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분업체 동아원이 고객 스킨십 마케팅에 나섰다. 동아원은 이달 부터 약 3개월 간 '누들로드(Noodle Road) 통통통 트레킹'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임직원간의 친밀감을 조성하고 건강한 동료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새로운 테마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 소통의 창구역할 외에 제분 기업이라는 업태의 이점을 살려 밀가루 소비가 직접 이뤄지고 있는 국내 유명 면 요리 전문점을 탐방한다. 단순 식도락 여행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제품 개발과 생산연계로 지속되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되며 총 12개 조의 팀원들이 지정된 맛집을 탐방하고 시식메뉴에 대한 평가와 분석으로 진행된다. 또 해당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와의 대화의 장도 마련하여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동아원은 '누들로드 통통통 트레킹'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사가 되기 위해 기행작가를 선정하고 맛집별 트레킹 종료 후 사진을 곁들인 소감문을 작성해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창식 동아원 대표이사는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고객 만족의 첫걸음을 몸소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동아원 사업장이 있는 부산, 당진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3-05-23 10:03:46SK케미칼이 전 임원이 전국 사업장을 방문하는 '통통통 전국 투어'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임원 30여명이 친환경 화학 소재 설비가 자리잡은 울산공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전 임원이 새해 희망을 버스에 싣고 회사의 전국 생산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SK케미칼은 30여명의 회사 임원이 버스 2대를 이용해 그린케미칼 비즈 울산공장과 안동에 건설 중인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세포배양 백신공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SK 케미칼의 신규 성장 동력이 잠재된 곳이다. 임원단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의 오산과 청주공장도 방문해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청주공장은 SK케미칼의 대표 브랜드인 기넥신, 트라스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오산공장은 SK케미칼의 백신제품과 알부민을 비롯한 혈액제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전국 생산기지 방문 투어는 신년 맞이 소통 프로그램인 '통통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통통통'은 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통할 통( 通) 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소통을 통해 회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SK케미칼 구성원 1800여명의 의지를 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판교에서 오산, 청주, 울산, 안동을 오간 거리만 총 840k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의 임원들은 각 생산 현장마다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전체 임직원이 함께 회사의 비전이 실현된 이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카드를 작성하고, 나무에 거는 '비전 트리(Vision Tree)'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찬중 SK케미칼 경영지원부문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은 회사 비전 실현의 기반"이라며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실현되는 2015년에는 SK케미칼이 친환경 화학과 생명 과학 사업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과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2015년까지 매출 3조원, 경상이익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3-01-27 13:33:30SK케미칼이 전 임원이 전국 사업장을 방문하는 '통통통 전국 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친환경 화학 소재 설비가 자리잡은 울산공장을 찾은 이문석 그린 케미칼 비즈 대표(앞 열 오른쪽 여섯번째)와 이인석 라이프 사이언스 비즈 대표(앞 열 오른쪽 일곱번째) 등 임원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5일 30여명의 회사 임원이 버스 2대를 이용해 그린케미칼 비즈 울산공장과 안동에 건설 중인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세포배양 백신공장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SK 케미칼의 신규 성장 동력이 잠재된 곳이다. 또 임원단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의 오산과 청주공장을 방문해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했다. 청주공장은 SK케미칼의 대표 브랜드인 기넥신, 트라스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오산공장은 SK케미칼의 백신제품과 알부민을 비롯한 혈액제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전국 생산기지 방문 투어는 신년 맞이 소통 프로그램인 '통통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통통통'은 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통할 통(通) 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소통을 통해 회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SK케미칼 구성원 1800여명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버스를 이용해 본사가 위치한 판교에서 오산, 청주, 울산, 안동을 오간 거리만 총 840km에 달한다. SK케미칼의 임원들은 각 생산 현장마다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구성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전체 임직원이 함께 회사의 비전이 실현된 이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카드를 작성하고, 나무에 거는 '비전 트리(Vision Tree)' 이벤트를 진행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3-01-27 10:56:15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내달 13일부터 기획테마열차 ‘통통통 뮤직카페트레인’을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주 화·토요일 운행되는 ‘통통통 트레인’은 서해안에서 바닷가와 인접한 유일한 철도 노선인 서울∼간치∼춘장대역 구간을 운행하며 서해바다와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볼수 있다. ‘통통통’ 여행일정은 오전 10시10분께 서울역(영등포·수원)을 출발해 광천역, 청소역, 춘장대역 등에 정차해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후 오후 9시경 서울역에 돌아온다. 특히 여행객은 해우소 타임, 스트레스 팡팡 이벤트, 라이브 콘서트 등 열차와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11가지의 짜릿한 이벤트를 11시간만에 즐길 수 있다./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2010-02-22 14:15:57【 대구=김장욱기자】'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창조경제 씨앗을 만든다.' 대구시는 13일 개인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발현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상력 공간인 대경권 거점형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통(通)통(通)통(通) 무한상상실'(이하 무한상상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관 로비 공간(2층)에 연면적 320㎡ 규모로 만든 무한상상실은 '그린나래 상상 방', '안다미로 창의 방', '가온누리 발명 방' 등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단계별 창의교육을 실시하는 등 누구나 상상한 것을 실현해 볼 수 있는 대경권만의 특색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린나래 상상 방은 무한상상 아이디어 창출, 아이디어 계획서 작성, 창의·발명 등 교육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안다미로 창의 방은 참여자의 수준별 맞춤 이론교육,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유기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온누리 발명 방은 전문가 지도 아래 세분화되고 특화된 발명실에서 실습·제작 교육을 실시한다. 홍석준 대구시 창조과학산업국장은 "무한상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이끌 융합형 과학인재를 길러내는 무한상상실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한상상실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창의력과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 이를 기반으로 실험 및 창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gimju@fnnews.com
2014-08-13 09:03:42[파이낸셜뉴스] 대교그룹의 학원 전문 서비스 기업 대교에듀베이션이 학원 운영에 필요한 채용과 학사 관리 서비스를 연계한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체험 확대와 실무 적용 강화를 위해, 콘텐츠 공모와 경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대교에듀베이션은 학원 강사 채용 플랫폼 ‘훈장마을’과 통합 운영 관리 프로그램 ‘통통통’을 중심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학원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도구들을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구성을 강화했다. 훈장마을은 강사와 학원을 연결하는 채용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콘텐츠 공모 이벤트를 연다. 취업 전략, 채용 경험, 학원 운영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등록하면 우수 참가자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이 주어진다. 운영 관리 프로그램 통통통은 출결·상담·성적·공지·수납 등 학원 업무 전반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규모 학원용 경량 서비스 ‘통통통 베이직’ 신규 가입자에게 선착순 경품을 제공한다. 중대형 학원에 적합한 ‘통통통 프로’ 이용자는 데모 상담을 신청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교에듀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학원 실무에 꼭 필요한 채용과 학사 및 업무 지원 운영 시스템을 보다 쉽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원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솔루션 개발과 혜택 제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4 09:51:35[파이낸셜뉴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원 과목을 선택할 때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을 선호하고 스마트학원앱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그룹의 학원 전문 서비스 기업 에듀베이션은 학원 관리 통합플랫폼 ‘통통통’을 통해 학부모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의 가장 중요한 학원 과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초등학생 자녀의 경우 62.9%가 영어를 가장 중요한 학원 과목으로 꼽았지만, 중학생은 39.8%, 고등학생은 21.7%로 중요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학은 초등학생 자녀의 경우 응답 비율이 23.7%에 불과했으나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의 경우는 각각 53.9%, 59.2%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학학원의 중요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스마트학원앱’의 필요성에 관한 설문조사에서는 학부모의 71.6%가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6.9%의 응답자만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에듀베이션은 이번 결과를 학원 관리와 학부모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학원앱이 학원 만족도를 높이고 학원들은 스마트학원앱을 통해 학사 정보, 출결 상황, 원비 결제, 과제 정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듀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통통통’의 설문조사 결과는 초∙중∙고 시기별 중요 과목의 변화와 학원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보여진다”며 “경쟁력 있는 학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학업 패러다임에 맞춘 교육 전략과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5 09:13:01[파이낸셜뉴스] 학부모 10명 중 8명이 자녀의 학원을 선택할 때 학원비와 학원 규모 보다 강사진의 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방문 상담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교그룹의 학원 전문 서비스 기업 에듀베이션은 학부모 1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 학원 선택 기준과 평가 방법’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80.9%가 ‘강사진의 역량’을 학원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았다. 이어 '교육 일정(71.3%)', '학생의 의견(69.8%)', ‘등하원 거리(62.4%)’ 순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강사진 역량이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특히 자녀가 고학년일수록 학원을 선택할 때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하는 학부모가 많았다. 반면, ‘학원비(47.7%)’, ‘학원 규모(20.8%)’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요소로 집계됐다. 과도한 학원비 부담이 오히려 학습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학원 규모보다는 학습 환경,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학원을 평가할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는 ‘방문 상담’이 응답률74.2%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전화 상담(56.5%)’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맘카페/블로그 후기(22.7%)'와 '학부모 단톡방(7.5%)'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에듀베이션 관계자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학부모들은 온라인 정보보다 직접 학원에 방문해 상담하는 것을 더 신뢰하고 있다”며 “학원 관리 전략에 있어 학부모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강사의 역량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교그룹의 계열사인 에듀베이션은 학부모와 학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학원전문솔루션 기업이다. 학원관리프로그램 ‘통통통’,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통통통 에듀’, 학원 강사 채용 서비스 ‘훈장마을’ 등을 운영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1 09:17:2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하천 공간 창의적 활용,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 사업의 도시-문화형 분야 대상지로 수원시 황구지천과 이천시 중리천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는 수원시-이천시와 함께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은 도민 모두의 공간인 하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혁신공간을 만들고자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 5월부터 처음 도입-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명소 조성을 목표로 ‘도시-문화형’, ‘여가-체육형’, ‘관광-균형발전형’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이 중 ‘여가-체육형’과 ‘관광-균형발전형’은 지난 9월 각각 포천시 고모천과 양주시 입암천이 사업대상으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도시-문화형’은 하천과 도시공간 융합으로 지역발전 성장동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역사 자원 등과 연계한 맞춤형 친수하천을 조성하는 분야로 수원 황구지천과 이천 중리천을 최종 선정했다. 수원시는 왕송호수에서 농심교까지 3.38㎞ 하천 구간을 대상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을 모토로 한 ‘물길로 통하는 황구지천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훼손지 복구, 소하천 정비, 산책로 및 수변공원 조성, 수변데크 및 물놀이정원 설치 등을 추진해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원 서-남부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호매실지구’, ‘당수1지구’, ‘당수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하천 정비사업을 연계해 자연이 살아 숨쉬고 사람이 모이고 문화가 피어나는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이천시는 중심 시가지를 흐르는 중리천 복개시설을 철거해 치수 안전 확보와 함께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지역 대표 도심 하천을 만들고자 ‘매력이 통통통 튀는 중리천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복개 구간 중 중리사거리부터 한아름공원까지 450m를 철거해 설봉호수~중리천~복하천~남한강을 연결하는 생태축을 복원하고 산책로, 유지용수공급시설 등 설치는 물론 인근 근린공원, 시립박물관, 안흥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주민 휴식처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근 도시재생 뉴딜사업, 택지개발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연계해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도시-문화형 하천사업비는 총 800억원으로, 하천 1곳당 도비 200억원, 시비 200억원 등 400억원이 연차별로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오는 2022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시군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도민과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창의적 경기형 청정하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경기형 청정하천은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 도-시군 간 협력을 통한 지역성장동력 제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문종 수원부시장은 “물길로 통하는 황구지천 정비사업은 경기도-수원시-민간 협업을 통해 709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와 대규모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설계단계부터 하천유역네트워크 등 7개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자연이 살아 숨쉬고, 사람이 모이고, 문화가 피어나는 황구지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원시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금섭 이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하천 주변의 수려한 역사문화공간과 도시 친수공간을 융합해 ‘거닐며 소통하는 도심 속 블루 네트워크’를 구축, 침체해 가는 주변 상권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경기형 청정하천과 지역자산을 융합한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을 위해 이천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4 07:49:4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북지역 사회복지사(300명·총 5회)를 대상으로 ‘마음 톡톡’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직무 외상 후 증상과 스트레스 등 감정소진에 따른 번아웃 증후군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마음을 다스리는 ‘불멍’,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장작 패기’, 심리회복에 도움이 되는 숲에서 하는 ‘자연 요가’ 등이있다. 이에 따라 산림치유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북지역 사회복지사들이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다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림치유원에서는 고령자의 인지기능 강화를 위한 ‘깨우자 몸과 두뇌’, 일반성인의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를 위한 ‘바디케어 밴드 운동’, 심신 이완 및 안정을 위한 ‘통나무로 통쾌하게 통증을 해소하는 통통통’ 등 실내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제공해오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치유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자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연 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심리회복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행복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4-14 14: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