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전문기관 적합 통보를 받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쿼터백은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전문기관 설립을 통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29일 밝혔다. 지난 4월 14일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사항에는 퇴직연금 전문기관설립에 대한 법적 토대가 포함되어 있다. 동 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전문 강사, 교육자료 및 교육 시설에 대한 요건 충족 여부를 고용노동부에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 후 가입자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은 사용자(회사)가 매년 1회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나, 일반적으로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위임하여 서면이나 이메일 교육 위주로 실시되면서 퇴직연금 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앞서 2016년부터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업계를 선도해온 쿼터백은 ‘쿼터백 연금 연구소’를 설립하여 단순 자료 공유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의 퇴직연금 교육과 차별화를 두어, PDCA(Plan-Do-Check-Action)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27년간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강영선 쿼터백 연금 연구소 리더는 퇴직연금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경영학 박사로 현재 쿼터백 연금 연구소 리더와 한국연금학회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쿼터백 장두영 대표는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그간 퇴직연금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노후 준비가 계속해서 소홀해지는 악순환을 바로잡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8 09:56:27미래에셋증권은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 전담 운용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전담운용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사진)은 "퇴직연금 사업의 노하우를 기금 규모 확대 지원에 활용하고 글로벌 투자 경험과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기금의 성공적 운용을 도와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국내 퇴직연금 도입 당시부터 자본과 인력을 집중,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탁월한 역량과 우수한 운용 성과를 인정받아 새로 시행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의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공의 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월평균 보수 230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최초 가입한 날부터 3년간 사용자 부담금 10%를 지원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29 18:14:2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 전담 운용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26년 8월까지 전담운용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사진)은 “퇴직연금 사업의 노하우를 기금 규모 확대 지원에 활용하고 글로벌 투자 경험과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기금의 성공적 운용을 도와 중소사업장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국내 퇴직연금 도입 당시부터 자본과 인력을 집중,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탁월한 역량과 우수한 운용 성과를 인정받아 새로 시행되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제도의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상시근로자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공공의 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월평균 보수 230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최초 가입한 날부터 3년간 사용자 부담금 10%를 지원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29 10:43:3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고용부 산하 5개 기관의 퇴직연금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등 4개의 퇴직연금 사업자는 5개 기관(한국장애인고용공단, 건설근로자공제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퇴직연금 약 500억원을 운용하게 됐다. 지난 7일 경기도 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호 WM사업부 대표, 이수석 연금영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퇴직연금의 안정적 운영 및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서명했다. 기관 관계자로는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지홍 노동부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김경호 WM사업부 대표는 "통합운영의 출범 취지에 맞게 퇴직연금사업자로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출범의 목표 달성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전사적 역량을 다해 퇴직연금 운영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월 고용부 산하 5개 퇴직연금 통합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 퇴직연금 통합운영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지난 10월부터 5개 기관 노사가 공동으로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다. 공동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하고 부가서비스를 공유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직원들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주간사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 외에도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로 참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2-08 09:55:49[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사업의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6월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근로복지공단과 퇴직연금 자산관리사업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보생명과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활성화를 지원하고 근로자의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30인 이하 사업장에 최적화된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퇴직연금 적립금이 크게 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8만개 단체, 38만명의 가입자들로부터 2조 6000억원의 적립금을 관리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장기적 관점에서 퇴직연금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퇴직연금 자산관리사업자로 교보생명과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교보생명이 자산관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우수한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우수한 상품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힘쓰고 노무·세무·투자 종합재무상담 서비스, 다윈서비스, 북모닝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업계 최저 수준(0.2%)의 확정기여형(DC) 자산관리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30인 이하 중소기업에 수수료를 낮춰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고객 스타일에 맞는 상품 제공과 맞춤형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높은 장기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더불어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3층 보장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해 퇴직연금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국내 보험사 최고 신용등급인 'A1', '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재무안정성과 수익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06-30 09:19:48한국예탁결제원은 호주에서 퇴직연금 관련 규제기관 및 참가자 협회 등과 퇴직연금시장지원 플랫폼(가칭 Pension Clear)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그레그 메드크래프트 호주 증권투자위원회 이사회 의장 겸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05-13 18:01:01한국예탁결제원은 호주 퇴직연금 규제기관과 참가자 협회 등과 퇴직연금시장지원 플랫폼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과 그렉 메드크레프트(Greg Medcraft) 호주 증권투자위원회 이사회 의장 겸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 의장. 한국예탁결제원은 호주 퇴직연금 규제기관과 참가자 협회 등과 퇴직연금시장지원 플랫폼(가칭 펜션클리어, Pension Clear) 구축에 대해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12일부터 13일까지 호주의 퇴직연금시장 규제기관인 건전성감독청(APRA) 상임위원과 증권투자위원회(ASIC) 위원장과 호주 퇴직연금 산업 구조 및 최근 호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퇴직연금 개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예탁결제원은 호주 금융서비스협회(FSC)와 퇴직연금기금협회(ASFA) CEO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퇴직연금 시장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호주 퇴직연금 시장의 규제 변화와 개혁 등이 시장 참가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 퇴직연금제도를 갖춘 호주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퇴직연금시장지원 플랫폼(Pension Clear) 구축에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4-05-13 16:15:48미래에셋증권은 한국마사회 퇴직연금컨설팅 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경기도 과천시 서울 경마공원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사업자 선정 협약을 체결하고 마사회에 국제회계기준 영향분석, 임직원 커뮤니케이션, 자산운용설계 등 퇴직연금 제도 전반에 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퇴직연금컨설팅이란 퇴직연금사업자 선정에 앞서 기업에게 퇴직연금 제도에 도입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임직원들에 대한 사전 교육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미래에셋측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C&A본부 맹민재 본부장은 “이번 마사회 퇴직연금 컨설팅기관 선정은 미래에셋증권의 컨설팅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들을 전담 배치해 퇴직연금을 도입하는 기업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2009-12-29 11:21:28노동부가 퇴직연금을 도입한 전국 400여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불공정·과당 경쟁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42개 지방노동관서의 전담조사관을 통해 불건전한 가입 권유, 리베이트 제공 등 퇴직연금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금융감독원과 함께 강력히 지도할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퇴직연금은 지난 2005년 12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이 시행되면서 함께 도입돼 9월 현재 적립금이 9조1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24조원에 달하는 퇴직보험 적립금의 퇴직연금 전환 시점이 내년 말로 다가오면서 퇴직연금시장에서 퇴직연금 사업자(금융기관)간 불공정·과당경쟁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금융기관은 기존 대출의 연장이나 신규 대출을 요청할 경우 이를 조건으로 퇴직연금 도입 및 사업자 선정을 권유하는 실정이다. 또 높은 수익률의 원리금 보장상품 제시나 콘도이용권 등과 같은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해 리베이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노동부는 그동안 100인 이상 사업장 1만300여개소 및 52개 퇴직연금사업자에 행정지도 공문을 발송했으나 퇴직연금시장에서 불공정·과당경쟁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노동부는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 재원이라는 제도 취지에 부합하도록 퇴직연금을 단순히 금융상품으로만 인식하는 불공정행위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앞으로 퇴직연금사업자의 불건전 가입 권유, 과도한 수익률 제시, 적정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실태 등을 파악한 뒤 법령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2009-11-10 15:03:17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지 1년이 넘었지만 공공기관의 도입실적은 대단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기획예산처가 분류한 318개의 공공기관과 행정자치부의 133개 지방공기업을 합한 총 451개의 공공기관 가운데 퇴직연금을 도입한 곳은 단 17개 기관에 그쳤다. 14개 정부 투자기관 가운데서는 지난 해 상반기에 도입한 한국조폐공사와 지난 해 말 도입한 한국석유공사와 KOTRA, 한국관광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6개 기관만이 도입했다. 그러나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비롯,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촌공사, aT(농수산물유통공사) 등 대규모 공기업들은 퇴직연금 가입을 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퇴직연금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규모가 큰 정부투자기관에 정부경영평가가 있는 3월안에 퇴직연금에 가입하면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평가시 혜택을 줄 것이라며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들은 정부가 공공기관 근로자들의 노후생활을 입맛대로 정하려고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특히 퇴직연금 가입을 하지 않은 8개 정부투자기관 노조대표자들은 이날 기획처를 방문,경영평가에 가점을 줘서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을 늘리려고 하는 정부 정책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노조관계자는 “퇴직연금 운용기관 도산할 경우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고,법이 개정되더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돈이 5000만원에 불과하다”면서 “퇴직연금 운용위험을 사용자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데 정부는 가입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퇴직금보다 퇴직연금이 세금이 더 많은데 조합원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면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퇴직연금에 가입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총 1만6291개 사업장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으며,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선 21만2000여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2007-01-09 11: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