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전주의 대표 축제인 '전주가맥축제' 팝업 스토어를 한 달간 5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가맥축제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 이번 팝업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점포를 중심으로 판교점(7월 4~10일)에 이어 미아점(7월 11~17일), 신촌점(7월 18~24일), 더현대 서울(7월 25~31일), 목동점(8월 1~7일) 순서로 행사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주가맥축제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이 가맥축제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10 14:50:4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산 최대 팝업스토어 축제의 장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330㎡(약 100평)가 넘는 대형 팝업 스토어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지하 1층 메인 공간에 대규모 팝업존을 만들어 국내외 유명 인기 브랜드를 주간 또는 월간 단위로 런칭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부산 팝업 성지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아울러 전포동, 광안리 등 부산 대표 MZ 감성 브랜드 등 향토 브랜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써도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팝업존 첫 행사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린다. 첫 초대장을 받은 브랜드는 무브먼트랩과 요거트월드 그리고 장인약과다. 무브먼트랩은 국내 최대 인기 리빙 편집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 공원을 연상케하는 파크(Park) 콘셉트로 가구와 다양한 리빙용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민다.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선보이고 SNS업로드 이벤트 등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전통주 편집숍 브랜드인 'TTL SEOUL'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혼부부를 위한 인기 가구 잭슨카멜레온 특가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할인 프로모션도 하고, 포토존 인증 및 즉석 당첨 이벤트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팝업존 한켠에는 요거트월드 팝업이 동시에 열린다. 신선한 요거트아이스크림과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인 요거트월드는 이번 팝업을 기념해 대표 상품인 저당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서울 이슈 브랜드 '이웃집통통이'의 황치즈 토핑을 조합한 한정판 메뉴를 선보인다. 또 고객이 직접 토핑을 만들어 주문할 수 있는 토핑바 체험존도 마련해 색다른 디저트의 맛과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4월 11일부터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이끈 장인약과 브랜드도 초청돼 못난이 손약과 등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내놓는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는 4월 17일 행사가 먼저 종료되는 장인약과를 제외하고는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여행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가 진행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상우 점장은 "캐릭터, 라이징 K-패션, 신제품 출시 행사 등 다양한 이슈 콘텐츠를 유치해 매번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30 18:45:56[파이낸셜뉴스] 농심이 대표 브랜드 신라면과 관련 제품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팝업스토어 운영, 지역 축제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올 겨울에만 국내에서 서울 청계천 빛초롱 축제, 그리고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참여해 고객들과 만났다. 13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농심은 앞서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삿포로시와 협업을 통해 눈축제 기간에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 스케이트장을 운영했다. 사전 예약시 2500엔, 현장 기준 3000엔의 유료 행사였음에도 매일 3000명 이상이 다녀갔다. 신라면 조형물이 설치된 아이스링크 내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별도로 신라면 무료 시식이 가능한 부스도 만들어서 운영했다. 신라면 무료 부스에는 연일 줄이 이어졌고, 양말 등 관련 굿즈 등도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농심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5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며 "축제는 일본 현지, 외국인들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다. SNS, 유튜브에도 많이 소개되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독자 약 60만 채널을 보유한 '박가네'는 축제 기간 현장을 다녀간 영상을 올렸고 해당 영상은 현재 4일만에 조회수 42만회를 기록 중이다. 박가네 채널을 운영하는 박준식씨는 영상에서 "현재 일본의 거의 모든 편의점과 마트에서 신라면을 볼 수 있다"며 신라면의 현지 인기를 전한 뒤에 "한국 드라마,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 대상이 아닌 홋카이도 눈축제 다수를 상대로 한 신라면 축제가 이렇게 흥행한 것은 놀랍다"는 취지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농심은 앞서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49일간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된 '2024 서울빛초롱축제'에도 참여했다. 농심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초대형 등불, 라면 놀이 등산 등 다양한 등불 조형물과 농심의 제품 및 브랜드를 홍보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빛초롱축제에는 총 328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농심은 앞서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에펠탑, 스포츠 경기장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까르푸 매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했다. 또 유럽 고객 확보를 위해 파리 현지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케이 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해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라면 축제인 '구미라면축제'외에도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광주 충장 축제, 함평 나비 축제,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 영종세계음식축제, 송도 맥주 축제 등에 제품협찬 등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13 14:39:00[파이낸셜뉴스]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틱톡 크리에이터 축제가 열린다. 틱톡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틱톡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욱 친밀하게 교류하고, 틱톡을 접해볼 기회가 없던 이들에게는 틱톡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해 틱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21일 오후 틱톡 앰버서더 오프닝 파티로 시작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크리에이터와 틱톡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틱톡 크리에이터를 초청하여 틱톡을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서밋,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함께 공연과 토크를 즐기는 뮤직 라이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플리마켓과 팬미팅, 원데이 클래스 등 크리에이터들과 팬들이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플리마켓에는 HADA, 한소루 등 1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두바이 초콜릿 유행을 일으킨 젼언니 등 일부 크리에이터들은 팬사인회도 연다.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는 상설 전시와 체험존,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포토존, 챌린지 체험존 등에서 영상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이번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팝업에서 크리에이터와 틱톡 사용자는 물론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모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각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틱톡 크리에이터에게는 교육과 지원을, 틱톡 사용자들에게는 틱톡의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틱톡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틱톡과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2 09:58:00[파이낸셜뉴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참가해 선보인 '불닭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지역 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남 밀양 영남루 및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아리랑 주제관 인근에서 열렸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는 경상남도 대표 향토 축제다. 올해는 '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불닭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는 내·외관을 불닭볶음면을 대표하는 빨간색과 대표 캐릭터 호치로 꾸미고, 라면, 소스, 불 모양의 패널 등을 곳곳에 배치해 주목도를 강화했다. 팝업스토어는 게임존, 포토존, 전시존 등 3가지 구역으로 꾸렸으며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의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고 많은 방문객 분들이 여러 이벤트를 즐겨 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밀착 사업을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여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7 15:05:4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울산민족예술제 '도깨비난장'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역 최초로 축제 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지난 7일 축제가 치러지는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 문을 열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는 도깨비난장 축제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고, 포토존, 인생 3컷 무료 사진 촬영, 커피쿠폰+머천다이징 상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축제기간인 오는 7월3일까지 매일 오후 1시~오후 9시 운영된다.울산민예총 측은 코로나19 시기 동안 비대면, 온라인에 익숙해져 거리보다는 가정에서의 생활이 활성화된 시민들을 다시 거리에서의 일상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도깨비난장이 좋은 동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09 13:15:58어린이날은 지났지만 유통가와 식음료 업계가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팝업 행사 등을 이어간다. 가정의 달을 겨냥한 한정 신상품은 물론 특별 할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5월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6일 식음료 업계와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와 식음료 업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정의 달 기념 한정 케이크 등을 출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가정의 달 기념 제품으로는 △얼그레이 카네이션 케이크 △빅하트 타르트 △한아름 꽃 바구니 케이크 등을 출시했다. 어버이 날에 맞춰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메시지를 추가하거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선물로 적당한 △제주 청보리 만월빵 △행복만주 등도 출시했다. 5월 동안 통신사 멤버신, 카카오페이 등 2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적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을 한정 출시했다. 꽃 테마의 '블루밍 플라워 인 러브'와 '핑크 플라워 포 유'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커피업계도 5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2시 이후에 매장을 방문해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한 잔 더 제공하는 1+1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최근 디카페인 커피 수요 증가를 반영한 이벤트다. 할리스도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4월 꽃을 테마로 한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데이지가 만발한 '데이지 블루밍 케이크'와 어버이날을 대표하는 꽃 카네이션이 풍성하게 장식된 '카네이션 케이크' 등이다. 치킨업계도 가정의 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BQ는 이달 19일까지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반반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드 신메뉴 3종 중 원하는 1종을 무료 제공한다. 쫀득 치즈봉, 치즈고구마 도넛, 페스츄리 꽈배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한우와 한돈도 5월이 구매 적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가정의달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연다. 다양한 한우 부위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삼겹살 목살 등 한돈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한돈몰에서는 7일~21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돈인증 음식점과 식육점 등 오프라인 매장도 추가 메뉴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도 한돈 제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9일까지 명동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디저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파티세리 전문 매거진 '어텐션'과 함께 성수동 핫플레이스 디저트 맛집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문을 연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떠올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5-06 19:31:24[파이낸셜뉴스] 대전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5 대전 0시 축제’가 다음달 8~16일 9일간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과 콘텐츠 운영, 교통통제 대책 등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이어지는 중앙로 1㎞구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20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는 올해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로 화끈한 개막을 알린다. 특히 ‘올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 축캉스로!’를 테마로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팝 콘서트·미래체험까지 축제 기간 중앙로 전 구간에서는 매일 색다른 테마로 구성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외 공연단과 전문 댄스팀, 전통 민속놀이, 오토바이 동호회 대학교 응원단 등 다양한 참여팀이 퍼레이드카와 함께 거리 축제의 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8월 15일 광복절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보훈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광복절 퍼레이드가 열린다. 대전시와 대전지방보훈청이 공동 주최하는 육군본부 군악의장대의 보훈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축제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원도심 명소인 목척교에는 목척교에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꿈돌이 아이스호텔’이 조성되며, 대형 조형물과 쿨링포그 터널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대전역 앞 과거존은 개방형 무대로 새 단장하고, 웰컴존으로 재구성된다. 빵의 도시 대전의 제과점들이 참여하는 ‘빵(0)시존’, 기차 테마 레트로 체험 공간, 복고댄스·레트로게임 등 추억을 자극하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예술 중심의 ‘대전보러 페스티벌’도 주목할 만하다. 소규모 갤러리, 소극장, 지하상가, 거리 공연 등 프린지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예술 축제로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가족 위한 콘텐츠 강화 K-팝(POP) 콘서트와 시립예술단 공연, 시민 대합창이 어우러지는 현재존 특설무대는 더욱 웅장한 규모와 최신 시스템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꿈돌이 가족 캐릭터인 꿈돌이 부모님 금돌이·은순이·셋째 꿈누리도 깜짝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미래존은 ‘대전미래과학체험관’ 규모를 작년보다 2배로 확대해 대전의 6대 전략산업과 미래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가상현실(VR) 체험버스를 통한 꿈돌이와 떠나는 4D 우주여행 등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꿈씨패밀리 캐릭터 포토존과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호두과자 등 다양한 꿈씨패밀리 굿즈 팝업스토어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옛 충남도청 일대에는 캐릭터 테마존, 문화예술과 과학·전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패밀리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올해는 가족 뮤지컬까지 추가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해외 명문 예술단체와의 교류도 활발하다. 마드리드 왕립 오페라단의 플라멩코 공연, 해외 자매·우호도시 예술단 초청공연,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등 글로벌 콘텐츠도 대거 포함되며, 축제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차 없는 거리…교통 대책 만전 대전시는 축제 기간(8월 6일 오전 5시~8월 17일 밤 12시) 동안 중앙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교통 통제 인력 배치, 시내버스 노선 우회, ITS 교통신호 모니터링, 사전 홍보 강화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객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꿈돌이 중앙로 순환열차’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앞부터 NC백화점과 성심당을 오가는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대전 0시 축제가 올해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면서 “남은 기간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16 08:48:19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6일 3일간 도쿄에서 일본 수도권 내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일본 수도권 내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산 관광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쇼는 첫날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 도쿄'에 이어, 둘째 날 '부산관광 도쿄홍보사무소'를 개소했다. 또 5~6일 이틀에 걸쳐 도쿄역 인근 킷테 마루노우치 쇼핑몰에서 '부산 관광 홍보 로드쇼'를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먼저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 도쿄에서는 부산 관광 설명회, 관광업계 사업 상담회, 한일관광교류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이사,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장을 비롯해 도쿄에 있는 주요 여행사와 관광업계 본사, 항공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과 부산의 관광기업 13개사가 참가해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들과의 사업 상담회 등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 발판을 다졌다.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중의원 의원이 박형준 시장에게 축전을 보내 부산 관광 도쿄홍보사무소 개소와 부산관광 단독 로드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 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일본 총무대신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일에는 부산 관광 홍보의 거점이 될 부산 관광 도쿄홍보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사무소는 현지 밀착 온오프라인 마케팅,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연결망 구축 등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5∼6일 도쿄 시내 주요 쇼핑몰인 킷테 마루노우치에서 열린 부산 관광 홍보 설명회에선 부산 관광 단독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일본 소비자가 부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야경, 미식, 영화 현지 촬영 등 다양한 매력 콘텐츠를 가진 부산을 '반짝반짝'이라는 콘셉트에 접목해 팝업스토어로 구현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내 방한 관광객 최대 시장인 도쿄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업계와 교류를 강화하고, 일본 소비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전달해 방한 관광 수요를 증대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두 나라 간의 관광 산업 교류와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7 19:11: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6일 3일간 도쿄에서 일본 수도권 내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일본 수도권 내 일반 소비자들에게 부산 관광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드쇼는 첫날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 도쿄’에 이어, 둘째 날 ‘부산관광 도쿄홍보사무소’를 개소했다. 또 5~6일 이틀에 걸쳐 도쿄역 인근 킷테 마루노우치 쇼핑몰에서 ‘부산 관광 홍보 로드쇼’를 열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먼저 부산 트래블커넥트 인 도쿄에서는 부산 관광 설명회, 관광업계 사업 상담회, 한일관광교류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여행업협회(JATA) 이사,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장을 비롯해 도쿄에 있는 주요 여행사와 관광업계 본사, 항공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과 부산의 관광기업 13개사가 참가해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들과의 사업 상담회 등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 발판을 다졌다.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중의원 의원이 박형준 시장에게 축전을 보내 부산 관광 도쿄홍보사무소 개소와 부산관광 단독 로드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 무라카미 세이이치로 일본 총무대신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5일에는 부산 관광 홍보의 거점이 될 부산 관광 도쿄홍보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사무소는 현지 밀착 온오프라인 마케팅,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연결망 구축 등 일본 시장에 대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5∼6일 도쿄 시내 주요 쇼핑몰인 킷테 마루노우치에서 열린 부산 관광 홍보 설명회에선 부산 관광 단독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일본 소비자가 부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축제, 야경, 미식, 영화 현지 촬영 등 다양한 매력 콘텐츠를 가진 부산을 ‘반짝반짝’이라는 콘셉트에 접목해 팝업스토어로 구현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내 방한 관광객 최대 시장인 도쿄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업계와 교류를 강화하고, 일본 소비자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전달해 방한 관광 수요를 증대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두 나라 간의 관광 산업 교류와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07 09: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