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BL생명은 지난 2일 여의도 본사에서 자사 임직원 자녀 30명을 초청해 코딩 교육 ‘ABL 배려하자 곰과 함께 하는 코딩 탐험대’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ABL 배려하자 곰과 함께 하는 코딩 탐험대’는 임직원의 애사심을 제고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했다. 이번 행사는 코딩의 기초적 개념 설명, 코딩을 이용해 햄스터봇과 PC를 연동시켜보는 프로그래밍, LED 매트릭스를 활용한 음악 연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분류 등 교육과 놀이 활동을 접목해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코딩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이번 교육으로 임직원의 자녀들이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며, 임직원들은 일과 가정에서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활동들을 준비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전파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5 10:37:29[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오는 9월 중 선보인다.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학생들이 게임처럼 코딩에도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신민석 넥슨 메이플월드 총괄 디렉터는 30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넥슨이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본질은 결국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다. 넥슨이 오랫동안 서비스해온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로 누구나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에서 파생된 무료 교육용 콘텐츠다. 블록코딩(블록 결합 및 응용을 통해 프로그래밍 기초 원리 학습하는 것) 기반 플랫폼으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게임적 요소를 활용해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 예상 시점은 오는 9월 초다. 헬로메이플은 출시를 앞두고 사내 테스트와 교사 대상 테스트도 마쳤다. 2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해당 사업의 1차 참가 모집은 이틀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교육 현장에선 관심이 높다. 신 디렉터는 "시중에 나온 블록코딩 플랫폼들은 그래픽적인 리소스가 부족하다면,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재료가 굉장히 많다"며 "그런 측면에서 더 재미를 느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는 "교사들도 직접 해본 게임 IP라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안심이 된다는 평가가 많고, 아이들도 비주얼적으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예를 들면 헬로메이플은 메이플 아바타를 항상 생성하고 시작한다. 코딩할 때도 내 캐릭터가 움직이고 내 캐릭터의 옷을 입히고 꾸미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몰입감에서 (다른 플랫폼들과) 차이가 클 것"이라고 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 디렉터는 "현재 헬로메이플은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붙이게 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짜여져 있는 블록들을 보고 조금만 고치면 또 새로운 걸 만들 수 있게 해뒀다"며 "앞으로 챗GPT에게 말하듯 '이런 걸 만들고 싶다'고 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블록이 나오도록 기술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대화하면서 코딩을 해나간다면 (학생들이) 훨씬 코딩에 접근하기 쉬워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 디렉터는 "헬로메이플이 9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재미 부분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면 나중에는 해외 서비스도 생각 중"이라며 "북미 시장은 워낙 코딩이 활성화돼 있어 주요 타깃이 될 것이고, 아시아 권역 내 정보기술(IT) 교육에 대한 니즈가 큰 곳에도 서비스를 고려해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29 18:12:31[파이낸셜뉴스]신한은행은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명동 익스페이스에서 ‘테크(Tech) 봉사단’ 직원들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테크 봉사단은 신한은행 테크 그룹 직원들이 정보기술(IT) 전문 지식을 활용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올해 출범한 봉사단이다. 어린이 코딩 체험 교실은 올해 하반기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디지털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교실를 포함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체험교실에서는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 기초 코딩 실습 △링비트 카 만들기 △금융과 코딩 연계 팀 게임 활동 등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오는 8월 10일 진행하는 2회차 교육은 내달 1일부터 신한은행 사회공헌 전용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코딩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고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확대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29 16:08:14[파이낸셜뉴스] 넥슨이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신규 코딩 교육 플랫폼을 연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고, 코딩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전국 초·중·고등학교들과 협업을 통해 교육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가 접목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선보인다. 이미 관련 사업 채용도 진행 중이라 연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 넥슨이 진행 중인 사업 채용 공고에는 "헬로메이플은 재미 있게 코딩을 배우고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 신규 프로젝트"라며 "교실과 가정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소개돼 있다. 앞서 넥슨은 코딩 교육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MSW Edu)'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을 진행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1250여 개 학급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이 이뤄졌다. 신규 서비스인 헬로메이플은 해당 플랫폼에 여러 기능을 업데이트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게임을 직접 제작하고, 플레이하면서 코딩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현재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코딩 교육 관련 사회공헌 사업은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과 넥슨재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손잡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를 론칭했다. 비코는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을 시작으로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양질의 무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넥슨재단은 플랫폼의 개발 및 운영 비용에 대한 후원을 비롯해 론칭 이후 원활한 운용을 위해 비브라스코리아와 지속적으로 협력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책을 읽고 등장인물이 직면한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해 보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협력 사업이다. 넥슨재단은 프로그래밍 교육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전남교육청, 제주도교육청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단위의 폭넓은 참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구자윤 기자
2024-04-12 12:57:37KT가 로봇교육 전문 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코딩과 교육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AI∙코딩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교구제작 협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신설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를 연계한 교육 전문가 양성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로보라이즌은 단일 모듈로 확장 조립할 수 있는 로봇 교구재 핑퐁로봇을 개발해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KT와 로보라이즌 양사는 앞으로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인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형 미래교육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KT가 제공하는 AI 코디니는 AI 기능, 데이터 분석 기능과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된 교육용 블록코딩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다채로운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융합 교육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부터 성인까지 코딩과 로봇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의 장을 연다는 목표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 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KT 전략∙신사업부문 Edu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라이즌 임상빈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AICT 컴퍼니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로봇 교구재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미래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18 09:07:31[파이낸셜뉴스]NH농협은행이 지난 28일 경기도 의왕시 통합IT센터에 위치한 NH아이디어그라운드(IDEA Ground)에서 우면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체험·코딩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 체험과 엔트리(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블록코딩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22년 첫 실시 후 3년째 이어지는 교육활동이다. 농협은행은 프로그래밍이 서툰 초보자도 개발가능한‘엔트리 활용 자율주행 모형 차량 만들기’코딩 교육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을 주관한 황재현 IT부문 부행장은“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들인 초등학생 교육은 우리 사회의 의무”라며,“앞으로도 NH IDEA Ground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 및 프로그래밍 체험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2-29 15:51:59[파이낸셜뉴스] 넥슨은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에서 국내 주요 정보 교육 관계자들을 초청해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 론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 정식 론칭한 ‘BIKO’는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함께 만든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기초적인 텍스트 코딩과 심화 학습까지 두루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제된 총 700여개의 문제와 함께 교사와 학생 간 프로그래밍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 기능을 제공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정보교사연합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정보교육학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SW중심대학협의회, 교육청, 성균관대, 아주대 등에 소속된 정보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BIKO’ 이용방법을 설명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큰 설렘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BIKO’가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전국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를 대비해 전국 어디서나 양질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BIKO’ 활용을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26 11:46:25[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일경험(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학생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진로 교육이나 취업 상담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학교 밖 청소년이 코딩이나 앱 개발, 편집디자인 등 전문 직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연 360만원의 수강료를 주고 훈련 기관에도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직업훈련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따낸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인턴십 등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한 기업에는 1인당 최대 연 2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거나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18 08:53:3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정보교육지원단에서 개발한 초·중·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정보교육지원단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갖고, 단계별 코딩교육 프로그램 및 챗GPT를 활용한 교육자료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국제연합(UN)이 제시한 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주제로 학교에서 단계별로 코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고안됐다. 초등학교는 교과 연계 프로그램, 중·고등학교는 정보 교과와 타 교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각각 개발해 학생들이 코딩교육에 흥미를 갖도록 했다. 지원단은 지속 가능 발전 목표 중 4개의 주제를 선정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엔트리·파이썬 등 코딩 프로그램 △마이크로비트·아두이노 및 로봇 등 피지컬 컴퓨팅 △엑셀, 오렌지3 등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초등 9개 차시, 중·고등 15개 차시를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과 9월에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자료를 배부해 학교 현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박준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정보 및 디지털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하고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만큼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0 15:27:2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디지털 교육 전용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이 개관,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 AI코딩에듀랩은 관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장소로, 민선 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사업이다. AI코딩에듀랩은 △AI·SW 전문 강의실(창의실·융합실·미래인재실) △체험존(로봇체험, VR체험, 자율주행체험) △디지털 장비실, 에듀테크 교구존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기술을 체험하고, 교구 및 기자재를 만져보며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권재 시장 "오산AI코딩에듀랩 개관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경험으로 배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디지털 격변의 시대에 AI·코딩 교육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AI코딩에듀랩 곳곳을 둘러보며 자율주행 체험존에서는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조종하는 등 프로그램의 체험에도 나섰다. 앞으로 시는 AI코딩에듀랩 정식 개관에 따라 앞으로 취미 교육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진행되는 AI·코딩 시민교육, 각급 학교에서 체계적인 AI·코딩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코딩 학교 교육,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및 각급 학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AI·코딩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육 철학을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 목표로 잡고, AI코딩교육을 주요 교육정책에 포함시켰다. 시는 AI·코딩 교육을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거점 공간인 오산 AI코딩에듀랩을 개관을 준비하는 한편, 교육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2월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와 함께 AI코딩교육공동체를 구성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협력으로 지역 내 11개의 초중고 AI코딩 교육 거점학교를 지정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AI코딩교육 공동체 주관으로 제1회 오산시 해커톤 대회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오산AI코딩에듀랩 시범운영 기간 동안 AI코딩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명의 강사를 배출했으며, 이들이 초등학교 43학급을 찾아 AI수업을 진행했다. 청소년 이외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레벨업 수업과 생성형 AI로 만드는 생활도구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22 1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