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와 스타벅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졸음 운전 예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스타벅스의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티맵에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발급된다. 보다 용이한 검색을 위해 티맵 내비게이션 검색창 하단에 '스타벅스 DT' 버튼을 추가할 예정이며, 스타벅스 DT 매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트렌타 할인 쿠폰 당첨' 배너를 띄워 쿠폰을 제공한다. 티맵 홈 화면의 '티맵테마코스: 여름 여행, 드라이브. DT라서 더욱 좋은 스타벅스'를 통해서도 트렌타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콘텐츠 하단에 삽입된 'DT 매장 안내 받고 트렌타 쿠폰 받으러 가기'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스타벅스 DT 매장 경로를 설정하면 된다. 이외에도 티맵테마코스 콘텐츠를 통해서는 '아메리카노 1+1', '티맵 렌터카 1만 원 할인 쿠폰' 등 휴가철에 유용한 쿠폰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트렌타 할인 쿠폰 적용 대상 음료는 복숭아 아이스 티,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총 4종이다. 모든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증정이 시작돼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쿠폰은 전국 약 500개의 스타벅스 DT 매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장원 티맵모빌리티 BIG(Brand Innovation & Growth) 담당자는 "여름 휴가철 졸음 운전 사고가 많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스타벅스와 함께 시원한 음료로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티맵은 이동으로 이어지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9 16:29:3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10일부터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복숭아 아이스티 티'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복숭아 아이스티는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등 4가지 사이즈로 선택할 수 있다. 트렌타를 제외한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는 따뜻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시즌 메뉴로 기획된 음료인 만큼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한정 기간 운영된다. 트렌타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인 벤티보다 약 1.5배 큰 887ml를 자랑한다.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넘어서며 대용량 음료 트렌드를 주도했다. 이러한 인기에 스타벅스는 당초 한정 기간 판매 계획에서 상시 판매로 운영 방침을 변경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대용량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 그란데는 지난 2020년 27%에서 지난해 32%로 4년 만에 그 비중이 5%p 늘었고, 같은 기간 벤티 역시 12%에서 15%로 3%p 늘었다. 반면 톨은 2020년 59%에서 지난해 51%로 8%p 줄었다. 지난달에는 그란데와 벤티 비중의 합이 49%까지 늘어났다. 스타벅스는 고물가로 인해 출근길에 트렌타를 주문해 하루 종일 마시거나 동료들과 나눠서 즐기는 등 가성비 트렌드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0 09:52:14[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기존 최대 용량이던 벤티(591ml)보다 1.5배 크게 출시한 '트렌타(887ml)' 음료를 앞으로 상시 판매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부터 트렌타 음료 3종(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상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9월까지만 트렌타를 판매하기로 했지만 해당 음료 출시 후 75일째인 이달 2일까지 누적 판매량 150만잔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받은 덕분이다. 이는 하루 평균 2만 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스타벅스가 올해 선보인 시즌 음료 중 가장 뜨거운 인기라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론칭 당시 트렌타를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3종으로 구성했다. 이후 콜드 브루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을 고려해 ‘아이스 커피’를 추가 출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스타벅스가 최근 3년간 음료 용량별 판매 비중을 살펴본 결과 숏, 톨 사이즈 대비 상대적으로 큰 용량인 그란데, 벤티 사이즈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트렌타 상시 판매는 대용량 음료 매출 비중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이명훈 음료팀장은 “트렌타는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으로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인 점을 반영해 상시 판매를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10-03 15:43:47[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대용량, 테이크아웃에 적합한 '트렌타' 사이즈 음료가 출시 15일 만에 40만잔 팔려나갔다고 3일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이었던 벤티(591ml)의 약 1.5배에 달하며 887ml의 대용량 사이즈다. 북미 지역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 중인데 고객 요청에 따라 이번에 한국에도 도입됐다.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 도입을 요청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트렌타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이다. 3종 중 가장 인기인 음료는 콜드 브루로 나타났다. 트렌타를 구매하는 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콜드 브루를 선택했다. 커피인 콜드 브루는 오전 출근 시간대(07시~09시) 3시간 동안 하루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이 집중 판매됐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기는 블렌딩 음료인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및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는 점심시간(11시~13시)에 판매가 몰리며 식사 후 즐기는 음료로 인기였다. 특히 트렌타는 DT(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인기가 높았다. 전국에서 트렌타가 가장 많이 판매된 매장 상위 100곳 중 80곳 이상이 DT 매장이었으며, DT매장에서의 트렌타 판매량은 일반 매장 대비 두 배에 달했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이나 여행을 떠나기 앞서 대용량 음료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고객의 의견을 경청해 언제 어디서나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예고된 운영 기간 이후에도 트렌타 판매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시 판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03 14:57:29[파이낸셜뉴스] 오는 20일부터 스타벅스에서 대용량 사이즈인 '트렌타(887㎖)'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19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24주년을 맞아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에서 기존 가장 큰 용량이었던 벤티(591㎖)의 약 1.5배에 달한다. 이탈리아어로 '30'을 뜻하는 단어인 트렌타는 사이즈 용량인 30온스를 의미한다.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는 음료는 총 3종으로 여름철 인기 음료인 '콜드 브루'와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이 사이즈는 모두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일부 매장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아이스 음료의 경우 톨(355㎖), 그란데(473㎖), 벤티 사이즈 세 종류만 판매하고 있으며, 트렌타 사이즈 음료의 경우 현재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일부 음료에 한에 제공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4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트렌타 사이즈를 경험한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확대 판매를 검토할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7-19 14:15:14[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기본 음료 사이즈인 톨(355ml) 보다 2배 넘게 큰 트렌타(887ml) 사이즈를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정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현재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oz,355ml), 그란데(16oz,473ml), 벤티(24oz,591ml) 사이즈 이외에 가장 큰 사이즈인 트렌타(30oz,887ml) 사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출시된다. 또한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4주년을 기념하여 올여름 인기 음료를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예정이다.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가 추가된다. 트렌타 사이즈 한정 판매 기간 동안 적용되는 음료 3종은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가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판매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하여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트렌타’ 사이즈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12 09:52:54[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 리워드 회원과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별 추가 증정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오후 2시부터 매장 운영 종료 시까지 제조음료 구매 시, 음료 한 잔 당 톨 사이즈는 별 1개, 그란데 사이즈는 별 2개, 벤티와 트렌타 사이즈는 별 3개씩을 음료 잔 수에 맞게 즉시 추가 제공한다. 또 톨 사이즈 이상 제조음료를 구매한 영수증 개수에 따라 스탬프를 적립하여 스탬프 3개를 적립하면 제조음료 1+1 쿠폰을, 5개 적립 시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별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오는 다음달 7일에 별 5개를 추가로 일괄 적립해 준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올해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5주년을 맞은 해로, 1300만 명 회원 돌파의 의미가 더욱 크고 감사하게 느껴진다”라며 “풍성한 혜택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0 09:59:44[파이낸셜뉴스] 한 부부가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매장 직원으로부터 조롱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다. 지난 2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직원이 조롱한 것 맞죠'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글쓴이 A씨는 “최근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불쾌한 일을 겪었다”며 “남편 턱이 큰 편이다. 마감 시간 30분 전에 들어갔는데 저런 멘트를 적어줬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일회용 컵을 감싼 컵홀더에 "턱별히 트란테에 드시네요"라는 직원 메시지가 적혀 있다. 직원은 '턱별히' 각 글자 아래에 점을 찍어 강조했다. A씨는 "턱별히에 강조까지, 너무 이상하다. 제가 트란테라고 잘못 말하긴 했다. 그런데 그걸 굳이 적어서"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음료 사이즈는 작은 것부터 '톨(Tall)-그란데(Grande)-벤티(Venti)-트렌타(Trenta)' 순으로 구분된다. 작성자 부부가 주문 시 '트렌타'를 '트란테'로 잘못 말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특별히'를 '턱별히'로 바꿔 쓴 부분에서 남편 외모 비하가 들어갔으며 음료 크기를 말하는 '트렌타'를 '트란테'로 잘못 말했다고 그대로 적은 것도 조롱이라고 봤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A씨에게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글에서 A씨는 "불만을 제기한 지 하루 만에 지역 매니저를 만났다"며 "해당 직원은 '그런(조롱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하면서 '재미있게 쓰려던 단어였고 본인도 제품명을 몰라서 다르게 쓰고 있었다'고 해명했다"고 했다. A씨는 "그 직원이 밉기도 했지만 생계를 위한 직업일 수도 있으니 사과받고 넘어갈까 싶어 만났다"면서도 "제 기준엔 변명으로 들렸다. 보상으로 텀블러 하나 들고 왔는데 거절했다. 스타벅스 대처가 아쉽다"고 했다. 논란에 대해 스타벅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컵홀더에 3가지 이상의 문구들을 적어두고 랜덤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모 내용으로 날마다 바뀌며, '월요팅입니닷', '화이팅' '턱별히' 등 익살스러운 표현이 자주 사용됐다는 것이다. 때문에 '턱별히 트란테를 드시네요' 역시 익살스럽게 표현한 예일 뿐, 턱이나 소비자의 표현을 조롱하려는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이벤트의 일환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오해하고 불편해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해당 소비자에)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있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 파트너 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0-23 05:17:33[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15일부터 '아이스 커피'도 트렌타 사이즈로 추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도입 요청을 반영해지난달 20일 출시돼 다음달 30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30온스(887ml)의 대용량 음료다. 현재까지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등 3종을 트렌타 사이즈로 운영 중이었으며, 출시 후 현재까지 약 3주간 누적 판매 60만 잔을 돌파할 정도로 연일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아이스 커피'가 추가되면서 트렌타 커피 구매 고객의 선택 폭이 더 넓어지게 됐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를 담을 수 있는 빅 사이즈 콜드컵인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도 새롭게 선보인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은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 소재로 제작했으며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데코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사이렌 트렌타 콜드컵'과 '트렌타 음료'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음료 가격을 2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도 판매 소진시까지 진행한다. 이명훈 음료팀장은 "트렌타 음료 두 잔 중 한 잔이 '콜드 브루'일 정도로 대용량 커피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음을 체감하고 무더운 여름과 어울리는 아이스 커피를 트렌타 메뉴에 추가했다"라며 "우선은 오는 9월 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를 운영할 방침으로 향후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토대로 추후 판매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15 10:39:18[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초복을 시작으로 '삼복' 시즌에 접어들면서 식품 업계가 '이열치열', '이열치한' 전략으로 여름 먹거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삼계탕을 중심으로 한 보신 음식은 '뜨겁게', 여름 더위를 날려줄 음료는 '차갑게' 내놓고 있다. ■삼계탕도 좋지만 삼복엔 '치킨'이 닭 12일 제네시스BBQ에 따르면 BBQ는 여름을 맞아 '치맥(치킨+맥주)'과 함께 먹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 '타르타르 새위튀김'과 'BBQ 감자튀김'을 최근 출시했다. 특히 BBQ는 수제맥주도 함께 판매해 한 여름 무더위엔 '치맥'이라는 공식을 강조하고 있다. BBQ는 최근 간편식 제품인 ‘BBQ 복 삼계탕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교촌치킨은 삼복 기간 중에 자체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할 경우 웨지감자, 퐁듀 치즈볼, 볶음밥 등 사이드 메뉴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bhc치킨은 올해 삼복을 알리는 초복(11일) 당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국 가맹점 매출이 약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hc는 현재 약 20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복날엔 '치킨'이 자리잡으면서 지난 몇 년동안 매출도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초복이 주말과 겹치면서 7월 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bhc치킨은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면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식품업계 간편식, 음료업계 시원한 여름음료 식품 회사들은 최근 인상된 닭 가격에 대응해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누룽지와 귀리를 듬뿍 담아낸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을 출시했다. 또 다음달까지 꼬리곰탕, 도가니탕 등 신제품도 출시한다. 풀무원은 여름 보양식으로 '산삼배양근 삼계탕', '시래기 추어탕', '영양 갈비탕' 등 3종을 판매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영양삼계탕과 삼계탕 정 등 삼계탕 간편식 2종을 판매 중이다. 하림 역시 도계 후 24시간 이내 조리하는 ‘하림 삼계탕’을 선보이고 있다. 음료 회사들은 시원한게 여름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신메뉴를 내놓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기본 톨 사이즈보다 2배 이상 더 큰 '트렌타' 사이즈 음료를 출시했다. 트렌타는 30온스(887mL)로 톨(12온스·355mL)보다 2배 이상 큰 사이즈다.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등 아이스 음료 한정 출시다. 메가MGC커피는 여름을 겨냥해 수박화채 스무디, 수박주스,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 등의 음료를 판매 중이다. 동남아 해변을 주제로 한 여름 음료와 관련 간식은 출시 60일 만에 300만개가 넘게 팔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12 14:3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