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모바일 교통카드 사용자들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 전후 공유 킥보드∙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 환승 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할 때 전후 1시간 내에 공유 킥보드나 자전거 등을 타면 1인당 하루 2회까지, 건당 카카오페이포인트 500P(월 최대 5000P)를 받을 수 있으며, 환승 이용 시 카카오페이로 결제해야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환승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브랜드는 현재 따릉이, 씽씽, 킥고잉, 에브리바이크 등이며 하반기 내에 지쿠터, 알파카, 빔도 추가될 예정이다. 환승 리워드가 적용되는 퍼스널 모빌리티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더라도 카카오페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결제부터 대중교통 이용 및 환승까지 모두 편리하게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25 11:00:32[파이낸셜뉴스]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반적인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서비스 이용자들이 카카오 서비스 사용을 강제로 중단해야 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교 소재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이용자들은 카카오뱅크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앱)을 제외하고 전날 자정이 다 될 때까지 대부분의 카카오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이용자 빈도가 높은 만큼 국민들은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한 교통·금융·엔터·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편을 호소했다. 실제로 지난 15일 오후 카카오택시, 카카오버스 오류로 우티(UT)를 다운로드받거나 저녁 자리를 취소한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평소 자주 사용하던 카카오T 서비스 오류가 발생을 뒤늦게 인지하면서 저녁 시간을 조정하거나, 부랴부랴 다른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킥보드를 빌렸다가 반납이 불가능해 사용 요금이 불가피하게 50만원을 넘기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린 글쓴이는 15일 오후 9시15분경 "카카오 킥보드 반납 글 쓴 사람인데 현재 요금 10만6500원이다"고 게재했고, 약 4시간 이후 "요금 50만원 돌파했고, 학정역 옆 주차장에 있었는데 누가 타고 갔는지 역 앞쪽에 있다. 환불받을 수 있겠지"라며 우려하는 글을 남겼다. 카카오 금융 서비스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사용자들도 일정시간 로그인을 하지 못하거나 이체 업무에 오류를 겪으면서 "불안해서 돈을 맡길 수 있겠나"와 같은 의구심을 제기됐다. 카카오게임즈 대표 지식재산권(IP)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를 비롯한 뮤직 플랫폼 멜론, 웹툰 플랫폼 '카카오 웹툰' 사용자들도 오랜시간 서비스 공급을 받지 못하면서 피해보상에 대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16 16:57:30[파이낸셜뉴스] 이제 자전거, 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 스마트 헬멧을 쓰면 카카오미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세나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 헬멧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통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멜론 음원 검색 및 스트리밍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읽기 및 전송, 전화걸기, 날씨, 시간, 운세, 뉴스, 정보검색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헬멧은 마이크, HD스피커, LED, 배터리 등을 탑재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을 이용한다. 여기에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다. 음성 명령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피커 볼륨 조절, "좌측 깜빡이 켜줘” 등 명령으로 스마트헬멧에 내장된 LED 지시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헬멧 이용자를 상호 연결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인터콤 기능도 음성으로 편하게 설정 가능하다. 헤이카카오 앱 지원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만 가능하며, 인터콤 기능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OS와 상관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스마트 헬멧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 2.2를 설치한 후 화면 우측 상단의 ‘기기 아이콘’을 선택, 기기관리 화면에서 ‘액세서리 추가’ 를 선택해 연동하면 된다. 이후에는 헬멧 전원을 켜면 바로 자동 연결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헬멧 ‘헤이카카오 에디션’은 선주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선판매 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9-24 12:00: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동킥보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도심 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하고, 운영 회사에 견인료를 부과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급속한 증가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동킥보드는 이용 편리성으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019년 100여 대에서 현재 3790여 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지난 2022년 8월 전국 최초로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전동킥보드 불편 신고방’을 개설 운영한데 이어 지난 2월부터 전주시니어클럽 주관으로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무단으로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보행 환경 저해와 시민 안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에 대한 견인업무를 신규 도입한 것이다. 견인된 전동킥보드는 1대당 2만원의 견인료가 해당 운영사에 부과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인 전동킥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불법 주정차와 무면허 운전, 보행자 안전 위협 등 많은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방치된 전동킥보드 불편 신고는 ‘전주시 전동킥보드 불편신고방’을 적극 활용해 주시고, 킥보드 이용자들이 올바르게 주차하는 킥보드 이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3 16:58:2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주차공간 확보와 똑버스 도입 등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 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주차문제 해결과 제반 교통체계를 마련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 한다는 방침이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김원경 부천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차공간 742면 조성 △거주자우선주차장 야간제 전환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행 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올해 297억원 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742면을 조성한다. △심곡동 대성병원 일대 69면 △심곡1동 일대 22면 △약대동 신흥시장 일대 87면 △오정시장 일대 14면 △학교·종교시설 부설주차장 개방 75면 △공한지 활용 주차장 125면 △도로 여유공간 350면 등이다. 또한 전일제 거주자우선 주차장을 노외 공영주차장 56곳과 노상 거주자우선주차장 102곳을 야간제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대에 총 3843면의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수요응답형 '똑버스'를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행 한 후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똑버스는 대중교통 부족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범박·옥길동(2대)과 고강본·고강1동(3대)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요금은 성인기준 1450원으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 가능하다. 호출은 스마트폰 '똑타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실시간 최적노선을 만들어 운행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모바일 기반 '맞춤형 교통정보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교통정보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구독형 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생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호응을 높이는 한편 세수 증대에도 힘을 쏟는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3월 전국 최초로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사전신고 납부제를 도입했다. 검사 지연 1~2개월 후에나 감경 고지서를 등기로 받아보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시행 첫 달인 3월의 신청 건수는 11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과태료 고지 건수의 15%에 달하며 기존 목표 5%를 넘어선 수치다. 편리한 납부 방식으로 수납률도 높아져 세수 증대와 고지서 인쇄비 및 우편요금 절약이라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불법 주정차 개인형이동장치(PM) 민원신고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공유 전동킥보드·자전거의 무분별한 주차로 발생하는 보행환경 저하와 안전사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천도시공사 및 PM 운영업체와 간담회 실시·업무협약을 맺고 PM 민원신고시스템을 구축했다. 불법 주정차 된 개인형이동장치를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bike.bucheon.go.kr) 팝업과 민원신고 홈페이지(pm.bucheon.g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차도와 자전거 도로, 횡단보도, 점자블록,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입구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교통약자 통행을 방해하는 구역에 불법 주정차 된 개인형이동장치다. 신고는 대상 장치에 부착된 QR코드 인식 및 사진을 촬영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신고 건은 업체에 실시간 전송돼 3시간 이내 수거 및 재배치된다. 신고인은 시스템을 통해 처리결과까지 알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수년간 부천시민이 바라는 시정 1위인 주차장 확충과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6 14:55:40국내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회사들이 '제3자 배달대행(3PL)'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배달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배달 품질 저하 우려는 풀어야 과제로 지적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배달(배민1)'을 바로고, 부릉 등 외부 배달대행사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일부 지역에서 배달대행사와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서비스가 잘 안착되면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 다른 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해 자사 배달 서비스 '요기배달' 배달 일부를 바로고·부릉·생각대로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최근 요기배달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도록 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3PL 형식 서비스는 라이더 수급 문제로 발생한 배달 지연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PL 서비스 모델 도입 시 소비자들의 배달이 몰리는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에 라이더 수급이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플랫폼사 입장에서는 프로모션이나 인센티브를 통해 자체 라이더를 충당하는 것보다 대행 서비스를 쓸 때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내다봤다. 다만 배달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기존처럼 개인사업자인 라이더들이 배달앱을 통해 바로 콜을 받는 구조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쉽고,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여러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위탁 계약으로 연결된 라이더에 대한 관리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3PL 서비스가 라이더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지만 한 건만 배달을 해야하는데 묶음으로 배달로 하는 등 꼼수를 잡기 어려울 수 있어 배달 품질 저하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배달앱사와 배달대행사들도 관련해 적극 협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7 18:31:34[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회사들이 '제3자 배달대행(3PL)'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는 늘어나는 배달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배달 품질 저하 우려는 풀어야 과제로 지적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배달(배민1)’을 바로고, 부릉 등 외부 배달대행사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일부 지역에서 배달대행사와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서비스가 잘 안착되면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 관계자는 "일부 배달 대행사와 한정된 지역에서 소수 배달 물량을 대상으로 위탁 배달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협업은 라이더 부족 상황과는 관련이 없고, 배달 품질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또 다른 배달 앱 요기요는 지난해 자사 배달 서비스 '요기배달' 배달 일부를 바로고·부릉·생각대로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최근 요기배달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도록 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배달대행사들을 통해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의 공백을 메꾸고 요기배달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쿠팡이츠는 큰 배달 대행사는 아니지만, 여러 지역에서 소규모 배달 대행 협력업체를 두고 라이더 수급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3PL 형식 서비스는 라이더 수급 문제로 발생한 배달 지연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PL 서비스 모델 도입 시 소비자들의 배달이 몰리는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에 라이더 수급이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플랫폼사 입장에서는 프로모션이나 인센티브를 통해 자체 라이더를 충당하는 것보다 대행 서비스를 쓸 때 비용이 더 적게 든다"고 내다봤다. 다만 배달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기존처럼 개인사업자인 라이더들이 배달앱을 통해 바로 콜을 받는 구조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 쉽고,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여러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위탁 계약으로 연결된 라이더에 대한 관리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3PL 서비스가 라이더 수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지만 한 건만 배달을 해야하는데 묶음으로 배달로 하는 등 꼼수를 잡기 어려울 수 있어 배달 품질 저하 우려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배달앱사와 배달대행사들도 관련해 적극 협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6 16:35:16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요기배달'의 원활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요기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 T 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T 픽커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안전 교육 이수와 운송 수단을 최종 선택하면 누구나 요기배달의 배달을 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고객과 가게 사장님에게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라이더 수급은 배달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주요 요소로, 배달 '피크타임'에는 여전히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수빈 기자
2024-02-05 18:41:39[파이낸셜뉴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요기배달’의 원활한 라이더 수급을 위한 배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요기요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배달의 일부 배달 주문을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플랫폼 ‘카카오 T 픽커’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요기요는 도보, 자전거, 킥보드 등을 통한 '카카오 T 픽커' 내 ‘도보배송’을 연계함으로써 ‘요기배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부천을 시작으로 카카오 T 픽커를 통한 요기배달의 배달 대행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T 픽커 앱을 다운로드 한 뒤 안전 교육 이수와 운송 수단을 최종 선택하면 누구나 요기배달의 배달을 할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해 6월부터 고객과 가게 사장님에게 원활한 요기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달 대행사와의 협업을 마련했다. 안정적인 라이더 수급은 배달업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주요 요소로, 배달 ‘피크타임’에는 여전히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주기욱 요기요 로지스틱스 엑설런스 본부장은 “여전히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겪고 있는 라이더 수급을 해결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요기요 라이더가 부족한 지역까지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05 10:07:28[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호출형 버스와 호출형 택시, 전동 킥보드를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 이용 서비스'를 경기도 안산 대부도를 필두로 상반기 중으로 총 7곳에서 실시한다. 최근 현대차는 차량 제조 뿐만 아니라 이동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14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존 현대차의 호출형 버스 플랫폼인 '셔클'에 호출형 택시, 전동 킥보드 등을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 이용 서비스인 마스(MaaS, Mobility-as-a-Service)사업을 경기교통공사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의 호출형 버스 플랫폼인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기도 맞춤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똑타'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을 개발했다. 일종의 카카오 모빌리티 앱과 같은 형태다. 이 앱 서비스 운영 주체는 경기교통공사다. 현대차 측은 사실상 첫 통합 교통서비스인 똑타 서비스를 안산 대부도에 이어 상반기 중으로 총 6개 지역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사용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경로로 차량을 배차받게 된다. 배차가 어려울 경우 주변의 공유 킥보드 정보가 제공된다. 또 환승 할인까지 가능하다. 현대차 측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의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플랫폼 도입 전 교통상황 분석은 물론 서비스 운영 지원까지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갖추고, 필요한 교통수단과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모빌리티 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 MCS LAB 김수영 상무는 "국내 최초 AI 솔루션 기반 수요응답교통을 선보였던 셔클이 지난 2년 간의 운행경험을 토대로 경기도 똑타앱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교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03-14 15: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