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미래 자동차인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관련한 핵심 기술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인천 청라국제도시가 커넥티드카 거점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무선통신의 성능 검증 시스템 구축 △무선통신과 연결된 전장품(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제품)의 인증평가를 위한 실제 자동차·부품 단위 기반 구축 △인증 평가와 기술개발·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기술 지원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48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까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의 인증 평가에 필요한 시험·장비 구축 등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청라 인천로봇랜드에 연면적 4110㎡, 3층 규모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운영이 목표인 커넥티드 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안에 구축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IFEZ(인천경제자유구역)가 글로벌 트렌드인 커넥티드카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일자리 창출 및 차량 통신과 관련한 국산화 기술 선점으로 국내 신산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과 관련한 이번 장비 구축으로 설계-검증-인증-실증 개발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이 가능해 국내 기업의 기술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 정보를 송·수신 및 활용함으로써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미래 자동차다.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로 사용된다.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단말, 도로 기반 시설 등과 추돌 경고 신호, 교차로 통제 정보 등을 주고받고, 교통 센터에서 교통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G 서비스 상용화, 카쉐어링(차량공유제) 서비스 활성화 등을 통해 커넥티드카의 확산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에 선정돼 IFEZ가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5-25 10:21: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커넥티드카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증평가센터 실시설계 전 토지 지반의 상태 △출입로의 위치 △유사 건축물의 장점 및 문제점 △기능의 확장 등을 검토,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토록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 마무리 될 예정인 이번 용역 이후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11월 인증평가 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는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개발된 소재·부품에 대한 성능평가 및 시험·인증 수행 등을 맡으며 청라 로봇랜드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의 인증평가에 필요한 시험·장비 구축 등을 맡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력, 내년 공모를 통해 무선통신기술 등의 인증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자동차가 로봇, 드론 등과 융합되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자동차로 다른 차량은 물론 모든 사물 간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정보가 제공된다. 또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로도 사용된다. 커넥티드 카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단말, 도로 기반 시설 등과 추돌 경고 신호, 교차로 통제 정보 등을 주고받고 교통 센터에서 교통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와이파이나 이동통신 기능을 핫스폿으로 이용해 탑승자들은 음악 및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실시간 날씨 및 뉴스 검색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30년 커넥티드카와 관련한 세계와 한국의 시장 규모는 각각 905조원, 31조원으로 소재·부품에 대한 수요뿐만 아니라 세계의 완성차 업체들도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통신, 전자, 자동차, 정보기술(IT) 분야가 융합하는 신산업인 커넥티드카 사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핵심 무선통신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 청라가 커넥티드카 사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연주 인천경제청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은 “차질 없이 커넥티드카 사업을 추진, 기업을 유치하고 대규모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18 10:09:20【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급격한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차의 핵심기술인 무선통신기술 R&D(연구개발)를 선도할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를 청라 로봇랜드 내에 구축한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자동차로 다른 차량은 물론 모든 사물 간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각종 운전자 편의정보가 제공되며,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로도 사용된다. 이 사업은 앞으로 커넥티드카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소재·부품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 인천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관련 지역기업 등이 공동 협력해 커넥티드카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개발된 소재·부품에 대한 성능평가를 수행해 제품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 290억 투입 2023년까지 센터 건립 시는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국·시비 등 약 290억원을 투입해 2023년 말까지 지상 3층, 건물연면적 약 2900㎡ 규모로 센터를 건립하고, 자동차연구원이 커넥티드카 R&D 및 인증평가 등에 필요한 시험·인증 장비와 인증평가 시스템을 센터 내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자동차연구원은 국내 대표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자동차 분과에 소속돼 최근 차량용 무선통신 분야에 대한 리더로써 글로벌 표준을 제안한 상태로 안건 심사를 거쳐 2024년께 ISO 국제표준 채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센터 기능 확대를 위한 2단계 사업으로 내년에 시행될 산업부 주관 공모사업 유치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자동차연구원과 협력해 산업부에 공모과제로 제안한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 과제가 채택, 공모사업 유치가 유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자동차연구원을 통해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사물 간 무선통신 연결) 기술 등의 인증평가 시스템을 센터 내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 지역 내 총 1862억원의 투자와 약 2415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커넥티드카 핵심 R&D 앵커시설 유치, 자동차연구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으로 인한 관련기업 투자유치 및 산업 집적화 등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인천로봇랜드를 로봇과 미래자동차 융합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 초기시장 선점 무선통신 주도권 확보 시는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커넥티드카 초기시장을 인천이 선점해 미래차 핵심 무선통신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커넥티드카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통해 청라국제도시가 커넥티드카 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커넥티드카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0년 127조원에서 2030년 905조원으로 국내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31조원으로 예측되고 있다. 자동차연구원은 인천시와의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최근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인근에 인천분원(커넥티드 융합 연구센터)을 임시 개소했다. 센터 운영이 시작되는 2024년에 50명 규모로 인천분원을 정식 개소하고 2030년까지 200명 규모의 본부급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7-11 17:17:07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는 8일 서울 삼성동에 새로운 자동차 연구센터인 ‘아우토크립트 미래모빌리티센터’를 공식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아우토크립트의 미래모빌리티센터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및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이 센터에는 '아우토크립트 해킹랩'이 설립되어, 차량 해킹만을 위한 연구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해킹 방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지상 2.5개층과 지하 2층으로 구성돼 있는 미래모빌리티센터에는 해킹 발생 실제 상황과 이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의 성능을 시현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돼 있다. 또한 세계 최대 해킹대회인 데프콘에서 국내 최고 성적을 거둔 아우토크립트 레드팀(해킹팀)이 연구 개발을 이끌고 있으며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해킹 상황에 대비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미래모빌리티센터 설립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며 자동차 OEM들이 효율적으로 보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고객사들의 편의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5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증평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작년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전체 수주 건수를 초과하는 등 수주 건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의 김덕수 대표는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보안 인증을 받았던 자동차 OEM사들이 한국을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이는 국가 이익은 물론 미래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가 인지도 역시 크게 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8-09 09:10:02현대자동차그룹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대응 컨트롤타워로 '통합보안센터'를 신설했다. 3~5년 주기였던 해외 사업장에 대한 보안점검도 매년 실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연초 신년사에서 "보안은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보안 강화를 공개적으로 주문한 데 따른 그룹 차원의 후속조치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해커조직들의 랜섬웨어(탈취한 정보를 대가로 금전요구) 공격이 잦아지고 있어 기업 내부망 및 차량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ICT본부 산하에 통합보안센터를 신설해 계열사 단위로 운영돼 온 현대차 정보보호센터, 기아 정보보호센터, 사이버 시큐리티랩, 연구소 산하 연구개발정보보호팀 등 보안조직을 통합했다. 현대차·기아 등의 사내망, 해외 사업장, 국내외 협력사 등에 대한 보안감시 및 해킹공격에 대한 신속 대응, 더불어 커넥티드카(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량) 및 소프트웨어 확대에 따른 개별 차량의 판매 후 보안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문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유기적인 대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조직을 통합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해외 사업장의 보안수준 강화를 위해 현대차 경영지원본부 내에 보안진단개선팀도 신설했다. "지속성장의 원천이 되는 지적자산을 지키기 위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바란다"는 정 회장의 특명에 따른 것이다. 계열사들도 보안 강화에 나섰다. 그룹 IT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초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인 최원혁 상무를 영입, 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했다. 최근 자동차 업종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확대, IT시스템 불안정성이 대두되고 있다. 테슬라, 도요타 등 주목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공격의 타깃이 되기 쉽다. 또한 이들 기업의 해외 사업장, 2·3차 협력사를 통한 우회공격 사례도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기술 확대에 따라 차량 해킹위협 대응도 과제가 되고 있다. 유럽은 이에 대응, 이달부터 사이버보안관리체계(CSMS)를 인증받은 차량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차량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에 대한 해킹위협이 커지면서 글로벌 완성차를 중심으로 보안시스템이 급격히 강화되는 추세"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현대차 역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7-22 18:36:1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대응 컨트롤타워로 '통합보안센터'를 신설했다. 3~5년 주기였던 해외 사업장에 대한 보안 점검도 매년 실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초 신년사에서 "보안은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보안 강화를 공개적으로 주문한 데 따른 그룹 차원의 후속조치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해커 조직들의 램섬웨어(탈취한 정보를 대가로 금전 요구)공격이 잦아지고 있어, 기업 내부망 및 차량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ICT본부 산하에 통합보안센터를 신설, 계열사 단위로 운영돼 온 현대차 정보보호센터, 기아 정보보호센터, 사이버 시큐리티랩, 연구소 산하 연구개발정보보호팀 등 보안조직을 통합했다. 현대차·기아 등의 사내망, 해외 사업장, 국내외 협력사 등에 대한 보안 감시 및 해킹 공격에 대한 신속 대응, 더불어 커넥티드카(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차량)및 소프트웨어 확대에 따른 개별 차량의 판매 후 보안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문인력도 확충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속한 유기적인 대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조직을 통합했다"고 말했다.이와 별개로, 해외사업장의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현대차 경영지원본부 내에 보안진단개선팀도 신설했다. "지속성장의 원천이 되는 지적자산을 지키기 위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바란다"는 정의선 회장의 특명에 따른 것이다. 계열사들도 보안 강화에 나섰다. 그룹의 IT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이달 초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의 최원혁 상무를 영입, 보안총괄임원(CISO)에 선임했다. 최근 자동차 업종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사이버 공격 확대, IT시스템 불안정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 도요타 등 주목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공격 타깃이 되기 쉽다. 또한 이들 기업의 해외 사업장, 2·3차 협력사를 통한 우회 공격 사례도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SDV) 기술 확대에 따라, 차량 해킹 위협 대응도 과제가 되고 있다. 유럽은 이에 대응, 이달부터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인증 받은 차량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는 "차량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에 대한 해킹 위협이 커지면서, 글로벌 완성차를 중심으로 보안 시스템이 급격히 강화되는 추세"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현대차 역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7-22 16:18:09[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테슬라가 제공한 제 3자 앱 개발자용 공개 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카카오내비 앱을 사용하는 테슬라 오너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해당 브랜드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연동 기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서 차량 소유를 인증한 후 테슬라 계정 접근을 허용하면 된다. 완료되면 카카오내비 앱 내‘내차 관리’ 탭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한 제공 기능도 다양하다. 차량을 주차한 이후 공조 기능으로 에어컨의 습기를 건조해주는 ‘애프터블로우’,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이 가능하다. 또 실시간 주행 가능거리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냉∙난방 공조시스템 가동, 플래시, 경적, 배터리 현황 조회와 같은 ‘차량 제어 및 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차량 이동 전에 카카오내비를 통해서 미리 목적지를 검색하고 예상시간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테슬라 차량 내비에 도착지 정보가 전송되어 차량에 탑승시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탑승 전 최대 냉∙난방 기능을 미리 가동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량에 따라 경로 중간에 적절한 충전소를 안내 받아 충전 걱정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김재현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5-24 10:38:11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자동차가 주차 및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 주는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한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근무 환경의 변화 및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 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 △층간 이동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초저지연 통신 등 우수한 통신 설비와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신규 수요를 선점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로봇 확산에 대비한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 및 인증 체계도 공동개발해 로봇 친화 빌딩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임장혁 전무는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 제공으로 로봇 친화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30 18:26:52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함께 자동차가 주차 및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 주는 로봇 친화형 빌딩에 통신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한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친화형 빌딩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솔루션 공급 △로봇전용 통신 서비스 공급 △로봇 친화빌딩 통신 표준·인증 체계 공동 개발 등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근무 환경의 변화 및 로봇 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래 성장 기업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로봇 친화적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빌리티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로봇에 맞춤화 된 통신 요금 및 상품 설계 △층간 이동시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초저지연 통신 등 우수한 통신 설비와 인프라를 보유한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신규 수요를 선점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로봇 확산에 대비한 로봇 친화 빌딩 통신 표준 및 인증 체계도 공동개발해 로봇 친화 빌딩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기업 신사업그룹장 임장혁 전무는 “미래 기업간거래(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모빌리티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커넥티드카, C-ITS·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 기반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전용 통신 제공으로 로봇 친화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30 09:03:19[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제조업 매출 1위 기업인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자동차 주요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대상 차량 구매땐 2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소상공인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중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재구매 혜택은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됐으나 5월은 한시적으로 본인과 배우자에 더해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혜택 가족 범위가 확대된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500명의 고객에게는 20만원 외식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납기 지연 없이 한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고객을 위한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SM6와 XM3 구매때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36개월 5.7%, 60개월 및 72개월 6.7%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재구매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할부 상품을 새로 선보이는 등 5월 구매때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The New QM6는 다재다능한 신개념 SUV인 QM6 퀘스트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통합적 고객 경험 프로그램 'R: Xperience (르노익스피리언스)'의 2023년 첫 번째 업데이트로 △SM6 TCe 300 INSPIRE 신규 트림 출시 △XM3 상품성 강화 △이지커넥트 주차비 결제 서비스 런칭과 무료 서비스 기간 연장 △AS 서비스센터 24/7 케어서비스 확대 △커넥티드카 보험 특약 런칭 등을 선보인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01 10: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