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지난해 선보였던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리니지 시리즈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주력하던 엔씨가 선보인 비(非) MMORPG였으나 실적 기여도가 높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퍼즈업 아미토이' 서비스를 오는 8월 28일 공식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유료 상품 구매는 이날부터 중단된다. 서비스 종료 후에도 기존 플레이 데이터를 저장해두면 개인 모바일 기기에서 퍼즈업 아미토이 콘텐츠 이용은 가능하다. 엔씨 관계자는 "엔씨는 퍼즐 장르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퍼즈업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퍼즐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지난해 9월 출시됐으나 초반 반짝 흥행 후 실적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엔씨의 지난 3·4분기 연결 매출은 4231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88.5% 급감한 결과다. 올 한 해 엔씨의 실적 개선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어들었고,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에 따르면 2·4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5.6% 감소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엔씨는 조직개편과 비용 절감 등 대대적 개편으로 위기 탈출을 모색 중이다. 삼성동 사옥 매각은 물론, 판교 R&D 센터의 유동화도 검토 중이며,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권고사직과 분사에 돌입했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서비스 종료되지만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장르 다변화 작업도 계속될 방침이다. 지난 6월 27일 공개된 첫 콘솔 게임 '배틀크러쉬'가 대표적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0 10:40:39[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공식 쇼핑몰인 아모레몰에서 엔씨소프트의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컬래버레이션 굿즈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진행되는 아모레몰 행사에서 퍼즈업 캐릭터와 테니스를 테마로 한 굿즈 3종(스포츠 타올, 아크릴 키링, 댐프너)을 선보인다. 스포츠타올 2입 세트는 8만원 이상 구매 시 4900원 추가 결제로 구매 가능하며, 아크릴 키링과 댐프너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한 개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또 할인 쿠폰과 뷰티포인트, 화장품 본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원구슬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굿즈를 수령한 고객 대상으로는 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템과 다이아를 지급하는 쿠폰을 발행한다. 아모레몰은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 2023의 엔씨소프트 스폰서십에도 참여한다. 지스타 2023 엔씨소프트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 키트를 증정하고, 퍼즈업 게임 쿠폰과 아모레몰 시크릿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최신작 퍼즈업은 방향키로 떨어지는 블록의 움직임을 조정하거나 클랜 기능을 활용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퍼즐 게임이다. 지난 9월 서비스 시작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1-06 09:02:03[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퍼즈업)’를 글로벌 36개 지역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씨는 한국, 일본, 미국, 독일, 싱가폴, 인도, 브라질을 포함한 36개 지역에 퍼즈업을 서비스하고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퍼즈업은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의 캐주얼 퍼즐 게임이다.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를 추가해 퍼즐을 푸는 재미와 차별성을 높였다. 퍼즈업은 △일반 모드 △나이트 모드 등 난이도가 다른 두 가지 플레이 모드를 제공한다.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 ‘클랜’을 구성해 ‘점령전’ 등의 경쟁 콘텐츠도 참여할 수 있다. 채팅창 내 번역 기능을 활용해 다른 지역의 이용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26 12:41:16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엔씨소프트의 조직 효율화의 고삐를 죄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받는 한편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조직을 본사에서 떼어내고, 쓰론앤리버티(TL) 등 게임개발 조직 3곳도 분사했다. 올 초부터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 쇄신 의지를 다진 엔씨는 이 시기를 놓치면 실적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 강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인력 감축과 함께 본사에 집약시켰던 운영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 초 사내 인력 10% 감축을 발표한 데 이어 또다시 분사 및 인력 감축에 나선 상황이다. 인력 감축을 주도한 박병무 대표는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엔씨는 이번 TL·LLL·택탄·AI 등 4개 조직 분사에 앞서, 지난 1월 자회사 엔트리소프트 폐업, 6월 품질 보증(QA)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바 있다. AI 기술 전문 기업 '엔씨 AI(가칭)'로 이름을 바꾼 AI 연구개발 조직은 엔씨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중심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신작 개발 확장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눈 여겨 볼 부분은 TL을 비롯한 3개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분사다. 게임 개발 조직들을 독립시켜, 자율성을 부여했던 넥슨이나 넷마블과 달리 엔씨는 본사에 대부분의 게임 개발·운용 인력과 기능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엔씨의 이번 게임 개발 스튜디오 분사는 그간의 '본사 중심주의'를 폐기한다는 신호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지난 1일 글로벌 론칭한 TL은 첫 주 이용자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출시 3주차인 현재 기준, TL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었다. 이번에 분사된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택탄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확보된 IP들이다. 반면, 시장 경쟁력을 잃은 게임은 조기 종료와 조직 해체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출시한 신작 '배틀크러쉬'는 5개월 만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엔씨는 지난 8월에도 퍼즐 게임 '퍼즈업:아미토이'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해 9월 출시돼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작이다. 신작으로 준비 중이던 '프로젝트M', '미니버스', '도구리 어드벤처'의 개발도 중단됐다. 엔씨는 현재 12년 만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데, 그 대상자에 '배틀크러쉬' 개발팀도 포함됐다. 진행 중이던 채용 계획도 잠정 중단됐다. 엔씨의 '선택과 집중'은 잇따른 신작 실패 속에 TL의 글로벌 흥행과 대표 IP 리니지 회복세 등 '청신호'가 들어온 이 시점이 실적 반등의 최적의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엔씨는 2022년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었지만 2023년 영업이익 75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8억원, 3분기 70억원(전망치)으로 수직하강했다. 엔씨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최근 전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당장의 아픔이 뒤따르겠지만 본연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가진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4 18:11:46[파이낸셜뉴스]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진 엔씨소프트의 조직 효율화의 고삐를 죄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2년 만에 희망퇴직을 받는 한편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조직을 본사에서 떼어내고, 쓰론앤리버티(TL) 등 게임개발 조직 3곳도 분사했다. 올 초부터 경영 효율화를 위한 조직 쇄신 의지를 다진 엔씨는 이 시기를 놓치면 실적 반등 기회를 잡을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 강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인력 감축과 함께 본사에 집약시켰던 운영 구조에 변화를 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 초 사내 인력 10% 감축을 발표한 데 이어 또다시 분사 및 인력 감축에 나선 상황이다. 인력 감축을 주도한 박병무 대표는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엔씨는 이번 TL·LLL·택탄·AI 등 4개 조직 분사에 앞서, 지난 1월 자회사 엔트리소프트 폐업, 6월 품질 보증(QA) 서비스 사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한 바 있다. AI 기술 전문 기업 '엔씨 AI(가칭)'로 이름을 바꾼 AI 연구개발 조직은 엔씨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를 중심으로 AI 기술 고도화와 신작 개발 확장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눈 여겨 볼 부분은 TL을 비롯한 3개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분사다. 게임 개발 조직들을 독립시켜, 자율성을 부여했던 넥슨이나 넷마블과 달리 엔씨는 본사에 대부분의 게임 개발·운용 인력과 기능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엔씨의 이번 게임 개발 스튜디오 분사는 그간의 '본사 중심주의'를 폐기한다는 신호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TL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지난 1일 글로벌 론칭한 TL은 첫 주 이용자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출시 3주차인 현재 기준, TL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었다. 이번에 분사된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택탄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확보된 IP들이다. 반면, 시장 경쟁력을 잃은 게임은 조기 종료와 조직 해체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출시한 신작 '배틀크러쉬'는 5개월 만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엔씨는 지난 8월에도 퍼즐 게임 '퍼즈업:아미토이'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해 9월 출시돼 채 1년이 되지 않은 신작이다. 신작으로 준비 중이던 '프로젝트M', '미니버스', '도구리 어드벤처'의 개발도 중단됐다. 엔씨는 현재 12년 만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는데, 그 대상자에 '배틀크러쉬' 개발팀도 포함됐다. 진행 중이던 채용 계획도 잠정 중단됐다. 엔씨의 '선택과 집중'은 잇따른 신작 실패 속에 TL의 글로벌 흥행과 대표 IP 리니지 회복세 등 '청신호'가 들어온 이 시점이 실적 반등의 최적의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엔씨는 2022년 영업이익 5590억원으로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었지만 2023년 영업이익 75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8억원, 3분기 70억원(전망치)으로 수직하강했다. 엔씨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는 최근 전 직원들에게 보내는 메일을 통해 "당장의 아픔이 뒤따르겠지만 본연의 창의성과 진취성을 가진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4 15:16:44[파이낸셜뉴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익성이 악화된 기존 게임 서비스를 접거나 초기 단계에서 개발을 접는 등 행보를 보이면서다. 아울러 장르 다변화를 통한 도전은 이어가 미래 먹거리가 될 지식재산권(IP) 발굴에도 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엔씨)는 캐주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서비스를 오는 8월 28일 공식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엔씨 관계자는 "퍼즐 장르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퍼즈업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퍼즐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새로운 퍼즐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종료는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리니지 시리즈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주력하던 엔씨가 선보인 비(非) MMORPG였지만, 지난해 9월 출시 후 실적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엔씨의 지난 3·4분기 연결 매출은 4231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88.5% 급감한 결과다. 올 한 해 엔씨의 실적 개선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고,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에 따르면 2·4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95.6%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서비스가 종료되지만, '리니지 시리즈'에 기대 성장해온 엔씨의 장르 다변화 작업은 계속될 방침이다. 지난달 공개된 첫 콘솔 게임 '배틀크러쉬'가 대표적이다. 스위칭 역할수행게임(RPG) ‘호연’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호연은 블레이드 앤 소울 IP 기반 RPG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 뿐만 아니라 주요 게임사들도 빠른 판단과 결정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넥슨은 온라인 액션 대전 게임인 ‘워헤이븐’을 지난해 9월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 이후 4개월 만에 빠르게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 최근에는 액션 다중 접속 롤플레잉 게임 ‘나이트 워커’도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 대신 PC·콘솔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에 집중, 최근 출시 후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르는 성과 등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미르 IP에 위믹스 기반 토큰 경제를 적용한 '미르M' 글로벌 서비스를 종료했다. 대신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다 보니 시장 반응이나 실적에 따라 서비스를 빠르게 접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나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신작 출시에 힘을 쏟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10 15:33:18[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부스 조감도를 27일 공개했다. 엔씨는 총 200 부스 규모로 올해 지스타에 참가한다. 부스는 △시연존 △이벤트존 △특별 무대로 구성된다. 지스타 기간 동안 엔씨 부스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웰컴백’을 증정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엔씨의 지스타 시연존에서 △LLL △배틀크러쉬(BATTEL CRUSH)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 3종을 PC와 콘솔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3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플레이 엔씨 스탬프’를 완성한 관람객은 인텔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틸시리즈 키보드 등 다양한 경품 획득이 가능한 ‘플레이 엔씨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프로젝트 BSS’와 ‘퍼즈업 아미토이’를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 진행되는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틸시리즈 마우스 등을 얻을 수 있는 ‘ENJOY NC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 무대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지스타 출품작을 소개할 예정이며, 무대 행사 일정은 엔씨 지스타 2023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7 11:09:2824일 서울 마포구 크리스피크림도넛 메세나폴리스점에서 홍보도우미들이 크리스피크림도넛이 엔씨소프트의 신규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와 협업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3-10-24 12:55:49국내 게임 빅3 중 넥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들이 3·4분기에도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해 수익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올 상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선보일 신작에 기대를 걸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빅3(넥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중 넥슨만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넥슨이 전분기 실적 발표 때 밝힌 올 3·4분기 최대 실적 전망치(환율 100엔당 909.1원)는 매출 1조888억원, 영업이익 4041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최대 15.5%, 32.5% 증가한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등 기존 라이브 게임이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6월 글로벌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엔씨의 3·4분기 예상 매출은 4345억, 영업이익은 235억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83.8%나 급감한 수치다. 리니지M을 제외한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하고, 9월 말 출시된 퍼즐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의 실적 기여도도 높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의 3·4분기 예상 매출은 6588억원, 영업적자 148억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다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선방하면서 적자 규모는 점차 축소될 전망이다. 중견 게임사 중 카카오게임즈는 7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기대작 출시에도 3·4분기 예상 매출 3047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15.4% 감소했다. 크래프톤도 3·4분기 예상 매출 4291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 인도(BGMI) 매출이 반영돼 매출이 늘고, 수익 방어엔 성공했으나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주요 게임사들은 하반기와 내년에 공개될 신규 타이틀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신작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엔씨는 지스타에서 오는 12월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데모 플레이를 선보인다. 아울러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도 운영한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을 출품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2 18:05:36#OBJECT0# [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 빅3 중 넥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체들이 3·4분기에도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해 수익 방어에 실패한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올 상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선보일 신작에 기대를 걸고 있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빅3(넥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중 넥슨만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넥슨이 전분기 실적 발표 때 밝힌 올 3·4분기 최대 실적 전망치(환율 100엔당 909.1원)는 매출 1조888억원, 영업이익 4041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최대 15.5%, 32.5% 증가한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등 기존 라이브 게임이 안정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6월 글로벌 출시된 ‘데이브 더 다이버'가 호평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엔씨의 3·4분기 예상 매출은 4345억, 영업이익은 235억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8.1%, 영업이익은 83.8%나 급감한 수치다. 리니지M을 제외한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하고, 9월 말 출시된 퍼즐게임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의 실적 기여도도 높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의 3·4분기 예상 매출은 6588억원, 영업적자 148억원으로 7분기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다만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선방하면서 적자 규모는 점차 축소될 전망이다. 중견 게임사 중 카카오게임즈는 7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기대작 출시에도 3·4분기 예상 매출 3047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15.4% 감소했다. 크래프톤도 3·4분기 예상 매출 4291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 인도(BGMI) 매출이 반영돼 매출이 늘고, 수익 방어엔 성공했으나 성장세는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적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주요 게임사들은 하반기와 내년에 공개될 신규 타이틀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신작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엔씨는 지스타에서 오는 12월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 데모 플레이를 선보인다. 아울러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BSS)’ 등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도 운영한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을 출품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2 14: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