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레파스플러스가 MZ세대 금융라이프 개선 서비스 ‘UP당’을 론칭했다. UP당 앱은 장학, 지원 사업 및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서 국내 1만 개 이상의 산재되어 있는 국가, 자치, 비영리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MZ세대 자금에 대한 고민을 은행에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정책 등 새로운 금융상품의 경험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 UP당 앱은 장학금, 장학사업, 지원금, 지원사업 모음을 비롯해 거주 지역, 거주형태, 근무형태, 관심분야 등 선택 정보에 따른 맞춤형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작일, 마감일, 발표일 등 캘린더로 스케줄링하며 스타트업과 MZ세대를 이어주는 기획전, 대출비교(오픈예정) 등 MZ세대에게 유용한 금융 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2월부터 약 3개월간 베타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앱 론칭을 통해 범용성을 높였다. 향후엔 ‘월세 보증금 대출서비스’,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 등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크레파스플러스가 대안평가사인 크레파스솔루션의 자회사인 만큼 향후 대안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도 예상된다. 권관택 크레파스플러스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UP당 앱을 통해 금융, 비금융정보를 통합하고, 청년 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및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거래 이력이 많지 않은 이들에겐 대안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MZ세대를 위한 청년금융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4-06 10:07:41"2030 청년층들은 다양한 금융 옵션이 없어 중요한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금융이력이 없어도 기존 금융권이 신뢰할 만한 대안신용평가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김민정 크레파스솔루션 대표(사진)의 말이다. 크레파스(CrePass)란 신용(Credit)과 허용(Pass)을 합친 의미다. 아이들이 꿈을 그릴 때 처음 활용하는 도구가 크레파스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주 타깃층은 청년이다. 사회 진출하지 못한 청년층은 그동안 금융권에서 대출 기피 대상이었다. 소득 증빙이 없어 돈을 갚을 수 있을지 알기 어렵다. 증빙 서류가 거의 없는 '씬 파일러(thin filer)'다. 김 대표는 이들을 위한 대안신용평가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초부터 국내에 신용평가표준을 들여온 인물이다. 신용평가컨설팅업체 파이코코리아 대표로 있으면서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신용평가점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파이코는 글로벌 신용평가 표준을 세운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국내 금융사들이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했지만 대출 수요층을 평가하는 데 신용평가 모델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도 많았다. 충분히 갚을 능력이 있는데도 신용평가 점수가 낮을 경우 일단 거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 금융사에도 신용평가모델 도입이 보편화되면서 담보가 없는 사람에게 은행 문턱을 낮추는데도 성공했다"면서 "하지만 금융 이력이 없는 청년층은 오히려 차별받고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만 대출이 수월해지는 양극화 현상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대안신용평가를 증명하기 위해 온라인연계금융투자(P2P) 서비스인 '청년 5.5'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청년을 대상으로 5.5%의 중금리,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약 800명의 청년들에게 1인 평균 100만~200만원 안팎의 대출을 내어줄 수 있었다. 자체 대출도 10억원, 북서울신협까지 연계해서 약 15억원의 돈을 빌려줬다. 부실 우려가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다수 청년들은 사회 진출 기회를 만들기 위한 기회비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소방관 자격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2개월간 아르바이트를 쉬고 버틸 자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고, 학교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자기 부담금 1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5.5 서비스를 찾기도 했다"면서 "이런 경우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 계획금융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5.5 플랫폼은 현재 투자자용 앱 '잇당', 청년 대출자용 앱 'UP당(없당)'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투자자가 잇당을 통해 투자하면 대출고객은 UP당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금융 레벨을 업(Up)한다는 의미다. 그는 UP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디지털 지문도 대안신용평가모델로 활용 중이다. 플랫폼 안에서 금융정보를 꼼꼼히 챙기거나 스마트폰 활용패턴 등을 분석해 금융권이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청년들의 경우 소득 증빙이 없어 신용카드를 만들기 쉽지 않다"면서 "청년들에게 할부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개발하거나 크레파스의 대안신용평가를 근거로 소액 한도를 허용하는 방안 등을 금융사에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1-11-04 18:20:03LG헬로비전은 오래된 몽당 크레파스를 재가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나눔 캠페인은 청년NGO '옮김'과 함께 '크레파스 재가공 언택트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임직원 가족들로 확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자원 재활용과 봉사활동의 가치를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LG헬로비전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언택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지난 3월에는 마스크와 비누 등 위생용품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4월에는 공기정화 식물 액자를 제작해 대구경북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크레파스 재가공 키트(KIT)를 활용해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분류해 녹이고 굳히는 과정을 통해 형형색색의 '레고 크레파스'로 재탄생 시켰다. 재가공한 크레파스는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정에 전달된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해 '점자 동화 만들기' 봉사도 준비했다. 임직원 40명은 동화 속 문장을 점자로 번역하고, 이를 스티커 형태로 책에 붙여 점자 도서를 제작한다. 김만기 기자
2020-05-26 17:00:18[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은 오래된 몽당 크레파스를 재가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청년NGO '옮김'과 함께 '크레파스 재가공 언택트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임직원 가족들로 확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자원 재활용과 봉사활동의 가치를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LG헬로비전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언택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지난 3월에는 마스크와 비누 등 위생용품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4월에는 공기정화 식물 액자를 제작해 대구경북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크레파스 재가공 키트(KIT)를 활용해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분류해 녹이고 굳히는 과정을 통해 형형색색의 '레고 크레파스'로 재탄생 시켰다. 재가공한 크레파스는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정에 전달된다. '잠자는 크레파스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크레파스 활용 빈도가 줄어들면서 책상 속에 방치되는 크레파스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임직원들이 본사에 마련된 크레파스 나눔 공간을 통해 기부한 크레파스는 '옮김'을 통해 재가공돼 소외계층 어린이 미술교육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해 '점자 동화 만들기' 봉사도 준비했다. 임직원 40명은 동화 속 문장을 점자로 번역하고, 이를 스티커 형태로 책에 붙여 점자 도서를 제작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05-26 09:28:56그의 그림에는 푸르른 신록이 가득하다. 산맥의 능선인가 알 수 없는 경계 위 아래로 초록빛이 넘실댄다. 오일파스텔과 크레용으로 그려낸 그의 세상은 이렇게 푸르고 밝다. 새와 나무와 마을이 정겹게 어우러지는 산의 모습이 있고, 어렸을 적 설화에 나왔을 법한 불개도 살아 숨쉰다. 푸른 들판을 향해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오누이가 있다. 동화 같은 그림을 그린 이는 60대 중반의 시인 최서림(64·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이다. 1993년 '현대시'로 등단해 '이서국으로 들어가다', '유토피아 없이 사는 법', '세상의 가시를 더하다' 등 꾸준히 시집을 발표하며 동천문학상 등을 수상한 문인이다. 25년 넘는 문학인의 삶 속에서 그는 때로 고달픔이 있었는지 2010년대 중반 마음의 상처가 깊어졌다. 2017년 치유를 위해 시작한 미술 심리 치료가 그에게 힘을 주었고 재미를 주었다. 낙서 수준으로 시작됐던 그림은 자못 그림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 이후로 꾸준히 그린 그림이 총 49점, 이 가운데는 문인으로서 시화일치(詩畵一致)를 지향하는 시화 13점도 포함돼 있다. 자신의 시를 비롯해 김소월, 플로베르, 도스토옙스키 등 유명한 문인들의 시에서 모티브를 찾아 그렸다. 최서림 작가는 "전시 제목 '시를 그리다'에서 보듯이 내 그림은 현대판 문인화"라며 "시 가운데 그림이 있고 그림 가운데 시가 있는게 내 작업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시를 그림으로 재창조한 그의 작품들이 대개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반추상화가 많은 이유다. 그는 "크레파스를 잡는 순간 1960년대 고향 청도에서의 유년시절을 동경하는 낭만적 정서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다"며 "모두 다 크레용과 오일파스텔로 그렸는데 유화보다 부담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4-20 17:28:13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기부 받는 '크레파스 재탄생 캠페인'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비치된 수거함에 크레파스를 넣으면 참여 가능하고, 100g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는 크레파스 모양의 자석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동안 기부받은 크레파스는 재생 과정을 거쳐 새 크레파스로 만들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미술교육에 사용 될 예정이다. 2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 앞 크레파스 기부함 앞에서 직원들이 '크레파스 재탄생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5-02 14:09:47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금융사만 수행하던 핵심 금융서비스를 위탁 처리할 핀테크기업 5곳을 지정대리인으로 정했다. 4일 금융위에 따르면 2차 심사대상 총 9건 중 5건을 지정대리인으로 정하고, 지정대리인으로 적합하지 않은 4건은 규제특례가 부여되는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 등 안내를 진행했다.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된 5건은 신용대출·동산담보대출·보험 등에서 인공지능(AI)·온라인 플랫폼·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것들이다. 이번에 지정대리인이 된 핀테크기업과 금융사는 비바리퍼블리카·SC은행, 팝펀딩·기업은행, 마인즈랩·현대해상, 핑거·NH중앙회(상호금융), 크레파스솔루션·신한카드 등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 사용자의 빅데이터를 통한 신용평가 모형으로 SC은행과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 가입자는 1100만명이 넘는 등 빅데이터가 풍부해 여신 리스크를 줄일 전망이다. 기업금융 개인간거래(P2P)업체 팝펀딩은 e-커머스 판매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은행과 온라인 소상공인 대상 동산담보대출 서비스로 금융비용을 줄이게 된다. 인즈랩·현대해상은 인공지능(AI)음성봇을 통한 보험계약대출 서비스, 핑거·NH상호금융은 빠른 대출심사, 크레파스솔루션·신한카드는 비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민대출 및 카드발급심사 업무 협업에 나선다. 금융위는 지정된 혁신서비스에 대해 테스트비용 직접 지원, 해외진출 컨설팅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테스트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융사와 핀테크기업은 지정신청서 및 위수탁계약 내용에 따라 최대 2년의 위탁기간 동안 테스트를 진행한다. 효과가 검증된 핀테크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금융사에 매각하거나, 금융사 인가 추진이 예상된다. 정부는 금융테스트베드 참여기업의 테스트비용을 최대 75%(나머지 자비부담)·1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하기 위해 2019년도 관련 예산 총 40억원을 설정했다. 한편 지난해 지정대리인 제도 1차 심사에선 11개 핀테크기업 중 9곳이 지정된바 있다.금융위는 2차에 이어 3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오는 5월7일까지 접수받기로 했다. 특히 제3차 지정대리인은 자본시장 분야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lkbms@fnnews.com 임광복 연지안 기자
2019-03-04 17:08:49펀딩포유에서 증권형 펀딩에 성공한 ㈜고은빛이 조달된 자금으로 만든 신제품 아로마 크레파스 '스타로'의 후원형 펀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은빛은 세계 최초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버터와 전분, 대두유등을 사용해 영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크레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무독성 크레파스로 아이들이 먹는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고은빛 주윤우 대표는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 초콜릿을 원료로 한 크레파스를 만들기로 한 것이 개발의 계기가 됐다" 고 사업동기를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신제품 스타로 크레파스는 아로마 중에서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리와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벤더를 함유했다. 고은빛은 지난해 2015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금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한 창업공모전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회사의 매출은 크라우드펀딩 전에 비해 펀딩 후 같은 기간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아로마 크레파스는 막대형 크레파스의 부러짐 현상을 보완하고 후각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모양이어서 '스타로'라는 이름을 붙였다. 주 대표는 "지난해 증권형 펀딩에서 자금이 조달되어 금형과 신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후원형은 시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진행하게 됐다" 며 "아로마 크레파스는 초콜릿 크레파스와 더불어 지금까지 없던 혁신적 제품이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얼리 어답터에게 최대 30% 가량 특별할인이 시행되며 펀딩기간은 2월 13일까지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1-25 08:10:40펀딩포유는 초콜릿 원료와 식품첨가물을 재료로 크레파스를 제조하는 ㈜고은빛의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은빛은 세계 최초로 초코렛의 원료인 카카오버터를 사용해 영유아의 안전을 고려한 크레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은빛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금상을 수상했고, 이번 달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한 창업공모전과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은빛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고은빛 주윤우 대표는 "아이가 아토피가 심해 초콜릿을 원료로 한 크레파스 만들기로 했다"며 개발동기를 밝혔다. 그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크레파스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무독성 크레파스조차도 중금속 허용기준치만 충족시켰을 뿐 미량의 유해물질은 여전히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펀딩포유의 증권형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조달과 함께 영유아의 안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은빛의 초콜릿 크레파스는 자사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면세점 등에 입점해 있다. 10월에는 홈쇼핑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수출은 지난 4월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본토의 후이인그룹과 중백백화점과의 계약으로 다음 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온라인 소액공모로 발행되는 증권은 RCPS(상환전환우선주)이며 수량은 200주, 주당가격은 7만5000원, 총 조달금액은 1500만원이다. 10주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종료일은 9월 27일이다. 고은빛은 초콜릿 크레파스의 국내·외 마케팅을 펼쳐나가는 동시에 9월에 아로마 초콜릿 크레파스 출시, 초콜릿 립스틱, 초콜릿 원료를 이용한 3D 필라멘트 등 다양한 후속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 펀딩금액은 아로마 초콜릿 크레파스의 금형제작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6-08-29 09:22:22【 이천=장충식 기자】 도색업자와 짜고 크레파스를 이용해 흠집이 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크레파스로 차량 표면을 칠한 뒤 흠집이 났다고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차주 홍모씨(42) 등 4명과 차량도색 업자 최모씨(46)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에 걸쳐 차에 흠집이 났다고 허위로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해 62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보험사가 차량 흠집 여부를 사진만으로 판단한다는 점을 노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차주 홍씨 등이 차를 가져오면 크레파스를 칠해 마치 흠집이 난 것처럼 꾸민 뒤 도색작업을 했다. 도색업자인 최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매출을 올렸으며, 차주 홍씨는 무료로 차량 도색을 한 셈이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날카로운 도구로 차를 긁으면 수리가 어려워진다"며 "크레파스로 칠하면 사진으로 봤을 때 긁힌 것처럼 보이지만 따로 수리가 필요없어 이같은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jjang@fnnews.com
2015-09-16 11: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