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타모니카대학의 한국교육원은 산타모니카컬리지 준 학사 학위 취득 및 캘리포니아주립대 편입을 위한 2022학년도 토플면제 국제전형 후기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 ELITE Language Center는 산타모니카컬리지 입학을 위한 토플면제 공인기관으로 국내 유일 토플면제 기관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그동안 미용학, 경영학, 컴퓨터공학, 사진학, 그래픽디자인, 실용음악, 패션마케팅 등 다양한 전공으로 국내에서 토플면제 프로그램 이수 후 미국 산타모니카 대학으로 진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타모니카컬리지는 국내대학 수준으로 저렴한 학비, 토플면제를 통한 입학보장, 캘리포니아주립대 편입보장, 최단기 유학 준비 및 유학 기간 등의 장점을 가진다. 또한 2년 내 전체 학비와 숙식비를 포함하여 약 총 7,000만 원의 경비로 준 학사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 후 학생들은 유학생 임시 취업 허가증인 OPT를 통해 미국 내 인턴쉽을 할 수 있어 최단기, 최소경비로 미국 유학 및 취업 체험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산타모니카컬리지 캠퍼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국제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에 미국주립대 랭킹 1위 대학인 UCLA대학, 베벌리힐스, 할리우드 등이 있어 미국 내 최고의 위치를 자랑한다. 또한 100여 개의 전공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전공으로는 경영학, 물류학, 무역학, 회계학, 미술,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미용학, 패션디자인, 패션마케팅, 컴퓨터공학, 화학 등이 있다. 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 Victoria Kim 지도교수는 “학생들은 산타모니카컬리지에서 준 학사 학위를 취득 후 학업 성적에 따라 UCLA, UC-버클리, UC-샌디에고 등 미국 명문 캘리포니아주립대를 토플 면제를 받고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CSU-롱비치, 플로튼, 샌버나디노, 노스리지 등은 토플 면제 및 입학 보장도 가능하다”며, “국내 취업이나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OPT로 미국 내에서 인턴쉽 및 취업을 경험하고 국내 명문 대학 편입 및 영어를 요구하는 외국인 회사의 취업도 고려의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2학년도 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 후기모집 개강일은 2022년 7월 4일이며, 후기모집 지원 자격은 고3 졸업생, 재수생,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며 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 가능하다. 입학 문의는 산타모니카대학 한국교육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미용학은 SMC 공인 입학 접수처 미용학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4-05 15:28:43동명대(총장 전호환)는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AI학부, 정보보호학과, 디지털미디어공학부 학생들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스테니슬라우스 컴퓨터과학과 학생들이 협업해 6주간 시행해 온 최신 웹기술 분야 프로젝트기반 비대면 교육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SW협업 프로젝트는 올해 1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됐다. 학생들의 글로벌 SW역량과 협업역량 확보를 위해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동명대 박언규(컴퓨터공학과 4) 외 10명과 캘리포니아주립대 학생 9명이 참여, 팀을 이뤄 소통하면서 6주간 진행됐다. 오전엔 미국 IT업체 웹 기술자로부터 줌을 이용해 최신 기술을 배우고 오후엔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 학생들이 문자와 음성 채팅으로 대화하면서 팀별로 프로젝트 관리 툴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두 대학 교수들과 기업체 웹 전문가가 교육 기간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했다. 전호환 총장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미 학생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SW협업 교육이야말로 동명대 두잉(Do-ing) 교육의 좋은 사례"라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부딪쳐서 해보는 두잉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8-18 18:58:00한국외국어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와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박철 한국외대 총장(왼쪽)이 마이클 V. 드레이크 총장과 서울 이문동 외대 캠퍼스 총장실에서 MOU 체결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3-04-08 11:31:03현대건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하 '물 재이용 연구센터'와 바이오가스 및 물 재이용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센터는 하수나 폐수에서 고형물과 용해물질을 제거해 순도 높은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얻어내는 물 재이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인천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폐수를 고온에서 발효시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환경 신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물 재이용 및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에 나서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신홍범 기자
2012-03-07 15:32:23▲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CSUCI) 석좌교수는 "미국과 유럽도 자칫 잘못하면 일본의 전철을 밟아 '잃어버린 10년'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과 유럽도 자칫 잘못하면 일본의 전철을 밟아 '잃어버린 10년'에 돌입할 수 있다. 리더십의 부재로 각국이 위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후퇴의 파고가 곧 한국에까지 닥칠 텐데 재정을 통한 내수확대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창출로 이를 이겨내야 한다." 지난달 말 미국 LA 시내 포에버21 본사 건물에서 만난 손성원 캘리포니아 주립대(CSUCI) 석좌교수는 간간이 영어를 섞은 유창한 한국말로 글로벌 경제를 진단했다. 미국 웰스파고은행 수석부행장과 동포은행인 한미은행장을 지낸 손 교수는 금융계에서 은퇴한 후 후학을 양성하며 한국교민이 세운 세계적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포에버21'의 부회장으로 경영자문을 맡고 있다. 포에버21은 재미동포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창업한 패션기업으로 전 세계 490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3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장씨 부부는 36억달러의 재산으로 포브스 선정 부호 순위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담·정리=이장규 부국장·산업부장 ― 뉴욕 월가에서 촉발된 시위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데. ▲중산층 몰락과 고용불안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미국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종전 65%에서 56%로 하락했다. 게다가 노년층들이 은퇴하지 않고 노동시장에 참여하면서 젊은층의 일자리가 많이 사라졌다. 여기에다 월가 금융인들의 놀랄 만한 연봉이 불을 지른 것이다. 금융가 출신인 내가 생각하기에도 월가의 탐욕은 우려스럽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고용문제가 악화될 기미가 보이니 이런 사태가 터진 것이다. 일부에서 계급투쟁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시위가 조직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정치가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어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월가 시위 사태가 해결되면 이는 장기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에 면역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각국의 재정정책에 힘입어 경기가 살아나는듯 하다 다시 위기가 왔는데. ▲일단 미국 경제가 이중침체(더블딥)로 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이미 바닥에서 기고 있으니 더 내려갈 가능성은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건설·주택분야가 미국 전체 고용창출의 13%를 차지하는데 이른 시일 내 호전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연방정부 차원에서도 고용창출이 이뤄지지 않는다. 워싱턴(연방정부)의 재정감축 바람이 워낙 거세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인 내 월급도 줄었다. 정부발 경기 부양이 어려워져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재정을 동원해서라도 경기를 자극하고 장기적으로 (적자를)감축해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실책한 것 같다. 지난 2008년 사태와 달리 각국 정부가 쓸 카드가 없다는 점이 문제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조차도 쓸 카드가 거의 없다. ― 이런 상황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먹구름이 낀 것은 맞지만 공화당도 별로 카드가 없다. 지난 7∼8월 재정적자 위기협상 때 미국민들은 공화당 의원들이 개인의 정치적 입지에만 관심 있고 국가에는 큰 관심없다는 인식을 받았다. 오바마가 잘못하고 있지만 공화당도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리더십 부재에 대한 시민들이 불만이 오죽했으면 월가 시위로 이어졌겠는가. 오바마가 재선한다면 국정을 잘 운영해서라기보다 다른 대안이 없어서일 것이다. ― 일본과 미국이 유사점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미국에서도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된 것 아닌가. ▲미국과 일본 경제의 경우 장기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부동산이 침체에 빠진 점이 비슷하다. 일본은 정부 정책의 실패가 잃어버린 10년을 자초했다는 측면이 강하다. 경기가 하강할 경우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서야 하는데 1990년 당시 일본 정부는 되레 세금과 이자를 올렸다. 다행히 지금까지 미국은 일본과 같은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다. 버냉키 의장은 유동성을 풀어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려 했다. 문제는 앞으로의 정책인데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인다고 세금을 올리면 큰 문제가 될수 있다. 미국이 일본의 전철을 밟을지 여부는 세금정책이 좌우할 것이다. ― 미국 경제가 어떻게 유럽 위기와 연결돼있나. ▲미국 경제는 내부적으로는 부동산침체와 재정적자 등의 문제를 안고 있고 밖으로는 유럽·일본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 특히 유럽발 위기는 두가지 채널에서 미국 경제에 문제를 야기한다. 먼저 무역부문. 미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인 유럽의 위기는 무역에 심각한 혼란을 야기한다. 한때 유럽에서 인기를 구가하던 미국산 나파밸리 와인이 최근 수출부진에 빠진 것이 대표적 사례다. 금융도 문제다. 증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져 미국 금융시장을 불안케 한다. 유럽사태가 두 가지 채널을 통해 미국경제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유럽이 재빨리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는 것은 유감이다. 유럽이 일본의 잘못된 길을 걷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 일본은 망할 회사를 망하게 하지 않고 계속 자금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은행을 통해 계속 돈줄을 제공, '좀비기업'을 살려두고 있다. 그리스 사태도 마찬가지다. 환부가 전염되지 못하도록 초기에 빨리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다. 초기 대응에 실패해 계속 전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 사태는 먼저 구조조정을 하고, 이후 가령 70%가량의 채무는 상각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정상 상환되도록 해야 한다. 재정긴축만 강요하니까 상환이 더 어렵게 되는 구조다. ― 결국 독일과 프랑스 등이 상당한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는 결론인데. ▲그리스 채무 중 독일과 프랑스 은행이 가진 채권에 대해선 해당 국가의 정부가 나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을 적용해야 한다. 유럽은행에 대해 유럽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각국이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인해 그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다. 시간을 끄는 사이 사태가 유럽은행에 이어 유럽정부, 유럽 중앙은행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국가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AA인데 왜 프랑스가 AAA인가. 과감하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이 그리스 디폴트 문제가 유럽의 문제로 확산됐고 이게 세계적 문제로 비화되면 한국과 중국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 이럴 때 한국 정부와 한국 경제는 어떻게 해야 한다. ▲한국 경제의 대외의존도는 미국의 4배로 GDP의 100%를 넘는다. 세계경제가 좋을 때 혜택을 봤지만 글로벌 경제가 나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치 출렁이는 바다 위의 외로운 배 한 척과 같다. 먼저 배의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 내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 정부의 재정상태는 상대적으로 건전하니까 정부지출을 늘려 내수를 키울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도 중요하다. 한국에서 중소기업은 은행대출을 받기 힘들다고 들었다.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나 주정부가 중소기업의 론에 대해 90%까지 보증해준다. 종전의 75%에서 크게 늘린 것이다. 보증심사도 완화했다. 고용의 75%가 중기로부터 나오니 중소기업은 경제의 젖줄이다. 한국도 중기에 대한 론 개런티를 확대해야 한다. 해외자본이 자꾸 들락거린다고 자본 유출입에 대해 정부가 규제하려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까지 유입이 많았으니 단기간내 유출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위기라고 문 닫으면 안된다. 다만 과도한 변동성에 대한 정책은 마련해야 한다. 규율 중심이 아니라 시장의 힘에 의해 자연스럽게 해결하는 방안이 중요하다. 단기적으로는 규제를 통해 시장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자본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정책을 수립하고 너무 통제하려 하면 안된다. ―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000억달러인데 이 정도면 충분한가. ▲수치로 보면 충분해 보이지만 세계적 금융위기가 닥치면 3000억달러로는 부족하다. 이 금액은 하루 만에 다 유출될 수 있다. 외환보유액은 은행이나 기업이 가지고 있지 않고 이들이 달러를 조달할 때 정부가 빌려주는 방식인데, 금방 소진될 수 있다. 과도한 규제나 불확실성을 띤 정책으로 외국인투자가를 겁먹게 하지 말아야 하고 정부는 각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 최근 들어 중국 경제를 불안하게 보는 시각이 늘고 있는데. ▲지난 8월에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빈 주택이 크게 늘어 부동산 버블을 직감했다.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렸다. 은행에서 대출을 억제하니 대출수요가 대부업 등 제2금융으로 몰리고 있다. 대출조건은 불리해지고 이자가 높아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중국 부동산시장 붕괴 때 미치는 영향은 한국이나 미국경제에 미치는 임팩트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최악의 경우 소요사태가 예상될 정도다. 중국 정부의 대책이 중요한데, 정부가 주택을 되사거나 대출을 완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중국정책 당국자들이 위기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중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건 분명하다. 세계경제의 기관차는 결국 중국이다. 중국의 성장률이 현재보다 2∼3%포인트 하락해 연간 6%대로 떨어지면 세계경제 전체에 큰 파장이 올 것이다. ― 내년 세계 경제는 어느 정도 성장할 것인가. ▲선진국은 2%, 이머징국가는 6%가량 성장해 연평균 4%가량 성장할 것으로 본다. ―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상은. ▲올해 들어 미국정부가 달러화 공급을 늘리는데 달러화가치는 더 높아졌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 향후 40∼50년 후는 몰라도 한동안 달러화가 가지는 기축통화의 지위는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누가 위환화로 결제를 하겠나. 어려울수록 달러화가 안전자산으로 각광을 받고 달러 수요가 몰린다. 어려워도 결국 미국 경제와 미국 통화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번 방중 때 중국관리가 국채 등 미국자산에 투자를 많이 했다며 미국발 부도사태를 걱정하길래 전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미국은 어려우면 달러를 더 찍어낸다고 했다. 사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잘못된 조치다. 신용등급은 가치평가가 아니라 디폴트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인데, 미국은 부도가능성이 제로이기 때문이다. /jklee@fnnews.com ■ 손성원 교수는?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은행가 집안 출생으로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도미, 하버드 경영대학원(MBA)을 마친 뒤 피츠버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미국 리처드닉슨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CEA)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으며 1974년 미니애폴리스 노스웨스트은행 부행장에 취임했다. 1998년부터 웰스파고은행에 수석부행장 및 최고경영자(CEO)로 합류해 경제전망, 전략기획, 채권포트폴리오, 인수합병(M&A) 등을 관장했다. 2005년 미국 LA한미은행장에 오른 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 언론은 손 교수를 경제지표 전망을 가장 잘하는 전문가로 꼽고 있다. △67세 △광주 △광주제일고, 하버드 경영대학원(MBA), 피츠버그대 경제학 박사 △미국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수석경제관 △미 웰스파고은행 수석부행장 △LA한미은행장 △美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현)
2011-11-07 17:52:50【당진=김원준기자】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을 방문중인 김성배 청장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분교인 샌버나디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캠퍼스(CSUSB) 알버트 케이 카닝(Albert K. Karnig) 총장과 황해경제자유구역내 분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CSUSB는 23개의 캘리포니아 주립대 캠퍼스 중의 하나로 5개 단과대학, 46개 학사학위과정, 130개의 세부전공, 26개의 석사학위과정이 개설중이며 1개의 박사과정에 1만7066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CSUSB는 프린스톤 리뷰(Princeton Review)가 선정한 미국 최우수 종합대학교로 ‘US News & World Report 2007’ 서부대학 61위, 비즈니스 스쿨의 ‘Enterpreneurship Program’은 전국 4위에 각각 오르기도 했다. 황해청은 분교설치 및 운영계획을 대학측으로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제출받아 분교 설치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청장은 “이번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버나디노 분교유치를 계기로 황해경제자유구역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해각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실무접촉을 통해 CSUSB 분교유치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09-11-10 11:32:02“1920년 대공황이 다시 도래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는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09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포럼’에서 “1920년 미국 대공황 당시와 현재는 많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의 상황은 세금 및 관세인상 등 정책 실패와 실업률 증가로 대공황이 도래했던 1920년대와는 매우 상이하다는 게 손 교수의 생각이다. 미국 정부가 당시와는 반대로 감세 및 관세 인하, 유동성 공급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대공황이 다시 올 확률은 0%에 가깝다는 얘기다. 손 교수는 “당시 미국 후버정부는 유동성 증가가 요구되던 당시 세금을 올리고 관세를 인상하는 등 실정과 정반대되는 정책을 펼쳐 대공황 도래라는 최악의 상황을 연출했다”며 “반면 현재의 미국 정부는 유동성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주택 매매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손 교수는 분석했다. 손 교수는 이어 “대공황 당시 실업률이 25%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6.5% 정도에 불과하다”며 “향후 미국 정부가 제로금리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점에서 국내외 경기가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는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10년 이상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우려를 표했다. 또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0.5%, -1.0%로 제시해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최고 2%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손 교수는 “은행의 레버리지(대출) 축소 및 자동차 등의 소비 급감으로 기업들은 증자와 자산매각을 쉽게 하지 못하는 극한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향후 증시 및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약세장을 나타내거나 회복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개진했다. 손 교수는 현재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오바마 및 이명박 정부가 선행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신뢰성 회복을 제시했다. ‘빅뱅’에 가까운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대공황을 극복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선례를 학습하고 이를 최대한 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손 교수는 “실질적인 정책 성공을 이뤄내지 못했던 루스벨트 대통령이 긍정적인 인물로 기억되는 이유는 대규모 프로젝트 실현, 국민은 물론 시장으로부터의 신뢰성을 회복해 증시가 살아나는 등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라며 “오바마 및 이명박 정부도 대규모 정책사업 시행 및 금리 인하, 규제 완화, 감세 등 시장에 활력을 주도록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교수는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신청을 통해 부분매각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여 한국 자동차회사들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금융 부문에서도 ‘또 다른 삼성’을 육성하는 등 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2008-11-26 20:49:12“1920년 대공황이 다시 도래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는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09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포럼’에서 “1920년 미국 대공황 당시와 현재는 많은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의 상황은 세금 및 관세인상 등 정책 실패와 실업률 증가로 대공황이 도래했던 1920년대와는 매우 상이하다는 게 손 교수의 생각이다. 미국 정부가 당시와는 반대로 감세 및 관세 인하, 유동성 공급 확대 등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대공황이 다시 올 확률은 0%에 가깝다는 얘기다. 손 교수는 “당시 미국 후버정부는 유동성 증가가 요구되던 당시 세금을 올리고 관세를 인상하는 등 실정과 정반대되는 정책을 펼쳐 대공황 도래라는 최악의 상황을 연출했다”며 “반면 현재의 미국 정부는 유동성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현재 낮아진 가격으로 인해 주택 매매시장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손 교수는 분석했다. 손 교수는 이어 “대공황 당시 실업률이 25%에 육박했지만 현재는 6.5% 정도에 불과하다”며 “향후 미국 정부가 제로금리 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같은 점에서 국내외 경기가 안정세로 돌아설 수 있는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10년 이상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우려를 표했다. 또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0.5%, -1.0%로 제시해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최고 2%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손 교수는 “은행의 레버리지(대출) 축소 및 자동차 등의 소비 급감으로 기업들은 증자와 자산매각을 쉽게 하지 못하는 극한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향후 증시 및 부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약세장을 나타내거나 회복속도가 더딜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개진했다. 손 교수는 현재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오바마 및 이명박 정부가 선행해야 할 가장 큰 과제로 신뢰성 회복을 제시했다. ‘빅뱅’에 가까운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대공황을 극복한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의 선례를 학습하고 이를 최대한 따라야 한다는 얘기다. 손 교수는 “실질적인 정책 성공을 이뤄내지 못했던 루스벨트 대통령이 긍정적인 인물로 기억되는 이유는 대규모 프로젝트 실현, 국민은 물론 시장으로부터의 신뢰성을 회복해 증시가 살아나는 등 효과를 거뒀기 때문”이라며 “오바마 및 이명박 정부도 대규모 정책사업 시행 및 금리 인하, 규제 완화, 감세 등 시장에 활력을 주도록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교수는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신청을 통해 부분매각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여 한국 자동차회사들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금융 부문에서도 ‘또 다른 삼성’을 육성하는 등 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2008-11-26 17:20:00건국대 김진규 총장(사진 오른쪽)과 CSUCI 리차드 러시 총장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CSUCI 캠퍼스에서 학생교류 등 상호교류협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채널아일랜드(California State University, Channel Islands)와 학생교류와 학술연구 협력 등 상호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국대 김 총장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CSUCI를 방문, 리차드 러시 총장과 만나 이같은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에 따라 건국대와 CSUCI는 올해 2학기부터 매학기 학생 2명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한다. gogosing@fnnews.com | 박소현 기자
2012-01-22 15:14:58[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보조공학기술 등 일명 '접근성'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인 CSUN AT 2025(씨선 앳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립대(CSUN) 주최로 미국 애너하임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등이 대거 참여했다.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로 글로벌 생활가전 기업 가운데 'CSUN AT' 참가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이나 시니어 고객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높낮이 조절 기능과 촉각 키패드를 적용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비롯해 올레드TV에 탑재된 음성메뉴 읽어주기 기능,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기능, 음성으로 가전을 제어하는 'LG 씽큐온' 등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기업 및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초청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고객이 불편을 겪는 지점을 찾아서 해소해보겠다는 취지다. 북미 최대 재활연구센터인 셰퍼드센터를 비롯해 미국시각장애인협회, 미디어접근성전문기관(NCAM), UC버클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성민 ESG전략담당은 "북미 지역에 론칭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고객이 LG전자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가장 쉽고 편리한 제품을 선택한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3-12 15:4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