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 경기도 과천시는 4월부터 민원실에 민원서류 발급을 전담하는 '통합민원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지적도 발급 민원을 개별 창구에서 처리했으나, 통합민원창구 운영으로 해당 즉시 발급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민의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해 민원실 환경개선과 통합순번대기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민원실 환경개선 사항으로는 민원 안내 부스, 여권 업무 전용 민원서식대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혼인 축하 포토존, PC 이용대, 민원상담실, 수유실 등을 정비한다. 또 과천시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 기능이 적용된 키오스크형 순번 발권기를 민원실 내에 설치하고, 민원실 혼잡 시간대 방문을 피할 수 있도록 민원 대기 상황을 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민원인을 위한 대여 우산인 '다행우산' 비치와 사회적약자 배려를 위한 지팡이 걸이대 설치, 휠체어 교체 등으로 민원실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01 12:15:14【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통합민원창구 코칭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통합민원창구는 출생·사망 신고, 전입신고를 비롯해 주민등록등초본·건축·토지·지방세 납세증명·출입국 사실증명·어디서나민원 등 총 300여 가지의 제증명 서류 발급을 처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다 보니 업무처리가 익숙하지 않은 신규직원의 경우 빠른 업무처리를 원하는 민원인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시는 통합민원창구 코칭제도를 도입, 인사발령을 받은 신규직원들이 업무를 숙지하고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통합민원창구 근무자 중 6개월 이상 경력이 있는 직원이 신규직원과 매칭이 돼 업무를 돕는다. 또 코칭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민원창구 코칭제도를 통해 신규직원이 어려움 없이 민원을 응대하고, 민원인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01 11:06:39【 대구=김장욱 기자】 "생활불편민원, 두드리면 쉽고 빠르게 해결해 드립니다" 대구시는 민원·제안 접수창구와 콜센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 '두드리소'와 확대 운영 중인 '120달구벌콜센터'가 올 1분기 동안 3087건과 9만4369건의 민원을 각각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2일부터 운영한 두드리소의 올 1분기 민원 접수 및 처리는 3087건이다. 두드리소 운영 전인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04건(55.6%) 증가했고 시민 만족도 역시 62.9점에서 64.5점으로 1.6점 향상됐다. 두드리소에 접수된 민원채널은 일반상담민원이 1260건(40.8%)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신문고 955건(30.9%), 전화민원 299건(9.7%), 시장에게 바란다 125건(4.0%), 방문민원 120건(3.9%), 기타 328건(10.7%) 순이다. 두드리소에서 접수·처리한 민원은 교통 1269건(41.1%), 시정일반 905건(29.3%), 문화관광 292건(9.5%), 도시주택 235건(7.6%), 사회복지 155건(5.0%), 환경 117건(3.8%) 등 순이다. 120달구벌콜센터의 올 1분기 민원 접수 및 처리는 9만4369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9306건(25.7%) 증가했다. 접수 채널로는 전화 9만1617건(97.1%), 홈페이지 690건(0.7%), 모바일 563건(0.6%), 문자 등 1499건(1.6%)으로 나타났다. 최삼룡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두드리소 및 120달구벌콜센터가 시민불편사항을 접수하는 대구시 대표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6-04-28 18:51:21【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민원·제안·콜 여기로 모두 두드리소!' 대구시가 전자상담민원, 시민행복제안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8개 민원·제안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o.kr)와 '120달구벌콜센터'를 확대 구축, 내달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그동안 민원 접수채널은 온·오프라인에 산재해 제각각 운영되는데다 신청한 민원의 처리 상황을 알지 못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줬다. 그러나 불만족 민원에 대한 사후관리 부재에다 피드백 기능은 없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드리소'를 구축해 편리성, 신속성, 처리정보 제공, 사후관리 등 4가지의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앞으로 시정 관련 문의, 건의 등 단순 민원부터 정책제안까지 신청에서 처리결과 확인까지 두드리소를 이용하면 된다. 민원담당 공무원도 개별 시스템에서 일일이 민원·제안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덜 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평일 야간과 토·일, 공휴일에 시민과 관광객들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 중인 '120달구벌콜센터'도 확대·개편, KT&G건물로 이전하고 상담실 공간을 668㎡(202평), 상담인력을 45명으로 각각 확대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두드리소와 120달구벌콜센터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의 작은 민원 하나라도 시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할 때까지 최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5-11-25 18:01:12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민원창구가 일원화된다. 또 다양한 금융민원은 물론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금융행정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주요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금융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금융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금융민원센터 개소와 함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민원창구를 일원화하면서 온라인 금융민원시스템인 e-금융민원센터(www.fcsc.kr)도 개통했다. e-금융민원센터는 금융회사의 인·허가, 등록, 유권 해석, 금융민원 등 다양한 관련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인허가 도우미(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도입해 신청인에게 처리 단계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금감원은 민원인 및 금융회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기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2008-07-01 22:34:04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민원창구가 일원화된다. 또 다양한 금융민원은 물론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금융행정업무를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주요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금융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금융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금융민원센터 개소와 함께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의 민원창구를 일원화하면서 온라인 금융민원시스템인 e-금융민원센터(www.fcsc.kr)도 개통했다. e-금융민원센터는 금융회사의 인·허가, 등록, 유권 해석, 금융민원 등 다양한 관련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 인허가 도우미(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도입해 신청인에게 처리 단계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금감원은 민원인 및 금융회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기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2008-07-01 21:14:45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AC), 투자의 포지셔닝을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할 시기가 왔다. 그동안 초기투자조합(가칭) 신설을 추진하던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개인투자조합과 벤처투자조합의 조건을 변경하여 초기투자조합의 기능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협회는 벤처투자조합, 개인투자조합과는 다른 초기투자조합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개인투자조합에 법인이 출자할 경우 총출자금액은 조합 결성액의 30%를 초과할 수 없다. 예를 들어 2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경우 법인 출자가 6억원으로 제한돼 개인 출자자만으로 10억원 이상 모집해야 한다. 20억원 이상의 투자조합 규모는 기본적인 분산투자를 위해 필요하지만 개인투자조합은 현실적으로 구성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투자조합의 법인 LP(유한책임파트너) 제한을 현재 30%에서 5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 벤처투자조합의 모태펀드 입문 출자사업인 루키리그는 벤처캐피털(VC)과 AC가 경쟁을 하고 있지만 올해 1차 정시 루키분야에서 AC가 한 곳도 선정되지 않았다. 협회는 AC가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해 왔지만 투자의 포지셔닝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현실적인 결론을 내렸다. VC와의 모태펀드 유치 경쟁을 피하기 위해 AC향 벤처투자조합 사이즈를 40억원에서 80억원의 별도 트랙으로의 설정을 협회는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관련해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목적에 부합하는 업계 차원의 LP 모집의 가능성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사무국 통합이 이루어진 만큼 협회는 필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며 집중적으로 임할 계획이고 지난달 29일 협회 이사회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이 논의되었다. 이르면 내년부터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하는 법인 출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AC 전용 벤처투자조합에 대한 모태펀드 수혜도 기대된다. 이들이 실현된다면 AC의 투자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서 협회는 AC 회원사에 대한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건강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데 발맞추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협회는 AC투자 생태계의 자정작용을 위해 윤리강령 발표와 수시 민원 접수창구 등을 진행했다. 이는 협회가 업계를 대표해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협회는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이를 회원사들이 준수하도록 해 건강한 투자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윤리위원회에서는 불공정행위를 △특수관계인 또는 기타 부적절 거래대상과의 거래행위 △투자관련 커미션(투자계약 수수료 등) 요구 행위 △이면계약 등 별도조건을 설정해 투자하는 행위 △TIPS 등 정부사업 참여 조건에 따른 부당 거래(투자) 행위 △투자 이후 약정한 보육 활동에 대한 불성실 또는 미실행 행위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윤리위원회는 불공정행위에 따른 신고 창구도 열어 접근성을 높였다. AC업계의 포지셔닝을 위한 적절한 투자조합의 규모를 정의하고 이를 위한 제도를 정립함과 동시에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자정 프로세스가 운영된다면 AC업계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키스톤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AC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면서 스타트업의 폐업률을 낮출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창업해 한 번에 성공할 확률은 20% 정도인데 다수 창업 경험을 가질 때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한국에서도 재창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AC가 바로 서야 한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는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AC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2024-11-06 18:20:40【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강원자치도가 주관한 2024년 민원처리 우수사례 공감콘서트에서 우수상과 공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열린 이번 공감콘서트는 민원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구비서류 감축이나 절차 간소화, 민원빅데이터 분석 등 민원서비스 제도 개선으로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감콘서트에서는 지난 7월부터 도와 시군에서 발굴한 민원처리 우수사례 41건이 발표됐으며 전문가 참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우수사례 6건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이번 공감콘서트에서 6건 중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교통과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민원 발생 사전차단! 주문진 일원 주정차 홀짝제 도입’으로 우수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주문진 일원 주정차 홀짝제를 도입한 후 강릉시 주정차 민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문로 일원의 주정차 문제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보통신과는 ‘방문 없이 신청 서류 제로! 공공서비스 확인과 예약을 한번에! 한눈에! 한손에!’라는 통합예약시스템으로 공감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다양한 부서에서 운영하는 공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각각의 홈페이지 및 서비스별 접수창구를 직접 찾아 신청하거나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우수사례로, 현장투표단으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김정필 강릉시 민원과장은 “불합리한 민원처리 기준이나 관행을 폐지하고 민원처리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민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2 11:57:4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12월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민원서비스종합평가는 행안부와 권익위가 공동으로 주관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업무평가, 중앙행정기관.지자체.교육청 등 307개 기관의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등 범정부 주요정책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우선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악성민원 방지를 위한 기관별 의무적 보호조치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보호조치 이행도 평가대상 기관을 지자체 및 교육청 민원실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특별지방행정기관 민원실로 전면 확대한다.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등) 적정 보급률도 평가에 반영한다. 이전까지는 민원실에서 휴대용 보호장비를 1대만 구비하고 있어도 보호조치 실적으로 인정했지만, 올해부터는 민원실 창구 담당자의 30% 이상에게 장비를 보급한 경우에만 실적으로 인정한다. 또한,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기관 차원 고발 등 법적대응을 추진한 실적도 올해 새롭게 평가항목으로 반영됐다. 실효성 있는 악성민원 방지 방안 마련을 위해 민원증감 추이, 악성민원 발생 사유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야만 실적으로 인정한다. 이전까지는 기관별로 정기적으로 민원을 분석하고 기관장에게 보고하면 민원분석 실적으로 인정해왔다.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의 주요 과제인 구비서류 제로화 추진 실적도 평가에 반영한다. 올해부터는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지자체도 소관 인.허가 등 법정민원과 주요 서비스의 구비서류 필요성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불필요한 구비서류를 폐지하도록 하고 관련 정비 실적을 평가한다. 주민등록 정보, 가족관계 정보 등 행정기관 간 정보공유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정보는 구비서류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행정정보공동이용,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대체해 관련 실적을 평가한다. 한편 권익위에서는 고충민원 예방과 해결을 위해 대국민 소통 노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제도개선 및 규제 완화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신설한다. 사회적 취약계층 및 영세 소상공인의 긴급·구호민원을 현장방문, 부서 간 협업 등을 통해 신속히 해결한 경우에는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추가했다. 아울러, 민원처리담당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서 질의, 건의, 고충 민원 신청 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해 여러 시스템을 통한 중복적인 민원신청을 방지하도록 했다. 민원만족도 평가 시에도 만족도 점수 외에도 만족도 향상도를 고려해 합리적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01 19:26:17[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6년까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부동산정보를 관리하는 부동산 정보시스템이다. 2012년부터 국토부, 법원행정처 등 부처별로 분산된 18종의 개별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우선 정부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증명서를 재설계해 토지(임야)대장을 기존 가로에서 세로 양식으로 변경한다. QR코드를 추가해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토지 경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적(임야)도는 항공, 위성영상 정보 등과 함께 지원한다. 또 원스톱 민원상담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 상담 창구를 통합한다. 아울러 공공의 행정시스템, 민간포털 등에 신뢰도가 높은 맞춤형 부동산정보를 제공해 정보의 융합·활용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동산데이터는 공유해 민간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4-21 11: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