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같은 유행병 확산 및 범죄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이 우선 가능해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15일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긴급 구조 등 국민의 급박한 생명·신체·재산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거나 메르스·코로나19 등 공공 안전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해야 하면 우선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에도 개인정보 안전조치 등은 적용되도록 했다. 지난 2021년 승차 공유업체 쏘카가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용의자 정보를 개인정보라며 경찰에 제공하지 않아 성폭행범 검거에 차질을 빚은 바 있어 이러한 일이 재현되는 것은 막겠다는 취지다. 또한 국민이 개인정보 침해를 받은 경우 신속하게 구제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분쟁조정 참여 의무를 모든 개인정보처리자로 확대했다. 드론·자율주행차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업무를 목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안내판, 소리 등을 통해 촬영 사실을 충분히 알린 경우에는 정보 주체가 거부의사를 표시하지 않는 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행 개인정보 안전조치 기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분돼있는데,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보다 엄격한 온라인 기준을 중심으로 일원화된다. 주요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에 대해 접속기록 분석·점검, 공공시스템별 관리책임자 지정, 공공시스템에 권한 없이 접근한 사실이 확인된 경우 통지 등 안전성 확보 조치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국제 기준을 반영해 우리나라와 동등한 수준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는 국가 또는 개인정보 보호 인증 등을 받은 기업으로의 국외 이전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다양화하고 법 위반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 국외 이전 중지명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징금 상한액 산정기준을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에서 전체 매출액으로 변경하고 산정기준이 되는 매출액은 ‘위반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액’을 제외하도록 해 과징금이 책임의 범위를 벗어나 과도하게 산정되지 않도록 했다. 또 중소·영세사업자 등의 부담능력 등을 감안해 과징금 납부기한을 2년 범위 내에서 연기하거나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은 2011년 제정 이후 정부 주도로 추진한 최초의 전면 개정으로, 그동안 정보주체인 국민의 권익 보호 강화 요구와 현장의 규제개선 목소리를 충실히 담았다”며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달라지는 내용이 많아 현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치해야 할 사항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현장 맞춤형 홍보와 계도 활동에 집중해 바뀐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04 22:43:4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의 안전한 금융 거래를 위해 9월 중순까지 '방역핀패드' 1700대를 전 영업점에 도입·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역핀패드'는 고객이 키패드에 비밀번호 입력을 마치면 자동으로 자외선(UV-C) LED로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조상진 IT부문 부행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확대를 서두르게 됐다"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농협은행은 건강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18 09:23:17[파이낸셜뉴스] 15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저녁 8시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인 빌리 아일리시는 미국 출신의 젊은 팝스타다. 빌리 아일리시는 열여덟살이던 지난 202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차지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것은 물론, 여러 대형 무대에서 안정적인 매너와 가창력을 선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예매가 진행된 지난달 5~6일 양일 모두 판매 20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현대카드는 2년 7개월만에 열리는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더욱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방역을 실시한다. 먼저 현대카드는 공연장에 입장하는 전 관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정확한 체온 확인을 위해 입장 대기줄에는 실외 에어컨 및 선풍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일정 체온 이상의 관객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공연장 밖에 마련된 간이 검사소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 입장이 제한되는 것은 물론, 즉시 귀가해야 한다. 이 경우 티켓 구입 비용은 전액 환불된다. 발열 체크 및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거부하면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다. 근본적인 방역을 위해 객석, 화장실 등 공연장 안팎에 대한 사전 소독도 실시했다. 모든 공연장 입구에 ‘전신 소독 게이트’를 설치해 입장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소독을 받게 하는 것은 물론, 입장 시 검표와 동시에 손 소독제와 항균 티슈를 배포해 공연 중 수시로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방역을 위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공연장 안팎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여분의 마스크를 비치해 마스크 손상 및 분실 등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공연장 내에서 생수 이외의 식음료를 섭취해서는 안 된다. 공연 중 마스크를 벗는 등 안전 수칙을 위반할 경우 퇴장 조치 될 수 있다. 공연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방 조치도 실시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운영 스태프 전원 공연 당일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공연 관람일 기준 7일 이내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이거나 보건당국의 자가 격리 또는 검사 안내를 받았거나 공연 당일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공연 관람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 했다”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객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8-15 13:27:56【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강릉시가 확산방지에 나섰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강릉시 관내 확진자 수가 1일 최대 1896명까지 기록한 후, 감소세로 접어들어 최근 하루평균 32명 정도를 유지하였으나, 지난 6일 72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증가세를 보여 재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강릉시보건소는 최근 확진자의 증가세와 관련해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대응체계 점검과 생활방역수칙 안내활동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확진자 증가에 따라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1일 최대 4500명까지 선별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37개소의‘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지정하여, 진료-진단검사-먹는 치료제 처방-확진자 진료를 한번에 신속하게 처리하여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백춘희 보건소장은“매년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강릉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증가세와 함께 재유행의 위험이 우려된다”며, “재확산 방지와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 환기수칙 등을 준수해 주시고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동네 병·의원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에서 진료받을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60세 이상(62년생 이전 출생자), 3일 이내 입국자(내·외국인), 병원 입원 전 환자를 대상으로 휴무 없이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PCR검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08 07:13:43[파이낸셜뉴스]오텍에서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납품한 ‘이동형 음압병동’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오텍은 병상 부족 등 환자 급증에 대비하여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총 48개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납품했다. 병상 부족 등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연일 500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3.3%에 달하여 추가 병상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이 부족한 병상 확보에 주목받고 있다. 오텍 ‘이동형 음압병동’은 길이 12m, 너비 3m, 높이 3m로 ‘프리필터’와 ‘헤파필터’가 적용된 정격용량 0.4kw의 고성능 음압기가 탑재돼 있고,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포함된 음압병실 2개와 대기실 1개로 구성돼 있다. 산소 공급 장치와 응급 의료 장비, 이동식 흡인기, 제세동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효과적인 환자 치료를 위한 ‘환자 호출장치’, ‘환자 관찰 Web 카메라’ 등을 포함한 간호 통합 스테이션도 있다.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골조 타입에 단열재를 시공해 냉·난방에 유리한 구조와 일정한 온∙습도 유지를 위한 캐리어에어컨의 벽걸이 에어컨 등이 음압병실과 대기실에 설치되어 있다. 제품의 모든 문은 안정적인 음압 기능을 위해 밀폐성이 강화된 자동문 및 시스템 창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 밖에도,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은 긴급 감염환자 발생 시 환자 보호 및 치료를 위한 ‘음압병실’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음압수술실’이나 ‘음압 ICU(Intensive Care Unit, 중환자실)’ 재난 구호 쉘터, 이동진료소, 대피소 등 일반 재난 상황에도 맞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은 지속적인 수요로 인해 국…내외 기관에서 문의 요청이 계속 되고 있다. 오텍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현재, 오텍의 이동형 음압 병동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되는 감염병 팬더믹상황의 대처와 미래의 효과적인 응급의료체계를 위해 A.I Platform 및 초고속 5G망을 이용한 원격 이동진료 시스템이 접목된 이동 병동 및 구급차등의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압구급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작년 ‘이동형 의료, 음압병동’을 출시하면서 ‘토탈솔루션(음압구급차, 음압이송들것, 이동형 음압병실)’ 라인업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70억 규모의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육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가하는 등 대한민국 응급의료 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방역 제품을 선보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22 13:55:49【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방문객 안전을 위해 제9회 월곶포구축제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취소했다. 오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던 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으로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 주도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2021년 경기관광 특성화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월곶포구축제는 아름다운 서해안 낙조와 고즈넉한 포구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월곶 해안가 일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월곶포구축제추진위원회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 어려움과 참가자 안전관리 등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축제 취소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옳다는 판단 아래 이런 결정을 내렸다. 정부귀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취소가 많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시민 건강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며 “월곶포구축제를 기다린 많은 시민과 관계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진행된 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어민 관련 단체와 주민이 직접 기획해 진행하는 축제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0-07 08:28: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최재우 울산구치소 제25대 신임 소장이 9일 취임했다. 최재우 소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교정간부 41기로 입문해 2019년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으며 법무부 교정본부 교정기획과,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부산구치소 총무과장, 부산구치소 부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그간의 공로와 지도력을 인정받아 울산구치소장으로 부임했다. 최 소장은 취임 후 코로나19 확산방지, 변화를 향한 믿음으로 법질서 확립 및 재범방지, 국민안전을 위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정행정 구현, 열린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직원 화합 및 소통 강화, 자긍심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등을 강조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8-09 15:34:0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업무지침' 기한을 올해 이달 30일까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 조치로 지문등록 입찰, 계약 심사·평가 등 주요 조달업무가 연말까지 유예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지난해 2월 27일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고, 조달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 확산방지 업무지침을 제정했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신속한 백신 접종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일상으로 복귀가 조심스레 예상되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조달업무 편의 지원을 위해 비대면·온라인이 가능한 조달업무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6-25 09:52: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코로나 차단하고 고객은 더 편리하게!"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지난 10일부터 대구 아쿠아리움과 협업해 '레이트 체크인' 상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체크인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오후 3시~5시)을 피해 오후 5시 이후 체크인 하는 고객에게 대구 아쿠아리움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또 프런트 데스크에서 고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도 체크인 시비스를 지원한다. 이는 호텔 프런트에 한꺼번에 고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앱을 이용한 비대면 모바일 체크인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모바일로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프런트에서 신분증 확인과 사전 결제만 진행하면 된다. 프런트 직원과의 대면 체크인에 비해 소요 시간을 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본보이 앱의 '더 필요한 게 있으신가요?'(Anything Else?)란 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48시간 전부터 체크아웃 다음 날까지 호텔 직원과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추가 수건이나 욕실 용품, 대리 주차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노상덕 총지배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방역과 함께 고객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감염병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면 서비스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어트 본보이 홈페이지 및 대구메리어트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4-13 15:23: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제35회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봄꽃축제를 4월 첫째 주 3일간 수원 경기도청 운동장 및 청사 외곽 도로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축제 취소와 함께 도는 벚꽃개화시기인 오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외부인 청사출입을 통제한다. 도청 정·후문 등에서 청경이 출입목적을 확인 후 청사출입 조치하며, 주말에는 출입통제 후 정문 초소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기간 불법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또 벚꽃관람 자제 입간판과 현수막을 도청 정·후문과 주요 산책로에 설치하고 수원시와 협의해 팔달산 주요 산책로 통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축제 특성상 전국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이 모일 우려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방역을 위해 봄꽃 관람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청사 인근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 등을 제공,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 대표축제 중 하나다. 도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3-09 11: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