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트루닥을 개발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치디정션이 국내 최초의 의사 전용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기반의 EMR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창업했다. 처방∙청구 중심의 기존 EMR과 달리, 의학적 판단에 유용한 병원 안팎의 데이터(유전자 분석, 개인건강기록,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와 유연하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네이버 사내병원에 적용돼 있다. 이날 에이치디정션과 협약을 체결한 메디스태프는 국내 최초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이후 의사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제공, 국내 보건의료 사업 관련 설문조사, 회원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3040대의 젊은 의사를 대표하는 의사 전용 커뮤니티로 자리잡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사 전용 커뮤니티 활성화와 더불어 EMR 내에서 의료진 간의 원활한 진료 정보 논의 및 교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에이치디정션은 메디스태프 애플리케이션에 가입된 의사 회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두 기업 모두 신규 멤버십 회원 유치와 알맞은 혜택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3-02 16:27:23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디지털 헬스와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외부 솔루션과 연동을 강화한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에이치디정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진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나인코퍼레이션이다. D2SF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안과전문의가 만든 디지털 헬스 솔루션 에이치디정션은 인공지능(AI) 진단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했다. 기존 EMR은 병원 내 독립 서버에 고립돼 있어 외부 연동이 어려웠다. 반면 트루닥은 병원 안팎을 연동한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안과전문의로 일했다. 트루닥은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1차 병의원,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업체 등과도 구체적 협력을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시너지IB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나인코퍼레이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 프로젝트명은 '플라네타리움'이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오픈소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인코퍼레이션이 립플래닛을 기반으로 자체 출시한 레퍼런스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현재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얼리엑세스(미리해보기) 버전으로 출시된 나인 크로니클은 사전 판매로만 40만달러(약 4억 3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출시 전 제작비 를 모두 회수했고, 공식 오픈 후 다음날 재방문율 70%, 한달 후 재방문율 3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의 토대가 된 립플래닛의 개발을 고도화해 립플래닛 기반 게임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나인 크로니클의 생태계 확장 및 모바일 버전 출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신규 투자 팀을 모집 중인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총 59개 기술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했다. 2021년 새해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소라 기자
2021-01-06 18:28:49[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스타트업팩토리(D2SF)가 디지털 헬스와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외부 솔루션과 연동을 강화한 전자의무기록(EMR) 업체 에이치디정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엔진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나인코퍼레이션이다. D2SF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번째다. ■안과전문의가 만든 디지털 헬스 솔루션 에이치디정션은 인공지능(AI) 진단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 ‘트루닥’을 개발했다. 기존 EMR은 병원 내 독립 서버에 고립돼 있어 외부 연동이 어려웠다. 반면 트루닥은 병원 안팎을 연동한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장동진 에이치디정션 대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안과전문의로 일했다. 트루닥은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1차 병의원,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업체 등과도 구체적 협력을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시너지IB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나인코퍼레이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나인코퍼레이션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게임 엔진 ‘립플래닛’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 프로젝트명은 ‘플라네타리움’이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을 오픈소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인코퍼레이션이 립플래닛을 기반으로 자체 출시한 레퍼런스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현재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얼리엑세스(미리해보기) 버전으로 출시된 나인 크로니클은 사전 판매로만 40만달러(약 4억 3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출시 전 제작비 를 모두 회수했고, 공식 오픈 후 다음날 재방문율 70%, 한달 후 재방문율 30%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나인코퍼레이션은 게임의 토대가 된 립플래닛의 개발을 고도화해 립플래닛 기반 게임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나인 크로니클의 생태계 확장 및 모바일 버전 출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신규 투자 팀을 모집 중인 네이버 D2SF는 지금까지 총 59개 기술스타트업에 전략 투자했다. 2021년 새해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소라 기자
2021-01-06 09:25:36신현성 대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가치안정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를 활용한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먼저 테라의 암호화폐인 ‘테라SDT’와 ‘루나’를 비트루에 상장시키고 향후 대출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테라는 12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4일과 16일에 ‘루나’와 ‘테라SDT’를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비트루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 많은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루나는 14일 정보부터 비트루의 비트코인(BTC)마켓과 리플(XRP)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테라SDT는 16일 정오부터 테더(USDT)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가 가치안정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를 활용한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싱가포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라SDT가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거래소인 지닥과 고팍스 등에 테라KRT가 상장된 사례는 있지만 테라SDT는 처음 상장된다. 테라는 여러 국가에서 쉽게 사용될 수 있도록 원화, 미국 달러, 엔화, 싱가포르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등 여러 법정 화폐에 페깅된 멀티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1 테라KRT는 1원에, 1 테라UST는 1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이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페깅된 테라SDT가 테라 에코시스템의 기축통화로 활용된다. 오는 16일 비트루에 테라SDT가 상장된 이후에도 일정한 가격을 유지한다면, 스테이블코인인 테라의 원리가 잘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특히 테라와 비트루는 탈중앙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테라를 활용해 고수익 저축 및 대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큐리스 왕 비트루 최고경영자(CEO)는 “테라와 루나의 상장은 비트루가 계획한 여러 협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라며 “비트루의 목표는 암호화폐 기술의 혁신과 우수성을 전통적 금융 시장의 비즈니스에 연계하는 것이며 테라는 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비전과 창의력을 공유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테라는 최근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차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그 덕분에 수십만명의 소비자가 차이와 테라의 블록체인을 사용해 일상용품과 각종 서비스를 구매하고 있다”며 “테라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비트루와 협업할 수 있으어 기쁘고, 대출 등 양사가 앞으로 출시할 상품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테라의 블록체인 검증인들은 2170만 루나를 계좌예치(스테이킹)에 대한 보상액을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분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루나를 스테이킹하는 이용자들은 연 10%에 달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08-12 10: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