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사진)'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8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구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다는 점에서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일 것이란 평가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같은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해 안내하고,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체계적인 개선, 추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용자 신뢰도 확보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넥슨은 오는 31일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신규 '계승자'를 공개하고, 8월 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8 18:24:47[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첫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출시 6일차인 8일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서구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다는 점에서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일 것이란 평가다.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같은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함하면서도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은 탄탄한 게임성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해 안내하고,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체계적인 개선, 추가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용자 신뢰도 확보했다고 넥슨은 전했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주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는 반응이 나왔다. 넥슨은 오는 31일 많은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신규 ‘계승자’를 공개하고, 8월 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한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25 10:13:17[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기대작이다. 액션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 Xbox Series X/S, Xbox On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 간 운영하여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방침이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중 엔비디아의 핵심 신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의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출시 이후에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위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7-02 16:32:13넥슨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7월 2일 글로벌 출시된다.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에서 팬층이 두터운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인 만큼 넥슨의 글로벌 성과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지난 21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퍼스트 디센턴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전 테스트 당시에도 북미, 유럽 이용자들이 다수 참여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디센턴트는 루트슈터 장르 게임으로,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총기 기반 슈팅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르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주목도가 높다. 이에 퍼스트 디센던트는 두 차례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추가 및 개선 등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완성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앞서 200만 명 이상이 테스트에 참여했고, 게임은 스팀 위시리스트 5위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도 신규 트레일러 영상 등을 공개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PD는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를 보면서 실감이 안 났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할 때부터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고 글로벌에 밀착할 수 있는 게임이 무엇일지 고민해 탄생한 게임"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글로벌에서 성공하면 넥슨의 서구권 공략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를 포함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출시한 '더 파이널스'까지 북미·유럽을 타깃으로 한 게임들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용자들의 선호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도록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되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주민석 넥슨게임즈 디렉터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가 주된 콘텐츠인 만큼 핵심 비즈니스모델(BM) 배틀패스에는 시즌마다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것"이라며 "게임이 출시될 때 19개의 계승자 캐릭터, 22개의 궁극 무기, 560개가 넘는 모듈이 있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26 18:04:23[파이낸셜뉴스] 넥슨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오는 7월 2일 글로벌 출시된다.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에서 팬층이 두터운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인 만큼 넥슨의 글로벌 성과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이고 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지난 21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퍼스트 디센턴트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전 테스트 당시에도 북미, 유럽 이용자들이 다수 참여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디센턴트는 루트슈터 장르 게임으로,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총기 기반 슈팅게임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장르는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해외에서 주목도가 높다. 이에 퍼스트 디센던트는 두 차례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추가 및 개선 등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완성도를 끌어올린 바 있다. 앞서 200만 명 이상이 테스트에 참여했고, 게임은 스팀 위시리스트 5위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 2024’ 라이브 쇼케이스에서도 신규 트레일러 영상 등을 공개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PD는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를 보면서 실감이 안 났다"며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할 때부터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췄고 글로벌에 밀착할 수 있는 게임이 무엇일지 고민해 탄생한 게임"이라고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글로벌에서 성공하면 넥슨의 서구권 공략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를 포함해 넥슨 산하 엠바크 스튜디오가 출시한 '더 파이널스'까지 북미·유럽을 타깃으로 한 게임들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용자들의 선호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도록 PC,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시리즈 X/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되며,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주민석 넥슨게임즈 디렉터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가 주된 콘텐츠인 만큼 핵심 비즈니스모델(BM) 배틀패스에는 시즌마다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것"이라며 "게임이 출시될 때 19개의 계승자 캐릭터, 22개의 궁극 무기, 560개가 넘는 모듈이 있어 이용자들이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즐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26 15:40:47[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삼성전자와 기술협약을 맺고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HDR10+ GAMING 기술을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HDR10+는 밝기와 색상표현의 범위를 확장해 실제 같은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해내는 가장 최신의 이미지 변환 처리(다이내믹 톤 맵핑) 기술이다. 디스플레이 제조, 영상 콘텐츠 제작,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다. HDR10+ 게이밍(GAMING)은 화질 유실 최소화 및 왜곡 방지 뿐 아니라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밍 기술 규격이다. 초당 모니터에 보여지는 화면 개수인 주사율을 120헤르츠(Hz) 이상 지원해 높은 프레임의 게임이더라도 전부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고, 선명한 화질과 색상을 제공하는 주사율 자동 보정도 지원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를 통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그래픽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삼성전자의 뛰어난 화질 기술인 HDR10+ GAMING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게임 화질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기술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GAMING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으로 넥슨게임즈의 슈팅게임 및 역할수행게임(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넥슨은 오는 2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HDR10+ GAMING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21 08:58:23[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엑스박스(XBOX) 게임 쇼케이스 익스텐디드'에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를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3인칭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인 트리플 A급 게임이며, 올해 4·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쇼케이스 영상에는 이범준 넥슨게임즈 PD가 출연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One) 개발 소식을 최초로 공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실제 플레이 영상을 소개했다. 크로스플레이 베타 테스트에서 PC, XBOX 시리즈,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희망 플랫폼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개선 사항과 신규 콘텐츠도 공개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특수 이동 기술 '그래플링 훅'에 조작을 통한 회전, 이동 시 가속, 감속 기능을 지원해 조작의 재미를 더했고 점프 모션, 총기 타격감 등을 개선하고 캐릭터 스킬 개조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2종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은 맵 △새로운 타입의 레이드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에이펙스 레전드',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등 세계적인 게임 작곡가 스티븐 바튼과 협업해 풍부한 게임 사운드를 제공한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를 함께 홍보할 전 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팔로워 및 구독자 250명 이상 보유한 트위치,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트위치 드롭스 독점 참여 기회, 게임 프레스킷 제공, 공식 채널 내 채널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14 10:27:12[파이낸셜뉴스] 넥슨이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역할수행게임)가 결합된 루트슈터(아이템 수집이 강조된 슈팅 게임) 장르 신작이다. 한국 기준으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 등록 중에 있다. 게임스컴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언리얼 엔진5 기반 하이-퀄리티 비주얼을 바탕으로 제작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액션성과 판타지 세계관이 담겼다. 영상 속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통해 게임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강력한 포신을 사용하는 광역 딜러 ‘레픽’ △냉기 스킬로 적의 행동을 제한하는 ‘비에사’ △공간 왜곡 스킬을 사용하는 탱커 ‘에이잭스’ 등 각기 다른 콘셉트를 지닌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강력한 한방 피해를 입히는 ‘버니’를 비롯해 독을 사용하거나 적에게 근접해 암살하고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등 그간 루트슈터 장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네 명이 힘을 합쳐 거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협동 플레이와 화려한 와이어 액션 ‘그래플링 훅’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영상 말미에는 침략자들의 우두머리 ‘카렐’과 군대가 등장해 몰입감 높은 세계관도 감상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2-08-24 09:46:20[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넥슨게임즈의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해 낙폭이 과도했다고 분석했다. 2025년 예상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일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1 업데이트가 지난 29일 진행됐지만 부정적 평가와 함께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5~6만명대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퍼스트 디센던트의 2분기 일 매출 가정치를 기존 23억원에서 19억원으로, 2025년은 14억원에서 11억원으로 하향한다"며 "업데이트 이전 최저 트래픽을 찍을 당시 3만5000~4만명 정도의 최고 동접자 수준에서도 일매출 10억원 이상은 발생 중이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넥슨게임즈의 현재 시가총액은 2500억원에 육박한다. 임 연구원은 "이번 흥행으로 넥슨게임즈는 연 1000억원 수준의 공헌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획득, 국내사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주가방어확률(Hit Ratio) 달성, 글로벌에서 통하는 PC·콘솔 멀티플래폼 개발력을 입증해 리레이팅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고 부연했다. 지난달 말 트래픽 반등 효과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발생한 주가 하락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다양한 장르 및 멀티 플랫폼, 글로벌에서 입증한 개발력을 고려하면 넥슨게임즈는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멀티플을 부여할 수 있는 게임사"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2025년 연내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9-02 09:34:44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출시된 중국 콘솔 게임 '검은 신화:오공(오공)'은 출시 사흘 만에 1000만 부 판매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콘솔 게임의 성장이 국내 게임업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오공'이 지난 23일 오후 기준 1000만부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게임이 정식 발매된지 사흘만이다. 오공은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모티프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고 다니며 여의봉 등으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오공이 주요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 1200만부가 판매돼 30억 위안(약 57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다 낙관적인 전망치로는 판매량 2000만부, 매출액 50억 위안(약 9400억원)까지도 예상된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도 오공의 흥행에 주목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 '원신' 등 모바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중국 게임이 콘솔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오공 이용자 대다수가 중국 게이머이고, 판매량도 내수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은 사실이나 오공을 시작으로 콘솔 게임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영역에서 경쟁 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에게 중국 콘솔 시장의 성장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콘솔 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 시장 규모는 591억4100만 달러(약 79조원)로 전체 게임 시장의 28.4%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콘솔 시장 점유율은 25.1%였는데, 1년 새 3.3%p(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국내 게임사도 이미 콘솔 게임 개발 및 출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P의 거짓'(네오위즈),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 자회사 민트로켓) 등이 화제가 된 데 이어 올해도 국내 업체들이 PC와 콘솔 용으로 내놓은 '퍼스트 디센던트'(넥슨),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출격을 앞둔 신작도 다양하다. 엔씨소프트는 국내에서 PC로 출시한 '쓰론앤리버티(TL)'를 올해 10월 1일 PC·콘솔 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엔 신작 PC·콘솔 게임 'LLL'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PC·콘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내년 상반기 출시 예고 하는 등 신작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중국 게임사의 개발력이나 게임성이 한국 게임을 뛰어넘은 지는 오래됐다"며 "냉철하게 평가하면 콘솔에서 국내 게임사가 중국 게임에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01 18: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