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이시티가 장중 강세다. 새정부가 국내에서 이른바 '돈 버는 게임'으로 알려진 P2E(Play to Earn) 게임을 허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조이시티는 전 거래일 대비 4.68%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 매체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산업에 대한 기술,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가상자산 등 관련 부처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가 'P2E 게임 허용 및 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P2E 게임 시장에 진출한 상장기업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이시티는 지난달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P2E 게임 '크립토볼Z on 위믹스(WEMIX)'의 인기로 관심을 모은 바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1일 블록체인 게임 리스트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에 따르면 '크립토볼Z'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게임 1위를 기록하며 2위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글로벌'을 제쳤다. 앞서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 ‘미르4 글로벌'이 지난해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빅히트한 바 있어 기대감이 몰렸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24 09:52:10[파이낸셜뉴스]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P2E 게임 크립토볼Z on 위믹스(WEMIX)의 인기에 조이시티가 강세다. 론칭 준비 중인 크립토볼은 현재로서는 ‘미르4’ ‘열혈강호 글로벌’에 이어 차기 P2E 흥행작을 이을 유력한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11일 오전 9시 현재 조이시티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2.77%) 오른 89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블록체인 게임 리스트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에 따르면 크립토볼Z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게임 1위를 기록하며 2위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글로벌을 제쳤다. 조이시티가 준비 중인 ‘크립토볼Z’는 론칭 전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최근 신규 정보를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새롭게 리뉴얼된 브랜드 페이지에는 주요 캐릭터, 세계관 등의 신규 정보와 트레일러가 추가됐다. 지구의 위기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모습을 담은 트레일러에서는 크립토볼Z의 특유의 코믹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최근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된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크립토볼Z의 히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실제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탄생한 ‘미르4’ 글로벌은 지난해 여름 출시돼 최대 동시접속자 1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빅히트했다. 지난 4월 1일 출시된 ‘열혈강호 글로벌’도 태국과 필리핀 등지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빠르게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용자 지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서버 수 역시 론칭 당시 20개에서 현재 100개를 돌파하는 등 ‘미르4’ 글로벌보다 빠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또한 P2E의 핵심 재화인 영웅석과 헤르코(HERCO) 토큰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NFT 프리세일이 오는 4월 중순부터 총 2차례에 나눠져 진행되는 가운데 이미 헤르코 에어드랍에 960만명이 몰렸다. 1차와 2차 프리세일 모두 경매 형태로 진행되며, 각각 에픽(Epic) 등급 2개, 레전더리(Legendary) 등급 1개, 미시컬(Mythical) 등급 1개가 출품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4-11 09:05:28[파이낸셜뉴스] 올해 미국 '슈퍼볼'의 승자가 풋볼 팀이 아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백만달러의 광고료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이 총출동하는 슈퍼볼에 올해 가상자산 업계가 대거 광고에 나서면서 관심을 끌었는데,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올해 슈퍼볼 광고에서 톡톡히 효과를 봤다는 것이다. ■30초 슈퍼볼 광고후 코인베이스 서버 폭주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의 팀 칼킨스(Tim Calkins) 교수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어떤 광고가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지, 브랜드 메시지는 어땠는지 등 관련 지표에 따라 슈퍼볼 광고에 등급을 매긴 결과 최고의 광고 중 하나에 코인베이스가 선정됐다"고 진단했다. 코인베이스는 슈퍼볼 광고 30초 동안 음성이나 텍스트 없이 화면에 코인베이스 QR코드만 내보냈다. 화면에 떠다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코인베이스 사이트로 연결되고, 바로 회원에 가입하면 경품으로 15달러(약 1만8000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광고 직후 코인베이스 홈페이지에 1분동안 2000만명이 방문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코인베이스가 슈퍼볼의 30초 광고에 쓴 비용은 무려 700만달러(약 84억원)다. 광고비를 포함해 쓴 비용은 1400만달러(약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킨스 교수는 "코인베이스의 계획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다른 광고들처럼 감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고, 형식 또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FTX 등 가상자산 업계 4곳 참여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로 코인베이스와 함께 이번 슈퍼볼 광고전에 참전한 FTX는 광고 게시물을 리트윗한 사람들에게 광고 방영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했다. 이 외에도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이스라엘 기반 금융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와 싱가포르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립토닷컴도 올해 슈퍼볼에 광고를 집행했다. 일각에서 올해 슈퍼볼은 '크립토볼(Crpyto Bowl)'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들은 일부 이용자들에 국한된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대중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슈퍼볼 광고에 새롭게 뛰어 들었다. 실제 주요 가상자산 회사들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FTX가 미국프로농구(NBA)의 마이애미히츠팀과 후원계약을 맺었고, 코인베이스는 NBA와 여자프로농구(WNBA)의 공식 후원사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아프리카 축구대회인 아프리카네이션스컵 대회를 후원했다. 크립토닷컴은 NBA팀 LA레이커스와 계약해 기존에 '스테이플스'로 불렸던 홈경기장명을 '크립토닷컴아레나'로 변경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2-15 1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