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29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개월 넘게 매 경기에서 출루했던 추신수는 이날 비록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2회 얻어낸 볼넷으로 연속 출루 기록을 29경기로 늘렸다. 다만 이날 추신수는 안타를 치지지 못해 타율이 0.271로 소폭 내려갔다. 추신수의 연속 경기 출루 개인 최장 기록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2013년 4월 26일까지 이어간 35경기다. 한편, 1회말에만 5점을 뽑아 5-0으로 앞서간 텍사스는 2회초 곧바로 6실점 하며 5-9로 졌다.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27승 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8-06-16 13:11:42▲ 추신수 홈런추신수 홈런 추신수가 홈런에도 불구 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챔피언쉽에 오르지 못했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최종전에서 2연승 뒤 3연패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 허탈감을 드러냈다. 추신수는 이날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던 201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터트린 홈런에 이어 포스트시즌 통산 2번째 홈런. 그러나 추신수는 5회와 7회에 연속으로 삼진 아웃되는 등 홈런의 기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챔피언결정전에 나가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우승을 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0-15 11:07:49넥센타이어는 미국 프로야구팀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텍사스 레인저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올해 3개 구단의 홈구장에 광고를 할 수 있게 됐다. LA 다저스는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구단으로 홈구장 내 홈플레이트 롤링보드에 길이 6.0m, 높이 0,8m의 광고판에 넥센 브랜드를 노출한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홈구장인 코메리카 파크의 전광판에 광고보드를, 추신수 선수가 뛰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는 홈구장의 외야 펜스 등에 광고판을 설치하게 된다. 이장환 글로벌마케팅담당 이사는 '미국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팀에 대한 지속적인파트너십으로 역동적인 넥센타이어의 이미지를 현지 야구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사의 '올 뉴200'과 '램 프로마스터', '램 3500'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2015-04-14 09:40:47(주)글로벌스포츠투어(대표 서민성)는 오는 9월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간의 일정으로 추신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 주 관광을 포함한 패키지여행 상품을 내놨다. 여행에 참여할 경우 총 7박9일의 일정 동안 텍사스 레인저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경기 2경기, LA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2경기 등 총 4경기를 지정석에서 관전하며 전문 인솔자와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해 즐거운 여행을 돕는다. 숙박은 힐튼 오클랜드 에어포트 호텔과 홀리데이 인 호텔 혹은 동급 호텔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경기 관전 외에도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 라스베가스, 베버리힐스, 코리아타운 등 지역 명소 관광 스케줄이 포함돼 있다. 여행 경비는 1인당 310만원(유류할증료 및 TAX 불포함)이며 선착순 30명 참여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경기는 1인당 150달러에 판매되는 지정석에서 단체 관람하게 된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주)글로벌스포츠투어는 스포츠 전문 여행사로 스포츠 단체/협회, 스포츠팀, 동호회 등 스포츠 관련 행사 및 여행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주)글로벌스포츠투어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야구),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야구) 응원단을 모집하고, 2011 세계상해수영대회에 박태환 선수 공식응원단(150명)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 2006년부터 지금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단과 연계해 프로야구팀의 전지훈련을 참관하며 선수들의 생생한 연습 장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선수들과 레크리에이션을 함께하고 여행하는 ‘전지훈련 팬 투어’를 통해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문의: 글로벌스포츠투어(02-754-1001•lockpie@naver.com)
2014-07-25 08:51:21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에 설치된 넥센타이어 광고판. 넥센타이어는 미국 프로야구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을 연고지로 하는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의 구단이다. 과거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으며 지난해 12월 추신수 선수를 7년 계약으로 영입하며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2014년 시즌 동안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에서 가로 36.27m, 세로 2.16m의 광고판 등을 국내외에 노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LA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파트너십을 이번 시즌에도 이어나간다. LA 다저스는 홈 구장의 홈플레이트 뒤 가로 2.8m, 세로 0.8m의 롤링보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야구장 전광판에 가로 13.72m, 세로 4.7m의 광고를 노출하게 된다. 글로벌마케팅담당 이장환 이사는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미국 주요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지역의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미국 크라이슬러의 '200'모델과 닷지 '어벤저'에 신차타이어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도 크라이슬러 '200' 후속모델인 '올뉴 200'과 '램 3500'에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4-04-10 10:15:32추신수 선수(앞줄 왼쪽)가 차움 최중언 원장(앞줄 오른쪽)과 차움 명예회원 위촉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와 '미래형 라이프센터 차움 명예회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추신수 선수는 "차움의 의료 및 진료시설을 보니 구단의 의료 시설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치료를 잘 받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차움 최중언 원장은 "추신수 선수를 차움의 명예회원으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위촉식을 통해 앞으로 상호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 선수는 앞으로 차움에서 건강 검진 및 줄기세포 보관 등 한국 체류 시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받을 예정이다. 한편, 차움에는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스타인 터렐 오언스를 비롯한 외국 스포츠 선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줄기세포 보관과 치료를 위해 수시로 방문하고 있으며 차병원그룹은 미국 10대 병원그룹인 웨이크 포레스트그룹과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연구 및 미국 차움을 설립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01-06 10:50:55미국 메이저리그의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 토마스 힉스 구단주는 24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 야구선수 놀란 라이온을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매각을 완료하기 위해 텍사스 포트 워스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했다. 기업이 챕터 11을 신청하게 되면 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상환이 일시 연기되고 기업은 이 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지속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채권단에 지불해야 하는 부채 규모는 최대 5억달러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라이온을 포함한 투자자들이 텍사스 레인저스를 5억75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이어서 채권단은 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5-25 10:25:00[파이낸셜뉴스] 한국 뿐만이 아니다. 미국 야구팬들도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흥분의 도가니다. 1981년 이후 무려 43년만에 세기의 빅매치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흥분되는 매치의 입장권은 당연히 품귀 현상을 빚을 수 밖에 없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입장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양키스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이는 월드시리즈 1차전 입장권 가격이 재판매 업체에서 1358달러(약 19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입장권 재판매 업체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두 팀의 맞대결 티켓 판매액은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최종 수치를 앞질렀다. 또 다른 재판매 업체 비비드 시트(Vivid Seats)는 올해 월드시리즈 티켓 평균 가격이 작년보다 두 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26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올해 월드시리즈는 1∼2차전과 6∼7차전은 다저 스타디움, 3∼5차전은 양키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스텁허브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의 판매량이 40%가량 더 높고, 티켓 가격도 더 비싸다고 덧붙였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와 에런 저지(양키스)의 '슈퍼스타 맞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이번 시리즈는 최고의 흥행이 예상된다.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8번째, 양키스는 2009년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2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2 16:28:31[파이낸셜뉴스] 잔여연봉을 보장받으며 MLB 도전이냐? 아니면 LG 리턴이냐? 고우석(25·마이애미 말린스)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투수 숀 앤더슨에게 40인 로스터 한자리를 주고자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방출 대기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이 나타나면 곧바로 이적할 수 있다.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마이애미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계속 뛰면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게 되면 2025년까지 잔여연봉은 모두 보장받는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뛴 고우석은 올해 1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2+1년 최대 940만 달러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 구단에서 뛰다가 마이애미로 트레이드 되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이적 후에는 트리플A에서 뛰며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이다. 그러나 불펜 투수에게 큰돈을 쓸 생각이 없는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영입한 지 한 달도 안 돼서 방출 대기 카드를 꺼냈다. 한편, 고우석을 대신해 마이애미 40인 로스터에 들어간 앤더슨은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뛴 선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31 07:38:40[파이낸셜뉴스] 이제 진짜 운명의 시간이 째각째각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실제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내의 분위기만 보면 류현진의 행선지는 어느정도 결정된 분위기같은 느낌을 준다. 뉴욕 메츠가 이마나가 쇼타의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만약,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제 진짜로 류현진만 남아있는 모양세다. 뉴욕메츠는 애초에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보기 좋게 물을 먹었다. 두번 째 타깃은 지올리토 였다. 하지만 보스턴에게 빼앗겼다. 그리고 이마나가는 포기했다. ‘디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1월 5일 이마나가 영입전의 최종 경쟁팀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말했다. 결국, 뉴욕 메츠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노렸지만 불발되었고, 이번 시즌 전력 보강을 포기하는 모양세다. 사실 뉴욕 메츠가 현 시점에서 거액의 장기계약을 다시 하기에는 꽤 부담스러운 상황인 것은 맞다. 뉴욕 메츠는 작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연봉을 받았다. AP는 "메츠는 총 1억78만1천932달러(약 1천313억원)를 내야 한다"라며 "이는 2015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기록한 종전 최고치, 4천360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전한 바 있다. 메츠는 헤지펀드계 거물 인사인 스티브 코언이 2020년 9월 구단주가 된 뒤 천문학적인 자금을 풀어 주요 선수를 끌어모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5년 1억200만 달러),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2년 8천666만 달러·현 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완 투수 호세 킨타나(2년 2천600만 달러), 외야수 브 랜던 니모(8년 1억6천200만 달러),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5년 7천500만 달러) 등 주축선수와 거액에 계약했다. 하지만 성적은 형편없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메츠는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 벌랜더, 데이비드 로버트슨(마이애미 말린스), 마크 캐나(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을 트레이드하며 부유세 줄이기에 안간힘을 기울였으나 세금 폭탄 총량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해당 언론은 이를 두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구매자의 후회 때문에 메츠는 며칠 사이에 미래의 명예의 전당에 오를 두 명의 선수를 트레이드하여 맥스 슈어저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저스틴 벌랜더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보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올해 부유세를 내는 팀은 총 8개로, 메츠가 내야 할 부유세 규모는 2~7위 팀의 부유세 총액보다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이마나가에게 많은 금액을 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그리고 설령 이마나가를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메츠는 당장 우승권에 도전할 팀이 아니다. 아직 남아있는 청구서가 한트럭이다. 다라서 잠재력이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선수를 단기 계약으로 대박을 노리는 것이 현재 뉴욕 메츠가 정한 전략이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양키스의 루이스 세베리노다. 메츠는 우완투수인 루이스 세베리노(29)와 1천300만달러(약 167억원)에 1년 계약을 맺었다 2015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세베리노는 최고시속 160㎞를 웃도는 강속구 투수다. 2017년에는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 2018년 19승 8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양키스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어깨 회전근개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해는 19경기에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한 뒤 양키스에서 풀려났다. 과거에 화려한 선수였지만, 부상 이력이 있고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은 류현진과 비슷한 점이 있다. 다른 점이라면 작년 류현진이 보여준 11경기에서의 모습이 세베리노보다는 훨씬 나았다는 점이다. 메츠는 트레이드로 밀워키에서 애드리안 하우저를 데려왔다. 하지만 작년에 영입한 퀸타나나 올해 영입한 세베리노, 하우저 등은 부상 리스크가 있는 투수들이다. 센가 코다이도 작년같은 위용을 보여준다는 보장이 없다. 뉴욕 언론에서 류현진을 영입하는 것도 그때문이다. 미 팬사이드에서는 “메츠는 믿을 수 있는 베테랑 류현진과 계약해야 한다” 라며 “37세 시즌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은 예전과 같은 에이스는 아니지만 메츠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면서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밖에 디애슬래틱, 뉴욕 포스트 등 수많은 언론들이 뉴욕 메츠와 류현진을 연결시키며 가장 잘 맞는 조합이라는 논조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특정 팀과 특정 선수가 이렇게 많이 연결 되기도 쉬운 것이 아니다. 특정팀과 특정 선수가 굉장히 많이 연결되었고 실제로 그 조합이 완성된 대표적인 사례가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였다. 과연, 미국 언론들의 말대로 류현진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 선택의 시간이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1-06 19: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