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은 오는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SIBF)’에 참가해 일러스트레이터스룸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국제도서전(SIBF)은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이자 아시아 대표 도서전으로, 책과 예술, 문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65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 세계 31개국의 481개 출판사 및 200여 명의 작가, 창작자, 독자 모두가 참여한다. 와콤은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의 일러스트레이터스 룸(P1)에 참여한다. 현장 체험용 기기와 이벤트 증정용 기기를 협찬하는 형태로 서울국제도서전과 첫 협업을 하게 된 와콤은 기존 크리에이티브 시장을 확장해 책 표지 디자인, 웹소설, 도서 삽화, 동화책 등 다양한 출판 시장 내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에 주목해 도서전에 참여하게 됐다. 현장에서는 액정타블렛 ‘신티크 프로 27’, ‘신티크22’, ‘신티크16’ 등 와콤 타블렛을 활용한 총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체험 행사는 도서전 참여 일러스트레이터, 브랜드 관계자, 일반 관람객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각각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2023 서울국제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스 룸의 메인 프로그램인 ‘여름의 드로잉’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대상으로 고성능 액정타블렛 ‘신티크 프로 27’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비인간 드로잉’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주어진 테마에 맞게 자유로운 드로잉 작품을 완성하면 된다. 참여작가에게는 신티크 프로 27 전용 굿즈 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액정타블렛 신티크16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전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또한 ‘우리 부스를 자랑합니다’ 코너에서 ‘신티크 프로 27’을 활용해 부스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비인간 아카이브’와 ‘비인간-되기’ 행사도 진행한다. ‘비인간 아카이브’는 관객들이 현장에 비치된 액정타블렛 신티크16, 신티크22로 비인간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벤트이며, ‘비인간-되기’는 웹캠을 통해 자신의 얼굴에 비인간 마스크를 씌워볼 수 있는 체험 행사다. 현장에서 열리는 SNS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펜타블렛 원바이와콤을 증정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8 08:26:43슈가에코가 식물유래 성분의 올인원 타블렛 식기세척기용 세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슈가버블 타블렛 식기세척기용 세제는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 환경과 사람에게 가해지는 자극과 오염을 줄였다. 형광증백제, CMIT, MIT, 6종 파라벤 등 10가지 유해성분 불검출 시험을 거쳐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백질 분해 효소 프로테아제, 전분 분해 효소 아밀라아제 성분으로 눌어붙은 밥풀, 고기 기름때 등 닦기 어려운 음식 잔여물을 강한 세정력으로 말끔하게 세척한다. 또한 세제와 린스가 하나로 합쳐진 올인원 타입의 세제로 물 얼룩 없이 건조를 빠르게 도와주며, 식기 고유의 광택을 살려준다. 슈가에코에 따르면 슈가버블 타블렛 식기세척기용 세제는 프랑스 식기세척기 세제 제조업체인 유로탭과 제조사인 자우버와의 MOU 체결을 통한 기술 제휴로 제작됐으며, 프랑스와 독일의 최신 설비로 제작해 기술력과 친환경성, 세정력까지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타블렛 한 알 당 10g으로 제작돼 절반으로 잘라 쓰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찬물에도 잘 녹는 수용성 필름을 사용하여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슈가버블 관계자는 “슈가버블 브랜드가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타블렛 식기세척기 세제를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슈가버블 타블렛 식기세척기용 세제는 한국인 식습관에 맞춤 설계된 제품으로 밥풀, 양념 고기구이, 생선구이 등 닦기 어려운 음식 잔여물의 강력한 세정 효과를 자랑한다. 한 알로 한 번에 기름때부터 물 얼룩 제거까지 가능한 슈가버블 타블렛 식기세척기를 많은 소비자께서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3 14:16:05[파이낸셜뉴스] 타블렛 전문 기업 한국와콤이 전국 초중고, 대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용 와콤 원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콤 원 체험 프로그램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교육 기관은 와콤 원 하드웨어 패키지를 최대 2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와콤 원 하드웨어 패키지는 액정타블렛 와콤 원과 교실 내 TV 또는 빔 프로젝터와 연결할 수 있는 HDMI 분배기, USB-C to HDMI 컨버터로 구성된다. 온/오프라인 수업을 할 때 와콤 원 하드웨어 패키지를 활용하면 교실에 비치된 TV나 빔 프로젝터와 연결해 보다 효과적으로 디지털 판서를 할 수 있다. 와콤 관계자는 "직관적인 사용법으로 디지털 환경이 낯선 선생님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9-29 10:42:57[파이낸셜뉴스] 타블렛 전문 기업 한국와콤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인기 유튜브 장삐쭈 채널의 애니메이터 안류천 작가와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안 작가가 실제 사용 중인 액정타블렛을 소개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23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이번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은 프로 애니메이터가 출연해 애니메이션 드로잉을 선보이고, 유튜브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가가 실제로 사용하는 액정 타블렛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 애니메이터이면서 실제 와콤 액정타블렛을 사용하는 사용자이기도 한 안류천 작가와 함께 드로잉쇼와 라이브 쇼핑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사용 팁이나 제품 특징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설명해주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특별한 라이브 쇼핑 방송이다. 안류천 작가는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장삐쭈’의 메인 애니메이터로, 유튜브 플랫폼과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애니메이션’ 장르를 개척한 전문 애니메이터다. 최근 와콤에서 진행한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창작 초보자, 애니메이터 지망생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와콤의 액정타블렛 라인업인 와콤 신티크16, 와콤 신티크22 등이다. 와콤 신티크 라인업은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웹툰, 일러스트, 게임, 이모티콘 등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최적화된 액정타블렛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안류천 작가가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디지털 드로잉을 시연하고,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을 공개해 실사용자로서 느낌을 공유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22 10:01:49[파이낸셜뉴스] 한국와콤은 참쌤스쿨 김차명 선생님과 함께 ‘교실에서 와콤 타블렛을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와콤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와콤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는 7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와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며, 타블렛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유튜브로 강연을 볼 수 있다. 이번 와콤 유튜브 온라인 세미나는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디지털 판서 수업을 하는 강사,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제 비대면 수업은 익숙해진 풍경이고, 많은 선생님들이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디지털 판서를 하며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이다. 2학기부터는 등교수업이 확대될 예정이고, 많은 선생님들이 보유한 와콤 타블렛을 온라인 수업의 디지털 판서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와콤에서는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교실에서 다채로운 수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기획했다. 와콤은 타블렛을 활용한 디지털 판서 수업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타블렛을 활용한 간단한 드로잉으로 우리반 친구들 캐릭터 만들기, 한글, 영어, 한자 등 바른 글씨 쓰기 연습, 와콤 타블렛을 활용한 창체 수업 등 다채로운 교과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와콤 인튜어스 타블렛과 파워포인트와 같은 누구에게느 친숙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직접 시연하면서 진행된다. 강연 순서는 △디지털 판서 수업 및 필요한 장비 소개, △와콤과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 시간(우리반 친구들 캐릭터, 로고 그리기), △와콤과 함께하는 국어, 한문 시간(바른 글씨 쓰기) 등으로 구성되며 Q&A 세션에서 김차명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06 10:01:32[파이낸셜뉴스] 타블렛 전문 기업 한국와콤이 전국 와콤스토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당일 퀵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와콤스토어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와콤스토어 매장 16곳에서 와콤 타블렛을 구매하고, 각 매장에서 지정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돤다. 그 외 지역은 추가 비용으로 제공된다. 와콤스토어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는 펜 타블렛 인튜어스, 인튜어스프로 및 액정타블렛 와콤 원, 신티크, 신티크프로, 모바일스튜디오프로 등에 해당된다. 다만 원바이와콤과 액세서리는 제외된다. 한국와콤 성상희 마케팅 부장은 "오프라인 와콤스토어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와콤은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01 14:04:25[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의 한국법인 한국와콤은 전국 초중고 대학교 및 기관 대상으로 온라인∙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 트레이닝, 관련 소프트웨어 소개 등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수업용 타블렛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수업용 타블렛 특별 패키지’는 최근 다시 확산 기로인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진 교육 업계 상황과 향후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병행을 고려한 대비가 필요한 현실을 반영, 액정 타블렛 ‘와콤 원’ 1대 트라이얼 특가 제공, 타블렛 사용법 트레이닝 교육 제공, 다양한 판서 SW 및 동영상 튜토리얼 지원 등 새로운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미 와콤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언택트 기반 교육, 업무 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성공 메뉴얼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이번 ‘온라인 수업용 타블렛 특별 패키지’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와 기관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와콤 타블렛의 특별 할인 혜택과 함께 타블렛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한 강의 서비스, 온라인 교육을 위한 모든 튜토리얼과 메뉴얼을 제공받을 수 있어, 타블렛을 처음 사용하는 선생님들도 손쉽게 온라인 강의를 시작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9-09 15:07:53[파이낸셜뉴스] XP-Pen코리아는 전문가용 타블렛 '아티스트24 프로(Artist 24 Pro)'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티스트24 프로는 2K QHD 해상도의 액정을 탑재한 타블렛이다. USB-C 연결을 지원하고 색상영역은 어도비RGB 90%까지 소화할 수 있다. 동봉된 스타일러스펜은 배터리 없이도 작동하며 8192단계의 필압을 감지한다. 타블렛을 60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작업 하는 사람 취향대로 기울여 쓸 수 있다. 타블렛에 20개의 단축키가 있어 원하는 기능을 설정한 후 편리하게 쓸 수 있고, 2개의 다이얼도 탑재돼 있다. 아티스트24 프로의 정가는 110만원이며 현재는 할인가로 99만원에 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XP-Pen코리아 관계자는 "최근엔 디지털드로잉 장비가 웹툰제작, 촬영, 편집뿐 아니라 원격회의에서 쓰는 전자 칠판역할도로 쓰이고 있다"면서 "온라인교육과 재택근무가 진행되는 환경에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5-30 12:00:09[파이낸셜뉴스] 타블렛 전문업체 한국와콤은 전국 소규모 및 농어촌 초∙중∙고등학교 11곳에 디지털 판서 등 온라인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와콤 펜 타블렛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와콤은 지난해부터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전국 소규모 및 농어촌 학교 대상 펜 타블렛을 기증하는 '와콤 타블렛 교실'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디지털 교육 및 창작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 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된 학교는 경남 거창, 사천, 함양, 충남 청양 등 대부분 6~7학급 정도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들을 포함한 총 11곳이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으로 전국 학교에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면서 교사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수업을 하거나 수업 자료를 준비하는 데에 와콤 타블렛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펜으로 수업 자료에 직접 손글씨 필기를 하고, 학생들에게 실시간으로 판서를 하면서 강의를 진행하는 데에 와콤 펜 타블렛과 액정타블렛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기증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11곳 학교에서도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에 와콤 타블렛을 사용해 자료 공유, 드로잉 및 필기 등 판서 기능으로 설명 과정을 추가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 온라인 수업이 종료된 이후에는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위한 수업, 3D 및 코딩 등 SW 교육 등 융합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다. 와콤 펜 타블렛은 그림, 만화, 일러스트 등 창작 작업은 물론, 온라인 강의를 위한 판서 장비로도 활용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마우스 대신 타블렛의 전자 펜을 사용해 컴퓨터 상에서 필기 등 판서 기능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수학 문제 풀이 과정을 보여주거나 도형 및 지문이 많은 교과과목에서 설명을 추가할 때 드로잉 기능 등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최근 원격강의 및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대다수 학교들이 온라인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와콤 역시 와콤 타블렛 기증 사업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보다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0-04-29 18:48:54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아마추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태블릿PC 보급이 늘면서 그림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다. '클래스 101' 등 재능공유 플랫폼의 유료 그림강좌도 인기가 좋다. 실력이 좀 더 붙으면 PC에 연결해 쓰는 기기 '타블렛'을 다루는 경우도 있다. 영문 철자는 태블릿(tablet)과 똑같지만 그래픽 전용 태블릿을 업계에선 타블렛이라 부른다.'XP-Pen Artist 13.3 프로'는 1위 브랜드인 와콤 신티크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고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제작 단계에서 와콤 타블렛의 장점을 벤치마킹 한 점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좌측엔 상단에 4개, 하단에 4개 등 총 8개의 단축키를 배치했다. 좌측 중앙엔 롤러 다이얼이 있어 화면 축소 및 확대 등 편의기능을 배정해 쓸 수 있다. 화면이 13인치를 넘지만 생각보다 많이 가볍다. 노트북 사용자라면 함께 가방에 넣어 휴대할 만 하다.PC연결은 생각보다 쉽다. 케이블 1개에 연결 단자가 총 3개 달려있다. USB-C포트를 기기에 연결한 후, 반대쪽의 3개 단자중 'POWER ADAPTER'태그가 붙은 단자를 전원어댑터에, 나머지 HDMI 단자와 USB 단자를 PC에 꼽아주면 된다. XP-PEN 홈페이지에서 최신 드라이버를 깔고 실행해주면 기본 설정은 끝난다. 타블렛 전원을 켜면 PC화면이 그대로 13.3인치 터치스크린에 나타났다. PC화면을 그대로 가져와 쓰거나 듀얼 스크린 모드로 설정해 화면을 따로 쓸 수도 있다.어도비 포토샵을 실행한 후 간단히 그림을 그려봤다. 동봉된 스타일러스 펜은 와콤 스타일러스 펜과 비슷하다. 충전이 필요 없고 앞쪽에 2개의 선택 버튼이 달려 있다. 2B연필과 브러시 툴 등을 사용해 쟁반에 놓은 텀블러를 그렸다. 생각보다 스크린과 스타일러스 감도가 높았다. 조금만 힘을 줘도 선이 진하거나 두껍게 나왔다. 타블렛이 펜의 기울기도 감지하기 때문에 연필툴 등을 생각하면 직관적으로 적당한 두께를 조절할 수 있다. 설정 프로그램을 다시 불러 펜 압력감도를 조절했다. 필압을 8192단계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손이 힘이 들어가는 초보자라면 압력감도를 낮춰야 쓰기 편하다.펜촉과 가까운 버튼을 클릭하면 펜 두께와 강도를 조절하는 창을 즉시 불러내 쓸 수 있다. 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펜 모드와 지우개 모드를 번갈아 가며 쓸 수 있다.왼쪽에 배치된 8개의 단축키와 롤러 다이얼은 편의성을 높여준다. 롤러 다이얼의 기본 기능은 화면 축소와 확대 기능이다. 다른 단축키도 '그리기 한 획 취소'나 컨트롤(ctrl), 알트(alt)키, 스페이스(space) 등을 조합해 쓰도록 설정할 수 있다. 30여분 만에 간단한 정물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가격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지마켓 등에서 50만원대 초반이다. 그래픽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입문용으로 적합하다. 다만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직접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멀티터치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쉽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9-12-02 18: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