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합격자들에게 대형 의류 업체 인턴 연계 및 정규직 채용 기회 제공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이 지난달 14일 첫 국내 공모전으로 개최한 'CLO Creative Challenge'를 성료하고,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LO Creative Challenge는 학생 및 일반을 대상으로 작년 5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이후 두 차례에 걸친 3D 의상 제작 과제 제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되었다. 약 400여 명의 참가신청이 이루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공모전은 11월 중순 1차 합격자 32명을 발표, KDFC(코리아 디지털 패션 콘테스트) 우수상 이상의 학생들을 포함하여 총 42명이 11월 말 2차 평가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로 12명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공모전 시상은 클로버추얼패션의 국내 주요 고객사인 한솔섬유, 한세실업 등 대형 벤더들과 세계 최대 의류 아웃소싱 업체 리앤펑을 초대한 제1회 국내 CLO 유저 컨퍼런스(Winter Night in CLO)에서 진행되었다. 총 12명의 최종 합격자(강나리/구도연/김세빈/김준오/변혜진/서창현/안민주/안준용/이다형/이수정/정상윤/조수빈)에게는 리앤펑, 세아상역, 리무역, 경승무역, 최신물산, 신원, 캄미어페럴 등 국내 대형 의류 회사에서의 인턴 연계 및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졌다. 이들은 2019년 초부터 인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각 업체의 3D 의상 제작 전담 포지션에 배치되어 현장에서의 감각과 업무를 익히게 된다. 한편 클로버추얼패션은 화면 속 의상의 재질, 특성, 패턴 등을 실물과 같이 구현하는 가상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CLO'를 선보이며 글로벌 3D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순수 국내 개발사로, 고객사에 맞춤형 3D 도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패션 업계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패션 분야의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에 활용할 수 있어 작업의 창의성과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CLO는 2019년 새로운 버전인 'CLO 5'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국내외 패션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01-07 10:23: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의상을 관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CLO)’와 ‘마블러스 디자이너(Marvelous Designer)’를 두고 있다. 의상 데이터의 관리, 공유, 의사소통,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클로셋(CLO-SET)’과 3D 디지털 의상 및 패션 관련 에셋(자산)을 거래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트(CONNECT)’와 같이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론칭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로는 의상에 관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클로의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하여, 기존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하는 것이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클로버추얼패션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패션 업계의 3D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상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클로의 기술력은 물론, 클로가 쌓아온 오랜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상의 시작과 끝’이 되고자 하는 클로의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6 09:42:42[파이낸셜뉴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2023년에도 210억원을 넘는 보수를 받았다. 2022년 282억5600만원의 보수를 받은 후 행보다. 2022년 상반기 당시 262억8500만원을 받아 한국 VC(벤처캐피탈)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12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2023년 210억9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에이티넘 고성장 기업 펀드의 중간 배분에 따른 것이다. 연내 청산이 목표다. 이 펀드는 2016년부터 두나무에 투자했다. 당시 기업가치 500억원에서 2021년 20조원까지 수직 상승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시총 10조원 당시 지분 일부를 매각한 바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 관련 기획업무를 맡았다. 201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 2016년에 한국벤처투자 우수심사역, 2021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심사역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두나무, 리디, 클로버추얼패션, 직방, 에코마케팅, 아이지에이웍스, 왓챠, 채널코퍼레이션, 패스트파이브, 아데나소프트웨어, 브랜디, 스타일쉐어, 번개장터, 자비스앤빌런즈, 큐픽스, 카테노이드, 패브릭타임, 포스타입, 토스랩, Allganize, 로앤컴퍼니, 클래스팅, 트렌비, 하우저, 라포랩스, 자란다, Chequer, 피알앤디컴퍼니(헤이딜러), 마크비전 등이 있다.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의 경우 무려 네 번을 투자했다. 2013년 '2011 KIF-Atinum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첫 투자를 한 후 꾸준히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했고, 2020년 시리즈E에도 참여했다. 에코마케팅은 2014년 105억원을 투자, 2016년 상장을 통해 4배가 넘는 멀티플을 기록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컴퓨터 그래픽(CG) 원천 기술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던 클로버추얼패션 투자도 주도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내 가상 모델에게 3D 의상을 입혀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업체다. 2023년 신기천 부회장은 54억8500만원, 이민주 회장의 맏사위 이승용 대표는 16억700만원을 받았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민주 회장이 설립한 벤처캐피탈(VC)로 한미창업투자의 후신이다. 이 회장은 2008년 케이블 유선방송사 '씨앤엠'을 매각해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며 투자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2 18:50:29[파이낸셜뉴스]KT가 향후 현실에 있는 사물을 가상에 그대로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형성했다. KT는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식은 KT와 언리얼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메가존클라우드, DL이앤씨를 비롯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모빌테크, 빗썸메타, 삼우이머션, 스타랩스, 어도비코리아, 이지스, 자이언트스텝, 클로버추얼패션, 하이브IM, 홍익대학교, ETRI, OGN, TCAG 총 19개 기업∙기관∙대학이 참여한다.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 출범은 △디지털트윈 활용 분야 개척 △산업 표준 형성△국내 생태계 구축에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산업 도메인별로 건설 국토∙유통 커머스∙게임 메타버스 3개의 디지털트윈 그룹을 운영한다. 각 분야별 리더를 선임해 그룹내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참여 파트너들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발전시키고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지자체 등이 있다면 워킹그룹 파트너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KT의 대용량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디지털트윈이 적용된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 K-디지털트윈 워킹그룹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통한 국내 디지털트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워킹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파트너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26 09:47:33[파이낸셜뉴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800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2’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앵커 투자자(LP)는 국민연금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맡는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 관련 기획업무를 맡았다. 201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 2016년에 한국벤처투자 우수심사역, 2021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심사역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두나무, 리디, 클로버추얼패션, 직방, 에코마케팅, 아이지에이웍스, 왓챠, 채널코퍼레이션, 패스트파이브, 아데나소프트웨어, 브랜디, 스타일쉐어, 번개장터, 자비스앤빌런즈, 큐픽스, 카테노이드, 패브릭타임, 포스타입, 토스랩, Allganize, 로앤컴퍼니, 클래스팅, 트렌비, 하우저, 라포랩스, 자란다, Chequer, 피알앤디컴퍼니(헤이딜러), 마크비전 등이 있다.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의 경우 무려 네 번을 투자했다. 2013년 '2011 KIF-Atinum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첫 투자를 한 후 꾸준히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했고, 2020년 시리즈E에도 참여했다. 에코마케팅은 2014년 105억원을 투자, 2016년 상장을 통해 4배가 넘는 멀티플을 기록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컴퓨터 그래픽(CG) 원천 기술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던 클로버추얼패션 투자도 주도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내 가상 모델에게 3D 의상을 입혀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업체다. 이에 그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급여 1억8300만원, 상여 261억200만원 총 262억8500만원을 지급받는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영업수익) 845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5%, 265.8% 증가한 수치다. 2014년 결성한 에이티넘고성장투자조합(약정총액 2030억원)의 공이 컸다. 해당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두나무, 직방,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올릭스 등이다. 2014년에 조성한 2030억원 규모의 ‘고성장기업펀드’는 내년 3월까지 청산한다. 원금의 6~7배가량 되는 수익이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18 10:59:12[파이낸셜뉴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상반기만 261억원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 급여를 포함하면 약 263억원 규모다. 한국 VC(벤처캐피탈) 사상 최대 규모다. 두나무 등에 대한 투자를 주도한 결과다. 16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김 부사장에게 급여 1억8300만원, 상여 261억200만원 총 262억8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연봉은 3억6300만원으로, 매월 3020만원을 지급해왔다. 그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입사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 관련 기획업무를 맡았다. 201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 2016년에 한국벤처투자 우수심사역, 2021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최우수심사역에 선정된 바 있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두나무, 리디, 클로버추얼패션, 직방, 에코마케팅, 아이지에이웍스, 왓챠, 채널코퍼레이션, 패스트파이브, 아데나소프트웨어, 브랜디, 스타일쉐어, 번개장터, 자비스앤빌런즈, 큐픽스, 카테노이드, 패브릭타임, 포스타입, 토스랩, Allganize, 로앤컴퍼니, 클래스팅, 트렌비, 하우저, 라포랩스, 자란다, Chequer, 피알앤디컴퍼니(헤이딜러), 마크비전 등이 있다.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를 운영하는 리디의 경우 무려 네 번을 투자했다. 2013년 '2011 KIF-Atinum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해 첫 투자를 한 후 꾸준히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했고, 2020년 시리즈E에도 참여했다. 에코마케팅은 2014년 105억원을 투자, 2016년 상장을 통해 4배가 넘는 멀티플을 기록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 컴퓨터 그래픽(CG) 원천 기술을 제공해 주목을 받았던 클로버추얼패션 투자도 주도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내 가상 모델에게 3D 의상을 입혀볼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업체다. 한편,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각자 대표는 57억1900만원, 이승용 각자 대표는 15억8000만원, 황창석 사장은 23억2100만원, 맹두진 부사장은 11억400만원을 보수로 받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민주 회장이 설립한 벤처캐피탈(VC)로 한미창업투자의 후신이다. 이 회장은 2008년 케이블 유선방송사 '씨앤엠'을 매각해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실현하며 투자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졌다. 에이티넘파트너스가 지분 33.08%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약 2만4000명의 소액주주들이 지분 64.4%를 갖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16 17:48:04[파이낸셜뉴스] 세정 올리비아로렌은 3D 버추얼 디자인 기술을 전격 도입해 의류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봄·여름 시즌 일부 제품부터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가상 샘플 제작과 품평회를 진행했다. 통상 여성복은 제작과정의 90%가 손 패턴으로 이뤄져 디지털화가 어려운 대표적 분야로 꼽히는데, 올리비아로렌은 직원들에게 각종 교육을 지원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국내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디자인실과 개발실에서 동시에 3D 기술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제품 제작 시작부터 완료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이 3분의 1로 단축됐으며, 의사결정 과정도 빨라졌다. 특히 가봉 단계에서 패턴 오차, 의상 밸런스 등 전체적인 사항을 체크한 이후 샘플을 제작해 제작 횟수를 최대 80%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피팅도 가상 공간 내에서 실제 고객과 유사한 체형의 아바타에 적용시켜 제작 단계부터 고객 체형을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등 업무 고도화가 이뤄졌다. 직원들도 시간과 비용의 물리적 한계에서 벗어나 3D 시스템을 통해 이미지를 구현해, 실제 샘플 제작 전 다양하고 디테일한 디자인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세정은 앞으로 3D 제작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정그룹 박이라 사장은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올리비아로렌 의류 전 제품에 3D 제작 시스템을 도입, 안정화 단계를 거쳐 웰메이드 등 기업 전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술 안정화 이후 고객을 위한 온라인몰 가상 피팅 서비스 제공과 같은 콘텐츠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3-15 09:00:5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장관 취임 이후 로봇, 자동차부품, 전통시장, 벤처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성 장관이 찾은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로 기존 사업영역을 뛰어넘은 '혁신형 강소기업'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혁신성장을 이끌어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성 장관의 취임 일성이 산업 현장 곳곳에 전파돼 정부의 제조업 혁신정책이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성 장관은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엔진인 자동차.전기전자.조선 등 주력산업 현장을 임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이 같은 성 장관의 현장소통 행보는 지난 1년여간 에너지정책에 매몰됐던 '산업부의 반성'이다. 그간 산업부는 신고리 5, 6호기 건설중단 논란으로 촉발된 탈원전 에너지전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위협, 중국의 대(對)한국 사드 보복조치 등 에너지.통상 현안에 발목이 잡혀 제조업 구조조정 등 시급한 산업정책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마저도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한발 늦게 수습하는 데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일 성 장관은 3차원(3D) 가상 패션샘플 제작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을 방문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성 장관이 찾은 산업현장은 그간 축적된 섬유패션산업의 노하우에 정보기술(IT) 경쟁력을 접목해 신시장 개척 및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창업 9년차 강소기업이다. 가상 패션샘플 제작 프로그램 '클로(CLO)'를 개발해 LF, 한솔섬유 등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나이키, 프라다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클로버추얼패션 경영진을 만나 "최근 섬유패션산업은 그동안의 양적성장 전략 한계와 신흥국의 추격으로 글로벌 경쟁력에 큰 도전을 맞고 있다. 이런 섬유패션산업에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제조서비스업 기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클로버추얼패션'의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섬유소재의 고부가가치화, 수요.공급기업 간, 유통.패션기업 간 상생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혁신성장의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정부가 서포트타워로서, 생태계 조성자로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성 장관은 충남 천안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우리산업 생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돼야 한다. 이들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성 장관은 지난달 22일 임명된 직후 처음 찾은 산업현장은 중소 로봇기업 '로보티즈' 서울 본사였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로봇은 미래 혁신성장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제2의 로보티즈'가 나올 수 있도록 로봇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10-01 18:07:09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2일 장관 취임 이후 로봇, 자동차부품, 전통시장, 벤처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성 장관이 찾은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로 기존 사업영역을 뛰어넘은 '혁신형 강소기업'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혁신성장을 이끌어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겠다"는 성 장관의 취임 일성이 산업 현장 곳곳에 전파돼 정부의 제조업 혁신정책이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 성 장관은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엔진인 자동차·전기전자·조선 등 주력산업 현장을 임기 초반에 집중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 장관의 현장 소통행보는 지난 1년여간 에너지 정책에 매몰됐던 '산업부의 반성'이다. 그간 산업부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논란으로 촉발된 탈원전 에너지전환,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위협, 중국의 대(對)한국 사드 보복조치 등 에너지·통상 현안에 발목이 잡혀 제조업 구조조정 등 시급한 산업정책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마저도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한발 늦게 수습하는데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1일 성 장관은 3차원(3D) 가상 패션샘플 제작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을 방문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혁신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성 장관이 찾은 산업 현장은 그간 축적된 섬유패션산업의 노하우에 정보기술(IT) 경쟁력을 접목해 신시장 개척 및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한 창업 9년차 강소기업이다. 가상 패션샘플 제작 프로그램 '클로(CLO)'를 개발해 LF, 한솔섬유 등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나이키, 프라다 등 글로벌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성 장관은 이날 클로버추얼패션 경영진들을 만나 "최근 섬유패션산업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전략 한계와 신흥국의 추격으로 글로벌 경쟁력에 큰 도전을 맞고 있다. 이런 섬유패션산업에 경쟁력과 활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제조 서비스업기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클로버추얼패션'의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들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섬유패션산업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섬유소재의 고부가가치화, 수요·공급기업간, 유통·패션기업간 상생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이 혁신성장의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정부가 서포트타워로서, 생태계 조성자로서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성 장관은 충남 천안에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우리산업 생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돼야 한다. 이들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지난달 22일 임명된 직후 처음 찾은 산업 현장은 중소 로봇기업 '로보티즈' 서울 본사였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로봇은 미래 혁신성장산업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제2의 로보티즈'가 나올 수 있도록 로봇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유통시장 현장도 찾았다.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가서 시장 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등 정부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인 서울역 롯데마트를 찾아 행사 내용과 소비자 반응 등을 점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10-01 16:45:52클로버추얼패션의 CLO 3D를 활용한 3D 가상 패션쇼 영상 3D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은 25일 이승익 디자이너가 중국 홍면 패션 위크(Hongmian Fashion week)에서 자사 소프트웨어 'CLO3D'를 활용한 3D 가상 패션쇼를 선보인다. 홍면 패션 위크는 광저우 패션 위크(Guangzhou Fashion Week)의 일부 행사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국내 디자이너가 단독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행사는 △이탈리아 패션 쇼 △코리아 패션 쇼 △중국 뉴 제너레이션 패션 쇼 △트렌드 예측(trend forecasting)등으로 구성되며, 한국·중국·이탈리아 기자를 비롯해 바이어, 중국 주요 브랜드 CEO 및 유명 인사 등 3000여명이 넘는 게스트가 초청된다. 이승익 디자이너는 홍익대학교 섬유패션 디자인학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밀라노에 위치한 도무스아카데미(Domus Academy) 패션 디자인 석사를 졸업했다. 세계적인 패션 트레이드 쇼인 퓨어 런던(Pure London)과 트라누아 파리(Tranoi Paris) 등에서 주목할 만한 신진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3년 Rick Lee 컬렉션을 론칭한 후, 서울과 밀라노 스튜디오를 왕복하며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 한 패션기업의 CLO3D 활용사례를 접한 후 3D 의상 제작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이승익 디자이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홍면 패션 위크에서 3D 가상 패션쇼를 선보이게 되었다. 25일 하루 전체 일정으로 진행될 패션쇼에서는 CLO3D를 활용해 디자인한 2015 S/S 컬렉션 20벌 및 2016 S/S 컬렉션 20벌이 공개될 예정이다. 클로버추얼패션의 CLO 3D는 2D CAD 패턴을 불러와 3D로 의상을 제작해 볼 수 있는 그래픽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원단의 재질과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다채로운 패턴을 화면상으로 생생하게 제작해 볼 수 있고, 실제 의상 샘플 없이도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외에도 동영상 캡처, 워킹 애니메이션 녹화 기능 등 결과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이탈리아 디젤, 미국 나이키 등 세계적인 패션업체에서 해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8-25 10: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