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케이블TV가 일본 호쿠리쿠 지역과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케이블TV 기반 한일 관광사업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지난 26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20회 한·일경제교류회의에 참석해 케이블TV 기반 한·일 관광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호쿠리쿠 지역의 참여와 협력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의는 '한·일 지역 간 교류 촉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중희 KCTA 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국내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와 서경방송을 언급하며 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일본과의 관광 교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딜라이브는 일본 돗토리현 츄카이TV와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한국에 방영했다. 서경방송은 가나자와케이블, J:COM WEST와 관광상품 개발, 양사 교류단 운영 등 지역 기반의 미디어 협력 성과를 냈다. 이 부회장은 호쿠리쿠 지역에 케이블TV 기반 한·일 관광사업 참여도 제안했다. 그는 "국내 케이블TV 방송사와 인력 교류 및 프로그램 공동 제작, 지역 관광 명소 소개 등의 관광·커머스 상품 공동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케이블TV 기반 한·일 관광사업이 관광을 넘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요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7 11:20:43[파이낸셜뉴스] 케이블TV협회와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방송채널사업자(PP)가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 성공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전국 케이블TV 공동프로젝트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홈초이스, 미디어에스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사업 홍보를 위해 제작 중인 예능 여행프로그램과 관련해 각자가 가진 방송 제작 및 광고·홍보 분야 노하우를 활용하고, 신규 사업모델(BM) 발굴에도 힘을 모으겠다는 내용이다. KCTA는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의 기획, 상품 구성, 케이블TV(SO) 회원사 유통, 상품 판매 등을 담당한다. 홈초이스는 지역 콘텐츠 통합플랫폼 '가지(Gazi)'와 모바일 VOD 플랫폼 '오초이스'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맡는다. 미디어에스는 전반적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 SO대상 방영권 제공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세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전국 케이블TV 공동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케이블 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기회가 활짝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태율 홈초이스 대표는 "자제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과 홍보 채널을 통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콘텐츠를 양산해 '한일 관광커머스 사업'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현성 미디어에스 대표는 "여행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제작 관련, 일본 케이블TV와 지자체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협회와 홈초이스와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재미와 더불어 사업 확장성 높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30 13:55:03[파이낸셜뉴스] 오아시스 알파가 영상리뷰 쇼핑플랫폼 포크쇼핑과 손잡고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구매 방식을 선보인다. 13일 오아시스알파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디어커머스 공동사업을 개발·추진하기로 했다. 포크쇼핑은 인플루언서들의 리뷰 영상 속 제품을 찾아 '공유 할인'을 통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플랫폼이다. 국내외 뷰티, 패션 등 2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오아시스알파는 자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크리에이터로서 포크쇼핑 플랫폼에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영상 시청 중 바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인에게 영상을 공유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 '영상 공유 할인', 공유횟수가 많아질수록 할인받는 '공유할인가' 혜택도 제공한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는 "포크쇼핑의 차별화된 앱 서비스를 활용해 오아시스알파 고객에게 유튜브 기반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모바일 라이브 동시 송출, 공동구매 상품기획, 공유와 공동 마케팅 등 미디어커머스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7-13 16:37: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미추홀구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및 송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달부터 선정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더 넓히기로 했다. 미추홀구에 주소지를 둔 통신판매업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는 통신판매업자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9-16 16:31:33고객참여 미디어커머스플랫폼 wyd(와이드)가 ‘wyder 대학생 서포터즈’ 1기의 수료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금일 전했다. wyd는 영상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가치 소비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문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MZ 세대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MZ 예비 크리에이터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5월 ‘wyder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 바 있다. wyd 내에서는 내가 구매한 제품에 대한 솔직한 ‘찐리뷰’를 직접 영상으로 촬영하여 공유하고 누구나 쉽게 크리에이터가 되어 소통하는 쇼핑 공간으로, 34개의 유저 프리퍼런스를 기반으로 맞춤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해준다. wyd는 편리한 영상 촬영과 편집을 위해 앱 내에 에디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시청에서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인 wyder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지난 7월 공식 활동을 시작한 1기 wyder 대학생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LIVE 방송 참관과 함께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에 위치한 모바일 라이브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하여 촬영을 진행했으며, 2025 MZ 재학생의 팀별, 개인별 미션을 수행하며 콘텐츠 리뷰 영상 200여 편과 100건의 SNS 게시물이 업로드 되었다. wyd 앱 홍보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MZ 세대의 관심도가 높은 친근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이를 서포터즈 SNS를 통해 공개한 wyd는 단순한 영상 리뷰 콘텐츠를 넘어 사전 컨셉과 트렌드가 담긴 리뷰 영상 제작을 통해 wyd(와이드)만의 독자적인 리뷰 영상을 확보하고 자발적인 바이럴 효과를 누렸다. 디지털 사업부문장 진호 부문장은 “’wyder 대학생 서포터즈 1기’는 MZ 세대와의 거리를 줄이고 wyd의 크리에이터인 wyder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모집하게 되었다”며,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이후 서포터즈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토대로 지속적인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wyd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2-08-17 09:26:33롯데홈쇼핑은 24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그 동안의 수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는 사내 소통 행사 ‘파이팅 한 잔 하세요’ 일환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으로 운영해 왔으나 창립 21주년과 엔데믹 전환에 맞춰 ‘우리 다시 함께 파이팅 한 잔 합시다! Begin Again’을 내걸고,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완신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떡, 식혜 등 간식을 전달하고, 앞으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시간을 가졌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섭외해 임직원과 소통하는 깜짝 이벤트를 열고, 포토부스를 설치해 즉석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속 동료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총 21명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완신 대표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영상을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이완신 대표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지난 1~22일 진행된 ‘벨리곰 공공전시’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TV홈쇼핑 생방송 중 송출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이 21번째 생일을 맞기까지 애써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전한다“며, “스물 한 살 청년이 된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디어커머스, 디지털 사업 등 100년 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탈 홈쇼핑’ 회사로의 도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5-24 10:52:34[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와 LG헬로비전이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 최초로 진행된 케이블 TV와 지역 대학 간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 양성 협약은 지역 인재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명대와 LG헬로비전은 지난 10일 대학본부경영관에서 미디어커머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발전과 협업을 위한 상호 교류, 전공 수업의 확장된 방송 현장 참여 기회 제공, 지역 대학생 산학 실습 제공, ICT 활용한 언택트 캠퍼스 조성 등을 활성화하는데 서로 협력한다. 동명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4학년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제작 전공 교과목을 신설, 라이브중계 및 라이브커머스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은 학생들에게 방송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전호환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이 지역방송사와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업모델을 만들어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두잉교육을 할 수 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 부산방송 김현정 총국장은 "지역케이블 방송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을 위한 커머스 방송을 시작한데 이어 커머스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2-11 09:27:42[파이낸셜뉴스] 버킷스튜디오가 초록뱀미디어와 손잡고 '메타커머스'를 신설하며 빗썸라이브 마케팅 효율성을 높인다. 10일 버킷스튜디오는 초록뱀미디어와 총 4억5000만원을 투자해 합작법인 '메타커머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메타커머스는 초록뱀미디어에서 제작한 영상물·미술품·OTT 등 콘텐츠를 비롯 이를 통해 노출되는 상품에 대한 PPL 권한을 가지는 기업이다. 메타커머스를 통해 해당 권한을 갖게 된 버킷스튜디오는 초록뱀미디어의 영상 콘텐츠 내 노출된 상품을 빗썸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2020년 자체 스튜디오와 전속 쇼호스트, 제작PD, 기획MD를 구성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진출한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메타버스·NFT·블록체인·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빗썸라이브'를 출범했다. 당시 버킷스튜디오는 초록뱀미디어에 50억원 규모로 투자하며 콘텐츠·OTT 제작과 라이브커머스와 미디어커머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빗썸라이브에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는 화제성 높은 드라마 등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콘텐츠 내 노출되는 상품을 빗썸라이브에서 동시 판매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성이 높아질 것"며 "초록뱀미디어의 영상물 및 소품에 대한 PPL 권한을 가지게 된 메타커머스는 빗썸라이브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전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이를 결합 한 미디어커머스 및 라이브커머스 니즈가 늘어날 것"이라며 "버킷스튜디오, 빗썸라이브, 초록뱀미디어가 연합관계를 구축해 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올해 드라마 '펜트하우스'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흥행으로 기획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배우 김수현 주연의 웹드라마 '어느 날'과 방탄소년단(BTS)의 세계관을 영상화하는 'Youth'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0 08:48:07[파이낸셜뉴스] 1000억원이 넘는 사상 최대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초록뱀미디어가 롯데홈쇼핑, 빗썸, 비덴트, 위메이드, 버킷스튜디오, YG플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과 이커머스 사업 중심의 미디어 시장 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자금 여력을 고려할 때 신규 유입 예정인 자금이 합산될 경우 초록뱀미디어는 3000억원 이상의 자금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증자에 참여한 기업들과 추진하는 사업들은 모두 NFT와 이커머스 사업을 중심에 두고 있다. NFT 사업은 빗썸, 위메이드,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록뱀컴퍼니에 이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롯데홈쇼핑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과 시너지를 고려해 이커머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YG플러스는 드라마 등 OST 제작 및 유통 관련 사업을 추진해 음원 출시를 통한 수익 배분과 기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빗썸은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할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콘텐츠 NFT를 유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위메이드는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콘텐츠 아이템들을 NFT화하는 한편 콘텐츠 스토리를 기반으로 자사의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을 유인해 유저 트래픽을 올릴 계획이다. NFT와 커머스가 결합한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추진된다. 버킷스튜디오와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가 화제성 높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면 콘텐츠 방영과 동시에 방송하는 라이브커머스를 계획하고 있다. 버킷스튜디오가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라이브커머스에 적용한다면 제품 홍보와 판매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달 중 오픈 예정인 빗썸라이브 서비스를 통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NFT를 중심으로 메타버스와 가상자산 결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가 IP 확보를 기반으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면 콘텐츠에 노출된 제품을 롯데홈쇼핑, 롯데온 등 롯데가 보유한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홍보,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TV 광고 대비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고 소비자 맞춤형 비주얼 콘텐츠를 제공해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자리잡고 있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YG플러스는 YG의 전문분야인 음악 분야를 맡아 초록뱀미디어 콘텐츠의 OST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YG플러스가 기구축하고 있는 유통 마케팅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해 나아갈 예정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전략적 파트너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가 초록뱀미디어가 보유한 IP 콘텐츠이기 때문에 전략적 파트너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적 사업모델 구축을 위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가장 앞선 기업들을 중심으로 NFT와 커머스가 결합한 진일보한 형태의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면 콘텐츠 인더스트리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NFT와 커머스가 결합한 형태로 콘텐츠 산업을 진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초록뱀미디어가 엔터산업 내에서 프런티어가 된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자금 조달에 앞서 이미 지난 8월에 세계 1, 2위 스포츠클럽인 레알마드리드FC와 FC바르셀로나의 9억명 팬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쓰리디팩토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 단행에 이어 아레나캐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NFT 관련 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데, 이는 이번 NFT중심의 신사업 추진이 기존의 연장 선상에서 이뤄진 전략적 행보임을 의미한다”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1-10 14:04:2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애드테크(광고+기술) 기업 크리테오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크리테오는 온라인 브랜드 발표회를 통해 전 세계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에게 신뢰할 수 있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제공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리타겟팅을 넘어 세계 최대 규모 e커머스 데이터 기반으로 선도적인 e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란 목표다. 크리테오가 전면에 내세운 e커머스 미디어는 e커머스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결합해 마케터와 미디어 소유자가 구매 여정 전반에 걸쳐 소비자를 타겟팅하고 수익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대규모 e커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 고객을 늘리고, 소비자가 브랜드를 발견하는 단계부터 구매 전환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관련성 있는 광고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는 곧 소비자들에게도 더 나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한다. 크리테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자사 고객이 서드파티 쿠키 없이도 데이터를 수집, 활성화하여 더 나은 e커머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리테오는 한국 공식 웹사이트 또한 새롭게 리뉴얼한 바 있다. 새로운 로고는 기존에 로고 상단에 배치했던 두 개 점을 중앙에 배치해 열린 공간을 표현하며 개방성을 담았다. 크리테오코리아 고민호 대표는 “커머스 미디어 플랫폼을 제공해 선도적인 광고 기술을 이끌어가는 크리테오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드파티 쿠키 사용이 중단되고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지속적으로 도입되면서 격변하는 현 상황에서 신뢰할 수 있고 영향력 있는 광고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터의 커머스 성과 향상을 지원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 나은 온라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02 07: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