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협업 통해 DX 솔루션 사업화 시너지 발굴"
KT CI (KT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KT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5세대이동통신(5G) 디지털 전환(DX)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KT는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KT는 중소기업과 협업해 프라이빗 5G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DX 솔루션 발굴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했다. 건설·제조·의료·물류·유통·교육·자유 등 7개 분야에서 공모전을 진행, 지난 23일 최우수상 3개 회사와 우수상 7개 회사 등 총 10곳의 중소기업을 프라이빗 5G DX 솔루션사를 뽑았다.
최우수 솔루션사는 △제조 분야 '알서포트' △유통 분야 '에스비시스템즈' △의료 분야 '티아이스퀘어' 등이다. KT는 이들 기업의 솔루션을 기업 영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Enterprise부문의 사업 개발 부서를 통해 솔루션 상용화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솔루션사로 선정된 기업은 △의료 분야 '인포마이닝' △건설 분야 '휴먼아이씨티', '에이아이시스템즈' △제조 분야 '아고스비전' △교육 분야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자유 분야 '한국후지쯔', '에코피스 주식회사' 등이다.
KT는 지난 3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5G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 적용 공모사업 및 산업융합 확산사업에서 총 4개 과제를 수주, 클라우드 기반의 5G특화망 테스트베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의 솔루션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 같은 5G특화망 생태계를 주도할 계획이다.
KT 민혜병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라이빗 5G를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DX솔루션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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