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노래연습장, PC방 등 코로나19 방역 강화조치 대상 운영시간 제한업종의 법인세 납부기한이 3개월 연장된다. 경남 거제시, 통영시와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전남 군산시 등 고용위기지역 소재 중소기업도 법인세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운영시간 제한업종이 아니어도 코로나로 사업피해가 확실한 법인 등은 기한 연장을 받을 수 있다. 1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12월 결산법인 등의 법인세 신고·납부 일정을 공개했다. 법인세 납부대상 법인은 99만9000개로 2021년 신고대상 법인(92만1000개)보다 7만8000개 증가했다. 여기에는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되는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 포함돼 있다. 이들 법인은 이달 말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등을 주로 하는 소규모법인 등 성실신고확인서 제출대상 법인이거나 연결납세방식을 적용받는 법인은 오는 5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이날부터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납부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법인은 납부세액 일부를 1개월(5월 2일)까지, 중소기업은 2개월(5월 31일)까지 분납할 수 있다. ■국세청 "최대 9개월 추가연장 가능" 코로나 팬데믹으로 피해가 누적된 법인들은 납부기한을 연장한다. 방식은 직권연장과 신청연장이다. 우선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주점, 감성주점,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 등 운영시간 제한업종과 경남 거제 등 고용위기지역·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은 납부기한이 자동으로 3개월 연장된다. 직권연장이다.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도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납부기한 연장은 3개월 이내로 하지만 최대 9개월 범위 내에서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며 "중기를 대상으로 한시 확대된 결손금 소급공제 제도를 통해 환급액을 빠르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손금 소급공제제도는 이전에는 직전 사업연도에 한해 소급공제를 했다. 하지만 한시적으로 2021사업연도에 발생한 결손금에 한정, 직전 2년 사업연도까지 소급공제 기간을 확대했다. ■불성실 신고… 검증 강화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에 도움이 되는 자료는 최대한 제공하지만 불성실 신고에 대한 검증은 강화키로 했다. 주요 신고내용 확인 및 추징사례는 업무무관 가지급금 인정 이자 및 지급이자 신고누락, 근무하지 않은 대표이사 가족에게 인건비 허위지급, 콘도이용권 등을 사주 등 특수관계인이 개인적 사용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경우 등 8가지 정도다. 예를 들면 실제로 법인에 근무하지 않은 대표이사 가족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해 법인세를 탈루하는 것이다. 도매업을 하는 A법인은 대표이사의 배우자가 자녀 해외유학 동행을 위해 장기간 해외체류 중임에도 인건비를 지급하고 급여를 비용처리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 자녀 해외유학 시점부터 계상한 급여에 대해 법인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을 비용처리해 법인세를 탈루한 경우도 있다. 건설업체인 B기업은 공정위로부터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로 수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납부했다. 다만 세금과 공과금으로 비용처리했다. 세법상 위법·불법행위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법인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신고내용 확인과 세무조사의 연계를 강화해 신고내용 확인 과정에서 탈루금액이 큰 경우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익법인은 오는 5월 2일까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를 관할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종교단체를 제외한 공익법인도 이날까지 재무상태표 등 결산서류도 공시해야 한다. 다만 2021년도 총자산가액이 5억원 미만이고, 수입금액과 출연재산가액의 합계가 3억원 미만인 공익법인은 간편서식으로 공시가 가능하다. 지정기부금단체 등도 공익법인 등 의무이행 여부 보고서를 5월 2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지출의 80% 이상 고유목적사업에 지출,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공개 등이 담긴다. 이전에는 주무관청에 제출했지만 2022년 보고분부터 제도가 변경돼 국세청 보고로 바뀌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2-03-01 17:50:23[파이낸셜뉴스]국내 1위 게이밍기어 업체 앱코가 1일 본격적으로 전환되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기대감에 강세다. '위드 코로나' 시작으로 PC방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앱코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5.41%)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개편에 돌입한다. 식당, 카페, PC방 등 대부분 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기 때문에 증명서 없이도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앱코는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PC 케이스 등의 게이밍기어와 소형가전제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국내 PC방 게이밍기어의 시장 점유율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앱코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였던 PC방 매출 급감과 함께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GPU(그래픽카드) 물량 부족 현상으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PC방 매출 회복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11-01 11:18:25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PC방 창업브랜드 ‘아이센스리그PC방’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매출상승전략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며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있다. 기존 홀 매장이나 음식점, 카페 등의 폐업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센스리그PC방은 예비점주들을 위한 1월 한정 파격적인 창업혜택으로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센스리그PC방은 ‘재창업대당1만원보험’이라는 혁신적인 제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경기 속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재창업 대당1만원보험’이란 PC방 오픈 후 6개월 안에 대당 1만원 매출을 달성하지 못하면 그 매장을 본사에서 인수하고 새로운 점포를 재창업 시켜주는 파격적인 제도이다. 이처럼 재창업보험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창업수익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가맹점 매출이 잘 나와야 한다. 이에 아이센스리그PC방은 본사가 직접 나서 가맹점들의 문제점이나 매출 상승을 위한 해결 방안들을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한다. 매장 집중관리 전문팀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일주일간 1:1로 함께 매장을 운영하면서 가맹점주를 코칭 하고, 이를 통해 점주들이 PC방 운영에 자신감을 얻어 매출 상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이처럼 매장 집중관리 전문팀이 본사 내부에 있기 때문에 아이센스리그PC방은 코로나 대유행 속에도 재창업 대당1만원보험을 시행할 수 있고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 전했다. 한편 아이센스리그PC방은 코로나 이전부터 매장 내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안심클린PC방 매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환기청정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전 매장 크린콜이라는 발효 알코올 소독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진행하여 코로나로 인한 시장 불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기청정기 가동, 환기청정 시스템 가동, 손소독제 비치, 방역업체 소독, 1일 2회 정기적 매장청소를 통해 매장 위생과 소독에 앞장서며 코로나 위기 속 매출 성장에 힘쓰고 있다. 한편 아이센스리그PC방은 코로나 불황 속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매출 안정화를 이루기 위한 2021년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공개해 화제다. 2021년 새해맞이 프로모션은 1월 한정으로 진행되며 약 1천만 원 상당의 방역세트를 50% 지원하는 등 총 11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그 중 가장 문의가 높은 혜택은 바로 대출시스템 부분인데, 높은 금리로 인해 창업을 망설였던 예비창업자를 위해 국민카드 최대 3천만 원까지 6개월 무이자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간을 연장하여 부분 무이자까지 가능해 부족한 창업비용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센스리그PC방에서는 1금융권 본사 사업평가팀에서 공식승인을 받아 저금리로 안전하게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억까지 창업비용 지원이 가능해 파격적인 혜택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2021-01-12 10:24:2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은 게임물관리위원회,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가칭 ‘게임텔’이라고 하는, 모텔 등 숙박업소에서 이루어지는 불법 PC방 영업을 불시에 단속하였다.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PC방은 집합금지 대상이 되었으나, 최근 이를 틈 타 모텔 등 일부 숙박업소에서 컴퓨터를 설치하여 게임물을 제공하는 등 불법 PC방 영업이 숙박업소 광고 등을 통해 나타나기 시작했다. PC방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게임산업법에 따른 등록을 해야 하며, 관련 시설 기준을 갖추고 밀실·밀폐 공간 금지, 투명유리창 설치를 통한 실내 확인 가능, 이용등급에 맞는 게임물 제공 등 게임물 관련사업자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무등록 영업 시 게임산업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행정처분도 받게 된다. 한편, 게임제공업소가 아닌 영업소에서 고객의 유치 및 광고 등을 위하여 고객에게 게임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PC방 등록 없이도 영업소의 규모 및 업종에 따라 2대에서 5대까지 컴퓨터 등 필요한 기자재를 설치하여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 이상 불법 영업이 발을 못 붙이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계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9-11 13:26:51[파이낸셜뉴스]정부가 10일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총 투입 규모로 12조4000억원을 확정했다. 7조8000억원에 달하는 4차 추경과 4조6000억원에 달하는 방역·경기보강 패키지를 합한 수치다. 소상공인에게 4조원에 가까운 현금이 투입되고 고용 충격 대응용으로 1조4000억원을 지원하며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1인당 월 2만원의 통신비를 지급하는 게 눈에 띈다. 4차 추경 편성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으로 국가채무는 역대 최대인 846조9000억원에 달해 채무부담이 커졌다. 정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입키로 했지만 피해업종 가운데 액수 규모가 여전히 낮다는 불만도 나와 경기침체에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PC방, 노래방에 현금 200만원 지원 전체 추경 규모의 약 절반인 3조8000억원을 소상공인·자영업자 총 377만1000명에게 지급한다. 이 중 3조2000억원이 현금 지원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는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영업이 정지된 '고위험 업종' 업주들이 현금 200만원을 받는다. 집합금지 명령으로 매출 손해를 입은 12개 업종 중 유흥·단란주점 등을 제외한 뷔페, 노래연습장, PC방 등 9개 업종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실내체육시설·독서실·학원 등은 수도권에 있는 업체로 한정된다. 총 15만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이며 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오후 9시 이후로 영업을 할 수 없는 수도권의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에 대해서는 현금 150만원을 지원한다. 32만3000명에게 5000억원이 투입된다.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도 현금 지원책이 마련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 감소가 증명된 연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폐업 소상공인에게는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정비한다. 1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학원과 PC방 업종으로 문턱을 낮추고 2차 프로그램은 지원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격상한다.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착한 임대인' 세제지원의 적용기한은 올해 상반기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일자리 유지·창출 분야에는 1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번 4차 추경에는 청년 특별취업지원프로그램이 신설 도입됐다. 만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 구직 지원금을 1회 50만원 지급한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내일 배움카드를 활용한 AI 교육 등을 연계해 제공한다. 기존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장하고 특고직과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을 180일에서 240일 연장하고 수요증가 등을 반영해 5000억원의 추가로 지원한다. 만 13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통신료도 지원한다. 총 4640만명에게 1개월간 2만원을 지급한다. ■4차 추경으로 채무 증가 우려 현금 지원을 두고 피해 업종 종사자 사이에선 액수가 터무니없이 낮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국코인노래연습장협회 관계자는 "서울시 기준 코인노래연습장은 오늘까지 총 85일째 영업이 정지돼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가게 한 곳마다 발생한 평균 1800만원에 가까운 피해액과 비교하면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번 4차 추경 편성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역대 최고인 43.9%로 오른다. 2021년 예산안까지 포함하면 내년 국가채무는 952조5000억원으로 국가채무비율은 47.1%를 기록할 전망이다.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장은 "재정건정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다행인 것은 이자가 매우 낮다는 것"며 "부채를 통해 얼마나 많은 혜택이 부여되는지, 코로나19 이후 상황에서 부채문제를 어떻게 적극적으로 조정해나갈 것인지 건설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오은선 기자
2020-09-10 16:47:28【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7일 경기도와 함께 관내 PC방, 오락실 등 고위험시설 20곳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부터 고위험시설 12종에 대해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일부에 대해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문화관광과와 권역동 허가안전과 4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경기도와 합동점검을 통해 노래연습장 293개, PC방 165개의 집합금지명령 이행여부 및 오락실, 영화관 등 90곳의 핵심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임우영 의정부시 문화관광과장은 “해당 업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으려면 업주들이 적극 동참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집합금지명령은 여러 사람의 모임을 금지하는 것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달리 위반업소에 대해 고발이 가능한 행정명령이다. 집합금지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영업주와 시설 이용자는 300만원 이하 벌금 및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를 받게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29 11:26: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연습장,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초·중·고교 개학일인 4월 6일까지 도와 시·군 합동으로 도내 노래연습장 7642개소, PC방 7297개소, 콜라텍 등 클럽형태업소 145개소 등 모두 1만508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앞서 도는 지난 18일 이 지사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2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쳤다. 점검기간은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종사자 1일 2회 점검)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이름, 연락처, 출입시간 등) △출입자 전원 손 소독(손소독제 비치여부)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사업장 환기 및 영업 전후 소독·청소 등 7가지다. 다중이용업소 소관 실·국이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며 시·군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14개 팀 131명이 실태 점검과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북부소방재난본부 등도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는 최종 점검결과를 토대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행정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4월 6일까지 강화된 ‘물리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이라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점검인 만큼 해당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3-24 08:59:44[파이낸셜뉴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세종시 나성동의 한 PC방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3-09 16:36:58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19일 오후 6시부터는 모든 PC방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며 출입자 명부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또한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향후 2주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인원이 대면으로 만나는 모든 사적·공적 모임이나 행사는 자제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우선 정부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할 시설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는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뷔페식당 등 총 12개 시설 및 업종을 고위험시설로 분류해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했는데 학생들이 즐겨 찾는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추가했다. 정부는 고위험시설의 집합제한명령 이행 여부, 학원·오락실 등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은 학원, 오락실, 일반음식점(150㎡ 이상), 워터파크, 종교시설, 공연장,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등이다. 중대본은 아울러 결혼식, 동창회, 동호회, 공청회 등을 거론하며 "서울·경기에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 행사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연기하거나 최소한 규모를 줄여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프로스포츠 경기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다만 경기에 대한 기 예매분은 전부 수수료 없이 취소 조치된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 역시 가급적 취소·연기하도록 하며 불가피하게 개최하더라도 실내 50인, 실외 100인 제한 권고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확산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외식·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0-08-16 18:18:04최신 창업관련 정보와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2024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운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1일 부산창업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4년간 부산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창업자, 업종 전환자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도 참신한 창업 아이템과 신사업 등 예비창업자들과 업종전환자에게 다양한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제공과 일대일 가맹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창업기업 동향'을 보면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업종 생산이 확대되면서 숙박·음식점업(8.1%↑), 개인서비스(10.%↑), 교육서비스(4.9%↑) 등 분야에서 전년 대비 신규 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새로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부산창업박람회에서는 소자본창업, 배달창업 등 창업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업종 뿐 아니라 꾸준한 인기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외식, 카페, 디저트, 스터디 카페와 밀키트, 무인 자판기, 스포츠 사업 등 이색 창업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부산창업박람회 측은 예비창업자뿐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맹점을 모집하는 프랜차이즈 본사 뿐 아니라 대리점·지사를 모집하는 유통기업도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창업을 위한 세무회계, 테이블 오더 등의 기업도 박람회에 참석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장 개설에 대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외식 브랜드 육미제당, 얌샘김밥, 파파존스 등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 브랜드로는 더벤티, 아몽즈커피, 커피볶는 시골커피, 아덴블랑제리, 커피로만 등의 업체가 참가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샐러드, 스터디카페, PC방, 무인 자판기, 제빵, 수제맥주 양조장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2024년 창업 트렌드를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창업박람회는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은 현장등록 때 입장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1 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