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석우 특파원】뮬란 등으로 이름을 알린 중화권 톱배우 유역비(리우이페이·크리스털 리우)가 미국 국적때문에 중국 드라마 부문 최고 대상인 금응상(진잉상) 후보 자격을 박탈 당했다. 11일 중국 관찰자망 등에 따르면 유역비는 ‘바람이 머무는 곳(드라마)’, ‘몽화록(드라마)’ 2편의 작품으로 1차 투표에서 32회 금응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2차 투표 과정에서 국적 때문에 자격이 박탈됐다. 중국에서 드라마 부문 최고상인 금응상은 1983년 시작됐고, 중국문화예술연합회와 중국TV예술가연합이 공동 주관한다. 2005년부터는 2년에 한번 씩 수상해 왔다. 규정에 따르면 이 상의 수상자는 반드시 중국 국적을 보유해야 하고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신 참가자는 관련 부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유역비는 10세 때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미국 국적자다. 그는 2002년 중국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해 2011년 개봉한 영화 ‘천녀유혼’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영화 ‘뮬란’, ‘초한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3년과 2014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 100’에 선정될 만큼 중화권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유명세를 떨쳤다. 앞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2014년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2015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가 이후 결별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9-11 15:56:41[파이낸셜뉴스] 불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혼한 뒤 산속에서 여배우 3명과 동거해 논란이 불거졌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6)가 재혼 소식을 전했다. 히가시데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재혼 사실을 밝혔다. 그와 재혼하는 여성은 전직 배우 출신이며,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재혼 성대에 대해 "2년 전쯤 현장에서 후배로 알게 됐다"며 "이제 연기하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착해서 남을 욕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 굉장히 강한 사람"이라며 "한심하게 인생에서 실수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 미흡함을 자각하는 저이기에 그녀와 아이를 아끼면서 함께 행복을 쌓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히가시데는 아내의 신상 정보에 관한 취재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저에 대한 취재는 괜찮지만, 먼 길을 오셔도 말하고 싶은 것밖에 말하지 않는 변덕스러운 사람이라 제대로 된 취재가 될지 모르겠다"며 "그래도 차 한 잔 정도는 드릴 수 있으니 무슨 일 있으면 스스럼없이 말씀해달라"고 전했다. 히가시데는 2022년부터 일본 관동 지방의 한 외딴 산골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는 "이 땅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다는 것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5년 일본의 국민배우로 불린 와타나베 켄의 딸 와타나베 안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과 아들을 얻었다. 톱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2020년 9살 연하의 배우와 불륜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처와도 이혼했고, 연예계에서는 사실상 퇴출당했다. 2년 뒤 일본의 한 방송을 통해 그가 산속에서 여배우 3명과 동거하는 모습이 공개돼 또다시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 5월 출연한 방송에서 "(재혼 의사는) 없다. 사람을 행복하게 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지만, 3개월 만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하며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16:47:23[파이낸셜뉴스] 일본 톱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3)와 내연남인 유명 셰프과의 삼혼설이 불거졌다. 5일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명 셰프 A씨(46)는 히로스에와 올해 안에 재혼을 결정했다. 히로스에와 불륜을 인정한 A씨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이혼했다. 아울러 A씨는 올해 말까지 히로스에와 재혼을 추진 중이라고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한다. 히로스에는 지난해 7월 캔들 준(50)과의 이혼한 이후에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다면 히로스에는 세 번째 결혼이다. A씨는 두 번째 결혼이며, 히로스에에 이어 A씨의 이혼이 확정된 만큼 일각에서는 수월하게 결혼까지 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히로스에가 연기활동 복귀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쯤에 연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가 나빠진 상황이다. 연기에 복귀한다고 해도 활동 범위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일본 주간 '슈칸분슌'은 지난 6월 히로스에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 A씨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히로스에는 지난 5월 중순 A씨가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시차를 두고 나타나 A씨가 머물고 있는 고급 호텔에 숙박한 것까지 포착됐다. 또 당시 기혼자인 두 사람은 "친구 사이"라며 관계를 부인했지만, 이후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히로스에는 7월 23일 소속사 홈페이지에 남편인 캔들 준과의 이혼을 알렸다. 이번이 두 번째 이혼이다. 2003년 패션 디자이너 오카자와 타카히로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으며, 두 번의 결혼에서 세 명의 자녀를 얻었다. 한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배우다.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6년 CF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비밀'(1999), '철도원'(1999) 등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05 11:52:09[파이낸셜뉴스] 유명 톱배우 마약 연루 가능성에 영화계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유명 톱배우 '마약 투약' 의혹 내사’ 보도가 나온 뒤 해당 배우가 누구인지 추측하는 댓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다며 제발 아니길 바란다는 네티즌의 댓글도 눈에 띈다. 만약에 맞다면 K-콘텐츠를 대표하는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만큼 업계에 주는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 수사를 하던 중 '연예인 등이 마약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40대 남성 배우 L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L씨를 비롯해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종업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타전됐다. 아직 범죄혐의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소속사도 “확인중”이라는 입장만 전한 상태다. 영화업계는 지난해 말에 불거진 배우 유아인 마약 혐의 수사로 큰 충격에 빠졌고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 하에 있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주연배우 리스크'로 올해 기대작으로 꼽혔던 기대작 3편의 공개가 미뤄졌고 현재로서도 불투명하다. 올 상반기 공개예정이던 이병헌과 함께 주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승부’가 대표적이다. 이 영화는 사제지간이자 불멸의 라이벌이었던 바둑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렸다. 특히 이 영화는 실존인물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여파가 더 컸다. 뿐만 아니라 ‘과속스캔들’과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초짜 히어로 5명의 이야기를 그린 ‘하이파이브’와 지구와 소행성 충돌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 역시 공개 대기 중이다. 현재 마약 연루 가능성이 제기된 L씨는 최근까지도 신작을 선보였다. 개봉 대기작이 두편이나 있고, 새로 들어갈 작품이 있어 사건 조사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0 08:35:49[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톱스타 배우 겸 가수 리이펑(35)이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중국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중국 중앙TV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2일 리이펑이 성매수 적발로 최근 구류 처분을 받았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상습적 성매수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 했다. 지난 2007년에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리이펑은 중국에서 잘 생긴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연애공황증(2011)과 애니멀월드(2018),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2012)와 암야행자(2022) 등 작품에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만 프라다, 혼마골프, 레미마틴 등 10개가 넘는다. 2017년 중국 연예인 소득 순위에서 청룽 바로 위인 4위에 자리했고, 웨이보 팔로워가 3600만 명을 넘을 정도의 톱스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체포 소식이 전해지고 주얼리메이커 류푸주바오 등 최소 11개 브랜드가 리이펑과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12일 일부 고속철 열차는 객실 좌석 등받이에 붙어있는 리이펑의 광고 사진들을 하나하나 제거했다는 소식이다. 관영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리이펑을 홍보대사로 기용했던 최고인민검찰원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에서 리이펑과 관련된 내용을 모두 삭제했고, 공익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연예인을 시상하는 중국 화딩상 조직위원회는 수상자 명단에서 리이펑을 삭제했다고 발표했다. 리이펑이 경찰 발표 전까지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리이펑은 성매매 혐의가 드러나기 전인 지난 10일, 중국 SNS인 웨이보에 직접 글을 올렸다. 리이펑은 "그동안 몇백 번씩 루머에 휩싸였다"며 "공인으로서 프라이버시도 없고 사람들의 시선 속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루머가 본인에게 피해를 줬을 뿐만 아니라 업무에도 영향을 줬다"며 성매수 혐의 자체를 헛소문으로 치부해 버렸다. 하지만 베이징 경찰 당국은 11일 보란 듯이 SNS 공식 계정에 공지를 올렸다. "베이징 경찰이 최근 한 위법 사건을 조사하는 중 35살 배우 이 모 씨를 적발함. 이 사람은 여러 번 성매매를 한 위법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이미 법에 따라 행정 구속함"이라는 공식 발표였다. 한편,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리이펑 성 매수 사건이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터지면서 중국 연예계 전체가 긴장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당 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여부가 결정된다. 당 대회를 앞두고 사회 전체 기강이 강조되는 요즘, 중국 연예계에 또다시 '정풍(정화 움직임)'이 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09-13 09:56:11[파이낸셜뉴스] 중국의 톱 여배우 정솽이 대리모 출산과 낙태 논란에 휩쓸렸다. 정솽은 배우 이종석과 함께 한중합작드라마 '비취연인'에 출연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고 중국 인기 드라마 '미미일소흔경성'과 중국판 '꽃보다 남자' 주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솽의 전 연인인 장헝은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두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붙였다. 장헝은 "내가 미국으로 도망간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어린 두 아이를 보호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장헝에 따르면 정솽과 장헝은 미국에서 비밀 결혼을 했고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리모들의 임신 7개월 차에 결별을 맞았다. 정솽은 낙태를 종용했으나 대리모들이 낙태를 거부해 결국 출산했다. 장헝은 중국 매체를 통해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이 아이들을 낙태하자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녹취에서 장헝의 아버지는 불법이라며 반대했다. 정솽은 태어난 아이를 입양보내기를 원했지만 장헝은 미국으로 가서 혼자 아이들을 키웠다. 미국 시민권자인 아이들이 중국으로 돌아오려면 어머니인 정솽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정솽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중국에 못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솽과 장헝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01-19 15:17:54【도쿄=조은효 특파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년 개봉)의 히로인 일본의 톱 여배우인 다케우치 유코(40)가 27일 사망했다. 일본 언론들은 다케우치 유코가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근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웃는 얼굴이 트레이드 마크인 다케우치는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로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 내에서도 제법 팬층이 두텁다. 중학교 졸업 후 도쿄 하라주쿠에서 길거리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드라마 '런치의 여왕(2002)','프라이드(2004)',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4)', '천국의 책방(2004)'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히트를 치면서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최고의 전성기를 달렸다. 연기력도 인정받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 주연상을 받았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다소 공백기가 있었다. 가정불화가 청순한 이미지의 그의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는 시각이 많다. 지난 2005년 가부키 배우인 나카무라 시도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촬영 중 만나 결혼, 그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으나 2008년 3년만에 이혼했다. 일본의 톱 여배우로서 재기에는 성공했으나, 그 이전 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다. 2016년에는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첩 역할을 맡아 매력적인 캐릭터로 열연했다. 지난해 초 4살 연하의 배우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 올해 1월 차남을 출산했다. 그러나 스스로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0-09-27 11:36:28중국의 톱여배우 장우기(32)가 이혼을 발표했다. 부부싸움 중에 과도를 휘둘러 남편에게 상처를 입힌 지 3일 만이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장우기는 전날 두 번째 남편인 원파원과 협의 이혼한다고 발표했다. 결혼 2년 만에 맞은 파경이다. 사흘 전인 지난 24일 장우기는 말다툼 끝에 남편의 등을 두 차례 과도로 찔러 상처를 입혔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수사 도중 장씨의 피의사실을 공표함에 따라 순식간에 온라인상에서 퍼졌다. 장우기 측은 사건이 보도된 후 침묵을 지키다 이날 빠르게 이혼을 발표했다. 장우기는 2016년 개봉된 영화 미인어로 일약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미인어는 당시 박스 오피스 기록을 깰 정도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었다. 2015년 영화감독인 황췐안과 결혼한 뒤 곧바로 이혼했으며, 2016년 현재의 남편과 재혼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09-28 10:26:19▲ 사진=골든썸 제공 배우 송하윤이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28일 MBN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송하윤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성의 기쁨'은 자고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일명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 여배우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송하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한 순간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여배우 '주기쁨' 역을 맡아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송하윤은 톱스타라는 캐릭터 설정에 걸맞게 절정의 미모를 과시했다. 햇살이 드는 창가에 앉아 어딘가를 아련하게 응시하는 눈빛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하다. 송하윤은 상대역 최진혁(공마성 역)과의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사건에 연루돼 나락으로 떨어진 억울함과 처절함 등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하윤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7월 인기를 누리며 종영한 KBS2 '쌈, 마이웨이' 이후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라 더욱 반갑다. '쌈, 마이웨이', '내 딸, 금사월', '제보자', '유령' 등 전작에서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을 산 송하윤이 '마성의 기쁨'에서 어떠한 연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송하윤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오는 9월 5일 서울 청담씨네시티에서 시청자들과 '마성의 기쁨' 첫화를 함께 관람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08-28 14:34:51▲ 사진=유에프오프로덕션 제공 배우 함은정이 신비주의 톱 여배우로 변신한다. 함은정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연출 강민경)에 톱 여배우 신윤아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신윤아는 국보급 여신이라 불리는 고고한 신비주의 배우지만, 사랑 앞에서는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차가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종영된 MBC '별별며느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함은정은 이번 '러블리 호러블리'를 통해 외모와 인성을 갖춘 캐릭터로 분한다. 함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단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소재의 색다른 작품에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기대됩니다. '별별 며느리' 이후 6개월여 만에 찾아뵙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배우로서 많은 활동 보여드리고 열심히 할 테니 응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이 앞서 출연을 확정 지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2018-06-08 10: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