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동북아물류대학원 여기태 교수( 사진)가 한국해운물류학회로부터 특별 학술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여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 300편 게재 출판이라는 실적을 달성한 큰 기여가 인정돼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 여 교수는 그간 학술발전 기여를 인정받아 2020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으며 57건의 국내외 우수논문상 및 저술상(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운물류 국제저널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여 교수는 2022년 6월 현재까지 지도교수로 104명의 고급전문인력을 배출(석사 69명, 박사 35명)했다. 이중 한국인은 84명이며 외국인 졸업자는 20명(스페인, 멕시코, 베트남, 중국, 러시아)이다. 여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지나면서 원활한 전 세계적인 물류 공급망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해운항만물류 전공자로써 앞으로 효율적이며 끊김 없는 물류의 최적화를 위해 관련 연구분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1 16:49:49[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개교 제78주년 기념식을 31일 오전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교직원과 학교법인 관계자, 동문,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해우 총장은 “올해 우리 학교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돼 담대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며 “밤낮없이 매진해 준 구성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학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과 격변에 처해있지만, 총장으로서 위기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아내 구성원 여러분과 더불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과 실천으로 우리 대학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동아대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동아인의 긍지와 모교의 명예를 높이시는 많은 동문들은 물론 오늘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을 수상하시는 분들께도 경의를 표한다”며 “동문들은 저마다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동아인 모두가 합심해 어떠한 도전에도 적극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자랑스러운 동아인상과 석당학술상, 공로상, 특별상, 올해의 직원상, 모범직원상, 30년 근속상, 20년 근속상 등 부문에서 모두 56명이 표창을 받았다.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은 방성빈 BNK부산은행장과 권기철 법무법인 정인 변호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의 영광은 강지연(간호학과), 이진환(생명자원산업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강 교수는 성인간호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최근 5년간 책임저자로 SCI급 논문 22편을 발표했다. 또 JCR 랭킹 상위 10% 논문 7편을 포함해 심사 대상 연구실적물 10편의 평균 순위가 4.97%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냈다. 이 교수는 기능성물질 분석학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최근 5년간 책임저자로 SCI급 논문 19편을 발표했다. JCR 랭킹 상위 10% 논문 8편을 포함한 심사대상 연구실적물 10편의 평균 순위가 6.91%를 기록했다. 오성용(의학과) 교수는 부산권역 최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1 15:22:38[파이낸셜뉴스] 한국생산관리학회는 12일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 운영관리(OM)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3 춘계학술대회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혁신이 생산 및 서비스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공동번영 사회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찾아가는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강연, 기조강연, 특별세션과 학술세션, 경진대회세션, 시상식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두 70여 편의 학술논문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별강연을 맡은 네브라스카 주립대학교 이상문 석좌교수는 'Creating A Smart OM Ecosystem for Co-Prosperity'라는 주제로 공동번영을 위한 생태계 창출에 대해 살펴본다. 기조강연을 맡은 표학길 서울대 명예교수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글로벌 공급망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논의한다. 특별세션을 맡은 Talluri 미시간 주립대학교 교수(DSJ 공동편집장)는 'SSCI 저널 게재를 위한 작성 노하우'에 대해 토의한다. '공동번영을 위한 생태계 조성사례'에서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LH인천지역본부의 공동번영실천 사례가 공유되며, LG전자, 웅진씽크빅, 메인비즈협회, 비타믹스(주)의 '디지털전환 기술교류 우수사례' 등이 발표된다. 학술세션은 디지털 경쟁환경과 기술개발, 제조와 서비스의 혁신, 스마트 제조혁신과 기술개발, 공동번영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 공급망 위기대응과 ESG,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디지털전환 등 모두 11가지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한국중부발전 스마트(로봇, AI 등) 적용분야 아이디어 제안' 전국대학생 경진대회세션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분야이다. 논문 발표에 앞서 국가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공동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경영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한국생산관리학회 글로벌혁신대상은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과 변용택 ㈜플랜맥스 대표가 수상하고, KOPOMS 공동번영대상은 박봉규 LH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이 수상한다. 제5회 유민 이상문 신진생산관리학자상은 이현석 고려대 교수가 수상하며, 공로상 또한 수여된다. 한국생산관리학회는 1988년 학회 창립 이후 우리나라 생산운영관리 분야 국내 최고(最古· 最高) 학술단체로써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생산관리학회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학술 대회(춘계·추계 학술대회)와 하계 융합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생산 및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분야 이슈를 논의하며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기여 및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3-05-05 18:33:06[파이낸셜뉴스]한국철강협회가 강관 시장 개발을 촉진한 유공자들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이날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3회 건축구조용강관 공로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로상은 김호경 서울대학교 교수, 이원록 (주)더나은구조엔지니어링 대표, 유호진 (주)진원구조엔지니어링 대표, 서승권 (주)핸스 대표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설계적용, 신기술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건축구조용 강관의 국내 수요 확대에 기여한 공적이 큰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호경 교수는 ERW 강관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개발하여 생산 효율성 제고 등 강관 산업 발전을 도왔고 이원록 대표와 유호진 대표는 플랜트 공사, 항공기 격납고 시설물 공사 등 다수의 건설 프로젝트에 강관을 설계 적용하여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또 서승권 대표는 지하 굴착 현장에 사용할 수 있는 강관버팀보 공법 개발해 현장 안전과 강관 기술 경쟁력을 제고했다. 이날 시상식을 주관한 위해 참석한 강관협의회 엄정근 회장(주식회사 하이스틸 대표)은 '이번 공로상은 강관 설계 반영 등 직접적인 수요 확대 기여자뿐만 아니라, 건설 안전 제고를 위한 강관 신기술 개발, 학술논문 발표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강관 업계와 전문가들의 노력이 모여 산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1-18 15:38:54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은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고 강연을 했다. 전 총장은 지난 10일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미래와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가진 1시간 동안 특별강연도 했다. 전 총장은 △호황 맞은 K-조선의 전망과 기회 △진격의 K-조선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기술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메가플로팅 공항 기술 △도전·상상·인성 갖춘 실천적 두잉인재 양성 등 희망·격려 메시지 △대한민국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필요성 등을 전했다. 최고의 기술과 고가의 선박인 LNG선박의 세계 시장 70% 이상을 수주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지속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탈 탄소 외 디지털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맞춤형 인력공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이제 인간은 로봇과의 창조적 협업에 주력해야 한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데리고 일할 사람, 남들과 창조적 협력을 하는 괴짜가 필요하다"면서 도전·상상·인성을 갖춘 실천적 지식인 'Do-ing인재'를 화두로 어떤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기본역량(도전·열정, 소통·공감, 존중·배려)을 갖추고 지식보다는 도전·체험을 통해 건강한 육체, 인성, 실행력 등을 키우는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1-14 18:27:10[파이낸셜뉴스]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동남권발전협의회 상임위원장)은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조선학회 창립 7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고 강연을 했다. 전 총장은 지난 10일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미래와 인력양성'이라는 주제로 가진 1시간 동안 특별강연도 했다. 전 총장은 △호황 맞은 K-조선의 전망과 기회 △진격의 K-조선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기술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메가플로팅 공항 기술 △도전 상상 인성 갖춘 실천적 두잉인재 양성 등 희망·격려 메시지 △대한민국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필요성 등을 전했다. 최고의 기술과 고가의 선박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선박의 세계 시장 70% 이상을 수주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지속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탈 탄소 (Decarbonization)외 디지털(Digitalization)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맞춤형 인력공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총장은 "이제 인간은 로봇과의 창조적 협업에 주력해야 한다. 로봇과 인공지능(AI)을 데리고 일할 사람, 남들과 창조적 협력을 하는 괴짜가 필요하다"면서 도전·상상·인성을 갖춘 실천적 지식인 'Do-ing인재'를 화두로 어떤 세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기본 역량(도전·열정, 소통·공감, 존중·배려)을 갖추고 지식 보다는 도전·체험을 통해 건강한 육체, 인성, 실행력 등을 키우는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전 총장은 지난해 4월 동명대학교 총장 취임 후 두잉대학을 신설해 실천하는 신지식인 교육 양성에 매진하며 두잉교육의 K-교육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리스마 사회부장관 초청으로 200여 명의 인도네시아 정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두잉과 K-교육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스라카르타에 위치한 UMS(수라카르타 무함마디야대학교)의 개교 64주년 행사에 초대되어 1만여 명 참가자 앞에서 특강을 하고 UII, UNIKOM, UPI등 등 6개의 대학에서 특강을 했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로부터 매년 500명의 학생을 유치해 2+2연계교육 공동학사학위과정(인도네시아에서 2년, 동명대에서 2년 학습해 공동복수학위 수여)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1-14 09:14:02[파이낸셜뉴스] 동아대(총장 이해우)는 지난 10월 29일 오전 11시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교직원과 학교법인 관계자, 동문,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동아대 개교 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총장은 "취임 후 바쁘게 달려온 지난 1년 여 동안 동아대에는 혁신을 향한 변화의 물결이 일었다고 자부한다"며 "산학 정년트랙 교수제 도입·동아 브랜드 개발 등 산학협력 친화적인 교육시스템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동아대만의 생존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택(세운철강 회장)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자랑인 75년의 역사와 전통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대학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며 "구성원들의 집념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앞으로 선배를 능가하는 후배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의 영광은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과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에게 돌아갔다.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인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 '학술상' 부문은 최규환(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이무연(기계공학과) 교수, '특별상' 부문은 권영철(정보수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송관호(법학전문대학원)·이선희(패션디자인학과)·최홍조(의학과) 교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현숙(음악학과) 교수 등 8명의 교원과 김영근(종합농장) 직원 등 모두 9명은 30년 근속상을, 이종길(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4명의 교원과 남경문 교무과장 등 4명의 직원은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박진억(정보전산과)·김성태(교무과)·김애희(기획과)·신병준(건설과)·장기철(입학사정관실)·김진수(관리과)·고상만(건설과)·정윤정(대학원 교육연구정책실)·박석강(스포츠지원과)·장소영(대외협력과) 직원 등 10명은 '모범직원상'을, 김정대(학생복지과)·권혜민(기획과)·김대현(대외협력과)·최승환(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박종민(건설과)·강동일(관리과)·최정훈(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 직원 등 7명은 '올해의 직원상'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0-31 15:20:03[파이낸셜뉴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6일 제51회 한국출판공로상 및 한국출판유공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출협은 12일 책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한국출판공로상은 출판 현업에 종사하는 각 부문 출판인과 특별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한국출판공로상 중 특별공로상은 ‘인터파크송인서적 채권단 대표자’가 선정됐다. 대표자들은 지난해 6월 인터파크송인서적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구성되어 매주 회의를 통해 출판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다. 공익채권의 변제 및 원활한 반품을 위해 노력했고, 파산 개시 이후에도 파산관재인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출판사들의 재고 구매를 돕고 남은 재고는 모두 파기하여 출판사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했다. 공동대표 도진호(지노출판 대표), 부대표 김갑용(진한엠앤비 대표), 박성경(따비 대표), 간사 송성호(이상북스 대표), 장동환(미래엠앤비 부장), 위원 김남원(스푼북 본부장), 김일신(서해문집 본부장), 신성종(키다리 부장) 등이 15개월 동안 채권단 대표자로서 활동했고, 윤철호 출협 회장(사회평론 대표)도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출판 각 부문에서 혁혁한 업적을 세우고 있는 현직 출판인들에게도 한국출판공로상이 수여된다. △기획.편집 부문에서는 연 150여 종의 우수학술도서를 편집해 온 김민지(도서출판 공동체 편집부 팀장), 유아.어린이.청소년 부문에서 양서를 기획해온 이해선(나무를 심는 사람들 편집부 주간), 전자책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온 이광희(도서출판 길벗 디지털북팀 부장) 등이 수상한다. △영업.마케팅 부문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기획과 마케팅을 통해 독자층 개발에 기여한 조광재(한나래출판사 기획 마케팅 상무)가 수상하며, △제작.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업무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효율성 개선에 기여한 장현희(현암사 경영지원팀 부장)가 수상한다. 지난 2020년 신설된 △디자인 부문에서는 김훈, 무라카미 하루키 등 주요 작가 작품을 디자인하고 자사 미술부를 총괄하고 있는 윤종윤(문학동네 미술부 부장)이 수상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소녀상 작가로 알려진 김서경 작가가 만든 상패와 각 1백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출판과 관련 있는 3개 유관부문에서 출판계를 도와 활발하게 활동한 분들에게는 한국출판유공자상이 수여된다. 올해 △인쇄 부문에서는 양질의 인쇄물을 제작하고 출판인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신용직(수이북스 대표), △제책 부문에서는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이뤄진 어린이책 등을 만들어온 김경윤(성신비앤지 대표)가 수상한다. △서점 부문에는 최근에 폐업을 결정한 불광문고의 최낙범 대표에게는 25년간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출판인들의 안타까움과 감사를 표하기 위한 유공자상이 수여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06 12:14:09[파이낸셜뉴스]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이종욱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이무상 연세의대 명예교수, 제12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박상준 명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인 이종욱 명예교수는 의학교육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초석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현 KAMC),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및 의료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의료와 의학교육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공동 수상자인 이무상 명예교수는 의학교육체계의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는 의학교육학교실의 국내 설치를 비롯해, 의학교육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발기위원으로서 의평원의 창립에 기여했고 실행위원, 인정평가단장 등 여러 직책을 역임하며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도입 및 정착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이무상 명예교수는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도입 등 국가적 차원의 의학교육 제도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제12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박상준 교수는 '3차 전염이 확인된 국내 최초의 COVID-19 환자 증례 보고 : 정량적 RT-PCR로 추적 관찰한 COVID-19 폐렴의 Lopinavir/Ritonavir 치료 경험)'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박상준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발간, 국내의 높은 의학 연구 수준을 알리는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월 14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이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1-12 15:48:35[파이낸셜뉴스] 명문 사학 동아대(총장 이해우)는 10월 30일 오전 11시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교직원과 학교법인 관계자, 표창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동아학숙 설립 및 동아대 개교 7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출입자 확인용 QR코드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착석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치러졌다. 이 총장은 "올해 코로나19가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 됐지만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크고 작은 경사가 끊이지 않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생 취업지원과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동아 브랜드 개발,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계승·발전, 노사관계 정상화 등 미래 100년을 향한 청사진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뜻깊은 개교 74주년을 23만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자랑인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개교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아 웅비하는 동아의 모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이사와 김미애 부산 해운대구을 국회의원,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김봉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기초원천연구정책관),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 고현석 육군 3포병여단장(준장) 등 7명이 모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동아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인 교원에게 시상하는 석당학술상 '학술상' 부문은 노희태(체육학과) 교수와 김오연(식품영양학과) 교수, '특별상' 부문은 진병래(응용생물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학교의 미래를 빛낼 재학생에게 주어지는 '동아미래인재상'은 정민기(의약생명공학과 2) 학생에게 돌아갔다. 그는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및 기타 취약계층 자녀 등 교육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250여 시간 교육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고, 뛰어난 리더십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육군훈련소장상과 중앙소방학교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선우 응용생물공학과 교수(생명자원과학대학장)와 정동식 의학과 교수, 황지현 한림생활관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유치, 정 교수와 황 관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 활동 등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박수천(한국어문학과) 교수 등 11명의 교원과 하광봉 학생복지과장 등 7명의 직원이 30년 근속상을,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11명의 교원과 김대준 교무과장 등 7명의 직원이 20년 근속상을 받았다. 황정후(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한진섭(학사관리과)·나웅(대외협력과)·정성원(산학협력단 연구개발지원실) 팀장과 진영주(건설과)·박미향(한림생활관)·조상호(관리과) 직원 등 7명은 '모범직원상'을 받았으며 이재은(연구지원실)·김지현(취업지원실)·유혜린(기획과)·오수연(국제교류과)·김윤진(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공미정(교육대학원 행정지원실) 직원 등 6명은 '올해의 직원상'을 받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0-10-30 14: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