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사)독거노인복지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사진)을 펼치고 있다. 부산 연제구 과정로 333(연산동)에 있는 (주)독거노인복지재단(사무총장 정기원)은 부산 사상에 있는 센트럴치과(원장 정동수), 사상구노인복지관(관장 서정희) 등과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31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영양분이 부족하고 부정확한 발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부분·완전의치 시술을 해주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독거노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등이 후원 또는 지원한다. 평소 이빨이 없거나 부분파손 등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나 진료비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내용은 △(노인틀니) 완전·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료틀니 지원사업을 펼쳐 구강기능 회복과 함께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복지재단은 이같은 무료틀니 지원사업 뿐 아니라 독거노인 노후 거주공간 환경개선, 사랑의 꽃나눔과 위생용품 지원, 안전 리어카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등과 같은 특화된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13 15:14:21천만 돌파를 앞둔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2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요즘 몸가짐을 조심히 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만 돌파를 앞둔 '요즘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는 진행자 유재석의 물음에 “호주머니에 손만 넣어도 다르게 보고, 어디 간다고 하면 땅 보러 가냐고 한다”며 “실수할까봐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앞서 ‘파묘’의 주연배우 최민식이 ‘유퀴즈’에 출연했는데, “민식이 형이 (장 감독의) 출연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이제 변하는 모습을 기다리겠다. 얼굴에 분칠도 좀 하고 제발 거적대기 입고 나가지 말라는 등 조언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재현 감독은 ‘파묘’를 연출하게 된 이유로 어린 시절 시골에서 본 이장(移葬)의 순간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날도 “무덤을 파기 시작하는데 마치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같았다”며 “그 안에서 도대체 뭐가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있던 중 오래된 나무관 한 개가 들어올려졌는데 그게 영원히 잊히지 않은 순간이었다. 호기심도 일고 약간 무섭기도 했는데 그런 느낌을 영화에 담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화에 항일 키워드를 녹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쓰던 중 우연히 독립기념관을 들른 게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날 천안을 지나는데 이정표에 독립기념관이 나와서 오랜만에 들렀다”며 “거기서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오열을 했다. 음지에서 고생한, 우리가 모르는 독립운동가들이 너무너무 많더라. 그때 큰 감명을 받았고, 시나리오에 자연스럽게 녹아났다”고 돌이켰다. “감히 제가, 우리 독립운동가들을 소환하고 싶었다. 또 우리 땅을 상처도 많고 트라우마도 많은 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상처를 다 꺼내고 싶었고 관객들이 무의식적으로나마 후련함을 느끼기 바랐다”고 부연했다. 우연히 OTT에서 일본 사무라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 기분이 상했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임진왜란 시대가 다뤄지면서 사람들을 베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무차별하게 우리나라를 쳐들어왔을 때 얼마나 무서웠겠냐? 그 두려움을 깨끗이 없애고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캐릭터 이름을 독립운동가의 이름으로 짓고, 주인공들이 타는 차 번호판에 0301, 0815 등을 새겼다. 극중 풍수사 역의 최민식이 파묘를 하고 난 뒤 땅값으로 1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비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장면과 관련해선 “그건 의도가 아니라 우연이었다”고 말했다. “보통 10원짜리 동전을 던진다고 하셨는데, 10원을 던지니 흙에 묻혀 눈에 띄지 않아서 100원을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작 ‘검은 사제들’부터 ‘사바하’와 ‘파묘’까지 오컬트 장르를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영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투영된 결과였다. “사람이 죽고 흙으로 변하고 그렇게 그냥 끝난다는 게 좀 아쉽다”며 “숫자와 과학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데, 사람한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나 영혼이 중요한데, 요즘 너무 홀대받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영혼이 있었으면 좋겠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날 어디선가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극중 한 소년이 죽은 할머니의 틀니를 갖고 있는 설정을 언급하며 감독 본인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제 나이 25살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화장실 컵에 틀니를 넣어 놓으셨더라”며 “그래서 제가 갖고 있었다”고 돌이켰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난 무속인 친척께서 저한테 대뜸 혹시 할머니 틀니를 가지고 있냐며, 할머니가 달라고 하신다고 하셔서 그걸 태운 적이 있다”고 돌이켰다. 한편, 이날 전화 연결된 배우 최민식은 장재현 감독에 대해 '파묘'의 히딩크라고 표현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촬영 2년 전부터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장재현 감독은 최민식 촬영분이 끝나는 날 현장에서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21 06:38:39[파이낸셜뉴스] 임플란트는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잡았지만 빠진 치아가 많으면 수많은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괜찮은지, 임플란트 대신 틀니 등 다른 보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지 고민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철과 안수진 교수는 "만약 빠진 치아가 많은데 뼈 건강은 좋지 못해 임플란트를 개수만큼 식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는 임플란트를 2~4개 정도만 식립해 임플란트에 틀니를 착탈, 사용하게 하는 치료법이 답"이라고 5일 조언했다. 임플란트 틀니 치료 방법은 크게 두 종류다. 첫번째는 임플란트를 치아 모양으로 만들어서 임플란트에 부분 틀니의 고리를 걸어 틀니를 만드는 방식이다. 두번째는 임플란트를 치아 모양으로 만들지 않고 유지 장치를 연결해 틀니 안에 집어넣는 방식이 있다. 두번째 방식에서 임플란트는 틀니 안에 숨겨져 있어 틀니 바깥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용되는 유지 장치는 똑딱이 단추 같은 타입부터 자석, 이중관, 바(bar)와 클립(clip) 등 다양하다. 임플란트 보철물을 장착한 직후에는 새로운 보철물 적응 기간이 필요하므로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연습해야 한다. 끈적한 음식을 먹을때 특별히 주의하고 떨어지는 경우 내원해 재접착해야 한다. 임플란트 보철물 주위로 음식물이 쉽게 낄 수 있으니 치간칫솔, 치실, 워터픽 등을 이용해 구강 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완충 효과가 없어 사용하다보면 나사 풀림이나 나사 파절, 임플란트 파절, 골소실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안 교수는 “임플란트는 치조골과 한 덩어리로 '결합'돼 있고, 치아는 치주 인대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며 "외부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치아는 치주 인대의 두께만큼 완충 효과가 있고 임플란트는 그런 완충 효과가 전혀 없어 자연 치아와 같은 하중이 가해지면 임플란트에서 더 많은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것이 나사 풀림이다. 임플란트 보철물 고정 시에는 착탈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접착한다. 이때 보철물을 장기간 사용하다가 보면 접착 재료가 손상되거나 나사가 풀려 보철물이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임플란트의 문제 중 하나는 합병증이 발생해도 초기에 환자가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나사가 풀렸는지 모르고 계속 식사하다가 아예 빠진 채로 내원하게 된다. 더 심하면 임플란트 주위 골 소실이 상당히 진행돼 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손쓰기 힘든 지경에 이르러서야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보철물과 주변 연조직의 상태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받는 것이다.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틀니 모두 유지와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틀니는 기존 틀니와 마찬가지로 입안에서 제거한 뒤 세척을 하고 입안의 치아나 임플란트는 칫솔에 일반 치약을 묻혀서 반드시 따로 칫솔질을 해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5 16:04:21【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대표공약인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임플란트·틀니 지원 사업 완료자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99.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완료자 전원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고, ‘씹는 불편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96.6%에 달했다. 해당 사업으로 현재까지 모두 269명이 혜택을 받았다. 임플란트 193명(71.7%), 부분틀니 81명(30.1%), 완전틀니 42명(15.6%) 등이다. 사업을 시행하기 전 지역건강조사에서 고창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48.1%였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표가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도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는 보건소 치과실이나 진료검진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틀니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26 12:17:31[파이낸셜뉴스]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회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다음 달 6일 잉글랜드 첼트넘에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세트 한 개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처칠 전 총리가 윗니로 썼던 이 틀니 세트는 금으로 제작됐고 최대 8000파운드(약 1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처칠 전 총리는 20대 때 치아 여러 개를 잃은 뒤 틀니 세트 2개를 항상 갖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 나올 틀니는 2차 대전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당시 처칠 전 총리의 치과의사가 디자인하고 기술자 데릭 커들리프가 만들었다. 이 틀니 세트는 2010년 영국에서 경매에 나와 2만3700달러(당시 약 28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커들리프는 2차 세계 대전 초기에 처칠 전 총리의 틀니를 3개 제작했는데 그 중 한 세트는 처칠 전 총리와 함께 묻혔고 또 다른 한 세트는 런던의 헌터리언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CNN은 이밖에 다음 달 경매에 2차 세계 대전 때 쓰인 여러 수집품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처칠 전 총리가 1945년 5월 8일 연설에서 사용한 마이크는 8000파운드, 영국 조종사 107명의 서명이 담긴 책은 2만 파운드(약 34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22 07:33:15[파이낸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 등 13개 지자체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필수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집중호우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대상자에게 재난발생일 부터 추가로 급여지원을 하게 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0.5~6년이 경과돼야 재제작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내구연한 이내라도 추가 급여를 실시할 수 있다. 이에 건보공단은 특별재난지역의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의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7-25 15:22:54[파이낸셜뉴스]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피해주민들에게 건강보험 추가 급여가 제공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등 11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난 2일부터 발생한 피해에 대해 추가적인 급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대상자에게 추가 급여지원이 실시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돼야 재제작 등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대상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급여가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산불피해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분실·훼손된 경우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단은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 되는대로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4-18 16:12:14대표적인 잘못된 관리법 중 하나는 치약으로 틀니를 닦는 것이다. 틀니를 일반 치약으로 세척하면 표면이 마모되어 미생물에 취약해지고 , 의치성 구내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강력한 살균력으로 틀니를 깨끗하게, 유칼립투스 향으로 입냄새 걱정도 해소 청결도를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 틀니 관리법은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동화약품의 틀니 세정제 세이 클린은 틀니(의치) 세균을 99.9% 살균해 틀니의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균을 없애며,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또한 세이 클린은 천연 유칼립투스 향을 함유해 틀니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며,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분이면 세정 끝, 틀니 전용 칫솔로 더 깔끔하게 세이 클린은 사용 방법이 간편하다. 1일 1정, 세정용 컵에 150-200ml 미온수와 틀니를 함께 5분 간 담가 두면 된다. 세정된 틀니는 흐르는 물에 틀니 칫솔로 가볍게 솔질하여 헹군 다음 착용하면 된다. 세정된 틀니를 헹굴 때 잇백 틀니칫솔을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잇백 틀니칫솔은 부드러운 미세모와 천연 라텍스로 되어 있어 틀니를 손상 없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이 클린은 2개월 분(총 60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약외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잇백 틀니칫솔 역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1-08-30 16:56:38ㄴㅇ[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틀니 시술비와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틀니의 경우 만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최대 완전틀니 상악·하악 각 25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보청기는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34만원 범위에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다만, 7년 이내 중복 지원이거나 정부보조금을 받았다면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오효선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지난해 틀니는 42명, 보청기는 124명에게 지원했다"며 "올해도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5-21 16:49:38[파이낸셜뉴스] 틀니 치료시 최종 종착 이전에 중간단계에서 중단될 경우에도 최종 단계까지 비용을 청구한 사례도 확인됐다. 한방 급여약제의 경우 착오 청구해 구입량과 청구량의 차이가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부터 '검사료 중복청구'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사전에 그 내용을 의료기관에 통보하고 의료기관이 부당·착오 청구 내용을 자발적으로 시정하여 부당 청구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의료기관에 대하여는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행정처분은 면제한다. 우선 틀니 진단단계별 중복 청구에 대한 자율점검이 진행된다. 틀니 요양급여비용은 진료단계별로 급여 비용을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틀니 최종 장착 이전에 중간단계에서 진료가 중단된 경우 해당 단계까지만 비용을 산정한다.하지만 자율점검 실시(239개소) 결과, 진료 단계를 중복하여 청구하는 사례가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올해도 계속 추진 예정이다. 한방 급여약제 구입·청구 불일치의 경우 자율점검 실시(85개소) 결과, 한방 급여약제를 실제 처방·투약한 수량보다 증량하여 청구하거나 다른 약제로 대체하고 착오 청구하여 약제 구입량과 청구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료 중복청구도 자율점검 대상이다. 2018년 검사료 수가개편으로 청구 코드 등이 변경됨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검사료 코드 적용 착오로 동일 건을 중복 청구하여 실제 실시 횟수보다 증량하여 청구하는 요양기관이 상당수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비뇨생식기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검사는 2항목이 1항목으로 수가 개편돼 1회만 청구해야 하나 2회 이상 청구한 사례가 확인됐다. 정맥내 일시 주사는 정맥에 직접 주사하는 경우 산정하며, 확보된 주입로를 통한 약제 주입 시에는 '수액제 주입로를 통한 주사(KK054)'로 산정해야 하나, 현지조사 결과 '수액제 주입로를 통한 주사' 등을 실시하고 '정맥내 일시 주사'로 착오 청구하는 등 주사료 산정기준을 위반한 청구가 확인되었다. 이들 외에 △정맥 마취-부위(국소)마취 △의약분업예외지역 약국의 의약품 구입·청구 불일치 △트리암시놀론주 △방사선 영상진단 판독료 등이 자율점검 대상이다. 복지부는 29일부터 검사료 중복청구 항목에 대한 부당·착오 청구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자율점검 대상기관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점검 통보대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율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신고한 경우에는 현지조사, 행정처분을 면제한다. 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그간 자율점검 결과, 통보받은 기관은 자율점검 이후 실제 청구 금액이 낮아지는 등 부당청구 행태가 개선된 점이 있다"면서 "통보받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도 관련 청구 내용을 점검하고 잘못된 청구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3-16 13: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