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2024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달 7~8일과 10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4’는 서울의 디지털 금융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핀테크 특화 글로벌 행사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디지털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총 12개의 참여기업(공간의가치, 그린리본, 머니스테이션, 밈비, 소프트랜더스, 아이쿠카, 왓섭, 퀀텀에이아이, 크로스허브, 페어리, 한국자산매입, 한국주택정보)은 IBK금융그룹 및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IR피칭을 선보였다. 데모데이 심사 결과 대상은 한국주택정보, 인기상은 크로스허브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에게는 서울핀테크랩 입주(대상), 서울핀테크랩 멤버십(인기상)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핀테크 생태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10-08 13:25:32[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오는 10월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홍보하고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량을 이끌어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으로 후속 투자유치 단계가 'Pre A' 또는 'Series A'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핀테크 기업은 'IR 디자인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후 본 행사인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에게는 △대상 서울핀테크랩 입주(최대 3년) △인기상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최대 1년) 등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미래를 책임질 과감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탄생할 수 있는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8-19 11:03:44KT는 지난 11일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곳의 스타트업과 만나는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판교 테크데이에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개 스타트업은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클라우드 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 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이다. 김준혁 기자
2024-06-12 18:36:35[파이낸셜뉴스] KT는 지난 11일 경기도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곳의 스타트업과 만나는 '판교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은 3~7년차 도약기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KT와 공동으로 협업할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검증(PoC)과 함께 최종 공동 서비스 출시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KT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판교 테크데이에는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서비스와 KT 사업협력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15개 스타트업은 △그루브웍스(콘텐츠) △디엠테크컨설팅(스마트팩토리 △라이브데이터(AI교육) △리플에이아이(AI태깅) △마이프랜차이즈(창업 미디어) △별따러가자(AIoT) △베슬에이아이(생성형AI) △비빔블(클라우드 콘텐츠) △테스트뱅크(AI교육) △업스테이지(AI) △에이스에듀(교육콘텐츠) △엔에스원소프트(AIoT) △위아트(미술 콘텐츠) △지오앤(자율주행) △포인테크(AIoT) 등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 KT와의 신사업 추진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해외 전시회 참여 등 글로벌 진출 지원, KT그룹 및 KT운용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KT는 지난 2022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올해까지 3년 간 총 56개사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KT그룹과 사업 협력 및 해외 진출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KT와 AICT분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2 09:21:00GS벤처스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GS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이 모여 기술교류·협력하는 'GSV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에는 '배터리의 미래'를 주제로 배터리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8곳의 경영진과 함께 GS에너지, GS건설 등 배터리 연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GS 계열사 임원진이 참여했다. 저마다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고 현안 과제와 고충사항 등을 나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11 19:01:26[파이낸셜뉴스] KBI그룹 자동차 부품부문의 공조전문기업인 KB오토텍은 지난달 7일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를 방문해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공조시스템 관련 기술제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초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차세대 신규개발 차량에 적용할 공조시스템에 대한 제안 요청을 받은 KB오토텍은 관련 임직원을 모아 팀을 조직해 준비했다. 지난달 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연구소에서 열린 '테크 데이'에서는 KB오토텍 연구소에서 설계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용 HVAC(냉난방공조) 시제품 전시 및 적용된 기술을 설명했다. 자리에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은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차세대 기술에 대해 호평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다임러트럭의 초청으로 매년 정기적 기술제안 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는 KB오토텍은 2014년 다임러 코리아 선정 개발 우수 업체로 선정돼 지난 10년간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 협력사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향후 메르세데스-벤츠와 상호 협력분야를 넓히고 다양한 아이템의 사업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6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 유럽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KB오토텍은 지난 2015년부터 벤츠에 C-CLASS 및 E-CLASS 차종에 적용된 저소음 VBM(후석공조부스터) 공급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GLS 및 전기차전용플랫폼 EQS에 후석 전용 HVAC을 납품하고, 2023년부터 S-CLASS 등 20여개 차종에는 이온발생장치(Ionizer)를 신규 개발하여 양산 공급 중이다. 현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벤츠의 뉴 EQS SUV, 마이바흐 플래그십 모델과 차세대 다임러트럭의 전기트럭용 공조시스템에 대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오토텍 관계자는 "그동안 노사가 협력해 한 곳을 바라보며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안정적인 생산 공급으로 공조시스템분야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협력사로서 당당히 인정받았다"며 "유럽법인 출범으로 보다 빠른 대응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할 것"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4-17 08:54:30[파이낸셜뉴스] "금융사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도 구조와 프로그램이 다 다릅니다. 이에 금융사 입장에서는 타 금융사들이 어떤 식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지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니즈가 부합하는 금융사를 찾아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신한퓨처스랩 이현정 책임매니저) "이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통해 뭔가를 얻는다기보다는 오히려 그간 금융당국에서 여러 측면에 대해 지원해주신 부분에 도움을 받아 성장하기도 했고, 지금껏 쌓아온 경험을 신생 스타트업들과 공유해 핀테크 업권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이루고 싶어 참여했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 안규찬 본부장) "상담을 해보니 생각 외로 금융사들이 준비가 많이 되어 계시다는 걸 느꼈고, 올해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해주셔서 향후 우리가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로드맵까지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B2B 핀테크 스타트업 '볼타' 이문혁 대표) 지난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된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상부상조'와 '잠재성'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었다. 행사장 앞쪽에서는 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 등 여러 금융사 핀테크랩들의 올해 운영 방향에 대한 열띤 발표가 이어졌고, 뒤쪽에서는 금융사와 핀테크사 간의 상담과 대형 핀테크사들의 멘토링이 어우러져 활발한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다만 행사 운영과 홍보 측면에서 향후 개선돼야 할 부분들도 보였다. 약 5시간 동안 이어진 소통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협업의 '물꼬'된 행사장...핀테크도, 금융사도 모두 만족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기관과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추진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핀테크 기업들 대신 금융기관 및 투자기관이 자사 사업추진 계획과 협업 방향을 발표한다는 점이 이전 행사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그래서인지 행사장에 들어가자마자 금융기관의 발표를 경청하는 핀테크 관계자들이 앞쪽 객석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핀테크 관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듯 각 금융기관이 준비해 온 사업 방향성도 뚜렷했다. 발표를 맡은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투자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겠다"며 △투자형 육성 기업 발굴 △그룹 투자 Vehicle 연계 △외부 기관 투자 연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육성 기업 발굴 및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 지속 확장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AI(인공지능)·플랫폼·결제 분야 핀테크 기업과 사업협력을 희망한다"며 협업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금융기관들의 '역발표'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금융사 핀테크 랩 관계자는 "금융사만 핀테크사들의 설명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핀테크사들도 결이 맞는 금융사의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금융사 입장에서도 좋은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기관들의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뒤쪽에 위치한 금융사 부스와 핀테크 부스에서는 상담 및 멘토링이 이뤄졌다. 상담 이후 소감에 대해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사 프로그램을 알리고 핀테크 기업을 한꺼번에 많이 소개받을 수 있어 좋다"고 했으며, 핀테크 멘토로 참석한 한국신용데이터의 이인묵 이사는 "큰 회사가 작은 회사에서 뭔가를 빼앗는 구조가 아니라, 상호 간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겠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은행권 협업 파트너를 찾으러 온 이하얀 크레도스 파트너스 대표는 "단순 투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 앵글로 접근하는 금융사들이 많아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간·운영 방식 개선 목소리도 다만 행사장이 별도의 공간적 분리 없이 앞에서는 계속해서 발표나 축사, 업무협약 등 공식행사가 이어지고 뒤쪽에서는 네트워킹이 진행되는 구조다 보니 어느 한쪽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 실제로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 역시 대체로 '정신이 없다'는 반응이었다. 이문혁 볼타 대표는 "부스는 부스대로, 행사는 행사대로 하다 보니 분리가 안 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금융사 부스 관계자 역시 "발표와 부스가 함께 진행되다 보니 약간 시간이 부족한 게 아쉽다"면서도 "오늘 간단히 인사하고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행사 진행 방식도 앞으로 좀 많이 개선돼 추후에는 괜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직접 협업할 수 있는 관계자와 소통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실제로 현장에는 각 금융그룹의 핀테크 랩 관계자들이 나와 있어 핀테크와 금융사 간 협업이 바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핀테크 랩 관계자가 협업 관련 계열사나 부서에 핀테크를 연결해 주는 구조다. 이에 월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부엔까미노'의 이수영 대표는 "이대로라면 스타트업 지원기관을 거쳐 (협업 부서 관계자를) 만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핀테크사가 누락이 돼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고 우려했다. 행사 진행 전 홍보도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다. 각 금융사의 핀테크 랩과 핀테크지원센터 사업 참여 기업 및 회원사, 핀테크산업협회 회원사 등에 공지되긴 했으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핀테크사들도 종종 있어 홍보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행사장 수용 인원이 최대 300석 정도였는데, 좌석 여유가 많은 편은 아니라 이런 부분을 감안한 것"이라며 "향후 1년에 두 번씩 행사를 진행하며 홍보도 더 강화하고 장소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26 18:34:35[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핀테크 기업·금융회사·투자기관 관계자를 한 자리에 모아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엔 핀테크 스타트업 관계자 130여명이 사전 신청하고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김소영 부위원장 축사 및 참여기관 업무협약 체결 △금융회사·투자기관 발표 및 상담부스 운영 △핀테크 기업 리더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김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이 모인 오늘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는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파트너를, 투자기관은 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투자처로 찾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핀테크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금융회사와의 협업환경 조성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정책금융 지원 강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실화 등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규제이슈나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경험이 부족한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유사한 금융분야나 해외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핀테크 기업들과 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1대 1 멘토링을 지원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핀테크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금융지주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간 협업환경 조성, 핀테크 기업 보육·투자 및 해외진출 등 지원 확대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직접 발표를 통해 차별화된 핀테크 성장지원·협업 방향 및 우수 협업사례와 투자 전략 등을 역제안했다는 점이다. 금융회사는 핀테크랩의 연간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그간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성공사례와 올해 중점 추진할 핀테크 협업과제 등을 발표했다. 투자기관 발표에는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 4곳이 참여해 운용사의 주목적 투자분야와 대상, 투자규모 등 펀드 운용전략을 핀테크 기업에 공유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 총 11개 상담부스를 운용하고 금융회사와 투자기관이 핀테크 기업과 실질적인 협업 및 투자 유치 논의를 이어가도록 후속 상담을 진행했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공급 예정인 핀테크 특화 정책금융 대출·보증상품에 대한 안내도 제공했다. 금융위는 반기별로 개최 예정인 이번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비롯해 대국민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위크 2024', '금융회사·핀테크 상호만남' 행사 등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1-26 14:31:19[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제1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이 금융사와 디지털 분야 협업·협력을 모색하고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유사한 금융 분야나 해외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핀테크 기업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오는 26일 행사를 시작으로 반기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이 직접 사업모델을 발표했던 그간의 데모데이와 기업설명회(IR)와 달리, 이번에는 금융사와 투자기관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각 사업추진·협업방향과 투자기관의 운용전략을 발표한다. 발표에 참여하는 7개 금융사는 보육기업 선발계획과 구체적인 지원사항, 제휴·투자연계, 해외동반진출 등을 담은 핀테크랩의 연간 사업계획을 공유한다. 또한 그간의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계열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한 사례를 소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디지털 전환 협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기관에서는 4개의 '핀테크혁신펀드' 위탁운용사가 참여해 운용사의 주목적 투자 분야와 대상·투자규모 등 펀드 운용전략을 소개한다. 펀드 결성배경과 운용인력 등 운용사 현황을 핀테크 기업에 공유하는 역제안(Reverse IR)을 진행한다. 기관별 상담부스도 운영해 금융사와 투자기관의 발표내용이 핀테크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과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상담을 진행한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도 부스에 참여해 올해 공급 예정인 핀테크 특화 정책금융 대출·보증상품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핀테크 리더 멘토링'에서는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배 핀테크 기업들이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1-15 15:25:53[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AI센터가 제2회 ‘AI 테크 데이’를 개최한다. 19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AI센터 유튜브 채널 ‘스마일게이트 AI 테크 공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AI 기술 및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I 테크 데이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AI 업계 트랜드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는 행사다. 전문 기술을 소개하는데 치중하는 일반적인 AI관련 컨퍼런스들과 달리, 시청자가 참여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AI 프로필 서비스, AI 그림 그리기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하고 유저 친화적인 콘텐츠를 포함해 A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AI(언어모델) vs 인간, 누가 더 뛰어날까?’ 만담 및 토론 ▲’게임 커뮤니티 AI 감정분석 실사례’ ▲‘실생활에 활용되는 생성 AI 알아보기’ 설명 및 시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AI 챗봇 상담과 퀴즈 등 시청자가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AI 관련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D 가상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버추얼 캐릭터로 분한 사회자와 주요 패널들이 등장한다. 사회는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 PD 필충만이 맡는다. 올해로 출범 4년 차를 맞은 AI센터는 '사람 같고(Human-like)', '재미있는(Fun)’ AI를 목표로 '사람보다 더 사람다운 AI' 기술을 추구한다. AI센터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그룹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IP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 센터장은 "AI 센터는 AI 연구를 넘어 실용성과 유의미한 차세대 놀거리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테크 데이도 어렵기만한 AI가 아닌, 사회자와 패널 간의 대화 그리고 유저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고 쉽게 즐기는 콘셉트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AI 트랜드를 반영하고 행사를 다양한 형태로 변주해 ‘재미있는 AI’의 장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2-19 09: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