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3에 등장한 아우디 R8. 아우디 R8 e-트론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될 '아이언맨 3'에 영화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애마로 등장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25일 개봉에 앞서 4월 8일~17일까지 10일간 아우디 공식 트위터(@progress_audi)에서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아이언맨 3 영화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아우디는 월트 디즈니와 함께 아이언맨 3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 전반에 걸쳐 R8 e-트론을 비롯한 아우디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전작 아이언 맨 시리즈를 통해 R8, R8 스파이더, A8, S5, Q7 등을 선보인바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시금 이 3부작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로 은막에 복귀한다. 여주인공인 기네스펠트로 또한 스타크 인더스트리즈의 CEO이자 토니 스타크의 여자친구인 '버지니아 페퍼 포츠' 역할로 아우디 S7을 타고 등장한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그 디이츨 이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봉할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이언맨 영화를 통해 아우디의 가장 최신기술과 다이내믹 디자인의 집약체인 아우디 R8 e-트론을 소개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아우디 라인업은 관객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3-04-09 17:08:13헐리웃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13일 오후 `어벤져스 :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프로모션 참석차 미국 알래스카에서 전용기편으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13 20:48:30헐리웃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가 13일 오후 `어벤져스 :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프로모션 참석차 미국 알래스카에서 전용기편으로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19-04-13 20:43:5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한 남성이 영화 '아이언맨'의 한 장면을 따라 하려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로 금속 파편이 허벅지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파편들은 장씨의 피부를 뚫고 속살에 박혀 크기가 다른 5개의 구멍이 생겼다. 장씨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병원에 가지 않았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를 따라 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아 가슴에 수많은 파편이 박힌 토니 스타크가 전자석을 이용해 체내의 금속 파편을 추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영감을 받은 장씨는 강력한 자석으로 금속 파편을 빼내려 한 것이다. 장씨는 영화 속 장면을 따라 했지만 파편은 빠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유발해 결국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장씨의 몸속에서 금속 파편 4개를 제거하고 손상된 근육, 인대와 신경을 복구했다. 병원 측은 "자석을 이용해 금속을 제거하는 것은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며 "오히려 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고가 발생하면 직접 해결하려고 시도하기보다는 병원에 즉시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09 09:31:19[파이낸셜뉴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복귀설을 두고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파이기 마블 사장은 4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으로 처음 마블 영화에 합류했다. 아이언맨 시리즈부터 어벤져스까지 존재감을 보인 그는, 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파이기 사장은 이를 두고 "우리는 그 순간을 간직하고 다시 그 순간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화를 연출한 조 루소 감독 역시 "우리는 이미 촬영 마지막 날에 눈물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 “모두가 감정적으로 끝낸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앤서니 루소 감독은 "다우니 주니어가 마지막 장면을 촬영할 때 굉장히 어려워했다"라며 "(촬영 장소는)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 오디션을 본 무대 바로 맞은편이었다. 말 그대로 오디션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그 역할로 연기한 것"이라고 했다. 파이기 사장은 다우니 주니어를 떠올리며, 어벤져스 촬영장에서 늘 기둥 같은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우리는 로버트가 연기부 부장이라는 농담을 했고, 모두가 그를 존경했다"라고 말했다. 다우니 주니어의 아내인 프로듀서 수전 다우니는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촬영을 끝내고 지난 몇년 간 아이언맨 또는 토니 스타크와 비슷한 캐릭터는 무조건 거절했다고 전했다. 수전 다우니는 "그렇게, 그가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도전한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우니 주니어의 다음 출연작은 박찬욱 감독이 기획 및 에피소드 연출을 맡은 미국 HBO 드라마 '동조자'다. 2016년 퓰리처상을 받은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다우니 주니어는 1인 4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5 07:46:11'문자 X'를 좋아한다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24일(현지시간) 완전히 지웠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후 1년도 안돼서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대신하는 X를 슈퍼앱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던 SNS(소셜미디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지난 200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등장할 당시 트위터는 소통의 아이콘이었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빠른 소통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았다. 스마트폰이 없던 17~18년 전에는 상당히 신기한 모습이었다. 트위터는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여기에 실시간 속보성이라는 장점까지 더해져 전 세계 사람들이 트위터에 매료되기 시작했다. 트위터가 세계적 SNS로 발돋움하게 된 것도 그 속보성 때문이었다. 트위터는 지난 2009년 이란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트위터가 없었다면 알려지지 않았을 억압됐던 이란의 모습을 트위터가 이란의 제도권 언론을 대신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전했다. 세계인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 국민들을 응원했다. 이런 파급력으로 트위터는 같은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영어 단어로 선정됐다. 트위터 공동창업자 비즈 스톤과 에반 윌리엄스는 포천지가 선정한 젊은 기업인 40인에 꼽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전 세계 정치인들과 유명 인사들이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면서 트위터는 명실상부한 전 세계 최고의 SNS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범죄 증거와 증인을 찾고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트위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며 얻은 친숙한 이미지의 일론 머스크. 그도 지난 2014년부터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호감을 얻었다. 머스크는 자신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 모델 S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완료 등의 중요한 발표도 트위터를 활용했다.말이 너무 많아서였을까.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말실수를 저지르며 테슬라 주가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으며 자신의 명성에 먹칠을 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덜컥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트위터 인수 명분으로 트위터의 표현의 자유를 내세웠고 우여곡절 끝에 트위터를 자신의 품에 품었다. 트위터는 머스크가 인수한 후 전성기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괴상한 SNS로 변하기 시작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파랑새가 옛날 사진이라고 말하는 시바견 그림을 트위터에 올리며 트위터의 상징을 훼손하기도 했다. 그렇게 얼마 되지 않아 트위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머스크가 부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X를 기분에 따라 또다시 바꾸지 않기를 바란다. 머스크가 SNS X도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경영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처럼 이끌어나가기를 부디 기대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라진 트위터, 그리고 파랑새의 명복을 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실리콘밸리특파원
2023-07-25 18:04:10[파이낸셜뉴스] 아우디 'RS e트론 GT'의 별칭은 아이언맨 전기차다. 지난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e-트론 GT 콘셉트카를 타고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한국 시장에는 2021년 출시됐는데, 기본가격만 2억원을 웃도는 고가의 전기차다. 같은 그룹사 소속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최근 독일 현지에서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기술의 집약체인 RS e트론 GT을 직접 시승해봤다. 아우디 본사가 있는 바이에른주부터 RS e트론 GT의 생산공장이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까지 여러 곳을 오가며 약 1000㎞를 주행했다. RS e트론 GT을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있는 단어를 꼽자면 ‘일상 속의 슈퍼카’가 떠오른다. 날렵하면서도 낮은 차체 디자인을 채택해 먼 거리에서 RS e트론 GT의 존재감을 뽐낸다. 시승 기간 여러 장소를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독일 시민들은 RS e트론 GT에 큰 관심을 보이며 차량 곳곳을 살펴봤다. RS e트론 GT의 최고출력은 646마력, 최대토크는 84.7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스트 모드 사용 시 3.3초에 불과하다. 실제 속도제한이 없는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에 진입해 힘껏 가속페달을 밟으니 순식간에 계기판엔 시속 251㎞가 찍혀 있었다. 고속에서 직진 안정성과 조향 감각은 매우 뛰어났고, 소음과 진동도 잘 억제시켰다. 한국에 비해 독일의 고속도로 노면 품질이 좋았던 측면도 있지만 아우토반에서 고성능 전기차의 RS e트론 GT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회생 제동으로 인해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고, 때때로 지나치게 되는 공사 구간 등 돌발 상황에서도 민첩한 운전이 가능했다. 또 다른 장점은 시내에서 발휘됐다. 다른 슈퍼카의 경우 승차감이 지나치게 딱딱해 일상 주행이 어려운 차량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RS e트론 GT의 경우 시내에선 요철구간을 지날 때에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줬다. 특히나 내연기관 엔진을 탑재한 슈퍼카의 경우 항상 웅웅거리며 귀를 찢는 듯한 소리를 내는 반면 전기차인 RS e트론 GT는 시내에서도 조용하면서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시내에선 편안한 승차감을, 고속도로에선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자동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차 특성상 급가속을 자주 하거나 속도가 높을수록 전기 소모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문제는 아쉽다. 그럼에도 RS e트론 GT의 경우 일상 주행에선 큰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93.4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336㎞, 유럽 기준은 최대 472㎞ 인데, 전비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운전을 했음에도 400㎞ 가량은 주행이 가능했다.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장점이다. 독일 곳곳에 위치한 다임러, 폭스바겐, BMW, 포드, 현대차의 합작 급속충전소 '아이오니티'에서 차량을 충전해봤는데, 약 10여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30%에서 70%까지 충전할 수 있었다. 특히 아우디는 아이오니티 외에도 유럽 지역에 자체 전기차 충전소인 '아우디 차징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뉘른베르크에 최근 문을 연 차징 허브를 방문해봤는데 소파와 자판기, 화장실이 갖춰진 라운지 시설도 이용할 수 있었다. 라운지에선 화면을 통해 충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했다. 독일의 경우 전기차 충전 요금이 한국 보다 비싼 편인데, 아우디 차주는 충전 비용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우디는 향후 차징 허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3-07-07 16:45:5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참가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핵심 키워드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눈앞으로 다가온 전기차였다.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를 이끌었던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또 자동차에서 머물지 않고 전기차 기반의 물류 사업 계획을 공개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이번 CES 2021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업체로 단연 제너럴모터스(GM)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 공격적으로 전기차 전환 의지를 밝혔다. GM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 규모를 270억달러(약 30조원)로 확대한다. 바라 CEO는 "GM의 미래 비전은 교통사고 제로, 탄소 배출 제로, 교통 체증 제로가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그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열쇠는 바로 전동화"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가솔린과 디젤 차량에 의존했던 전 세계가 완전 전동화의 미래로 전환되기 시작할 것이고, 그 변화를 이제 GM이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GM은 이번 CES 2021에서 캐딜락 브랜드의 전기차인 셀레스틱과 리릭, GMC 허머 EV 등의 쇼카를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대형 플래그십 세단, 리릭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며 허머 EV는 대형 픽업트럭이다. 이 전기차는 모두 GM과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 중인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앞서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한 바 있다. GM은 얼티엄 배터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총 30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올해 출시될 새로운 전기차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CES 2021에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세단 전기차 EQS에 탑재될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을 선보였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이 특징이며,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탑재했다. BMW도 조만간 출시 예정인 SUV 전기차 iX에 대해 소개하고, 여기에 탑재되는 차세대 iDrive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고성능 전기차인 RS e-트론 GT 차량을 선보였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으로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가 타고 나온 차량이기도 한 e-트론 GT는 프로쉐 전기차 타이칸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1-14 15:43:12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인 토니스타크가 손동작만으로도 홀로그램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홀로그램이 반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홀로그램 장치가 고화질 홀로그래픽 비디오 재생 광학소자, 온도감응형 홀로그램 센서, 미래형 인터랙티브·햅틱 홀로그램 기술을 앞당길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공대 노준석·김영기 교수 연구팀이 메타물질에 액정기술을 접목해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초소형 홀로그램 장치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냈다고 10일 밝혔다.메타물질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물질로, 투명망토, 슈퍼렌즈, 음굴절 장치 등 새로운 광학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꿈의 소재로 불린다. 메타표면 장치는 반도체공정을 통해 대량생산에 유리한 수소화 비정질 실리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메타표면에 특별하게 고안된 액정 기반 광변조기를 결합, 액정 셀의 재료와 디자인에 따라 손가락 터치나, 전압 또는 열과 같은 다양한 외부 자극에 반응하도록 했다. 실제 전압에 반응하도록 고안된 액정을 접목해 0.8V, 1V 전압을 걸어주면 수 밀리초 이내(1ms=0.001초)로 홀로그램 이미지를 빠르게 변환했다. 온도에 반응하는 액정을 접목한 장치는 특정 온도(47℃) 이상이 되면 홀로그램 이미지가 바뀐다. 터치에 반응하도록 디자인으로 된 장치는 가벼운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홀로그램 이미지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11 18:20:44[파이낸셜뉴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인 토니스타크가 손동작만으로도 홀로그램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홀로그램이 반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초소형 홀로그램 장치가 고화질 홀로그래픽 비디오 재생 광학소자, 온도감응형 홀로그램 센서, 미래형 인터랙티브·햅틱 홀로그램 기술을 앞당길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항공대 노준석·김영기 교수 연구팀이 메타물질에 액정기술을 접목해 외부자극에 반응하는 초소형 홀로그램 장치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물질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인공물질로, 투명망토, 슈퍼렌즈, 음굴절 장치 등 새로운 광학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꿈의 소재로 불린다. 연구진은 외부 자극에 반응해 광학적 특성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액정을 메타물질에 접목했다. 메타표면 장치는 반도체공정을 통해 대량생산에 유리한 수소화 비정질 실리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메타표면에 특별하게 고안된 액정 기반 광변조기를 결합, 액정 셀의 재료와 디자인에 따라 손가락 터치나, 전압 또는 열과 같은 다양한 외부 자극에 반응하도록 했다. 실제 전압에 반응하도록 고안된 액정을 접목해 0.8V, 1V 전압을 걸어주면 수 밀리초 이내(1ms=0.001초)로 홀로그램 이미지를 빠르게 변환했다. 온도에 반응하는 액정을 접목한 장치는 특정 온도(47℃) 이상이 되면 홀로그램 이미지가 바뀐다. 터치에 반응하도록 디자인으로 된 장치는 가벼운 손가락 터치만으로도 홀로그램 이미지를 빠르게 바꿀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450㎚~700㎚(1㎚=1만㎜)의 파장을 갖는 가시광선 영역에서 매우 선명한 홀로그램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10 15: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