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성남지역 콜택시 통합콜인 성남콜 이용 고객에게 안심메시지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콜 안심메시지 서비스'는 관내 택시 중 성남콜 가입택시(2612대)를 대상으로 본인이 탑승한 차량에 대한 정보 및 위치를 사전 지정된 가족(보호자)과 지인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다. 성남콜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나비 M앱 또는 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메시지 서비스를 통해 밤늦게 귀가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시민에게 편리한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기존 성남시 택시 콜센터인 푸른콜과 브랜드콜을 성남콜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화 콜 호출 방식에 플랫폼 앱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택시기사에게는 콜 수락률에 따른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택시업계에는 내비게이션 교체 및 택시 외관 디자인 변경 등 성남시 지역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1 11:08:25【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3월 5일 '티머니 온다(onda)택시'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2020년 양주시 내 법인과 개인택시가 통합콜센터로 통합된 이후 4년 만에 시내 거의 모든택시를 ‘티머니GO’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택시 호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브랜드콜의 경우, 상담원 통화로 인한 배차 지연, 앱 호출 시 택시 위치 실시간 표시 서비스 미제공, 자동결제 불가 등 편의성이 떨어져 승객들의 불편이 있어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양주브랜드콜택시는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으로 브랜드콜 이용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티머니 온다택시' 도입을 통해 양주브랜드콜택시 이용자는 상담원을 통한 전화 배차 및 앱 호출을 통해 실시간 택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 내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각종 페이 등 결제수단을 통해 자동결제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티머니 온다택시'도입을 통해 전화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앱 호출은 기존 브랜드콜 앱이 아닌 시내버스·고속버스 통합 예매 앱 '티머니G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1 14:01:59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의 지원한도를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높아지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시가 전국 특별·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저렴한 기본 5㎞를 18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앱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전용 앱을 통해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마마콜 지원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관련 법령 변경 협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마마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또 지난 1월 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완료했다. 마마콜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4-02-19 18:27:2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의 지원 한도를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액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높아지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택시 요금보다 저렴한 기본 5㎞를 18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앱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해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전용 앱을 통해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관련 법령 변경 협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마마콜 확대 지원에 나선다. 시와 시의회는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으로 1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대비 4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또 지난 1월 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완료했다. 마마콜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9 09:10:5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교통약자(보행상 중증 장애인)의 이동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의 운영 지역을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청주시, 보은군, 옥천군)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보행상 중증 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그동안 대전의 교통약자(보행상 중증 장애인)가 대전 인접 충남 시·군(계룡, 논산, 금산, 공주)을 제외한 충남으로 이동할 때는 환승체계를 이용하는 불편이 있었다. 일례로 충남 청양으로 이동할 때는 공주를 거쳐 청양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 운영지역이 충남 전역으로 확대돼 앞으로는 대전의 교통약자(보행상 중증 장애인)가 충남 전역으로 이동할 때는 환승없이 갈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지역을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지역으로 규정했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지난해 11월 말부터 광역 이동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서 개정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공포와 함께 광역 이동 서비스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 서비스는 보행상 중증 장애인만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 48시간 전 전화로 예약 신청하고 운영시간은 24시간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기존 요금체계와(기본 1000원당 3㎞·100원당 추가 440m 및 시외 할증 20%) 동일하다. 대전시는 운영지역 확대에 따라 특별교통수단 대기시간 증가가 예상돼 2026년까지 특별교통수단 45대를 추가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차량 1대당 1.2명의 운전원을 매년 5%씩 증원해 2026년에는 1대당 1.35명까지 증원할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 사회활동 증가 및 이동권 보장 요구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지역 확대를 추진해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이동 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2-05 08:12:3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가 21일부터 권역을 넘어 수도권 전역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서울시, 인천시와 이런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 이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보행상 중증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장애인콜택시를 말한다. 이번 확대 운행은 올해 7월 19일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광역지자체까지 확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전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서비스를 각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10월 4일부터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각 시군에서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한 바 있으며, 서울시·인천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도권 전체로 운행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중증 보행장애인으로, 이용 희망 하루 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경기-서울-인천은 내년 6월 30일까지 시범 기간으로 설정해 이용 요금, 방법 등 운영 기준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기간까지는 현재 시행 중인 시도별 요금을 적용하고 내년 7월 1일부터 3개 시도가 같은 광역요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울-인천은 지자체별 운행 대수 5% 수준의 광역전담차량을 배정하기로 했으나, 경기도는 그간 수도권 운행 실적과 도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광역운행차량을 전체 10%로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는 11월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인 1197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없는 교통약자 전용 차량도 도입해 특별교통수단에만 집중된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이동권은 누구에게나 중요하고 기본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권리"라며 "서울-인천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기도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광역이동에 대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21 13:51: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도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가 오는 21일부터 각자 수도권 전역으로 운행 범위를 확대해 중증 보행장애인의 교통편의가 높아지게 됐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도가 중증 보행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광역이동 공동운영기준안’을 마련해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1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서울·인천·경기도는 기존에 장애인콜택시를 해당 지역과 인접 지역으로 운행을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해당 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운행하게 됐다. 이번 장애인콜택시의 확대 운행은 지난 7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중증 보행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범위가 인접 특·광역시·도까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총 7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기준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기존에 인천시 지역 내 및 인접 지역인 서울 강서구, 경기 부천, 시흥, 김포로 한정 운행됐으나 오는 21일부터는 서울, 경기 전역으로 확대되게 됐다. 이용대상자는 중증 보행장애인(심한 장애 중 보행상 장애인)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자체 간 통합운행시스템 구축 전까지 편도로 운행돼 왕복 이용 시 출발지 관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 및 사전접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용 요금은 내년 6월 말까지 인천, 서울, 경기 지역별로 현재 시행 중인 시외요금(시내요금의 2배)을 적용하고 내년 7월 1일부터 3개 시도가 같은 광역요금이 적용된다. 인천시는 광역운행에 소요되는 차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장애인콜택시 22대를 증차해 장애인콜택시를 총 215대로 늘렸다. 올해 증차한 22대 중 일부 차량을 광역전담차량으로 지정해 시범 운영해 광역이동 확대에 따른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장애인콜택시 법정 기준을 100%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 40대 증차를 계획이다. 또 시는 광역 이동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내년 초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운영협의회의 자문과 지자체 간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개선할 방침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서울, 경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9 10:45:35【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가 티머니, 원주브랜드콜운영위원회와 차세대 브랜드콜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들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은 갖고 원주브랜드콜택시와 희망택시에 대한 이용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택시 이용 편의 향상,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김홍준 원주법인택시협의회 회장, 전세경 원주시개인택시지부 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원주브랜드콜택시 활성화 지원 △희망택시 등 바우처택시 서비스 개선 △신속한 콜 접수 및 친절도 제고 등 택시서비스 향상이 주를 이뤘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브랜드콜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희망택시 이용주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을 위해 이번 협약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택시업계와 티머니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편의와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관련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1-22 09:44:48[파이낸셜뉴스] 지적장애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장애인 콜택시 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상규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 콜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정신적 장애가 있는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택시 뒷좌석에 탄 B씨를 추행한 뒤 목적지에 가지 않고 조수석으로 옮겨 앉게 했다. A씨는 B씨를 희롱하면서 성적으로 민감한 신체 부위를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로서 탑승객인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 피해자는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A씨가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 합의를 통해 처벌 불원서가 제출된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14 08:33:5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인 장애인콜택시 차량을 22대 늘린다. 인천시는 장애인콜택시를 기존 193대에서 215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증차에 따라 이를 운전할 운전원 22명도 추가로 선발을 완료했다. 이로써 인천시의 장애인콜택시 보급률은 법정대 수 기준 85%를 충족하게 됐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의 법정 운행 대수는 보행상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50명당 1대로, 인천시의 법정 운행 대수는 254대다. 장애인콜택시 확충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시는 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법정 대수 100% 보급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215대의 장애인 특장차 외에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과 그 밖의 교통약자를 위해 바우처택시도 운영하고 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는 특장차량인 장애인콜택시를 집중 배차하고 비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 수요는 바우처택시로 유도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바우처택시로 지정된 개인택시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요금만 지불하면 되고 일반 이용요금과의 차액은 인천시가 지원한다. 시는 22대 증차와 함께 노후 차량 8대도 신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새로 납품 되는 30대 차량에 대한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증차 운행으로 이용자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중증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동지원 차량 확충과 효율적 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10 10: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