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통신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본지 7월29일자 16면 참조> 네이버 라인넥스트, 카카오 그라운드X 등이 NFT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업계 1위 사업자인 SKT가 NFT 등 웹3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 선점에 나서 주목된다. ■NFT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중심축 SKT 김종승 디지털 에셋 기획팀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웹3(Web3)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으로 다가올 때 기존에 플랫폼 비즈니스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통신사 역시 이러한 웹3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탑포트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SKT NFT 마켓플레이스인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에게 △NFT 컬렉션 구성 △NFT 발행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NFT 구매자에게는 보다 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 팀장은 "사용자 경험 차원에서 웹3의 모든 비즈니스가 웹3 지갑에서 출발한다고 할 때, NFT는 웹3 지갑으로 입문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NFT는 디지털 아트와 수집품 시장 등의 확장형 비즈니스모델(BM)로 시도되고 있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SKT는 웹3 지갑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보다 친숙한 웹3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고 향후 다양한 활용사례를 만들어내면서 단계별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원화로 NFT 거래.. 웹3 지갑도 복원 탑포트는 이날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메타버스제작사, 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김도균 서울예대 교수 'kdk'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 탑포트 이용자들은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와 크롬, 사파리, 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김 팀장은 탑포트 서비스 특징으로 △원화결제 △사용자 개인열쇠(프라이빗 키) 복원 △커뮤니티 기능을 꼽았다. 그는 "탑포트는 휴대폰소액결제를 통해 가상자산이 아닌 원화로 NFT를 거래할 수 있다"면서 "또 기존 웹3 지갑은 니모닉(지갑을 복구하기 위한 12개 단어 조합)을 분실하면 복원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탑포트 지갑의 경우 분산형 지갑이면서 복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앞서 SKT는 탑포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웹브라우저 내장형 지갑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향후 SKT는 탑포트 내 NFT 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NFT 거래의 90%를 차지하는 '오픈씨'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NFT 거래액은 약 35억 달러에 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2022-08-03 18:10:07[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이 통신업계 최초로 대체불가토큰(NFT) 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본지 7월29일자 16면 참조> 네이버 라인넥스트, 카카오 그라운드X 등이 NFT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업계 1위 사업자인 SKT가 NFT 등 웹3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창작자 경제) 선점에 나서 주목된다. ■NFT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중심축 SKT 김종승 디지털 에셋 기획팀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진행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웹3(Web3)가 피할 수 없는 큰 흐름으로 다가올 때 기존에 플랫폼 비즈니스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통신사 역시 이러한 웹3 패러다임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탑포트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SKT NFT 마켓플레이스인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에게 △NFT 컬렉션 구성 △NFT 발행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NFT 구매자에게는 보다 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 팀장은 “사용자 경험 차원에서 웹3의 모든 비즈니스가 웹3 지갑에서 출발한다고 할 때, NFT는 웹3 지갑으로 입문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NFT는 디지털 아트와 수집품 시장 등의 확장형 비즈니스모델(BM)로 시도되고 있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SKT는 웹3 지갑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보다 친숙한 웹3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고 향후 다양한 활용사례를 만들어내면서 단계별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원화로 NFT 거래.. 웹3 지갑도 복원 탑포트는 이날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메타버스제작사, 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김도균 서울예대 교수 ‘kdk’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의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 탑포트 이용자들은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와 크롬, 사파리, 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김 팀장은 탑포트 서비스 특징으로 △원화결제 △사용자 개인열쇠(프라이빗 키) 복원 △커뮤니티 기능을 꼽았다. 그는 “탑포트는 휴대폰소액결제를 통해 가상자산이 아닌 원화로 NFT를 거래할 수 있다”면서 “또 기존 웹3 지갑은 니모닉(지갑을 복구하기 위한 12개 단어 조합)을 분실하면 복원가능성이 전혀 없는데 탑포트 지갑의 경우 분산형 지갑이면서 복원이 가능하다”고 했다. 앞서 SKT는 탑포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웹브라우저 내장형 지갑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향후 SKT는 탑포트 내 NFT 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NFT 거래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오픈씨'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NFT 거래액은 약 35억 달러에 달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2022-08-03 16:06:05[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은 분산형 디지털 자산 지갑 기반으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자와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큐레이션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TopPort)’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본지 7월29일자 참조> SKT NFT 마켓플레이스 명칭인 ‘탑포트’는 ‘내 취향의 NFT를 찾아 떠나는 여행 시작점으로서의 항구’를 의미한다. 탑포트는 엄선된 NFT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큐레이션형 마켓이다. NFT발행자와 구매자가 편리하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SKT는 NFT 거래 방식으로 원화결제를 채택, 가상자산을 통해 거래하는 기존 마켓플레이스 대비 구매 단계를 4단계(가상자산거래소 가입 및 접속, 가상자산 구매 등) 더 단축했다. SKT는 탑포트를 통해 NFT 전문작가에게 △NFT 컬렉션 구성 △NFT 발행 △커뮤니티 관리 기능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NFT 구매자에게는 보다 쉽게 지갑을 만들어 NFT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탑포트는 이날 기준 간송메타버스뮤지엄, 메타버스제작사, 영실업 등 대량 콘텐츠 제작사와 김도균 서울예대 교수 ‘kdk’ 등 국내 정상급 NFT 작가 20여명 작품 3000여 점을 공개했다. 탑포트 이용자들은 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와 크롬, 사파리, 엣지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탑포트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웹3(Web3) 지갑’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 개인 열쇠(프라이빗 키)를 저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키를 분실했을 때 복구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쉽고 안전하게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또 탑포트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NFT 작품 민팅(발행)을 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원화 결제도 가능하다. 민팅(Minting)이란, NFT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대해 대체불가능한 고유자산정보를 부여 및 가치를 매기는 작업이다. 향후 SKT는 탑포트 내 NFT 선물하기, 경매방식 거래, 크리에이터와 구매자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SKT는 탑포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웹브라우저 내장형(Embedded) 지갑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오세현 디지털 에셋 컴퍼니(CO) 담당은 “NFT 마켓플레이스는 사용자가 모든 데이터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웹3 시대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SKT는 앞으로도 웹3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8-03 09:44:33SK텔레콤(SKT)이 개발·운영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가 내달 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네이버 라인과 카카오 크러스트 등이 NFT 사업을 확장 중인 가운데 이동통신업계 1위인 SKT가 NFT 마켓플레이스 대중화에 직접 나서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T는 개방형 NFT 마켓플레이스 탑포트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날 NFT 제작자 전용 페이지가 열렸으며, 일반 구매자는 오는 8월 3일부터 NFT를 사고 팔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르면 탑포트는 모바일 지갑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간송메타버스 뮤지엄 '혜원전신첩' NFT 프로젝트처럼 위탁자가 생성 및 판매위탁한 NFT 작품을 회원에게 소개하고 회원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회원들은 탑포트를 통해 거래한 NFT 작품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부문에 꾸준히 투자해온 SKT는 NFT 등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이코노미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SKT는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도 연내 출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SKT는 NFT 마켓플레이스 등 웹3 공간에 핵심인 디지털 자산 지갑도 개발 중이다.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톰릭스랩과 웹3 지갑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3사가 공동개발하는 웹3 지갑은 사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발행된 다양한 유형의 토큰을 저장, 전송 및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이다. 이번 웹3 지갑 서비스를 기존 본인확인 서비스 앱인 '패스(PASS)'와 디지털증명 발급 및 제출 서비스 '이니셜'에 적용되어 있는 모바일 지갑 플랫폼 및 향후 출시될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들과 연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07-28 18:00:1528일 웨이포트(900130), 서연탑메탈(019770), 티피씨글로벌(130740), 유니퀘스트(077500), 황금에스티(032560), 포스코강판(058430)등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웨이포트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2,02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6-11-28 15:33:21스웨덴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침대 브랜드 덕시아나가 ‘덕스 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를 RE런칭과 더불어 한국 판매를 개시했다. 192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덕시아나는 2006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18년 이상 프리미엄 침대업계의 선두주자로서 한국 수면시장을 선도해 왔다. 덕시아나는 최적의 수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시그니처 기술을 개발하고 오랜 역사를 통해 그 품질이 입증되었다. 또한 월등히 뛰어난 내구성으로 20년의 품질 보증 기간을 넘어 평균 4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침대로 알려져 있다. 수면을 특별하게 만드는 고탄력 엔들리스 스프링 기술력과 천연소재, 오랜 전통의 장인정신으로 덕시아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RE런칭한 덕스 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는 덕시아나의 최상급 침대로 퓨어애닐린 천연소가죽 소재와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이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고급 사양의 가죽침대다. 고탄력 엔들리스 스프링의 역동적인 지지력과 천연 라텍스 탑패드의 뛰어난 쿠션감으로 최적의 수면과 휴식을 제공한다. 덕시아나의 인체공학적인 체압분산 시스템인 파스칼(Pascal) 시스템은 신체의 부분적인 압력에 따라 부드러움부터 단단함까지 스프링 배열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DUX8008 최고사양 기반의 럼바서포트(Lumbar Support) 시스템은 허리부분을 한 번 더 효과적으로 지지해준다. 매트리스와 탑패드에 수작업으로 완성된 가죽 디테일과 특별히 디자인된 크롬 레그 & 헤드보드 조명은 덕시아나의 가구 제작 기술이 접목되어 침실에 완벽한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현재 덕시아나는 청담 플래그쉽스토어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전점, 대구점, 센텀시티점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국내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덕스 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는 청담 플래그쉽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점에 현재 전시중이다. 덕시아나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편안한 침대 덕시아나의 덕스 익스클루시브(DUX XCLUSIVE)와 함께 특별한 휴식과 숙면의 새로운 경험을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11 10:05:08[파이낸셜뉴스] 지난 2년간 높아진 물가에 미국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려는 시기에 경쟁업체들을 따돌리면서 매출을 더 올리는 외식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구겐하임증권 애널리스트 그레고리 프랭크포드는 지난주 공개한 연구노트에서 닭날개 전문점 윙스탑과 텍사스 로드하우스, 치포틀레 멕시컨그릴, 도미노피자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공통점은 경쟁업체들과 달리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랭크포트는 이들 4개 외식업체의 주가가 올해들어 두자리수 상승했다며 성공하는 외식업체들은 경쟁사 보다 10% 더 저렴한 가격 때문으로 믿는다고 했다. 윙스탑은 지난 1·4분기 매출이 약 33% 증가하고 동일점포 매출도 21% 늘었으며 주가는 올해에만 44% 급등했다. 윙스탑은 해마다 가격 인상폭을 1~2%로 억제해왔다. 치포틀레는 올해 첫분기에 가격 인상을 2.8%로 제한하면서 동일 매장 매출이 7% 늘었다. 주가 또한 지난달 29일 올해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올해에만 37% 상승했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1·4분기에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인 6% 증가했으며 주가는 26% 올랐다. 도미노 또한 지난 분기 가격을 1% 이내로 인상을 억제해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인 6% 증가했다.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들이 이 기간 26% 오른 주가가 앞으로 더 지속적으로 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노트에서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05-03 14:55:5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과 직원의 생산성을 AI 시대에 맞게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수 있는 ‘2024년 기업용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의 주요 제품을 선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프리미엄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 7000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델 프리시전’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의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AI 기반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언제 어디서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하는 △델 프리미어 무선 ANC 헤드셋(WL7024) 총 4종이다. 델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업용 노트북부터 워크스테이션에 이르는 광범위한 AI PC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하게 됐다. 래티튜드 노트북과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인공지능(AI) 가속기를 내장한 신경처리장치(NPU) 기반의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윈도우 11 코파일럿 전용 버튼을 탑재했고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강력한 성능으로 새로운 차원의 효율성을 달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선공개된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1.05kg의 초경량 제품으로, 기존 래티튜드 제품군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 제품에서만 제공됐던 ‘델 협업 터치패드’를 새로 장착해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줌 및 팀즈에 최적화된 ‘협업 터치패드’는 화상 회의를 시작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회의가 끝나면 협업 아이콘이 사라지는 식이다. 총 4개의 탑 파이어링 스피커 및 다운 파이어링 스피커를 탑재해 오디오를 또렷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5MP 웹캠에 프라이버시 셔터를 장착해 물리적인 보안에도 신경 썼다. 이번 신제품은 AI를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통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최적의 구도를 잡는 ‘오토 프레이밍’ 기능, 더욱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로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인텔 vPro와 AI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델 옵티마이저’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델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는 오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은 역대 ‘델 프리시전 5000 시리즈’ 중 가장 작은 16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넓은 시야각과 향상된 휴대성, 고성능 사양을 기반으로 최적의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Intel Core Ultra 9)과 인터넷 연결 없이 AI 기능을 지원하는 NPU인 '인텔 AI 부스트'를 채용했을 뿐 아니라 엔비디아 RTX 5000 에이다 그래픽스, 64GB의 7467 MT/s LPDDR5x 메모리 등 고사양을 갖춰 AI 워크로드 처리에 최적화됐다. 아울러 최대 UHD+ OLED 16인치의 시원한 스크린을 제공하고 인텔 vPro를 지원해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다. 1.93kg의 무게에 미국 국방성 내구성 표준 테스트(MIL-STD)를 통과해 이동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소규모 작업 공간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 엔트리급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이다. 인텔 코어 14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탑재해 단일 스레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초고속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며, 새로운 프리미엄 냉각 솔루션에 기반한 '무제한 터보 지속 시간'을 지원한다. 듀얼 그래픽 옵션으로 최대 450W의 엔비디아 또는 AMD 전문가용 그래픽을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성능에서도 시스템을 시원하고 조용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 패널 통풍구를 탑재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공구 없이도 기본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한 툴리스 설계를 적용해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손쉽게 교체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최대 128GB 메모리, 총 28TB 스토리지, 3개의 PCIe 슬롯을 지원해 확장성이 탁월하며 다양한 포트와 슬롯, 4K 및 8K 모니터 지원 등 주변 기기와의 뛰어난 연결성도 갖췄다. 델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델 프리시전 3680 타워형 워크스테이션은 오는 12일 출시될 예정이다. ‘델 프리미어 무선 ANC 헤드셋(WL7024)’은 AI 기반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해 회의 참석자의 음성과 주변 소음을 구별하고 사용자 환경에 따라 노이즈 캔슬링 수준을 조정한다. 스마트 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양쪽 헤드폰 이어컵을 들어 올리면 음소거·음소거 해제, 일시 정지·재생과 같은 작업을 자동으로 지원하고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을 통해 오디오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노트북에서 일상적인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부터 고부하 AI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것까지 AI PC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스마트한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AI PC 제품을 구비해 고객들이 AI 기반의 미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05 10:58:14[파이낸셜뉴스] TS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액셀러레이터(AC)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박제현 공동대표는 “올해 뉴패러다임 패밀리 기업의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올해에도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아기유니콘 성장 7호 조합’ 펀드도 결성할 계획이며, 최소 펀드 결성 규모는 200억원이다”고 16일 밝혔다. 박대표는 “올해 결성하는 벤처조합에는 그로스 멘토사도 펀드출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아기유니콘으로 성장할만한 창업초기기업의 발굴 투자부터 압축성장과코스닥 상장과 투자조합 결성 참여에 이르기까지 선순환 구조를 만든 뉴패러다임의 강력한 연합동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코스닥 상장 5개사가 참여한 ‘그로스 멘토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투자기업들이 사업 분야별 1대 1 매핑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성장에 필요한 자문을 적극 지원 중이다. 올해는 코스닥 상장 10개사로 그로스 멘토단을 더욱 확대하면서 NP 패밀리의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의 포트기업과 적극적인 M&A를 추진 및 후속투자 유치 연계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3년 12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포트폴리오사인 블루엠텍의 코스닥 상장(IPO)과 함께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해 육성, 성장, 상장, 엑시트(회수)까지 전 과정을 완료한 첫번째 사례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투자 한지 4년 반 만에 100억원에 이르는 ‘50배 멀티플’ 회수를 통해 국내 탑 AC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는 바다위의 테슬라를 꿈꾸는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과 심전도 인공지능 혁신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컬 에이아이’ 2곳의 IPO 추진을 공식화하고 이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뉴패러다임 패밀리기업(투자 포트폴리오사 지칭)의 후속투자 유치액은 누적 554.7억원에 달한다. 기존 투자한 기업중에 성과지표가 나오는 패밀리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이어갈 ‘제1호 팔로우온 벤처투자조합’(50억원) 결성도 확정했다. 지난해 말 결산 기준 뉴패러다임이 스타트업 투자에 운용하는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누적 4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특히 매년 10~15개 신규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이 4월말까지 상반기 모집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만 1000여개사가 지원, 67대 1의 경쟁률을 길고했다. 뉴패러다임은 ICT, AI, 커머스, 메타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DT 분야에 속한 혁신적인 초기창업기업의 선별,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매칭투자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자금조달, 기술, 뉴니콘, 팁스고도화, NP나이트 총 5차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패밀리기업의 압축성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6 10:09:0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6일 오후 3시 40분께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8만76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곧바로 이뤄졌지만 일부는 1시간 50분 가량 정전이 계속돼 각종 피해로 이어졌다. ■ 냉장고 꺼진 편의점..병원, 관공서 혼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구청과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는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신호등이 꺼졌다거나 정전이 언제 복구되냐는 문의성 민원이 많았다"라며 "정전 때문에 자신이 판매하는 물고기가 다 죽을 판이라는 자영업자 민원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정 5동의 한 온라인 대게 판매점에서는 정전으로 냉동고 가장이 중단되면서 속을 태웠다. 비상에 대비해 냉동 탑차를 대기 시켜 놓았다. 정전이 발생한 한 병원에서는 컴퓨터와 진료 기계를 사용할 수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기도 했다. 울산병원에 인근에서는 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 건물이 정전돼 진료 후 약을 구입하러 온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타 지역 약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기계식 주차타워가 작동하지 않아 진료를 보고 나온 시민들이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편의점도 속을 태웠다. 냉장 식품들이 상할 수 있어 폐기 여부를 놓고 고민을 해야 했다. 신정동의 한 편의점에서는 1시간 50분이 지난서 전기가 들어왔는데 냉동 식품을 그대로 판매했다. 일부 손님은 냉장고의 음료수가 시원하지 않다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을 보러 온 주민들이 서류 등을 발급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고, 불 꺼진 센터 건물에는 직원들만이 자리를 지켰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가 집계한 이날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는 31건이나 됐다. 이 밖에 안전사고 12건, 화재 의심 6건 등 접수됐다. 정전과 관련해 신고된 건수는 총 756건으로 파악됐다. ■ 아기 분유도 못 타... 온라인 커뮤니티 통해 피해 호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도 정전과 관련된 게시글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전기밥솥, 인터넷, 휴대폰 다 멈췄다”라며 “남은 배터리도 없어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단수가 된 지역도 있었다. 옥동, 신정동 일대에는 3시간여 동안 수도가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한 주민은 “제때 아기 분유를 타줘야 하는데 물도 나오지 않고, 전기포트도 사용할 수 없어서 애를 먹었다”라고 호소했다. 신호등도 꺼져 도로 위 상황도 아수라장이었다. 남구 신정동 공업탑에서 삼산동 방향의 대로에는 차들이 엉켜 운전자들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다. 울산 경찰은 신호등 140여 대가 꺼졌고, 오후 6시쯤 129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은 발생 약 1시간 50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이날 오후 5시 28분께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정전의 원인은 울산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인 것으로 한전은 추정하고 있다. 정전으로 피해를 본 지역은 울산 남구의 옥동, 무거동, 신정동, 달동, 상계동, 야음동과 울주군의 범서읍 등 7개 동 8만7595세대에 이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06 19: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