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건을 충족하면서 냉동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사조대림은 전일 대비 3.74%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정 조건을 이미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이마트 먹거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 비중이 높아지면서 식료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사조대림은 1964년 설립돼 어묵, 맛살, 햄, 소세지 등의 가공식품 제조 및 수산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사조오양, 사조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내판매를 대행하고 있으며 냉동만두, 돈까스, 어묵 등을 판매하는 대표 업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17 13:20:54【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모든 공공체육시설 폐쇄, 오후 9시 이후 주민이동 자제 권고, 모든 다방(휴게음식점) 영업중지 권고, 공직자 지역주민 접촉 최소화…. 양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토요일인 5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모든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양평군 사회적 거리두기를 5일 오후 5시부터 2.5단계+ɑ로 격상키로 결정했다.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12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만에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5일에는 26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며 양평 전 지역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조치다. 이날 결정된 방역 조치를 살펴보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모든 공공체육시설 폐쇄 △오후 9시 이후 주민이동 자제 권고 △군청사 및 읍면사무소 출입제한 △모든 다방(휴게음식점) 영업중지 권고 △요양시설·주간보호시설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모든 마을회의, 이장회의 등 자제 △마스크 미착용 단속 강화 △공직자 지역주민 접촉 최소화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동균 양평군수(양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지금이 양평의 2차 대유행으로, 현재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 확진자가 많아 1차 유행 때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군민은 이번 대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긴급조치를 철저히 지켜주고, 이웃 주민과도 차를 마시거나 하는 일상도 자제하고 너무하다 싶을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05 20:32:18[파이낸셜뉴스]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곧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지난 3월 대유행을 보인 대구·경북 지역 확산때나 서울 이태원 유흥시설 대규모 발병때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조치가 시행되면 고위험 시설은 물론 중위험 시설도 모두 운영을 멈춰야 한다. 고위험 시설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등이며 중위험 시설은 종교시설, 결혼식장 등이 해당된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은 2가지로 2주간 평균 100명 이상의 일일확진자가 발생하고 1주에 2번 이상 확진자가 2배로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 발령된다. 현재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85명을 시작으로 15일 155명, 16일 267명, 17일 188명 등으로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았다. 특히 최근 교회 등 집합시설을 중심으로 감염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319명에 달하고 있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17일 최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자가 게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현 상황이 대규모 유행 초기 단계로 보고 이번 주내로 코로나 19 감염증 유행이 진정되지 않으면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번주까지도 서울·경기의 환자발생이 안정화 되지 않을 경우 거리두기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위험 시설에 대한 운영중단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등을 금지하는 조치들이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2학기 개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학교내 학생들의 대유행마저 우려되고 있다. 초등학교는 대부분 다음 주부터 개학을 하며 중고등학교는 9월 첫째 주까지 개학이 예정돼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과 경기 지역의 경우 지난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되면서 서울·경기지역 고등학교는 등교 인원의 3분의2,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1만 등교할 수 있다. onnews@fnnews.com 이슈픽팀
2020-08-18 07:07:30에이스침대는 서울 광진구 에이스스퀘어 중곡점을 시작으로 이동수면공학연구소(사진)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형상 측정기, 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 곁으로 직접 찾아가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들에게 수면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체형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침대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의 침대 선정 시스템은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1단계 성별·나이·신장·체중·수면습관 등 기본 고객 정보 입력, 2단계 체압분포 측정, 3단계 척추형상 측정, 4단계 최적 침대 선정, 5단계 선정된 매트리스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신 척추형상 측정기를 통해 서 있을 때의 척추형상을 3차원 스캔하고, 체압분포 측정기로 누웠을 때의 체압분포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의 매트리스를 선정한다. 지난 2004년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후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측정에 참여했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수면 효율을 극대화하는 숙면 유도 시스템이 내장된 기능성 침대 개발 자료로도 활용된다. 김주영 기자
2023-03-07 18:07:01에이스침대는 서울 광진구 에이스스퀘어 중곡점을 시작으로 이동수면공학연구소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로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척추형상 측정기, 체압분포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고객 곁으로 직접 찾아가 개개인의 체형에 따라 최적화된 침대를 선정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들에게 수면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체형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침대 선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의 침대 선정 시스템은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1단계 성별·나이·신장·체중·수면습관 등 기본 고객 정보 입력, 2단계 체압분포 측정, 3단계 척추형상 측정, 4단계 최적 침대 선정, 5단계 선정된 매트리스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신 척추형상 측정기를 통해 서 있을 때의 척추형상을 3차원 스캔하고, 체압분포 측정기로 누웠을 때의 체압분포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의 매트리스를 선정한다. 지난 2004년 처음 서비스를 개시한 후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측정에 참여했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수면 효율을 극대화하는 숙면 유도 시스템이 내장된 기능성 침대 개발 자료로도 활용된다.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최적의 매트리스를 찾아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좋은 잠’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3-03-07 09:48:44[파이낸셜뉴스] 21일 국방부는 후반기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 실드)'가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연습에 앞서 한미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훈련인 위기관리연습을 진행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와 군은 이번 UFS를 통해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국가총력전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한미연합방위체제에서 범정부 차원의 위기관리와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한다. 이번 UFS는 전시 체제로 전환해 △1부, 북한 공격 격퇴 및 수도권 방어를 연습과 △2부, 수도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역공격과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연습으로 이어진다. 또 지난 2019년 이후 한미 연합연습과 별도로 재난 등 비군사적 위기 위주로 시행해오던 정부연습(을지)도 3박 4일 동안 1부 군사연습과 통합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연습을 계기로 상당 기간 축소·조정 시행해온 한미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UFS에는 연합연습의 실전성을 위해 드론, 사이버전 등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전쟁양상의 변화를 반영해 전시에 발생 가능한 실전적 시나리오가를 적용, 항만, 공항, 반도체 공장 같은 주요 산업시설과 국가중요시설 등에 대한 적의 공격을 가정해 민·관·군·경 등이 참여하는 방호훈련 및 피해복구 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2부 연습에서는 수도권 안전 확보를 위한 역공격과 함께 반격 작전을 훈련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컴퓨터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연습(CPX)뿐 아니라 동시에 제대별, 기능별로 전술적 수준의 실전적인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특히 2018년 이래 중단된 연대급 이상 연합기동훈련을 부활해 △여단급 연합과학화전투훈련, △대대급 연합대량살상무기 제거훈련과 △소규모 연합특수전 교환훈련 등 모두 13개 훈련이 이뤄진다. 한미는 이번 연습 기간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에 따라 전환조건 충족을 위해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 군의 능력 및 체계 확보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FOC 검증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FOC 평가는 한국군 4성 장군이 지휘하는 미래연합사의 전구작전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기본운용능력(IOC), 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 평가의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FOC 평가는 미래연합사 연합임무 필수과제목록(CMETL) 73개 중 49개를 평가하게 되며, 한미 연합평가팀 60여명이 공동으로 평가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한편, 방어적 성격의 전구급 연습 명칭은 △1976∼2007년 '을지포커스렌즈(UFL)' →△2008∼2018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2019∼2021년 '연합지휘소훈련(CCPT)'으로 대체됐고→ 올해 2022년엔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 실드)'로 시행하고 있다. 한미는 이번 훈련 기간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연습참가 전 유전자(PCR) 검사를 실시하고 주 2∼3회 자가검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습을 시행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8-21 14:11:04[파이낸셜뉴스]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이하 맥쿼리인프라)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0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반기 운용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2365억원이었다. 맥쿼리인프라는 "높아진 물가상승률과 금리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에 연동되는 매출 구조를 갖춘 자산 비중이 커 안정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맥쿼리인프라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우면산터널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13개 유료도로와 △부산항 신항 2-3단계 △동북선 도시철도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등 총 17개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올 해 초에도 인천-김포고속도로의 자금 재조달에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국민은행과 포스코건설 등 초기 투자자들이 매각하는 지분(에쿼티) 중 22.8%를 369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맥쿼리인프라가 보유한 유료도로 자산의 통행량 및 통행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0%, 3.8% 각각 증가했다. 맥쿼리인프라는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통행량이 점차 회복한 덕분"이라며 "특히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는 최근 공항 이용객 수가 점차 회복되면서 통행량이 각각 12.3%, 1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산항 신항 2-3단계는 총 처리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어난 137만 TEU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816억 원으로 19.7%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사업자의 평균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맥쿼리인프라는 "매출액은 판매량 증가 및 LNG 가격 인상으로 평균 33.2% 늘었으나 가스 매입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가 늘어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평균 3.7%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맥쿼리인프라 이사회는 올해 상반기 분배금으로 주당 38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투자 법인의 관리 및 펀드재산의 효율적인 운용 등을 통해 맥쿼리인프라의 운용 성과를 제고하는 한편 작년 7월 2개 도시가스사 투자에 이어 올해 3월 인천-김포고속도로 등 지속해서 신규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30 20:44:1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진료·처방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원스톱(One-Stop) 진료기관’을 지속 확보하고, 감염병 취약 시설 현장점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지난 6월 1000명 미만까지 내려갔다가 지난 6일 5174명을 기록하는 등 다시 증가세다. 도는 ‘거리두기 없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원스톱 진료시스템’ 확보 및 감염병 취약시설 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한다.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이란 진단검사, 대면 및 비대면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 등이 일괄적으로 가능한 곳을 말한다. 원스톱 진료기관이 많아질수록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2810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과거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 가운데 1284개소를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원스톱 진료기관 현황은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 또는 코로나19 누리집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는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7일 ‘감염취약시설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4개 분야는 △취약시설 대응체계 구성 △집단감염 예방 관리 강화 △신속 대응시스템 구축 △전문교육 등을 통한 관리역량 강화다. 4개 분야 실천을 위한 11개 과제 주요 내용을 보면 도는 52팀 447명 규모의 경기도-보건소-시설 간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집단 확진자 발생 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팀별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된 기동 전담팀 69팀도 운영하며 요양시설 등에서 현장 대면 진료로 확진자의 중증화 및 사망을 방지한다. 이외 △100병상 이상 요양·정신병원 대상 감염관리실 설치 등 감염관리 현장점검 △예방 접종률 제고 및 선제 검사 모니터링 △요양시설 등 방역물품 사전 비축·대응 △감염취약시설 관리자·종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 및 현장 컨설팅 실시 등도 있다. 도는 재유행 수준에 따라 위기 단계별(3단계)로 보건 인력과 행정인력 동원계획도 준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과 사망자 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주간위험도가 ‘매우 낮음~중간’일 때는 신속대응체계 1단계(도 대응 인력 질병정책과,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높음’일 때는 2단계(도 대응 인력 보건건강국 전체), ‘매우 높음’일 때는 3단계(도 대응 인력 도 전체)로 가동한다. 신속대응체계 단계별로 전담병상 확보, 생활치료시설 지정, 보건소와 의료기관 중심으로 3T(검사 Test, 역학추적 Trace, 격리·치료 Treatment)도 신속히 실시한다. 도는 올여름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시점으로 보고 있다. 예방접종과 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의 지속 기간은 통상 3~6개월인데,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 감염됐던 환자들의 면역력이 곧 떨어지면서 방역조치 해제 후 맞이하는 여름 휴가철이 겹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국내 3차 접종 완료자 100명당 26.8명이 돌파감염으로 추정되고, 재감염 비율도 6월 1주 차 1.22%에서 6월 4주 차 2.96%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텔스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속도가 35.1% 빠른 새로운 변이 ‘BA.5’는 전주 대비 16.6%가 증가한 24.1%가 검출되는 등 국내 전파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새로운 변이인 BA.5 검출률이 높아지고 있고, 면역력 약화와 여름철 활동량 증가로 하반기 재유행이 예상된다”면서 “아직 코로나19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재유행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7-07 08:24:20[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8월 동안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부문과 ‘관광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올해 여행의 기억과 가치를 담은 기념품을 소비하고 나누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현재 유통 중이거나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분야’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실시되며, 접수 기간은 6월14~21일까지다.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상징성·상품성·디자인·안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총 14팀을 선정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대상(대통령상) 완제품 분야 1팀 1천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2팀 각 500만 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팀 각 300만 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팀 각 150만 원, 장려상(후원기관장상) 4팀 각 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기회 등을 지원한다. 특히 문체부와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직접 선보이고,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하고자 오는 12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하며, 박람회에서 관광공모전 시상식 및 협업 성과 발표,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관광사진 부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시 시작될 일상과 다시 찾게 될 한국여행을 위해 새롭고 매력적인 대한민국의 관광사진이 출품될 수 있도록 ‘다시 여행하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관광 콘텐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분야는 사진 뿐 아니라 10초 이내의 짧은 영상(쇼츠) 콘텐츠도 출품 가능하게 했다. 접수기간은 7월 4일~8월 19일 오후 4시까지다. 심사는 예심, 국민참여 심사, 본심 등 총 3단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109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100점)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엔 상금 500만 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상금 300만 원, 은상 및 동상(공사 사장상)에 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23 08:26: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쉼터를 340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2022 여름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동시에 서울시는 식중독, 세균성 폐렴 등 여름철 주의를 요하는 감염질환을 예방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농도 미세먼지와 여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오존에 대비해서는 예·경보제도 다시 추진한다. 올해는 고농도 오존 저감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시설 740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도 이뤄진다. 아울러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폭염대책기간 동안 기상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폭염주의보·폭염경보 등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 종합상황실과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여름나기가 힘겨운 어르신, 쪽방주민, 노숙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도 강화한다. 관련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를 확대하고 폭염특보 발령시 연장쉼터, 야간쉼터 등과 연계운영 한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3400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고 건강이 취약해 무더위쉼터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돌봄 필요 어르신 3만5000여 명에게 재가서비스도 제공된다. 노숙인 밀집지역의 경우 혹서기 응급구호반(28개조 57명)을 운영한다. 쪽방주민을 위해서는 전용 무더위쉼터 14개소가 운영되고 해충 및 전염병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도 강화한다. 와상·사지마비 최중증 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는 24시간 활동지원을 제공하고 49명의 '야간순회 돌보미'가 오는 7~8월 지원을 위해 방문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에너지취약계층이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를 필요에 따라 계절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별로 겨울 바우처 일부(최대 4만5000원)를 여름 바우처로 당겨쓰거나, 여름 에너지 바우처 잔액을 겨울 에너지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폭염 속 도시 열섬화 방지를 위해 도심지 살수와 도로 물청소를 확대 실시한다. 이어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조구급반, 시설복구반, 재난현장환경정비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강우상황별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지성 돌발강우에 대비하기 위한 실시간 대응 체계인 '강수 감지 자동 전파시스템'을 마련했다. 더불어 서울시와 자치구는 지난 3~4월 총 8회에 걸쳐 95건의 풍수해 대책 준비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하천 및 수방시설과 풍수해에 취약한 사면, 지하시설 등에 대한 정비·점검을 완료해 장마가 오기 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저지대 침수취약 주택 9만2000여가구의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주요 침수취약가구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돌봄공무원을 1대1 매칭해 통화, 방문 점검 등을 진행한다. 풍수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학교·관공서 등 1044개소에 67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을 지정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해제로 이용객이 증가한 복지관, 요양시설, 실내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259개소와 공사장 및,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 784개소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노동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19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민간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D, E급), 교통·상수도·도로시설물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빠짐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서는 여의도·반포·뚝섬·광나루 한강공원에 119수상시민구조대를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는 감염병과 여름철 안전사고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5-12 11: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