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폴라리스AI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관리서비스 제공사업자(MSP)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공지능(AI) 전문인력 및 노하우를 활용해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폴라리스AI는 정부 부처와 금융권에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경찰청 112 신고접수 통합시스템 및 무선통신시스템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통신망,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금융시스템 개발 및 전산시스템 유지보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 파트너로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및 하이퍼클로바X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존 구축한 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하거나, AI 기반 시스템을 신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추후 금융, 공공 AI 솔루션 개발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폴라리스AI는 옛 리노스가 폴라리스오피스그룹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AI 융합연구소'를 신설하고, 폴라리스AI의 정보통신산업(ICT)사업부와 상호 협력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22 14:08:44안랩이 1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자회사 ‘클라우드메이트’와 자사의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조직 통합을 마치고 차세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전문 통합법인 ‘안랩클라우드메이트’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빠르게 성장중인 클라우드 시장에서 차세대 MSP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뤄졌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해 MSP 영역에서 클라우드 보안부터 활용성까지 아우르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의 조직 통합은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에 자사의 MSP를 비롯한 클라우드서비스 관련 사업을 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김형준 대표(전 안랩 서비스사업부문장)와 고창규 대표(전 클라우드메이트 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합치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번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앞으로 고객에게 ‘안전한 클라우드네이티브’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MSP 기업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고창규 대표는 “최근 서비스 적시성(Time-to-Market)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부각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기반한 기민한 대응과 정보보호 모두가 중요해졌다”며 “이번 통합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전한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김형준 대표는 “이번 통합은 안랩의 보안 강화 MSP 역량과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시너지를 낸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01 10:41:35[파이낸셜뉴스] 아이티센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구글 클라우드 MSP 사업에서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로잇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 거래일 대비 15.26% 오른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로운 MSP 파트너사로 클로잇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구글 클라우드의 대량 구매 할인 계약인 EDP(Enterprise Discount Program)를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양사는 우선협상기간을 거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공급에 관한 MSP 계약을 최종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에 있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를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각 업무 시스템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와 GCP 등을 함께 사용하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GCP 사용 계약은 보통 2~3년 단위로 이뤄지며 연간 수백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어 MSP 업계에서 빅딜로 여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잇은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로서 MSP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아이티센그룹은 쌍용정보통신의 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클로잇을 신설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1 13:11:38[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 CSP 3사(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정식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계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MSP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핑거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 1, 2금융권 및 핀테크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년 간 쌓아온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점점 증가하는 금융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대한 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핑거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대체불가능토큰(NFT) 생성 데이터 기술 등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토큰증권(STO),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금융권 신사업 구축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가상계좌, 해외송금, PG, 스크래핑 데이터 등 자체 서비스에 대해 6년 전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꾸준히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전자금융사업자로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유지 및 운영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감독원의 서비스 안정성 지침에 발맞춰 프라이빗 클라우드 재해복구(DR)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여기에 핑거는 최근 2년 간 은행권의 메타버스와 배달앱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금융 랜딩존 기반으로 구축해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재생센터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고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도 갖고 있다.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인 ‘독도버스’도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또 NHN클라우드에 중소기업 대상 비즈니스웨어 ‘파로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국내 주요 3사와 클라우드 MSP 계약 체결로 금융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금융권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구축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2 10:09:34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37001’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 기준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ISO의 인증을 수행하는 글로벌 인증기관 가운데 하나인 ‘로이드’를 통해 심사를 완료했다. 이번 ‘ISO 37001’ 인증 획득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경영이념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있어 윤리성과 투명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10개월 동안의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통해 △부패방지방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 △부패방지 서약서 △부패 리스크 관리 기준 △부패 리스크 식별 분석표 △협력사 운용 가이드 등을 제정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고객 및 파트너도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ISO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비즈니스 영역에서 뿐 아니고 윤리경영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8 11:24:32[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관리서비스 기업(MSP) 클라우드포씨(Cloud4C)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고투마켓(GTM)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공동 GTM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인센티브 및 전문가 조직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포씨의 영업 및 엔지니어 인력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 교육을 제공한다. 클라우드포씨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MSP 파트너로서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시네아 등 아세안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스리다르 피나퓨레디 클라우드포씨 글로벌 회장은 "클라우드포씨는 이미 중국 및 인도 등 성공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십 사례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전략적 MSP 파트너로서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십 노하우와 인공지능 정보기술 운영(AIOps) 기반 자체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핵심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진출 확대 계획과 함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탑 3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CSP)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포씨의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전문 지식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10-24 10:53:05데이터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대표 남석우)가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와 관련된 통합 브랜드를 론칭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사업자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젠트는 12일 ‘론칭 웨비나’를 개최하고 ‘인젠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인젠트의 마이데이터 사업과 관련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론칭 웨비나에서는 AWS의 컴플라이언스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금융사의 규제 및 절차에 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현재 인젠트는 금융보안원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금융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형 SI 파트너사와 협업 및 신용평가사, 은행, 보험, 통신사의 마이데이터사업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Docker 컨테이너 기반의 Private Cloud 환경과 Hybrid Cloud 시스템 구축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젠트 마이데이터서비스’는 정보제공 및 수집, 분석, 유통에 이르는 전과정의 데이터 서비스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MSP형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규제와 보안에 소비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수집을 통한 분석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이드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데이터 가공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API 게이트웨이나 프록시를 퍼블릭 클라우드의 인터페이스 채널을 통해 정보제공 및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과정에서 정보제공을 위한 공동인증, 사설인증, 개별인증 등의 인증을 수행하며 API 샌드박스를 통해 외부기관과의 테스트 단계에 가상응답 기능을 제공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micro G/W를 통해 온프라이미스의 오픈소스 DBMS 플랫폼 eXperDB에 저장되며, 가명/익명 처리 후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 데이터 분석서비스를 통한 분석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인젠트의 플랫폼서비스팀 박병규 상무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비즈니스와 기술, 규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인젠트가 지향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모든 것을 인젠트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5-13 10:14:02삼성SDS가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신해 올해 7조원에 달하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을 정조준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들과 협력하면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삼성SDS는 AWS의 익스클루시브(Exclusive)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고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버라이즌, NEC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연 평균 약 18%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MSP 사업의 시장규모는 올해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지난해 1월부터 AWS와 함께 인프라 전환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자체 방법론과 노하우를 적용해 제조, 화학, EPC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IT서비스 부문의 사업부들을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와 솔루션사업부로 통합했다. 이로써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삼성SDS는 "컨설팅부터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전환, 개발, 구축, 운영 등 모든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End-to-End) 제공하는 MSP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업채널을 다변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AWS SaaS 팩토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루바 보르노 AWS 월드와이드 채널 & 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SaaS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AWS 마켓플레이스에 삼성SDS가 개발한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더불어 삼성SDS는 전사적인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 클라우드 퍼스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한 클라우드 기술허브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전문가 40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삼성SDS 홍혜진 전략마케팅실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AWS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한 MSP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2-17 18:14:43[파이낸셜뉴스]삼성SDS가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신해 올해 7조원에 달하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을 정조준한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들과 협력하면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삼성SDS는 AWS의 익스클루시브(Exclusive)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참여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한 고객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버라이즌, NEC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연 평균 약 18%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MSP 사업의 시장규모는 올해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지난해 1월부터 AWS와 함께 인프라 전환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자체 방법론과 노하우를 적용해 제조, 화학, EPC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클라우드 네이티브 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기존 IT서비스 부문의 사업부들을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와 솔루션사업부로 통합했다. 이로써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삼성SDS는 "컨설팅부터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전환, 개발, 구축, 운영 등 모든 서비스를 처음부터 끝까지(End-to-End) 제공하는 MSP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협력해 영업채널을 다변화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AWS SaaS 팩토리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루바 보르노 AWS 월드와이드 채널 & 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SDS의 SaaS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AWS 마켓플레이스에 삼성SDS가 개발한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더불어 삼성SDS는 전사적인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 클라우드 퍼스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한 클라우드 기술허브를 통해 올해 클라우드 전문가 40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삼성SDS 홍혜진 전략마케팅실장은 "삼성SDS의 업종 전문성과 AWS의 혁신적 서비스를 결합한 MSP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2-17 14:39:0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 파트너 자격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한국과 중국을 통틀어 104개의 구글 클라우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에 본사를 둔 파트너사 중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과 MSP 파트너 자격을 모두 확보하게 된 기업이 됐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GCP MSP) 파트너는 숙련된 기술지원 운영 능력과 다양하고 탄탄한 클라우드 경험, GCP 프랙티스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SLA (Service Level Agreement), 엔지니어 지원 역량, 그리고 MSP 역할과 함께 툴과 솔루션을 활용한 데브옵스 운영으로 24X7X365 매시간 적극적인 글로벌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포함된다. 또 구글 클라우드에 대한 기술역량과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지식과 경험 등 다양하고 풍부한 클라우드 경험 역량을 보유해야 하며 특히 컨설팅 부문의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과 오퍼링,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와 검증된 매니지드 서비스 고객도 확보해야 한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한국 최초로 GCP MSP 등급 자격 취득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역량을 인정 받았다"라며 “2020년 초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 오픈이 발표되며 구글 클라우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맞는 매니지드 서비스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9-06 10: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