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늘날 기업은 평균적으로 약 62%의 시간을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AI)과 사람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연례 IT 컨퍼런스 ‘월드투어 코리아 2024’ 기조연설에서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인 아인슈타인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처리해 약 27% 이상 빠른 속도로 업무 자동화를 실현하고 매달 1조2000억 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더욱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고객 관계 관리(CRM) 기업인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년 다양한 산업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와 현직자를 위해 맞춤형 세션 및 강연, 컨설팅,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월드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코리아’에는 라이언 니콜스 세일즈포스 최고제품책임자(CPO), 산자나 파울레카 세일즈포스 제품 마케팅 부사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세일즈포스의 제품 혁신과 AI CRM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이어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AI 기반의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5가지 방법론’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I CRM의 역할과 기업용 AI가 가져올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1 플랫폼’은 데이터, AI, CRM을 하나의 메타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해 로우코드 및 노코드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한 고객경험 향상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산재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돕는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기업은 산재된 고객 데이터를 ‘아인슈타인 1 플랫폼’에 통합하고 ‘데이터 클라우드’로 연결함으로써 고객경험을 제고할 수 있다"며 "이제 기업 내 모든 부서가 서로 동일한 고객 데이터로 소통하며 AI로 과학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디지털 고객경험(CX)팀 이은경 팀장과 락앤락 글로벌온라인본부 김수민 상무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세일즈포스를 통한 디지털 혁신 성공 노하우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세일즈포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고객 중심의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세일즈포스의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커머스 클라우드, 헤로쿠, 태블로를 도입해 온·오프라인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더스트리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가 보유한 제조, 유통, 소비재, 금융 등 산업군별 특화 솔루션 기반의 혁신 방법론과 성공 사례에 대해 공개했다. 스타트업 세션에는 클라썸, 에어스메디컬, 스팬딧의 관계자가 직접 패널로 등단해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펼쳤다. 이 외에도 35개 이상의 세션에서 △LG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 C&C △교보생명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튜디오 킹덤 등을 포함한 15개의 기업과 21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와 고객경험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손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AI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마케팅 부문부터 영업, 서비스, 커머스, 정보기술(IT) 부문까지 전사 조직의 직원경험과 고객경험 향상을 견인할 수 있다"며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성공사례와 AI CRM이 제안하는 새로운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18 10:52:32"챗GPT가 인터넷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해준다면, 클라썸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유사질문 추천 기능인 'AI 도트'는 사내 축적된 데이터로 답변하기 때문에 정보출처 확인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신뢰도를 판단하며 활용할 수 있다."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사진)는 28일 "앞으로 AI 기반 업무환경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사내 생산성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즉 기업에서 활용하는 솔루션에 적용된 AI의 경우 현재 정형화된 특정 업무에만 적용 가능하다. 하지만 AI 기술 발전 과정에서 회사 전체에 쌓인 데이터와 연동된다면 데이터 맥락까지 파악해 마치 또 한 명의 'AI 팀원'처럼 업무질의에 답변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클라썸의 'AI 도트'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AI 기반 과제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클라썸을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관리 AI 비서 시스템으로 활용했다. 과제 수행기관들의 규정 해석 및 연구비 사용 등에 대한 자동답변과 이력관리로 단순업무를 최소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했다는 평가다. 또 최근 클라썸이 챗GPT 기반 언어모델인 GPT-3.5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접목한 'AI 도트 2.0'은 생성형 AI가 사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지원한다. 이에 클라썸 고객사들은 사내 임직원 지식 노하우 허브와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클라썸을 쓰고 있다. 이때 클라썸에 누적된 임직원 소통 데이터뿐만 아니라 이메일, FAQ, 사내 규정집 등 기존 사내 데이터까지 학습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업에서 해당 정보가 필요할 때 AI가 발 빠르게 탐색해 찾아줌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기업은 사내 업무 데이터를 전화나 카카오톡 단톡방 등에서 일회성으로 소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사내 임직원 지식이나 노하우를 최대한 디지털화된 정보로 남겨 가능한 한 많은 지식을 AI가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데이터 관리의 핵심이자 기업 성공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32개국 1만1000여개 기업, 학교, 공공기관이 사용 중인 클라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망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브스 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기업'은 물론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 홀론IQ가 선정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유망기업 150'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대표도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클라썸은 창업 당시부터 글로벌을 겨냥했으며 확장 전략도 시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에듀테크를 넘어 기업과 개인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그로스테크(Growth Tech)'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5-28 19:48:48[파이낸셜뉴스] “챗GPT가 인터넷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해준다면, 클라썸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유사 질문 추천 기능인 ‘AI 도트’는 사내 축적된 데이터로 답변하기 때문에 정보 출처 확인은 물론 사용자가 직접 신뢰도를 판단하며 활용할 수 있다.”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사진)는 28일 “앞으로 AI 기반 업무 환경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사내 생산성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즉 기업에서 활용하는 솔루션에 적용된 AI의 경우, 현재 정형화된 특정 업무에만 적용 가능하다. 하지만 AI 기술 발전과정에서 회사 전체에 쌓인 데이터와 연동된다면, 데이터 맥락까지 파악해 마치 또 한 명의 ‘AI 팀원’처럼 업무 질의에 답변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클라썸의 ‘AI 도트’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로 꼽힌다.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AI 기반 과제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클라썸을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R&BD, 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관리 AI 비서 시스템으로 활용했다. 과제 수행 기관들의 규정 해석 및 연구비 사용 등에 대한 자동 답변과 이력 관리로 단순 업무를 최소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했다는 평가다. 또 최근 클라썸이 챗GPT 기반 언어모델인 GPT-3.5의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접목한 ‘AI 도트 2.0’은 생성형 AI가 사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지원한다. 이에 클라썸 고객사들은 사내 임직원 지식 노하우 허브와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클라썸을 쓰고 있다. 이때 클라썸에 누적된 임직원 소통 데이터뿐만 아니라 e메일, FAQ, 사내 규정집 등 기존 사내 데이터까지 학습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업에서 해당 정보가 필요할 때, AI가 발 빠르게 탐색해 찾아줌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기업들은 사내 업무 데이터를 전화나 카카오톡 단톡방 등에서 일회성으로 소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사내 임직원 지식이나 노하우를 최대한 디지털화된 정보로 남겨 가능한 많은 지식을 AI가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데이터 관리의 핵심이자 기업 성공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32개국 1만1000여개 기업, 학교, 공공기관이 사용 중인 클라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망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포브스 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기업’은 물론 글로벌 교육산업 조사기관 홀론IQ가 선정하는 ‘동아시아 에듀테크 유망기업 150’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대표도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클라썸은 창업 당시부터 글로벌을 겨냥했으며 확장 전략도 시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결정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에듀테크를 넘어 기업과 개인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는 ‘그로스 테크(Growth Tech)’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5-28 13:56:53#.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루이스'가 지난 2일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 기반으로 만들어진 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간 사용한 광고 카피 중 소비자 호응도가 높았던 데이터 1만건을 집중 학습했다. 그 결과 평균 2주가량 소요되는 카피라이팅 업무시간이 루이스와 협업을 통해 평균 3~4시간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AI가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업무에 접목돼 임직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챗GPT 열풍'을 몰고 온 오픈AI가 최근 기업간거래(B2B) 상품인 '챗GPT 개발제작도구(API)'를 공개하면서 모바일메신저 '라인'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인·카톡에 챗GPT 초대하세요" 5일 업계에 따르면 AI 분야 구루(Guru)로 꼽히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개인프로젝트 일환으로 챗GPT API와 모바일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을 연동했다. 이용자는 라인과 카카오톡에서 각각 '애스크업(AskUp)'을 친구로 추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는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한 'UP OCR API'도 접목, 이미지에 있는 텍스트까지 인식해 대화를 할 수 있다. 일례로 이용자가 "AI와 융합(AI+X)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조연설자 등 연사를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면, 곧바로 국내외 연사 목록을 보내주는 형태다. 기존 오픈AI 홈페이지에서도 챗GPT를 이용할 수 있지만, 라인과 카카오톡에서는 단톡방에 들어온 팀원과 대화하듯이 챗GPT와 업무소통까지 할 수 있다. 또 삼성SDS,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등처럼 업스테이지와 AI 협업을 이어가는 기업도 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산정내역서 등 각종 보험 청구서류 처리에 업스테이지 AI솔루션인 'OCR팩'을 도입해 구겨지거나 손상된 서류를 디지털문서로 변환시키고 있다. 업무 효율성은 물론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 데이터까지 확보해 빅데이터 및 테크핀(기술+금융)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 한국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 AI 시장은 연평균 38.2% 성장, 오는 2026년 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AI가 사업계획서 작성, 사내교육 네이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빅테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초거대 AI를 필요한 만큼 빌려주는 'AIaaS'를 확장하면서, 이들의 초거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서비스도 늘고 있다. 이른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전략'이다. 생성 AI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선보인 '뤼튼 도큐먼트'는 챗GPT 기반기술인 GPT 3.5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등을 활용했다. 뤼튼 도큐먼트는 현재 '데이터 바우처 사업계획서' 템플릿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성장기술개발 등 각종 지원사업용 템플릿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계획서 양식에 맞춰 키워드를 입력해 항목별 초안이 만들어지면, 이후에는 구체적 사항을 직접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미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 각종 보고서를 수시로 작성해야 하는 곳에서는 유료결제를 통해 도입하고 있다. 지식공유 플랫폼 클라썸도 GPT 3.5 API를 접목한 대화형 AI(챗봇) 'AI 도트 2.0'으로 각 기업들이 임직원 사내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사내 구성원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는 AI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답변출처까지 확인한 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클라썸의 'AI 도트'를 접목,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관리 AI 비서로 활용했다. AI 비서로 과제 수행기관들의 규정 해석 등에 대한 자동 답변과 이력 관리로 단순 업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한 AI 업체 고위 관계자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아직 불안정한 챗GPT의 유료버전에도 지갑을 열었다는 점에서 AI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카카오의 코GPT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초거대 AI 언어모델이 올 상반기에 공개되면 초거대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05 18:30:59[파이낸셜뉴스] #.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루이스’가 지난 2일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네이버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 기반으로 만들어진 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 간 사용한 광고 카피 중 소비자 호응도가 높았던 데이터 1만건을 집중 학습했다. 그 결과 평균 2주가량 소요되는 카피라이팅 업무시간이 루이스와 협업을 통해 평균 3~4시간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인공지능(AI)이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업무에 접목돼 임직원 생산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챗GPT 열풍’을 몰고 온 오픈AI가 최근 B2B(기업간거래) 상품인 ‘챗GPT API(개발제작도구)’를 공개하면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인과 카톡에 챗GPT 초대하세요” 5일 업계에 따르면 AI 분야 구루(Guru)로 꼽히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개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챗GPT API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을 연동했다. 이용자는 라인과 카카오톡에서 각각 ‘애스크업(AskUp)’을 친구로 추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는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한 ‘UP OCR API’도 접목, 이미지에 있는 텍스트까지 인식해 대화를 할 수 있다. 일례로 이용자가 “AI와 융합(AI+X)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조연설자 등 연사를 추천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하면, 곧바로 국내외 연사 목록을 보내주는 형태다. 기존 오픈AI 홈페이지에서도 챗GPT를 이용할 수 있지만, 라인과 카카오톡에서는 단톡방에 들어온 팀원과 대화하듯이 챗GPT와 업무소통까지 할 수 있다. 또 삼성SDS,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등 처럼 업스테이지와 AI 협업을 이어가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한화생명의 경우, 진료비영수증과 세부산정내역서 등 각종 보험청구서류 처리에 업스테이지 AI 솔루션인 ‘광학문자인식(OCR) 팩’을 도입해 구겨지거나 손상된 서류를 디지털 문서로 변환시키고 있다. 업무 효율성은 물론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 데이터까지 확보해 빅데이터 및 테크핀(기술+금융)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 한국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 AI 시장은 연평균 38.2% 성장, 오는 2026년 3조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AI가 사업계획서 작성, 사내교육 네이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빅테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초거대 AI를 필요한 만큼 빌려주는 ‘AIaaS’를 확장하면서, 이들의 초거대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서비스도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전략’이다. 생성 AI 서비스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선보인 ‘뤼튼 토큐먼트’는 챗GPT 기반 기술인 GPT 3.5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등을 활용했다. 뤼튼 도큐먼트는 현재 ‘데이터 바우처 사업계획서’ 템플릿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성장기술개발 등 각종 지원사업용 템플릿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계획서 양식에 맞춰 키워드를 입력해 항목별 초안이 만들어지면, 이후에는 구체적 사항을 직접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미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 각종 보고서를 수시로 작성해야 하는 곳에서는 유료 결제를 통해 도입하고 있다. 지식공유 플랫폼 클라썸도 GPT 3.5 API를 접목한 대화형 AI(챗봇) ‘AI 도트 2.0’으로 각 기업들이 임직원 사내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사내 구성원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하는 AI이기 때문에 이용자가 답변출처까지 확인한 뒤,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대구 연구특구개발진흥재단은 클라썸의 ‘AI 도트’를 접목,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관리 AI 비서로 활용했다. AI 비서로 과제 수행기관들의 규정 해석 등에 대한 자동 답변과 이력 관리로 단순 업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한 AI 업체 고위 관계자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아직 불안정한 챗GPT의 유료버전에도 지갑을 열었다는 점에서 AI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와 카카오의 코GPT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초거대 AI 언어모델이 올 상반기에 공개되면 초거대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가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05 11:35:25[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은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 대상 투자 및 성장을 지원하는 ‘오렌지팜(Orange Farm) 배치 모집’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8일까지다. 모집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바이오 기반 전 분야다. 오렌지플래닛은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3차 PT 심사를 거쳐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오렌지팜 배치에 선발된 예비 및 초기 창업팀은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입주 등 비즈니스 인프라 제공 △선배 창업가 1:1 멘토링 △투자금 유치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팀에게는 추가적으로 △권역별 현지 진출 세미나 △글로벌 회사 매칭 △현지 파트너 1:1 매칭 기회가 제공된다. 투자 부문은 벤처캐피털(VC)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진행한다. 해당 팀 기업 가치에 따라 최대 5000만 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투자 담당 심사역은 투자 후에도 주기적인 멘토링으로 창업 이후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부분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기 오렌지팜 배치에서는 △모모프로젝트 △디플 △푼타컴퍼니 △앤트 등 총 4개 팀이 선정, 총 4억 원 규모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8 년 여간 총 29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누적 투자금액 4882억원, 4071여 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수혜 지역을 부산과 전주 등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뱅크샐러드, 클라썸, 빅픽쳐인터랙티브, 두브레인, 딥브레인 AI 등 유수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28 11:52: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본격화해 경쟁력 있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에듀테크 산업은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을 교육에 융합해 맞춤형 학습 등 발전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교육산업이다. 우선 서울시는 노원구에 있는 창업보육기관 '창업디딤터'를 에듀테크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운영한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1년간 코워킹 공간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 촉진, 벤처캐피탈(VC) 등을 통한 해외진출 기회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어 교육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실제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부담 없이 현장에서 실증해볼 수 있도록 서울런, 청소년센터 등을 테스트베드로 개방한다. 미래 서울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할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 에듀테크 네트워크'도 구성했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서비스로 소프트뱅크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받은 '뤼이드' △포브스아시아의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된 교육 소통 플랫폼 운영 '클라썸' △코딩 교육용 로봇으로 52개국에 수출한 '럭스로보' 등 국내 에듀테크 분야 선도 기업,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창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이 참여한다. 1호 에듀테크 실증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네르바형 가상 온라인 수업 플랫폼' 개발 사업이다.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증하고 내년에 전용 웹페이지를 시범 개발하기 위해 현재 혁신기술 제안을 접수 중이다. 오는 2023년엔 공모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을 선정, 참여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미 진행 중인 디지털 사회로의 급속한 변화는 서울시의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앞당겼다"며 "서울시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창업기업 지원 및 협력을 통해 학습 불평등을 해소하고 계층에 관계없이 미래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디지털 학습도시 서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2-26 11:43:46[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9일 ‘2021 임팩트 리포트’를 통해 2021년 174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Co-GP(공동 운용사) 펀드 투자를 포함한 것으로 운용자산은 1조1014억원이다. 지난해 투자한 74개 기업 중 61개를 분석한 결과 45%는 ICT 및 플랫폼 커머스다. 이어 바이오헬스케어(28%), 환경 및 에너지(11%), 소재부품장비 및 제조업(11%),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5%) 순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투자2본부를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부문으로 기능을 겸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부여했다.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질병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진단 및 예방 기술이 발전하고 각종 질환 정복을 위한 신약 물질들이 늘어 날 것으로 봐서다. 임팩트 평가 결과 창업팀이 비전과 미션 및 전략 상에서 임팩트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기업은 17개사로 28%를 차지했다. 임팩트의 가치가 내재화 되지 않았지만 향후 강화 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27개사, 44%로 분석됐다. 임팩트 가치를 연결하기 어려운 곳은 17개사로 28%를 차지했다. 장흥선 투자2본부 이사는 "지난해 팔로우온 투자를 진행한 노을은 개발도상국의 말라리아 등 감염병을 효율적으로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시작한 곳"이라며 "진단기기 1 대당 연간 약 8.7t의 물 절약 효과와 오염물질 배출을 극도로 낮추는 것까지 지표로 관리하는 등 사람과 지구가 지속 가능한 공존을 이루는 방법을 경영 전반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김경환 투자3본부 이사는 "재활용 처리업체에 운반하는 리코에 투자했다. 폐기물을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어 불법 폐기물 문제 해결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쓰레기에 대한 100% 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 가치까지 도모한다"고 강조했다. 남훈곤 투자1본부 수석팀장은 "지난해 투자한 클라썸은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들간 질문과 답변 등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 플랫폼"이라며 "배우고 싶은 열정을 지닌 모든 사람들에게 학습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명확한 창업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남기문 대표는 “최근 정부가 지난해 국내 벤처투자액이 7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라는 발표를 했는데 우리 회사도 운용자산 1조원을 최초로 돌파하며 제2벤처붐을 실감했다”며 “투자한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 보건증진 및 성평등과 같은 가치를 창출하며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이익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만들고 있다. 창업가와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는 것이 ESG투자”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2-09 15:47:38[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의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8월 26일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에는 총 15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NYPC의 대표 행사로 자리잡은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는 7월 31일 프리미엄 인터뷰 전문 채널인 유튜브 ‘EO’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맨땅에 코딩’을 주제로 진행되는 2021년 ‘NYPC 토크콘서트’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교육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 코딩 전문 유튜버 ‘조코딩’ 등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해마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코딩의 재미와 매력을 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NYPC는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청소년 코딩대회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6 12:57:48식품업계가 웹드라마, 웹예능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단순 간접광고(PPL)를 넘어 주도적으로 드라마에 관여하고, 관련 제품을 실제로 출시하기도 한다.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만든 웹예능, 온라인 콘텐츠들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시지는 밀키트를 개발하는 식품MD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웹드라마 '밀키드' 제작을 지원했다. 프레시지는 이 드라마를 통해 밀키트 개발과 생산과정을 자연스럽게 소개했으며, 드라마 종영에 맞춰 주인공들이 극중에서 개발한 밀키트를 실제 출시했다. 아울러 드라마 종영일에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의 경우 2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유입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최고의 밀키트를 만든다는 드라마 내용이 프레시지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밀키트를 소재로 한 최초의 웹드라마 제작을 지원하고, 콘텐츠와 연계한 제품 출시에 이어 라이브커머스까지 진행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써브웨이가 지원하고 tvN D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썸웨이'가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드라마는 써브웨이 매장을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썸'을 그렸다. 주인공의 취향과 성격에 따라 써브웨이 샌드위치 제품을 매치하고, 에피소드마다 캐릭터와 매칭된 샌드위치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오프닝 연출도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6회 가운데 첫 에피소드는 조회수가 130만건에 달했다. 웹예능도 늘어나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국내 위스키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위스키 온 더 로드'를 방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 '몽키숄더' '헨드릭스 진'과 함께하는 여정을 담았다. 배우 진구와 안보현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지난 17일 공개된 첫 에피소드는 5일 만에 조회수 75만건을 기록했다.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는 MBC M의 'e생기스쿨' 제작을 지원했다. 걸그룹 엘리스의 채정-혜성, 공연소녀 앤-민주가 블리자드의 인기게임 '하스스톤'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들이 게임을 배우고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 출전까지 준비하는 여정을 담았다. 오비맥주의 경우 '카스' 광고모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한 유튜브 프로젝트 '포차 720'을 진행했다. 백 대표가 운영하는 '맥주포차'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로 다양한 소맥 레시피와 맥주정보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백 대표와 '알짜 맥주 클라쓰'를 진행하기도 했다.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와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크쇼로 풀어낸 맥주 정보 콘텐츠로, 4편의 조회수가 1300만건을 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유튜브 채널 '맥주클라쓰'를 통해 직장인 웹예능 '괜찮아 다 그래' 시즌3, 4를 선보였다. 직장인 출연자들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맥주와 함께 직장생활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나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웹예능과 같은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0-12-24 17: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