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암호화폐 채굴 장비가 없어도 온라인에서 채굴 권한을 지분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BTC)을 간접 채굴한 뒤, 지분 비율에 따라 매월 일정 비트코인을 지급받는 형태다. 5일 암호화폐 담보대출 기업 델리오는 네덜란드 소재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퓨리와의 합작해 '델리오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델리오 클라우드 마이닝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서비스다. 채굴자가 직접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마이닝파워를 구매하면 그 비율에 따라 채굴된 비트코인을 나눠준다는 게 델리오 측 설명이다. 사용자는 최대 4년 동안 채굴된 암호화폐를 분배받을 수 있으며 구매한 마이닝파워는 제3자에게 매도할 수 있다. 델리오는 이번 사업에서 클라우드 마이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운영 등 서비스 전반을 총괄하고, 비트퓨리는 하드웨어 채굴장비 유지보수 역할을 담당한다. 델리오 정상호 대표는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은 안전성, 전문성, 수익성 및 운영 편의가 중요하다"며 "비트퓨리와의 협업을 통해 델리오 클라우드 마이닝의 신뢰성를 확보해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3-05 11:06:41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업체 희망해시는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 플랫폼 ‘HOPEHASH(희망해시)’의 웹사이트 기능 업데이트 및 암호화폐 지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해시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한 전세계 7개국에 마이닝 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마이닝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었다. HOPEHASH(희망해시) 플랫폼에서 마이닝 서비스는 지난 7월 10일부터 클라우드 상에서 본격적으로 작동되기 시작했으며, 서비스를 체결한 고객들은 7월 11일부터 매일 채굴되는 암호화폐를 체결한 계약기간 동안 매일 지급받게 된다. 희망해시는 마이닝 산출액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을 추가, 고객이 암호화폐 채굴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플랫폼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서비스 런칭 이후 고객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모아 기존 인터페이스를 좀더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용 경험을 수집하고 분석해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다. 희망해시 최성훈 대표는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도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에 마이닝 인프라 기술 혁신과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달려왔다면, 이제는 서비스의 성능과 신뢰성을 넘어 고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해시는 기존의 위탁 채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나 채굴기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시 전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채굴기의 컴퓨팅 파워를 실측해 이를 해시로 전환, HOPEHASH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서비스이며,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마이닝 서비스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해시(HOPEHASH)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7-12 09:48:29글로벌 마이닝 서비스 업체 '희망해시'는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저렴한 전세계 7개국에 마이닝 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마이닝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하기 위해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해시(HOPEHASH)의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는 마이너(Miner)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 가장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과 전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희망해시 전문 운영 솔루션은 채굴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AI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다. 마이닝의 경우 인프라의 성능과 효율성은 고객과 회사 모두의 수익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따라서 시스템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면서 마이너(Miner)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희망해시는 글로벌 마이닝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최근 희망마이닝(HOPEMINING)에서 회사명을 변경했으며, 세계에서 전기 요금이 가장 낮은 지역을 찾아 전 세계에 마이닝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또한, 희망해시는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전기요금이 낮은 지역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위탁 마이닝 센터 시설 및 마이닝 전문 R&D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마이닝 하드웨어가 고장 난 모든 상황을 대비해 희망해시는 자체 무정지 마이닝(Non-stop Mining) 인프라를 구축했고, 전세계에 구축된 희망해시 마이닝 센터 간의 기기 유동성을 통해 해시파워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희망해시 최성훈 대표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시스템을 도입한 전문 운영 솔루션과 최저 수준의 전기요금에 바탕을 둔 희망해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희망해시의 IT 솔루션 시스템은 마이닝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최적화하여 운영의 효율성부터 보안의 강화까지, 궁극적으로 마이닝 고객을 위한 올인원 마이닝 에코시스템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또 최 대표는 “마이닝 센터의 운영에서 자체 개발한 AI 시스템을 도입해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희망해시는 향후 기술 혁신을 통해 전체 크립토(crypto) 사업으로 확장, 전 세계 사용자에게 가장 진화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해시는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의 오픈을 기념하는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중에 나온 서비스 가운데 최저 수준의 가격과 유지보수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하는 서비스를 2000개 계약(약 140대 Asics 분량)을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6-25 10:25:52한국통계정보원(원장 최정수)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클라비(대표 안인구)와 손잡고 국가 통계 및 데이터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가통계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통계정보원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빌딩에서 네이버클라우드, 클라비와 국가통계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협약 체결 이후 네이버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RAG(검색증강생성) 방식이 적용된 서비스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핵심 기술로 제공하고, 클라비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리오(CLARIO) 솔루션과 연계한 모델 구축과 튜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하이퍼클로버X와 Clario 시스템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 중인 메타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사회 경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통계청에서 추진 중인 통계데이터를 활용한 초거대 AI 통계챗봇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한국통계정보원은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계정보원은 현재 데이터 플랫폼,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화 신기술의 자산화와 사업화 추진을 위해 신기술 보유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다양하고 폭넓은 협력체계를 구축 중이다. 최정수 한국통계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통계정보원의 방대한 데이터와 하이클로바X, Clario의 최신기술이 융합된 더욱 고도화된 AI솔루션이 가능해져 국가통계 및 제공 서비스의 혁신이 가속화돼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통계정보원은 앞으로도 국가통계정보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한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 글로벌 데이터 및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6:12:25[파이낸셜뉴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홍태호 부산대학교 교수)는 10~1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Human-Centric AI: Nurturing Innovation, Sustainability, and Inclusivity'라는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 정보시스템분야 발전과 보급·응용에 크게 기여해왔다. 제65회차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분야 학계 연구동향, 학술적 진보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의 현실적용사례까지 심도있는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이 됐다. 조직위원장은 이철호 교수(KAIST)가, 운영위원장은 이민혁 교수(부산대), 학술위원장은 장문경 교수(가천대)가 맡았다. 개회식은 홍태호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 환영사, 정보통신정책 연구원 배경률 원장과 대한민국 학술원 & KAIST 한인구 명예교수 축사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AI(인공지능)가 만들어내는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LG CNS Entrue부문 허재호 상무가, '생성형 AI 시대, 클라우드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김은주 본부장이 진행했다. 개회식에서 가진 시상식에서는 밝은 AI 이재규 학술상과 인텔리전트대상이 주어졌다. 밝은 AI 이재규 학술상은 국내외 경영정보 학계에서 학술적 기여와 진흥에 기여한 연구자로 조대곤 교수(KAIST)가 받았다. 인텔리전스대상은 지능정보시스템 관련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부터 지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와 기술변화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를 선정, 인텔리전스 대상(Intelligence Awards)을 시상하고 있다. 지능형제품 대상으로는 ㈜제이케이이노베이션과 ㈜화이트스캔이 수상했다. 지능형서비스 대상은 ㈜우리아이티가 받았으며, 지능형혁신 대상은 기웅정보통신㈜와 ㈜이지엠소프트가 수생했다. 특별세션으로 'AI 신뢰성 연구회',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R&D 인사이트', '과학기술사업화 AI 플랫폼 개발과 활용전략', 'Comparative Genomics 2.0 and AI'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방법론', '신진연구자를 위한 텍스트마이닝의 활용'을 주제로 튜토리얼도 진행됐다. 이밖에 '취창업을 위한 산업체 동향'을 주제로 산업체 세션도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올바른 융합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생성과 응용 △인공지능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 △올바른 인공지능 개발의 방향성을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1 15:32:43삼성SDS,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3사의 연말 정기인사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3사가 내년 경영 비전으로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내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 △LG CNS는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SK C&C는 디지털 IT서비스 신사업과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강화했다. ■AI로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2021년 3월 취임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도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에 적용,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된다. 특히 정기 임원인사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 기반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내세워 주목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머신러닝(기계학습), 자연어처리(NLP), 프로세스마이닝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융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30대 AI 전문가인 권영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킨 것도 이를 방증한다. ■IPO 앞두고 최상의 실적 목표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기업공개(IPO)를 검토해야 하는 LG CNS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특히 DX사업을 해외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연말 인사에서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임원으로 기용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클라우드, 금융 디지털 전환(DX), 스마트팩토리, 전사자원관리(ERP) 등 디지털 전환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로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IT서비스 디지털화 SK C&C 윤풍영 대표도 디지털 팩토리와 디지털 ESG 그룹장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먼저 영업 및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 및 사업별 전담으로 조직화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조직들은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을 밀착 지원하게 했다. 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사업단을 신설했다. 즉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 서비스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10 18:34:43[파이낸셜뉴스] 삼성SDS,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3사의 연말 정기인사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다. 3사가 내년 경영 비전으로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내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생성형 AI와 하이퍼오토메이션 △LG CNS는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SK C&C는 디지털 IT서비스 신사업과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강화했다. ■AI로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2021년 3월 취임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도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서비스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생성형 AI 서비스를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에 적용, 본격적인 상용화가 예상된다. 특히 정기 임원인사에서 '클라우드 및 디지털 물류 사업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 기반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선도'를 내세워 주목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머신러닝(기계학습), 자연어처리(NLP), 프로세스마이닝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들을 융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30대 AI 전문가인 권영대 상무를 내부 승진시킨 것도 이를 방증한다. ■IPO 앞두고 최상의 실적 목표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 상반기까지는 기업공개(IPO)를 검토해야 하는 LG CNS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특히 DX사업을 해외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연말 인사에서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임원으로 기용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클라우드, 금융 디지털 전환(DX), 스마트팩토리, 전사자원관리(ERP) 등 디지털 전환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로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IT서비스 디지털화 SK C&C 윤풍영 대표도 디지털 팩토리와 디지털 ESG 그룹장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먼저 영업 및 프로젝트 수행 조직을 고객 및 사업별 전담으로 조직화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등 전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기술 및 플랫폼 관련 조직들은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을 밀착 지원하게 했다. 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글로벌사업단을 신설했다. 즉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법인의 독자적 디지털 IT 서비스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2-10 10:58:35[파이낸셜뉴스] KT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5세대이동통신(5G) 디지털 전환(DX)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KT는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KT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했다.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등 7개 분야에서 공모전을 진행, 지난 23일 최우수상 3개 회사와 우수상 7개 회사 등 총 10곳의 중소기업을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사를 뽑았다. 최우수 솔루션사는 △제조 분야 '알서포트' △유통 분야 '에스비시스템즈' △의료 분야 '티아이스퀘어' 등이다. KT는 이들 기업의 솔루션을 기업 영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Enterprise부문의 사업 개발 부서를 통해 솔루션 상용화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솔루션사로 선정된 기업은 △의료 분야 '인포마이닝' △건설 분야 '휴먼아이씨티', '에이아이시스템즈' △제조 분야 '아고스비전' △교육 분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자유 분야 '한국후지쯔', '에코피스 주식회사' 등이다. KT는 지난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적용 공모사업 및 산업융합 확산사업에서 총 4개 과제를 수주, 클라우드 기반의 5G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솔루션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 같은 5G특화망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라이빗 5G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DX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10-06 10:44:08[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클라우드 IT 기반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각각 운영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3사는 또 △클라우드 기반 기술 지원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 등 다각적으로 지원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 컨설팅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 벤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싱가포르, 미국, 독일 등 6개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을 포함해 총 10개 해외 거점을 지닌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포스코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플랫폼 비즈니스모델 협업을 연결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 벤처펀드와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한 벤처밸리를 통해 벤처기업 성장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출시 필요한 법률, 세무 등 기초역량교육을 지원한다. 3사 협약의 첫 사례는 퍼즐데이터이다. 3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을 통해 퍼즐데이터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퍼즐데이터는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등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스타트업이 I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발휘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30 13:58:41[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일 서울 역삼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포스코,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IT기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 △클라우드 기반 기술지원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판로개척 등 3사의 강점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중소 IT기업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업은 포스코가 현재 운영 중인 ‘벤처밸리’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 추천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SaaS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시 필요한 법률, 세무 등의 기초역량교육을 실시한다. 3사 협력의 첫 사례는 ‘퍼즐데이터’이다. 퍼즐데이터는 최근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기업으로, 현재 포스코의 추천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서비스 상품화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기업데이터, 마케팅, 전략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은 "각 산업군의 대표기업의 강점을 결집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며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중소벤처기업과 다양한 해외진출 전략 방안을 모색하며 '업(業)'의 특성을 살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김근환 벤처밸리그룹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하여 육성한 IT기업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해외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3자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유창 기업시민사무국장, 포스코 김근환 산학연협력실 벤처밸리그룹장,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총괄이 참석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7-30 13: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