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태권도선수단의 성과를 축하하고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참가선수 출신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태권도 선수단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제공
2024-08-26 14:05:33'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20·경희대)과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25·화순군청)가 태극기를 들고 대회 폐회식에 입장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박태준과 임애지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폐회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공동 기수로 나선다.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센강 수상 행진으로 개막한 파리 올림픽은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이날 폐막한다. 개회식과 달리 폐회식에선 등장 순서가 따로 없다. 박태준은 이번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태권도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수확한 금메달로, 우리나라 선수단의 열두 번째 금메달이다. 임애지는 복싱 여자 54㎏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한국 복싱이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수확한 메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한 난민팀 선수를 합쳐 1만500명이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4년 후인 2028년 하계올림픽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1 19:37:10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대진이 확정돼 한국 선수선수단의 금빛 사냥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금메달 후보인 박태준(경희대)과 서건우(한국체대)는 4강에서 랭킹 1위 선수들을 넘어야 결승에 오르는 길목에 놓였다. 5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7일 태권도 첫 번째 일정인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박태준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는 박태준이 5위로 그라나도(29위)보다 높다. 그라나도를 넘으면 16강에서 게오르기 구르치예프(개인중립·13위)와 맞붙는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11위)를 만난 확률이 높다.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면 반대편에서 올라올 이 체급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대결이 성사될 걸로 보인다. 적어도 은메달을 확보하려면 젠두비를 넘어야 하는 셈이다. 젠두비는 지난해 10월 타이위안 WT 그랑프리 3차 시리즈 결승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한국가스공사·3위)를 제압하고 우승한 강호다. 9일 남자 80㎏급에 나서는 서건우(4위)도 대회 전부터 경계하던 상대인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5위)와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각각 16강 상대인 호아킨 추르칠(칠레·24위)과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브라질·23위)를 제압하면 만난다. 껄끄러운 상대인 엘샤라바티를 넘으면 4강에서는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자 67㎏초과급의 이다빈(서울특별시청·4위)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는 개최국 프랑스의 에이스 알테아 로랭(1위)을 결승 전까지는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다빈의 첫 경기 상대는 체코의 페트라 스톨보바다. 스톨보바는 67㎏급 올림픽 랭킹 12위로, 이번 대회에는 체급을 올려서 출전한다. 이 경기를 잡으면 저우쩌치(중국·10위)와 마를레네 얄(오스트리아·10위) 가운데 승자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저우쩌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다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 가운데 체급 내 랭킹이 가장 낮은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12위)은 오는 8일 하티제 일귄(튀르키예·5위)과 16강전으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8-06 00:42:56[파이낸셜뉴스]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에 북한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1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 행사에서 1시간 동안 시범 공연을 벌였다. 10여명의 혼성 선수단은 ‘틀(ITF 방식 품새)’과 송판 깨기, 실전 격투 시범, 차력쇼와 같은 위력격파 시범, 상황별 호신술 시범 등을 펼쳤다. 선수단을 이끄는 리용선 ITF 총재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평화와 우정을 위해 모였다. 우리에겐 실패자가 없다. 모두가 챔피언”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선수단은 20일부터 체급별 경기에 출전한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16일 버스를 타고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압록강 철교를 건넜다. 북한의 대규모 인원이 육로를 통해 국경을 넘은 건 3년 7개월 만이다. 이후 선수단은 중국에서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을 향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대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여파로 국경을 걸어 잠궜다. 그러다 지난 4월 28일 중국 타이저우 동아시아 가라테 선수권대회에 남자 선수 2명을 보냈고, 내달 23일에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잇단 국제대회 참여, 이를 위한 육로 통행을 시작으로 북한 개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북한 국영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조만간 평양-베이징과 평양-블라디보스토크 항공편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08-20 19:32:1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기원하며 18일 서울역 T타워에서 우크라이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금일봉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금 전달식에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우크라이나 전 태권도 국가대표 임승민 감독, 우크라이나 태권도 선수단 레고르 메드베드(Iegor Medved) 코치, 다이애나 마르첸코(Diana Marchenko) 선수, 다비드 폴리안스키(David Polianskyi) 선수 등이 참석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에서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심각성과 참상을 호소한 바 있다. 양 사는 정치와 이념을 떠나 무고한 시민과 어린이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애도의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뿐 아니라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한 기업의 경영인으로서 한 스포츠 단체의 장으로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운동선수, 코치, 감독 등에게 안타까움을 표한다”라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 및 주한대사 등과 함께 재건 사업과 관련해 논의했다”며 “전쟁 종식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도시 재건 및 복원을 위해 다각도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8 13:57:27[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서울역 T타워에서 우크라이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임승민 우크라이나 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레고르 메드베드 우크라이나 태권도 선수단 코치 등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심각성과 참상을 호소한 바 있다. 김용빈 회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의회 대표단 및 주한대사 등과 함께 재건 사업과 관련해 논의했다"며 "전쟁 종식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파괴된 도시 재건 및 복원을 위해 다각도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7-18 13:46:05국방부 '주한민군장병 태권도 캠프'가 18일 오후 서울 테헤란로 국기원에서 열려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선수단이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주한미군장병 초청 한국문화 체험행사 중 첫번째 행사로 열렸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7-04-18 15:45:24이승훈 한국가스공사 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5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선수, 남자 68kg급 동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 남자 80kg이상급 동메달리스트 차동민 선수, 그리고 박종만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선수단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태권도 선수단에 대한 포상 및 격려금 전달이 이어졌다. 정지우 기자
2016-09-06 17:50:48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선수단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선수, 남자 68kg급 동메달리스트 이대훈 선수, 남자 80kg이상급 동메달리스트 차동민 선수, 그리고 박종만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선수단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태권도 선수단에 대한 포상 및 격려금 전달이 이어졌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 선수에게는 5000만원, 동메달을 획득한 이대훈, 차동민 선수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이승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과 가스공사를 대표해 뛰어준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의 성과와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태권도 선수단은 1997년 창단돼 현재 14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리우올림픽에선 태권도 대표선수단 5명 중 3명을 배출했으며 전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6-09-06 13:07:48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한민국 태권도국가대표 선수단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6-08-25 11: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