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11월11일부터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11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날부터 가능하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질병청은 아울러 오는 11월 30일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한을 고려해 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기한이 도래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8일 18시 기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p 증가한 32.7%”라며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보호자·가족 분들은 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14:04:28[파이낸셜뉴스]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만 5∼11세 소아를 위한 밷신접종 예약이 진행된다. 이에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200여곳에서 오는 31일부터 이뤄진다. 대상자 연령은 만 나이를 기준으로 5∼11세다. 즉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 대상자인 셈이다. 소아가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이번 접종에 쓰이는 약품은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다. 해당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12세 이상 대상 백신)의 3분의 1(30㎍→10㎍)만 들어있다. 접종은 총 2번에 나눠 진행된다.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다. 다만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을 빨리해야 한다면 식약처의 허가 간격인 3주(21일)가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예방접종을 받은 모든 5∼11세에게 1차 접종 후 3일과 7일 차에, 2차 접종 후 3일과 7일, 42일 차에 주의사항과 조치사항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 사항은 접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전송된다. 5∼11세 1·2차 접종자 중 능동감시 참여에 동의한 1000명을 대상으로는 접종 이후 일주일간 이상반응과 일상생활 문제 여부, 건강상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중증 위험이 높은 소아에게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이 된 이후 5∼11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고위험군인 소아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차 접종 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2차 접종을 권하지 않고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3-24 09:36:51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접종률이 44.9%까지 올라왔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자는 총 2301만595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44.9%로,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절반 수준인 51.9%,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83.1%에 달한다. 3차 접종 예약자는 2665만900명으로, 전 인구 대비 60.1%, 접종대상자 대비 68.6%을 기록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인구 중 84.8%가 3차 접종을 예약했고, 2차 접종 후 기한 만료 등으로 3차 접종 대상자인 집단 중에서는 91.2%가 3차 접종 예약을 마쳤다. 백신 2차 접종자는 총 4347만2288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84.7%를 기록했다. 12세 이상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92.3%가 접종을 완료했다. 13~18세 청소년 78.4%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대 별로 중학생 연령대인 13~15세의 경우 69.4%가 1차 접종, 53.5%가 2차 접종했고, 고등학생 연령인 16~18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이 87.8%, 2차 접종률이 78.8% 정도다. 2010년생인 12세 중 1차 접종자는 누적 554명, 2차 접종자는 88명로, 접종률은 0.1% 수준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2-01-15 16:15:05다음달에 12~17세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60세 이상 연령과 의료진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진행된다. 메신저리보핵산(mRNA) 계열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은 현행 6주에서 4∼5주로 단축된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4·4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접종대상 12~17세, 임신부로 확대 추진단의 4·4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16~17세를 시작으로 12~17세 소아·청소년 약 277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10월 18일부터 시행된다. 추진단은 12~17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16~17세, 12~15세 등으로 연령을 구분해 사전예약과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접종시기(12세 이하 10월 14일 시작)와 중간 및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16~17세가 10월 18일부터, 12~15세는 11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사전예약 기간은 16~17세가 10월 5일부터 10월 29일, 12~15세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이들이 접종할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소아·청소년 접종과 관련, "고3 접종 효과를 봤을 때 16~18세의 감염예방 효과가 백신으로 인해서 95.8%로 나타난 바 있고,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는 100%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임신부 약 13만6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10월 18일부터 진행된다. 접종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다. 임신부 접종 사전예약은 10월 8일부터 진행된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모든 임신부의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호주, 영국, 일본 등은 임신부를 비만·고혈압·당뇨환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적극적으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4·4분기 백신 접종계획과 관련,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는 방역상황에서 접종대상자 확대와 접종완료율을 높이고,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을 실시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60세 이상·의료진 추가접종 돌입 추가접종도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대로 백신을 모두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부스터샷 접종은 2단계로 시행된다. 우선 급성백혈병, 면억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감영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해 10월부터 우선접종이 이뤄진다. 이후 12월 사회필수인력을 포함한 일반국민 대상 추가접종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스터샷 접종 백신은 mRNA 백신이다. 부스터샷은 기본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한 사람에게 접종된다. 다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기본접종 후 6개월 경과 이전에도 부스터샷 접종이 시행된다. 면역저하자는 10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은 10월 5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해 25일부터 접종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백신 접종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mRNA 백신의 접종간격도 현행 6주에서 4~5주로 재조정된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수급불안에 따라 mRNA 백신의 접종간격을 4주에서 6주로 확대한 바 있다. 10월 11일~11월 14일 2차 접종이 예정된 1차 접종자의 접종간격이 5주로 조정되고, 11월 8~14일 예약자는 4주로 일괄 단축된다.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2차 접종 예정자는 잔여백신을 통해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접종간격 조정 대상자는 약 1072만명에 이른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9-27 18:40:3618~49세 연령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사전예약률이 60%에도 못 미치고 있다. 백신공급 차질로 방역당국이 접종 간격·대상 등 접종계획을 수시로 변경하면서 혼란이 가중된 영향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국은 이미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670만명에 달해 목표로 잡은 다음 달 추석 전 국민 70% 1차접종 완료목표 달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최소 전 국민의 70% 이상 백신접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하면 오는 11월 집단면역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명 중 6명 예약, 집단면역 빨간불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8~49세 연령의 사전예약률은 59.3%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가 9, 0~7번까지 포함된 수치다. 다만 7번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만 집계된 규모가 반영됐다. 자정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7번의 사전예약 물량은 19일에 집계된다. 현재 18~49세 연령의 백신 사전예약은 현재 10부제로 운영 중이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 지난 9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 이날 0시 기준 끝자리가 9, 0~6번까지는 사전예약이 끝났다. 추진단에 따르면 사전예약이 끝난 9, 0~6번까지의 사전예약률은 60.3%다. 10부제 사전예약은 19일 오후 6시 생년월일 마지막 자리 8번을 끝으로 마감된다. 사전예약률 59.3%는 50대, 60대 이상 사전예약률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방역당국은 지자체 우선접종, 잔여백신 등을 통해 접종한 인원을 고려하면 실제 접종률은 7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전 국민 70% 1차접종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0부제 예약률은 60%이지만 잔여백신이나 지자체 자율접종 등을 통해 이미 18~49세 연령대의 30% 정도인 671만명 정도가 접종을 받거나 받고 있다"면서 "또한 앞으로도 계속 예약할 수 있는 기회들이 한 달 정도 있기 때문에 예약률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초 목표였던 전 국민 70% 접종률로는 집단면역에 도달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델타 변이 등장으로 돌파감염 비율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접종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예방의학과)는 "전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100%에 가까워질수록 유행상황에서 안정적이라고 본다"면서 "정부에서도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보고 있고, 개인적으로 (국민 70%보다) 접종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락가락 접종 계획에 혼란 가중 49세 이하의 백신 사전예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로 '백신의 안전성 문제' '접종 후 부작용' 등이 꼽힌다. 특히 방역당국의 오락가락 '백신 접종계획'이 한몫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서 접종백신, 접종간격, 접종연령 등이 수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50대 연령의 주력백신이던 모더나 백신 공급일정이 지연되면서 접종계획이 꼬이기 시작했다. 7, 8월 공급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공급이 미뤄진 데다 당장 공급물량까지 줄면서 50대 연령의 접종 백신이 화이자로 변경됐다. 접종간격도 3주에서 4주로 변경된 후 한달도 안돼 다시 6주로 바뀌었다. 백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접종간격을 늘리면서 시간 벌기에 나선 것이다. 18~49세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어떤 백신을 맞을지 확정이 안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백신 접종 연령기준도 당초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다시 30세 이상으로 변경됐다. 단 국가예방접종사업의 AZ백신 접종 권고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AZ백신은 50세 미만에 대해 미접종을 권고하고 있지만 잔여백신은 30~40대도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지침을 수차례 변경하면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교수(감염내과)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말부터 예방접종의 신뢰를 저해하는 상황들이 쌓이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보상, 접종방식의 잦은 변경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강중모 기자
2021-08-18 18:18:429일 서울 동작구 동작구민 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날부터 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1-08-09 17:42:19[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4일 하루 37만명 가까이 늘면서 전체 인구의 14.5%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6만7761명으로, 직전일 접종자 수(34만2576명)보다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28만3855명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만3906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745만5726명으로,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14.5%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AZ 백신 접종자가 483만1847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262만3879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만9584명 늘었다. 이 중 2만2767명이 AZ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6817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7만7137명으로,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한다. 백신별로는 60만8843명이 AZ, 166만8294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AZ 백신은 접종 대상자(842만6147명)의 57.3%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률은 7.2%다. 화이자 백신의 대상자(372만9408명) 대비 접종률은 1차 70.4%, 2차 44.7%다. 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를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 1차 접종률이 84.5%, 2차 접종률은 42.3%였다.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의 1차 접종률은 70.4%, 2차 접종률은 44.7%다. 장애인·노인방문·보훈인력 돌봄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5∼74세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차 접종률은 51.8%로 집계됐다. 전날 위탁의료기관 접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5만4298명이다. 이 중 네이버·카카오앱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925명이다. 이 서비스가 개시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9일간 누적 접종자는 1만8070명이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한 누계 접종 건수는 973만2863건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AZ,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AZ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오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애초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으나, 접종 간격이 짧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으로 변경해 7∼8월 여름방학 중 접종하게 된다.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AZ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논란으로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등 약 19만명도 이달 15∼26일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이나 모바일에서 7일부터 시작된다.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이달 중 접종이 시작된다.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101만2800명분은 이날 자정 직후 국내에 도착했다.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자 89만2393명이 오는 10∼20일 동네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얀센 백신을 맞는다. 앞서 지난 1일 국내에 도착한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2만7500명)분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가운데 30세 미만에게 접종된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6-05 15:31:57[파이낸셜뉴스]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505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세 이상 74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사람이 총 505.3만명(21일 0시 기준)으로 5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60~64세 접종 예약자는 171만635명으로 예약률은 43.1%다. 65~69세 접종예약률은 57.3%, 70~74세 예약률은 64.3%다. 지난 6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6월까지의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 방역당국은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으시도록 당부했다. 또한 22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다시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4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 대한 2차 접종이 21일 대부분 마무리 된다. 방역당국은 6월 중순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5-21 14:18:59【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오는 27일부터 관내 30개소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60세부터 72세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백신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며, 6일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중이며, 13일부터 60세 이상부터 64세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사전예약 방법은 위탁의료기관 30개소(사전예약 누리집 혹은 양평군 누리집 안내)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배우자 및 자녀 등 보호자에 의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평군은 7일부터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을 위해 백신접종 예약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1일 기준 예약건수는 총 1737건이다. 예약콜센터에선 접종일정, 접종대상, 예약방법 및 접종의료기관 안내, 전화 사전예약(신청, 취소, 변경), 이상반응 발생 시 담당자 연계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누락되거나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은 가족과 이웃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1차 누적 접종대상자는 1만5662명이고, 2차까지 접종이 완료된 대상자는 1396명을 기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5-15 10:13:52[파이낸셜뉴스] 오늘부터 65~69세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65∼69세(1952∼1956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또한 60∼64세(1957∼1961년생)에 대한 사전 예약은 이로부터 13일부터 시작된다. 예약방법은 종전 70~74세 어른신과 동일하다.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등을 통해 희망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백신 종류 등의 정보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접종 대상자가 60세 이상 고령층인 만큼 자녀들이 본인 인증만 거치면 부모님을 대신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의 경우 9일 0시 기준 예약률은 26.2%다. 전체 접종 대상자 212만9833명 가운데 접종을 예약한 어르신은 55만7244명으로, 예약률은 26.2%다 같은 날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 중인 만성 중증호흡기질환자의 예약률은 21.4%(7785명 중 1665명)다. 방역당국은 "고령층, 어르신들의 경우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면서 "1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86.6%의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고, 접종을 받게 되면 코로나19에 거의 감염되지 않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며 접종을 독려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5-09 19: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