수행한다. 카카오는 지난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3000억원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상공인' 프로젝트, 농수산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한 '제가버치' 프로젝트 등 상생 프로젝틀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ESG 경영 차원에서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도 선임했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를 추진 중이다. 홍 각자 대표는 이 같은 카카오 사회공헌·ESG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각자 대표는 "카카오가 그간 만들어 왔던 혁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며 "카카오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비즈니스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혁 기자
2022-07-14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