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인터내셔널은 탐험 크루즈 여행상품 ‘아쿠아 익스페디션(Aqua Expeditions)’을 선보였다. 아쿠아 익스페디션은 아마존강에서 호화 크루즈의 탐험 여행을 개척한 선두주자로, 미지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강과 정글을 가장 가까이에서 탐험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을 제공한다. 탐험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이 보편화된 미국,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의 크루즈 애호가 뿐 아니라 오지 탐험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객실 규모로 특수 제작된 2척의 선박 “아리아 아마존”과 “아쿠아 메콩”이 아마존과 메콩강을 연중 운항하고 있는 아쿠아 익스페디션은 오지를 여행하는 탐험여행임에도 깨끗하고 안락한 객실과 수준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최근 탐험여행을 즐기려는 매니아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연중 운항되는 아쿠아 익스페디션은 아마존강의 경우 페루 이키토스에서, 메콩강의 경우 베트남 호찌민 혹은 캄보디아의 씨엠립에서 매주 금요일 승선할 수 있다. 일정 중 크루즈 선박의 객실 사용, 식사와 안전한 탐험을 위한 전문 가이드를 동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탐험 여행의 모든 준비는 크루즈 선사가 진행해 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5-18 11:59:33모두투어는 환경재단, 크루즈인터내셔널과 함께 '그린보트 크루즈'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실천하는 환경재단의 그린보트 크루즈 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전국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과 자사 홈페이지, SNS 광고 및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와 더불어 각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며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다양한 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된 그린보트는 '지구를 생각하는 특별한 크루즈'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자연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5년 만에 재개되는 제15회 그린보트는 내년 1월 16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된다.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 지룽·타이베이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사세보·나가사키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1 13:46: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해외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해 태국·베트남 전세기 유치에 이어 대형 여행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전남 방문의 해 시즌2 서울페스티벌' 기간 중 롯데제이티비㈜,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아이티씨 등 대형 여행기업과 '전남도 해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여행사는 주력 해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개발해 모집 활동과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전남도는 이들 여행사의 성공적인 전남 여행상품 운영을 위해 행정 편의 제공과 차별화된 해외 관광객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서 해외 관광객 유치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베트남에서 잇따라 전세기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여행객을 모집하는 국내 여행기업이 전남 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롯데그룹의 여행기업인 롯데제이티비는 일본을 포함한 유럽, 남미 등 개별 관광객(FIT)을 위한 '전남 버스투어 여행상품'을 오는 7월 출시할 계획이다. 또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전남 맞춤형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3월부터 중국발 입국자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가 면제되면서 중국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방한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관광객에 특화된 고품격 여행상품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나투어아이티씨는 동남아, 구미주와 주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케이(K)-콘텐츠 등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때 주로 이용하는 국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연계해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미주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를 대상으로 서울과 전남을 방문하는 '내나라 여행 상품'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웰니스, 맛있는 먹거리 등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관광자원과 대형 전문 여행사의 상품 기획력을 더한 전남 특화상품 개발로 해외 관광객이 많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3-25 09:49:32[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 보령 원산도와 주변 섬이 환황해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제관광단지로 거듭난다. 충남도와 해양수산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민간 투자를 포함, 총 1조 1200억여 원을 투입하는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4일 보령 원산도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민병소 대명소노 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기업은 △콘텐츠 개발 △시설 도입 △민간투자 추진 △지역 민원 해결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충남도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은 위드 코로나 시대 △해양 가치 증대 △해양레저관광 수요 증가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서해안 교통 인프라 확충 △중앙-지방-민간-주민 간 협력 기반 마련 등에 따라 수립했다. 개발 개념은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Awesome Islands)’로, 원산도와 주변 4개 섬을 포함, 5개 섬(오섬)을 지칭하며 한글과 영어를 활용한 중의적 표현이다. 대상은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이다. 원산도는 해양레저와 생태, 예술, 치유, 청춘, 가족의 가치가 결합된 오섬 아일랜즈의 중심 섬으로 만든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아일랜드로, 고대도는 치유 아일랜드로, 장고도는 청춘 아일랜드로,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아일랜드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는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 기반시설 구축 등을 설정했다. 추진 과제는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9개다.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는 전동서핑보드와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 활동 지원 시설이며, 복합 마리나항은 크루즈선과 연계한 요트와 수상비행기 등의 계류·접안이 가능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복합단지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거점으로, 숲 체험장, 산책로, 멀티치유센터 등을 세부 시설로 조성한다. 갯벌 생태계 복원은 △원산도 갯벌 복원 및 염생식물 군락 조성 △효자도 갯벌생태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는 섬 내 숲과 해변을 활용,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섬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예술인 마을을 조성하고, 체험과 판매, 공연 등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며, 국내외 예술단체 및 기관과의 교류를 지원한다. 섬 국제 비엔날레는 연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6년 1차례 행사를 개최한다.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은 5개 섬 연결 항로 구축과 섬별 요트·해상택시 정박지 개발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이 추진 중인 대명소노리조트는 연내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 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내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원산도와 삽시도 3.9㎞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는 2024년 착공한다. 9개 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비는 총 1조 1254억 원이다. 충남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을 통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유발 효과는 3조 6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 4000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2만 1000명이다. 김 지사는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 및 관광 요충지로 부상한 원산도는 대규모 해양레저관광모델 육성 최적지”라며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섬을 레저활동, 생태관광, 해양치유, 문화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9-14 14:22:48[파이낸셜뉴스] DS 오토모빌(DS)이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로 1.2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DS 7 크로스백은 브랜드의 한국 진출 당시 처음으로 출시한 전략 차종이자, 차별화된 디자인과 프랑스의 주행 감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주력 모델이다. DS는 이러한 의미를 더하고자 DS 7 크로스백에 브랜드 최초로 1.2ℓ 가솔린 엔진을 도입, 새로운 출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DS 7 크로스백에 장착된 3기통 1.2ℓ 퓨어테크 엔진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 다운사이징 엔진의 강점을 두루 갖췄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영국 유명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뽑은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DS 7 크로스백은 1.2ℓ 퓨어테크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131마력과 최대 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1.8km/ℓ에 달한다(도심 10.5km/ℓ, 고속 주행 13.7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7g/km에 불과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급 대비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차체와 프랑스의 섬세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담은 디테일한 실내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외관은 'DS 윙스'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역동적인 크롬라인을 통해 DS 7 크로스백만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드러낸다. 실내는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을 장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가죽 시트와 대시보드 등에 알칸타라와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마무리해 품격을 높였다. DS 7 크로스백은 쏘시크와 그랜드 시크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엔트리 트림인 '쏘시크'에는 19인치 알루미늄 휠과 다이아몬드 빛을 형상한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핸즈프리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장착했다. 또 스탑앤고가 지원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주행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상위 트림인 '그랜드 시크'에는 차 내부에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포칼ⓡ(FOCALⓡ) 일렉트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및 마사지 시트를 추가했고,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Vision 360 서라운드뷰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도 적용했다. 가격은 쏘시크 5090만원, 그랜드 시크 5590만원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6-07 09:22:06[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이틀 간에 걸친 하락세 고리를 끊어냈다. 실적 발표를 계기로 짓눌렸던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44.23p(1.01%) 오른 3만4564.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14p(1.12%) 뛴 4446.59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이 2%를 넘었다. 272.02p(2.03%) 급등해 1만3643.59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로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는 10% 넘게 급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2.44p(10.06%) 급락한 21.82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4%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석유재고가 900만배럴 넘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석유수입 제한, 중국 봉쇄 완화 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3.9% 급등한 배럴당 108.78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6% 뛴 배럴당 104.25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장이 열리기 전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전보다 11.2%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발표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며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경기침체를 경고하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여파로 금융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다른 업체들의 실적 발표는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산업동향 풍향계'라는 별명이 있는 산업·건축자재 도매업체 패스터널이 최근의 급격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각 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누그러졌다. 패스터널은 자체 주가를 2.2%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주식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3위 항공사 델타항공은 여행업종 전반의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이날 실적발표에서 2·4분기 매출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해 여행업종에 투자자들이 몰려들게 했다. 델타는 6.2% 급등했고, 1위 업체 아메리칸 항공은 10.6% 폭등했다. 4위 사우스웨스트는 7.5% 뛰었다.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던 다른 여행 관련 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크루즈 업체 카니발은 5.4% 급등했고,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어는 4.9% 급등했다. 호텔체인 매리엇인터내셔널도 7.5% 폭등했다. 반도체 업종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엔비디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덕분에 엔비디아가 6.99달러(3.25%) 뛴 222.03달러, 퀄컴은 4.41달러(3.24%) 상승한 140.50달러로 올랐다. AMD도 2.64달러(2.78%) 오른 97.74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미 경기침체를 경고하면서 순익이 42% 급감했다고 발표한 JP모건은 3.2% 급락한 127.30달러로 주저앉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4-14 06:06:04[파이낸셜뉴스] 푸조가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3008과 5008 SUV를 공식 출시한다. 4일 푸조에 따르면 3008과 5008 SUV는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2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3008 SUV는 1.5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을, 5008 SUV는 1.5 및 2.0 블루 HDi 디젤과 1.2 퓨어테크 가솔린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갖추게 됐다. 푸조의 3기통 1.2 퓨어테크 엔진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국의 저명한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 매체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배기량을 낮추는 대신 새로운 고효율 터보차저를 장착해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저마찰 소재와 연소의 최적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운전의 즐거움과 안전성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발전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1.2 퓨어테크 엔진은 4기통 대비 고효율과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디젤 엔진과 비교해서는 낮은 소음과 진동, 저렴한 유지보수비용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3008 및 5008 SUV에 장착된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은 EAT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효율은 각각 12.2km/ℓ, 12.1km/ℓ다. 특히 엔진회전수가 낮은 영역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도심 주행이 많은 한국 소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외관은 강렬하고 세련된 푸조만의 미적 코드를 따랐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은 멀리서도 푸조임을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요소다. 후면 디자인 역시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순차적으로 점멸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탑재했다. 내부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과 피아노 건반 형태의 토글 스위치가 탑승자의 심미적 만족도를 충족시킨다. 소비자를 보호할 다양한 안전 품목도 갖췄다. 3008과 5008 SUV의 GT 및 GT 팩 트림에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은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을 포함하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탐지할 수 있는 최신 어드밴스드 비상 제동 시스템(AEBS)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주행 환경과 기상 조건에 맞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을 장착해 안정적이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2열에는 12V 파워아울렛과 USB 포트 등 탑승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했다. 가격은 푸조 3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350만원, GT 4620만원, GT 팩 4920만원이고, 5008 SUV 1.2 퓨어테크 알뤼르 4770만원, GT 5070만원, GT 팩 5270만원이다.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푸조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시승자 전원에게 전동 와인 오프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4월 16일)에 진행하는 푸조 카페 데이에서는 개인 취향에 맞는 프랑스 향수 제작 및 증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경험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4-04 09:11:13[파이낸셜뉴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아시아 4개 기관이 협력·구축한 영상 소장품 스트리밍 서비스 및 협력전시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결과 공유 온라인 좌담회를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홍콩 M+ 뮤지엄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 'M+ 인터내셔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좌담회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문화예술 활동의 온라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현재,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가상의 관객을 위해 어떻게 작품을 선보이고 프로젝트를 계획하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가상공간이 어떻게 협업과 포용, 글로벌리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토론한다. 홍콩 M+ 뮤지엄은 4개 기관 중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협력전시가 마지막으로 순회 개최된 곳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한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워치 앤 칠(watchandchill.kr)'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홍콩 M+ 뮤지엄, 태국 마이암현대미술관(MAIIAM), 필리핀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MCAD)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지역 작가의 미디어 작품을 공유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난해 8월 24일 개시 이래 매주 금요일 새로운 영상을 공개해왔다. '워치 앤 칠'은 협력기관 4개국을 포함 미국, 일본, 독일 등 총 70개국에서 이용자 2만 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고 조회수 60만회를 기록했으며 5000여 명이 정기구독자로 등록됐다. 지난달 28일을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며 현재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워치 앤 칠' 온라인 플랫폼과 각 기관의 순회전의 경험을 공유하는 이번 좌담회에는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전시를 기획한 국립현대미술관 이지회 학예연구사와 M+ 뮤지엄의 큐레이터 실케 슈미클, MCAD의 호셀리나 크루즈, MAIIAM의 키티마 파리프라싯과 참여 작가 김희천, 시린 세노, 씨씨 우, 카위타 바타나즈얀쿠르가 참여한다. 좌담회는 이틀 동안 각각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며 '줌'을 통해 송출된다. M+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줌 링크과 비밀번호를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좌담회는 영어로 진행되며 온라인 시청자는 줌을 통해 질문을 남길 수 있다. 좌담회 영상은 추후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 국문 자막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16 08:45:42[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호주 블루녹스(Blue Nox)와 멕시코 자르크루즈(Zar Kruse)와 요소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매 규모는 블루녹스 약 8만리터, 자르 크루즈 약 10만리터 등 총 18만리터 분량이다. 자르 크루즈와의 서명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전윤종 통상교섭실장과 KOTRA 김기중 중남미 지역본부장, 주멕시코대사관 관계자, 최순영 포스코 멕시코 대표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현지에서 진행됐다. 전윤종 통상교섭실장은 멕시코 경제부 델 라 모라 차관과의 면담에서 요소수 수출통관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멕시코 측에 요청하며 이번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한 이후 즉시 해외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주요 요소수 업체들과 요소 및 요소수 구매 계약을 타진해왔다. 이번에 수입하는 요소수는 차량용 요소수로 운송차량 및 중장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계약한 블루녹스와 자르크루즈 모두 과거 요소수 수출 경험이 전혀 없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지 수출통관부터 포장, 물류 등 수출 전반의 모든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성분이 요소와 물로 돼 있어 해상 물류에 어려움이 있는 요소수 운송을 위해 포스코 물류사업부와 긴밀히 협업하는 한편, HMM의 호주발 선박을 확보하고, 배선 일정을 조정했다. 이번에 구매한 18만리터 분량은 승용차 9000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양 계약건 모두 현지에서 11월 말 선적 예정이며 한국 도착까지는 선적 후 호주와 멕시코 각각 약 21일과 18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약 이후에도 해외 지사 및 법인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 CIS지역, 미주 등지의 요소수 생산업체와 공급가능여부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요소수 품귀현상이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1-12 09:57:12[파이낸셜뉴스]애플이 곧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 13 모델에 새로운 무선 기술을 추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인텔리안테크가 강세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30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인텔리안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6100원(10.90%) 오른 6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엔가젯(Endgadget)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애플의 신제품 사양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온 궈밍지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13 모델이 저궤도(LEO) 위성통신 모드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통신 모드가 탑재될 경우 사용자는 4G·5G 기지국 권역에 속하지 않더라도 메시지를 보내고 통화할 수 있게 된다. 블룸버그는 2019년부터 애플이 위성 기술을 이용해 아이폰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을 처음 보도했다. 다만 2021년형 아이폰13 라인업에 해당 기술이 탑재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 통신 안테나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대형 크루즈선과 상선에 장착되는 해상용 위성 안테나 부문 세계 1위다. 주요 사업 영역은 △통신기기 제조 및 판매 △위성통신시스템 및 부품 개발, 제조와 판매 △안테나 개발·제조와 판매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부분품에 대한 개발 △조선 기자재 개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인텔리안테크의 안테나는 이를 개선해 자동 진동 제어 시스템은 물론 인공위성이 쏘는 전파를 추적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안테나 방향이 다소 틀어져도 인터넷이 끊기거나 느려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위성 안테나의 위성 식별 장치, 위성 추적 안테나 시스템 등 인텔리안테크가 보유한 관련 특허만 50가지가 넘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1-08-30 10: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