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가 YG엔터테인먼트와 ‘좀비컬쳐클럽(Zombie Culture Club)’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좀비컬쳐클럽은 ‘지구 정화를 위해 행동하는 좀비들’이라는 역발상적 세계관을 가진 콘텐츠 NFT 프로젝트다. 현재 ‘BTS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사 필름몬스터, ‘두다다쿵’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가 공동 추진 중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누션, 1TYM, 빅뱅, 2NE1, 위너, 아이콘, AKMU, 블랙핑크, 트레저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배출해 왔으며 엔터테인먼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엔터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를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는 지난 4월 SLL(구 JTBC스튜디오)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게 됐다. 향후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 협약사들은 게임, 드라마, 3D애니메이션 등 각 분야에서 세계관을 공유한 후속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YG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진행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 폭넓은 신사업을 전개 중”이라며 “이번 테이크원컴퍼니와의 협업은 다양한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6-08 09:34:36[파이낸셜뉴스] SLL이 테이크원컴퍼니와 함께 '좀비컬쳐클럽(ZCC)' NFT 프로젝트에 나선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은 '좀비컬쳐클럽' NFT 프로젝트를 위해 테이크원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좀비컬쳐클럽'은 환경을 위해 좀비가 인간을 감염시킨다는 역발상적 세계관을 공유하는 콘텐트 NFT 프로젝트로 지구 정화에 진심인 친환경 신인류가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LL과 테이크원컴퍼니는 'ZCC'의 세계관을 공유해 향후 이를 기반으로 게임, 웹툰, 드라마,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관통하는 멤버십의 수단으로는 NFT를 활용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다양한 콘텐트 장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개척해 나가는 종합 콘텐트 제작사로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사 필름몬스터, '두다다쿵'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와 함께 글로벌 콘텐트 NFT 프로젝트인 '좀비컬쳐클럽' 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최재혁 SLL 전략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SLL의 다양한 콘텐트 NFT 사업 분야 확장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향후 SLL의 다양한 콘텐트 IP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SLL과의 협업으로 글로벌 콘텐트 밸류체인 구축이 큰 탄력을 받았다. NFT 민팅과 '좀비컬쳐클럽'을 주제로 한 콘텐트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4-29 14:04:08[파이낸셜뉴스] 테이크원컴퍼니가 ‘좀비컬쳐클럽(Zombie Culture Club)’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위해 SLL(옛 JTBC스튜디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프로젝트의 글로벌 콘텐츠 사업 분야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LL은 다수 지적재산권(IP)과 프로덕션, VFX 기술, 글로벌 유통망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시장 대표 주자다. 앞서 지난해 4월 테이크원컴퍼니에 투자해 4대 주주로 등극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지난 3월 NFT 프로젝트 ‘좀비컬쳐클럽’ 공동 추진을 위해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사 필름몬스터, 3D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제작사 아이스크림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좀비컬쳐클럽’은 환경을 위해 좀비가 인간을 감염시킨다는 역발상적 세계관을 공유하는 콘텐츠 NFT 프로젝트로다. 협약사가 동일한 세계관으로 게임, 드라마, 3D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를 만들어 이를 관통하는 멤버십의 수단으로 NFT를 활용한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SLL과의 협업으로 좀비컬쳐클럽 프로젝트의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이 큰 탄력을 받았다”며 “향후 진행되는 NFT 민팅(발행)과 ‘좀비컬쳐클럽’을 주제로 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부탁한다”고 했다. 최재혁 SLL 전략실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SLL의 다양한 콘텐츠 NFT사업 분야 확장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SLL의 다양한 콘텐츠 IP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좀비컬쳐클럽’ NFT는 2·4분기 중 1차 민팅이 진행될 예정이며, 테이크원컴퍼니는 이를 주제로 한 게임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4-29 09:44:50[파이낸셜뉴스]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가 필름몬스터, 아이스크림스튜디오와 글로벌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번째 NFT는 4월 내 공개 예정이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모바일 게임 ‘BTS월드’ 개발사이며, 필름몬스터와 아이스크림스튜디오는 각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과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제작사다. 해당 NFT 프로젝트 명칭은 ‘좀비컬쳐클럽(Zombie Culture Club)’이다. 좀비를 테마로 한 콘텐츠 융합 프로젝트 NFT다. 테이크원컴퍼니 관계자는 “ZCC는 ‘파괴되어 가는 지구의 환경을 살리기 위해 인류를 좀비화 시킨다’는 다소 역발상적인 좀비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좀비가 지구를 위해 인류를 좀비화 시키고 그들만의 문화를 즐기는 과정을 주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사는 게임, 영상, 3D 애니메이션 분야 전문 제작 기술로 세계관을 공유한 각 분야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후 협력 기업 및 콘텐츠 분야를 지속 확장해 ZCC 세계관을 따르는 문화 콘텐츠의 대표 멤버십 수단으로 NFT를 활용한단 전략이다. ZCC는 자동생성을 통해 총 20억개의 조합이 가능한 PFP(Picture for Profile) NFT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총 1만개가 발행되며, ZCC NFT 소유 시 △ZCC 세계관 게임, 웹툰 등 다양한 확장 문화 콘텐츠의 회원권 △토크노믹스 이후 분배되는 토큰 채굴 △콘텐츠 확장에 따른 2, 3세대 NFT 및 협업 프로젝트의 에어드랍 및 화이트리스트 획득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테이크원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융합을 목표로 오래 전부터 노력해 왔다”며 “NFT프로젝트는 이를 실현할 첫 단추이며, 향후 엔터·방송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콘텐츠 NFT 밸류 체인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수 필름몬스터 대표는 “필름몬스터의 콘텐츠 제작 경쟁력 기반으로 양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병선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대표는 “격변하는 미디어 플랫폼 시장 변화에 맞춰 사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검증된 애니메이션 개발 기술과 테이크원과 필름몬스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3-23 10:26:34[파이낸셜뉴스] 모바일게임 ‘BTS월드’와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작사로 알려진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콘텐츠IP(지적재산권) 제작사업을 물적분할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5일 종합 콘텐츠IP제작 전문 스튜디오인 ‘테이크원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테이크원컴퍼니가 신설회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의 발행주식총수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 분할 방식이다. 대표이사는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가 맡는다. 테이크원컴퍼니의 분할된 사업 부문은 △드라마·영화 등의 영상 △웹툰 및 웹소설 △캐릭터 등의 콘텐츠 IP 제작 사업이다. 테이크원컴퍼니가 기존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고,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오리지날 IP제작 부문을 맡는다. 테이크원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리지날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은 테이크원컴퍼니가 진행한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콘텐츠IP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이크원스튜디오를 설립했다”며, “전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 미디어 믹스와 테이크원컴퍼니의 게임 제작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독자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 이라고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016년 창업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게임, 영상, 웹툰, 캐릭터 등 콘텐츠 IP개발 및 제작을 주 사업으로 한다. 2019년 모바일 게임 ‘BTS월드’, 2021년 2월 tvN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을 제작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5-25 10:00:06문화체육관광부는 유럽 권역 최초로 오는 26~30일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에서 '2024 프랑스 케이-박람회'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박람회'는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케이-콘텐츠와 농식품, 수산 식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유망 제품과 서비스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다. 그동안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권역에서 박람회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3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유럽 권역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또 국내 콘텐츠 연관 산업 기업 90개사, 해외 구매자 7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케이-콘텐츠 연관 산업 제품의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지원하는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26~27일),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 행사(29~30일)를 진행한다.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는 서울에서의 하루를 소재로 아침부터 밤까지 한국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용(뷰티)·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 패션, 애니·캐릭터, 케이팝, 케이북, 드라마·웹툰, 게임, 음식(푸드) 등 총 13개 전시·체험관을 운영하고, 콘텐츠 산업의 확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지식재산(IP)과 연관 산업 제품을 알린다. 디앤씨미디어의 웹소설 원작 IP에서 세계적인 게임으로 탈바꿈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기획관과 케이팝 그룹 '몬스타엑스' 민혁의 그림을 전시하는 아트관도 마련된다. '케이-스테이지'에서는 농·수산 식품을 활용한 요리쇼와 케이-미용(뷰티) 시연회 등을 연다. 농식품부와 해수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라면과 간편 소스류, 김, 참치, 어육소시지 등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식품으로 조성한 '케이-푸드관'을, 산업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미용, 소비재 품목을 소개하는 '케이-뷰티·라이프스타일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26일에는 케이-드라마 삽입곡(OST) 온라인 콘서트 '온 더 케이:디'와 융합 패션쇼 '와이스리케이 코레', '더 글로리'와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박성훈의 팬미팅이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몬스타엑스' 민혁의 팬미팅, '스트릿 우먼 파이터' 준우승을 차지한 댄스팀 'HOOK(훅)'과 케이팝 본선 우승자의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2층에는 한류 팬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케이-라운지'를 조성해 랜덤플레이 댄스, 케이-드라마 OST 맞추기 게임 등 시간대별 행사를 열고, 네 컷 즉석 사진관을 상설 운영한다. 또한 한글의 달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 브랜드 상품 '뮷즈(MU:DS)', 방탄소년단(BTS) 협업으로 한정 출시된 백자 달항아리와 반가사유상 작은 모형(미니어처) 등도 선보인다. 기업 간 수출상담회에는 캐리소프트와 테이크원컴퍼니, 케나즈, 하플리 등 국내 콘텐츠 기업 25개사를 비롯해 식품 기업 휴먼웰과 창억, 미용 기업 코리아비앤씨, 생활제품 기업 서스테이너블랩 등 연관 산업 기업 25개사가 무역협회 협조로 참가한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전역의 구매자들이 참여해 한국 기업과 1대 1 사업 상담, 교류 행사 등을 진행한다. 사전 교류 행사인 네트워킹 데이도 29일에 마련된다. 이외에 한국 출판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케이북 전시관'도 조성한다.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과 '글 없는 그림책' 등 한국 그림책 총 59종, 프랑스에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 작품 총 36종 등 그림책·문학·웹소설 총 100여 종을 소개하고 강혜숙, 김언수 등 4명 작가를 초청해 강연·대담을 연다. 특히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쾌거를 기념하고자 프랑스 번역 출간작인 '흰', '작별하지 않는다' 등 한강 작가 작품 5종을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재현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유럽에서 'K-박람회'를 처음 개최하는 만큼 전시·공연부터 수출 상담까지 기업과 소비자 행사, 기업 간 행사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한류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이 세계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0-22 07:16:07K팝과 K드라마가 전세계 콘텐츠시장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지만 K콘텐츠 수출의 주력산업은 음악 도 방송도 아닌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 콘텐츠산업 내 게임의 수출 비중은 67.4%로 음악(7.2%), 방송(6.5%)을 압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 '2023년 게임더하기 성과발표회'에서 "게임 분야에 특화된 수출 지원사업인 게임더하기 사업 예산이 올해 약 60% 늘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낸 만큼 글로벌 성공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더하기 통해 35개사 해외매출 153억원 성과 2020~2023년 총 173개의 게임을 지원한 '게임더하기 사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게임사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컨설팅, 마케팅, 인프라 등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수출 지원 사업이다. 2020년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기록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2021년 글로벌 진출 3개월 만에 해외 누적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원더스쿼드의 '33RD: 랜덤 디펜스', 2022년 해외 누적매출 300억원을 돌파한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2023년 게임더하기 사업은 총 35개 중소게임사를 지원해 전체 해외 매출 153억원, 해외 다운로드 1100만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글로벌 성공사례가 다양해졌다. K팝 가수 블랙핑크 IP를 활용해 만든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은 글로벌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달성했다. 아이튠즈 글로벌 24개국 인기게임 1위에 오른 이 게임은 인프라 서버·번역 LQA(게임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언어적 문제를 검토하는 작업) 등을 지원받았다. BTS월드, NCT존 등도 출시한 테이크원컴퍼니의 정만섭 이사는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블랙핑크 팬덤이 다양한 국가에 퍼져 있어 다수 국가에서 현지화가 필요했다"며 "번역 및 LQA에 8개국 언어 기준 최소 6000만원 이상이 필요했는데, 게임더하기 사업을 통해 빠르게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비용 또한 지원받아 순조롭게 글로벌 론칭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국어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구글·애플스토어에서 적극적인 '피처드 피칭'이 이뤄졌고 그 결과 '주목할 만한 신작 목록(피처드)'에 선정되면서 500만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정 이사는 "최대 피처드 국가는 싱가포르로 556회에 달했다"고 말했다. ■게임더하기 예산 60%↑"올해는 플랫폼별 특화지원" 콘진원에서 올해 1월 발표한 '해외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기존 게임 서비스가 활발한 북미, 유럽, 일본 시장 외에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게임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중 대만은 2018년부터 게임시장이 급성장해 2021년 기준 29억7000만달러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슈퍼플래닛의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와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이 2023년 대만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트업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은 지난해 11월 대만과 홍콩 구글·애플스토어에 출시돼 어드벤처게임 1위에 올랐다. 엠피게임즈 전성식 대표는 "게임더하기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췄다는 것"이라며 "또 게임에 특화된 전문 프로젝트매니저(PM)를 붙여줘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고민을 많이 덜어준다"고 말했다. "('루벤의 대모험' 대만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현지화·마케팅·나라별 사용자 확보 전략에 관한 전문적인 리포트를 지원받았는데 매우 유용했다"며 "현지 유저들의 신뢰 구축에 도움을 줄 협력사도 엄선해줘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원의 범위와 기간에 따른 한계가 보완되면 좋겠다"며 "추가로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에 입주한 지역 소재 게임 개발사로서 수도권 중심의 투자·자금 조달 관련 지원이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2023년 게임더하기 사업은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신설,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5개사를 지원해 해외 매출 총 30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게임더하기 사업'은 모바일·PC·콘솔 등 지원 분야 설정을 통한 플랫폼별 특화 지원이 특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기존에 상·하반기 2개 분야 총 36개사에 총 59억 상당의 포인트(인센티브 3억 포인트 포함)를 지원했다면, 올해는 3개 분야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총 95억 상당의 포인트(인센티브 10억 포인트 포함)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2 18:21:02K팝과 K드라마가 전세계 콘텐츠시장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지만 K콘텐츠 수출의 주력산업은 음악도 방송도 아닌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 콘텐츠산업 내 게임의 수출 비중은 67.4%로 음악(7.2%), 방송(6.5%)을 압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 ‘2023년 게임더하기 성과발표회’에서 “게임 분야에 특화된 수출 지원사업인 게임더하기 사업 예산이 올해 약 60% 늘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낸 만큼 글로벌 성공사례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더하기 통해 35개사 해외매출 153억원 성과 2020~2023년 총 173개의 게임을 지원한 ‘게임더하기 사업’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게임사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컨설팅, 마케팅, 인프라 등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수출 지원 사업이다. 2020년 최고 동시접속자수 5만명을 기록한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2021년 글로벌 진출 3개월 만에 해외 누적매출 10억원을 달성한 원더스쿼드의 ‘33RD: 랜덤 디펜스’, 2022년 해외 누적매출 300억원을 돌파한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2023년 게임더하기 사업은 총 35개 중소게임사를 지원해 전체 해외 매출 153억원, 해외 다운로드 1100만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글로벌 성공사례가 다양해졌다. K팝 가수 블랙핑크 IP를 활용해 만든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은 글로벌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달성했다. 아이튠즈 글로벌 24개국 인기게임 1위에 오른 이 게임은 인프라 서버·번역 LQA(게임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언어적 문제를 검토하는 작업) 등을 지원받았다. BTS월드, NCT존 등도 출시한 테이크원컴퍼니의 정만섭 이사는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블랙핑크 팬덤이 다양한 국가에 퍼져 있어 다수 국가에서 현지화가 필요했다”며 “번역 및 LQA에 8개국 언어 기준 최소 6000만원 이상이 필요했는데, 게임더하기 사업을 통해 빠르게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비용 또한 지원받아 순조롭게 글로벌 론칭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국어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구글·애플스토어에서 적극적인 ‘피처드 피칭’이 이뤄졌고 그 결과 ‘주목할 만한 신작 목록(피처드)’에 선정되면서 500만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정 이사는 “최대 피처드 국가는 싱가포르로 556회에 달했다”고 말했다. ■게임더하기 예산 60%↑"올해는 플랫폼별 특화지원" 콘진원에서 올해 1월 발표한 ‘해외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기존 게임 서비스가 활발한 북미, 유럽, 일본 시장 외에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국 게임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중 대만은 2018년부터 게임시장이 급성장해 2021년 기준 29억7000만달러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슈퍼플래닛의 ‘탭드래곤: 소녀기사 루나’와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이 2023년 대만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트업 엠피게임즈의 ‘루벤의 대모험’은 지난해 11월 대만과 홍콩 구글·애플스토어에 출시돼 어드벤처게임 1위에 올랐다. 엠피게임즈 전성식 대표는 “게임더하기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췄다는 것”이라며 “또 게임에 특화된 전문 프로젝트매니저(PM)를 붙여줘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고민을 많이 덜어준다”고 말했다. “(‘루벤의 대모험’ 대만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현지화·마케팅·나라별 사용자 확보 전략에 관한 전문적인 리포트를 지원받았는데 매우 유용했다”며 “현지 유저들의 신뢰 구축에 도움을 줄 협력사도 엄선해줘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원의 범위와 기간에 따른 한계가 보완되면 좋겠다"며 "추가로 충북 글로벌 게임센터에 입주한 지역 소재 게임 개발사로서 수도권 중심의 투자·자금 조달 관련 지원이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2023년 게임더하기 사업은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신설,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5개사를 지원해 해외 매출 총 30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 ‘게임더하기 사업’은 모바일·PC·콘솔 등 지원 분야 설정을 통한 플랫폼별 특화 지원이 특징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기존에 상·하반기 2개 분야 총 36개사에 총 59억 상당의 포인트(인센티브 3억 포인트 포함)를 지원했다면, 올해는 3개 분야 총 60개사를 대상으로 총 95억 상당의 포인트(인센티브 10억 포인트 포함)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22 09:30:05[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현래 원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 ‘2023년 게임더하기 성과발표회’에서 “게임 분야에 특화된 수출 지원사업인 게임더하기 사업을 통해 글로벌에서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구촌이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콘텐츠산업에서 문화감수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외 진출 콘텐츠 제작에 있어 이러한 가치를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원장은 먼저 “게임 분야에 특화된 수출지원사업인 게임더하기사업이 올해 4년차를 맞았는데 내년도 예산이 기존 80억원에서 130억원으로 늘었다”며 “다양한 성과가 났고 만족도가 높은데 이는 사업설계가 잘됐다는 방증일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콘진원에서 올해 1월 발표한 ‘해외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기존 게임 서비스가 활발한 북미, 유럽, 일본 시장 이외에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한국 게임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게임 산업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 게임사들의 수출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연말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2023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원장은 "콘텐츠산업은 새로운 길을 열고, 새로운 길을 창조해야지, 기존의 것을 따라하면 더 이상 발전없다고 본다"며 신흥시장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펴냈으니 (참가업체들이) 해외진출에 적극 활용하길 바랐다. 또 콘텐츠산업에서 문화 감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차이로 인한 컬처 디스카운트뿐 아니라 요즘은 컬처 센서티브가 더 중요해졌다”며 “세계시장에 맞는 문화적 감수성을 갖춘 게임을 만들어야 지속가능하고 성장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블랭핑크 IP를 활용하여 '블랙핑크 더 게임'을 만든 테이크원컴퍼니와 모바일 RPG게임 '데미안 전기'를 론칭해 해외 150만건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해긴, 그리고 모바일 RPG 게임 '루벤의 대모험'을 대만에 론칭한 스타트업 기업 엠피게임즈 관계자가 2023년도 게임더하기 사업을 통해 경험한 우수 및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73개의 게임을 지원한 게임더하기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게임사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컨설팅, 마케팅, 인프라, 게임서비스 등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수출지원 사업이다. 2023년 게임더하기는 총 35개의 중소게임사들을 지원하여 전체 해외 매출 153억원, 해외 다운로드 1100만건을 달성했다. 테이크원컴퍼니의 ‘블랙핑크 더 게임’의 경우 글로벌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달성했다. 또한 스타트업 지원 분야를 신설해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 5개사가 해외 매출 총 30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올해는 총 60개 게임을 대상으로 95억원 규모의 포인트를 지원하고, 모바일/PC/VR 등 플랫폼 특성에 맞는 특화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17 18:49:18[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 첫 공식 모바일게임이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6일 국내 아이돌 게임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에 따르면 육성 퍼즐 SNG ‘블랙핑크 더 게임’이 출시 후 처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콘셉트 포토카드 ‘베이커리’ 출시 △경쟁 콘텐츠 ‘라이브 챌린지’ 모드 신설 △‘스케줄 퍼즐’ 35 챕터 확장 △미니게임 콘텐츠 ‘스타일링’ 도입 △신규 의상 ‘더 걸스 레브’ 추가 등이 이뤄진다. 게임 내 출시되는 블랙핑크의 포토카드 테마는 ‘베이커리’로, 게임만을 위해 촬영된 독점 콘셉트 화보와 영상이다. ‘라이브 챌린지’는 특정 시즌 동안 그룹원과 함께 승리 조건을 충족하면 누적된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는 실시간 경쟁 콘텐츠다. 글로벌 이용자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3D 가상공간인 ‘블랙핑크 월드’에 부위별 의상을 맞추는 새로운 미니게임 ‘스타일링’도 추가됐다. 블랙핑크 월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의상인 ‘더 걸스 레브’도 새롭게 생겼다. ‘블랙핑크 더 게임’ 신곡 OST ‘더 걸스(THE GIRLS)’ 뮤직비디오는 게임 내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정식 출시 후 유저들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양질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16 11: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