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머리에 벼락을 맞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진작가 페르난도 브라가는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거대 예수상 머리에 벼락이 정통으로 내려꽂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브라가는 번개가 예수상 위로 치는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했고, 그 결과 머리에서 빛이 뿜어져 나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브라가는 "금요일 밤 신성한 번개를 포착했다"며 "약 3시간동안 장노출로 500번 이상 셔터를 눌러가며 건진 사진이다. 내 사진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가져다준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예수상 머리 위로 생긴 보랏빛 광선을 보고 "번개의 신 토르와 예수상이 싸우는 것 같다" 등의 글을 남겼다. 예수상이 벼락에 맞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예수상은 1년에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 벼락을 맞는다. 지난 2008년과 2014년에도 예수상에 번개가 내리친 바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번개로 인해 예수상의 엄지손가락 부분이 손상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번개로 인한 동상의 손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 랜드마크인 예수상은 1931년 10월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710m 높이의 코르코바두 언덕 위에 세워졌다. 높이 38m, 가로 28m 규모로 무게는 1만1145t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아르데코 양식 조각상으로 알려져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2-16 10:40:42"강남스타일,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한국의 문화 분야 성과는 아이슬란드와 다른 국가들이 배울 수 있는 롤모델이다. BTS와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 공연을 내년 내 생일 파티에서 보는 상상을 해본다." 릴랴 알프레드스도티르 아이슬란드 문화상무부 장관(49)은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1993~1994년 이화여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2018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방한했다. 아이슬란드에서 외교부 장관(2016~2017년), 교육과학문화부 장관(2017~2021년)을 거쳐 현재는 문화상무부 장관을 맡고 있다. 그는 파이낸셜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방한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관광 분야 협력에 대한 물꼬를 튼 것을 꼽았다. 알프레드스도티르 장관은 "방한 기간 전병극 문체부 차관을 만나 양국의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며 "1~2년 안에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유럽의 섬나라인 아이슬란드는 인구 약 37만명으로 한국의 세종시(38만명)와 비슷하지만 국토 면적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또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성평등지수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장 성차별이 없는 나라다. 우리나라의 성평등 지수는 153개국 중 99위다. 그는 "아이슬란드 여성의 노동시장(경제활동) 참여율은 81%에 달한다"며 "이는 우수한 보육 시설 덕분이다. 현재 12개월에서 5세까지 육아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한다. 또 육아휴직 제도도 여성은 물론 남성도 잘 쓸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에서도 싸이를 시작으로 BTS,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K컬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K컬처의 지속적인 흥행을 위해서는 다른 문화권(국가) 예술가들과 지속적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TS가 콜드플레이와 같이 음원을 발표하거나,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BTS 멤버 정국이 월드컵 송에 참여한 것처럼 말이다. 아이슬란드가 생소한 한국인을 위해 그는 "13세기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 오딘, 로키' 등 많은 신이 아이슬란드에서 탄생했다"며 "뮤지션 중에는 밴드인 '오브 몬스터지 앤 맨', 재즈 아티스트 로페이 등이 유명하고 문학에서는 '노르딕 느와르'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2-05 18:04:21[파이낸셜뉴스] 마블의 히어로 '토르'의 주연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39·사진)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가 깜짝 연기 중단을 밝힌 것은 치매 발병 유전자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잡지 '베니티 페어'는 헴스워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리미트리스'를 촬영하는 도중 알츠하이머 발병 DNA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헴스워스는 조부가 알츠하이머였기 때문에 해당 결과가 놀랍지는 않다고 했다. 다만 그는 "알츠하이머의 위험 요인 유전자 2개를 동시에 갖고 있어 발병 위험이 일반 사람보다 8~10배 정도 높다더라"면서 "그 말을 듣고 나니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츠하이머 예방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조기 발견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신체·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헴스워스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19 16:50:19[파이낸셜뉴스] 이달 6일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국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누적관객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글로벌 흥행 수익 3억 1500만 달러를 넘어서며 북미에 이어 영국, 이탈리아, 호주 등 38개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북미를 제외하고 전 세계 오프닝 흥행 수익 1위를 한국에서 기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7-13 15:25:32[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롤플레잉 게임(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토르: 러브 앤 썬더’ 테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요 영웅들이 등장하는 ‘에픽 인베이전: 신 도살자’가 오픈됐다. 이 콘텐츠에서는 신 도살자 ‘고르’로부터 ‘토르’를 구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각 페이즈별 임무 달성 시 토르가 힘을 되찾아 아군을 지원한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신규 장비 ‘마이티 토르 스페셜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컴패니언 ‘마이티 토르’를 추가했다. 마이티 토르는 묠니르 망치를 휘둘러 에너지를 충전한 후 번개를 방출하여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게 특징이다. 방출된 번개는 주변 대상에게 전이돼 추가 피해를 입힌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플레이 시 ‘마이티 오메가 휠’ 등 다양한 이벤트로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주요 영웅인 ‘마이티 토르(3성)’와 ‘토르(3성)’ 컴패니언을 제공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7-07 14:33:29[파이낸셜뉴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 '트로: 러브 앤 썬더'가 해외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월트디지니 코리아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인 '토르:러브 앤 썬더'는 앞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했고, 이날 국내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블록버스터 영화다. 월드 프리미어 시사 이후, 해외 매체 및 평단은 “MCU 역대 최고의 영화”(Mike Ryan), “MCU 영화 중 최고! 타이카 와이티티가 또 해냈다!”(Scott Mantz), “정말 정말 짜릿하다! ‘갓’벽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표 영화”(Brandon Davis)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빌런 역할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을 두고는 '가장 소름 끼치는 마블 빌런'이란 평이 나왔다. 영화가 끝나고 이어지는 쿠키 영상의 내용도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6-29 15:40:40[파이낸셜뉴스] 마블 코믹스 작품 '토르'가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툰으로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은 두번째 마블 코믹스 작품 ‘토르’를 웹툰으로 제작해 국내 처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두 번째 라인업으로 공개되는 마블 코믹스 웹툰 ‘토르’는 신들을 제거하는 신 도살자 ‘고르’를 찾아 수수께끼를 해결하고, 그들의 무자비한 살인을 막기위한 토르의 여정을 역대급 파워와 짜릿한 액션으로 박진감 있게 담아낸다. 웹툰 ‘토르’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 사상 최초 4번째 솔로 무비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모티브가 되는 작품으로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작가 제이슨 아론이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천둥의 신 토르의 명작을 웹툰으로 만난다는 사실에 마블 코믹스 팬들에게 일찍이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웹툰에 등장하는 의문의 ‘여성 토르’ 역에 나탈리 포트만, 신 도살자 ‘고르’ 역에 크리스찬 베일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토르’에 이어, 오는 6월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 ‘미즈 마블’을 비롯해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을 연달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블 코믹스 IP를 만화책-웹툰-영화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공개할 라인업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마블시리즈 #마블코믹스 #토르 웹툰 #카카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20 10:24:37[파이낸셜뉴스] 제가 주로 소개하는 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속해 있는 과학관들입니다. 이곳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과학기술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죠.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전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전국의 과학관에서 일하는 연구사들이 개발한 전시품입니다. 5개의 국립과학관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한국과학관협회에서 총 20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전국 과학관 개발 전시품 공동 전시회'를 28일까지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갖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올해까지 총 4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학관에서는 이 전시품을 전국에 있는 소규모 과학관으로 순회전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전시가 끝나면 12월부터 1월까지 경기도 부천로보파크에서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 전시된 작품중 몇개만 소개하겠습니다. ■토르의 망치 많이 익숙한 망치죠. 맞습니다. 마블에 나오는 히어로중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천둥과 폭풍의 신 '토르'가 들고 다니는 망치입니다.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영화처럼 이 망치를 쉽게 들지 못하고 있네요. 정말 어마어마하게 무거운 망치여서일까요? 사실은 여기에도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전자석의 원리입니다. 전자석은 전류를 이용한 자석으로 전류가 흐르면 자기력을 갖게 돼 엄청난 힘을 써야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과학관에 있는 분에게 물어보니 전류가 흐를때는 이 망치가 280㎏ 무게를 들어올리는 것과 같은 힘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자기력이 없어서 평범한 망치에 불과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전자석의 특성을 이용해 만든 여러 편의장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문이나 기중기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이와 반대로 전류가 흐르면 서로 밀어내는 큰 힘을 이용하는 자기부상열차도 있습니다. ■광합성과 태양광발전 원리 이 전시품은 '해시계 시뮬레이터'입니다. 야외라면 해의 위치에 따라 해시계의 원리를 볼 수 있겠지만 전시장이 실내여서 불가능하죠. 그래서 실내에서도 해시계를 재현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왼쪽에 놓여 있는 손전등을 가지고 빛을 비춥니다. 하지선과 춘분·추분선을 따라서 손전등을 움직이면 위치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와 방향도 바뀝니다. 이 작품의 이름은 '빛으로 빛을 켤 수 있을까'입니다. 앞에 있는 시작버튼을 누르면 위에서 빛이 나옵니다. 그러면 꽃잎이 펼쳐지고 꽃잎과 암수술에서 빛이 나옵니다. 그러다 손으로 빛이 나오는 곳을 막으면 꽃잎이 닫히고 불이 꺼집니다. 이 작품은 빛으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태양광 발전과 식물들의 광합성 작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식물들은 빛을 받으면 잎에 있는 엽록체의 틸라코이드 막에서 광전효과가 일어나면서 이 에너지로 여러가지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납니다. 광합성을 하는 생명체는 그 에너지를 여러 형태로 전달합니다. 최종적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를 생명체가 사용 가능한 에너지와 산소를 만들죠. ■똑똑한 인공지능 카메라 이 작품은 우리가 머리카락을 말릴때 사용하는 '드라이어'입니다. 드라이어는 1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디자인과 원리는 아직도 그대로라고 합니다. 앞부분에 있는 열선에 전기를 통하게 하면서 과열이 되고 원형으로 된 뒷부분에서 모터로 펜을 돌려 바람을 일으켜 따뜻한 바람으로 머리카락을 말립니다. 다음은 '인공지능 카메라'입니다. 중앙과학관 연구사가 카메라 앞에 있으니 '사람'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카메라에 사물이나 사람을 보여주면 인공지능이 사물을 인식하고 분석해 분류해 줍니다. 일반적인 컴퓨터 프로그램은 데이터를 입력하면 사람이 미리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답을 내놓습니다. 인공지능에 적용되는 머신러닝은 입력 데이터와 답을 학습해 규측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식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먼저 수많은 사물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프로그램은 사진의 여러가지 특징을 분석하고 분류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인공지능 카메라가 머신러닝을 통해서 사람과 쇼파를 인식해서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과학이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어렵다', '딱딱하다', '다른 세상의 얘기'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저 또한 과학 관련된 곳을 처음 출입했을때 마찬기지였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귀 기울여보면 우리 일상에서 많이 접했던 것들입니다. 과학분야에서 쓰는 단어들이 좀 어려울 뿐이죠. 그래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 봤습니다. 국내 여러 곳에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을 보셨다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함께 제가 소개한 곳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1-12 10:47: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생태계 성장을 도모하는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에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에스더블유엠, 토르드라이브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마스오토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슨모터스 △자율주행기반 정밀지도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스트리스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또 이스라엘 자율주행 차량 원격 관제 솔루션 기업 드라이브유와 글로벌 지능형 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공급업체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도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LG그룹과 GS칼텍스 및 GS에너지를 비롯해 최근 협업 관계를 구축한 한진과도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고객 접점, 호출 및 배차 시스템, 운영 정책 등 폭넓은 서비스 요소를 갖춰야 하는 이동 서비스 특성상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개별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화를 돕고 이종 분야 간 협력을 촉진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고 출범 배경을 전했다.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 △모니터링 및 관제 △연계 서비스 등 자율주행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했다. 또 카카오 T를 통해 쌓아 온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배차, 경로생성(라우팅), 도착예정시간(ETA) 산출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은 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나선다. 자율주행차를 ‘사물과 서비스 이동’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일례로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백화점이 되어 쇼핑을 지원하거나, 자율주행차 내부 공간이 영화감상, 전문가 상담, 휴식 등에 활용되는 형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파트너 기술 인증제도 도입 △자율주행 해커톤 △개발자 대회 등을 통해 파트너사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유망 자율주행 스타트업을 성장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분야에 대규모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자율주행이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완결된 서비스’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이종 업계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필수적”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9-06 10:10:08서울 한강 반포대교에 거대 번개가 내리꽂히는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번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던 지난 19일 오후 4시 19분경 목격됐다. 서울 한강 반포대교 라이브캠에 포착된 번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합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로 너무 크고 선명했다. 번개가 한강 수면에 내리꽂히는 순간 그 일대는 대낮처럼 환해졌다. 영화 토르에서 천둥의 신인 주인공의 등장 장면을 떠올리는 듯 했다. 한강 라이브캠은 1초에 30장의 프레임이 찍히는데 번개는 그 중 두 프레임에만 찍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토르가 내한한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7-22 06: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