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펀디자인 시설물이 민간현장으로 확산된다.서울시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펀디자인 시설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건설은 11월 말 준공 예정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벤치 3종을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펀디자인 시설물이 전국 민간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펀디자인은 시민의 일상에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가미해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도시를 인식, 삶을 더욱 활기 있게 만들기 위한 디자인 요소다. 서울 펀디자인으로 2021년 처음 개발한 구름막(그늘막)을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했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소울드롭스(Soul Drops·벤치)를 개발해 열린송현 녹지광장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107개 설치했다. 지난 해부터는 벤치 8종과 조명 1종을 개발해 서울시 공공 공간에 확산 중이다. 상반기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 벤치 1585개 및 조명 38개를 설치했고, 하반기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강공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 1000개 이상의 시설물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와도 협력해 오산 졸음쉼터와 창녕 졸음쉼터에 추가 설치한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현대건설과의 협력으로 서울 펀디자인이 전국 민간현장까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혁신적인 서울형 펀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0-17 14:07:06[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에 나선다. 올해 준공예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주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을 설치한다. 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서울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 도시환경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디자인 시설물은 산업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 한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울 드롭스 벤치’는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지난해 개발한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형의 펀디자인 시설물을 공동 주택에 적용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서울시 주요 아파트 단지에 오는 2029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공동주택 놀이터, 정원 등의 조경 디자인을 통해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며 “서울시 펀디자인을 도입함으로써 입주민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2024’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 6관왕 달성했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조경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공동주택 조경 설계에서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17 12:46:27"한샘 본사가 성장하면서 대리점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 100억원을 넘길 것 같고, 10년 내 대리점 1~2개 정도 추가로 개업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샘 KB (Kitchen & Bath)사업부 디자인펀 대리점 김민성 사장(사진)은 만나자마자 낙관적인 사업 비전을 줄줄이 쏟아냈다. 지난달 한샘 KB사업부에는 월 매출 7억원의 대리점이 탄생했다. 한샘 디자인펀대리점 김민성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김민성 사장은 지난 2003년 한샘의 ST(Sales Team)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05년 대리점을 창업했다. 당시만해도 한샘은 연 매출 4000억원 수준의 회사였다. 지난해에는 1조3250억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김민성 사장은 영업사원 시절 직접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보면서 느낀점이 많았다. 김 사장은 "한샘 입사 당시 6개월 동안의 경험으로 10년의 기틀을 삼자고 생각했다"며 "6개월 경력이후 영업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입사 2년 반만에 대리점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리점 시작한 후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다. 본사에서 관리자 연습을 안해보니 직원들 육성이나 인원관리 등에 영업사원 육성에 대한 노하우가 없었던 것. 하지만 김 사장은 영업사원 사원시절 경험을 살려 매출을 신장해왔다. 특히, 고객의 취향을 잘 반영해 새로운 부엌공간을 설계해주는 고객맞춤형 상담을 진행해오면서 연고(소개)고객도 많아졌다고 한다. 김 사장은 "고객요청으로 현장을 방문했지만 현장에는 시멘트만 발라진 상태였다"며 "고객이 우리집에 어울리는 부엌을 자리에서 제안해달라고 해서 시멘트 벽위에 매직펜으로 가장 어울리는 부엌 한세트를 입체감 있게 그렸고,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따내기도 했다"고 들려줬다. 김 사장의 성공 뒤엔 한샘 본사와의 협력도 크게 작용했다. 실제, 한샘 본사는 19개의 한샘키친&바스전시장에서 대리점주들이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대리점 소속의 전문영업사원인 KD(Kitchen Designer)를 본사에서 모집부터 교육까지 진행한 후 대리점으로 배치해주고 있다. 김 사장은 "본사에서 직영매장 내 영업을 허가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본사의 교육으로 인해 영업사원의 능력이 상향 평준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도 한샘이라는 이름과 함께 대리점 사업을 크게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2015-11-19 18:25:01[파이낸셜뉴스]'넥쏘'는 현대자동차에 전 세계 수소전기차 시장 1위 타이틀을 쥐여준 공신이다.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수소차 포트폴리오로 현대차 미래기술력을 대표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런 넥쏘가 7년 만에 2세대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디 올 뉴 넥쏘'를 타고 서울 마곡에서 인천 중구까지 약 100㎞를 달렸다. 대담한 디자인 변화 눈길…2세대 넥쏘는 말 그대로 '환골탈태'라는 말이 어울렸다. 먼저 내·외부 디자인에서 전작을 계승한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돼 온 디자인 언어인 픽셀 램프가 전 후면에 큼지막하게 들어갔다. 기존 1세대 모델이 둥근 곡선 형태의 전면을 가졌다면, 2세대 모델은 각진 디자인이 강조된 듯했다. 넥쏘 개발에 참여한 김호중 현대차 MLV 프로젝트2팀 책임연구원은 "중점 개발 방향 중 하나는 누가 보더라도 특별한 수소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내도 전작과 비교해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다. 전반적으로 가죽과 패브릭 질감 등이 사용돼 따뜻하고 편안한 패밀리카의 분위기가 강조된 듯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2대의 휴대전화를 동시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선반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과거 지적을 받아온 무선 충전 인식률도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느껴졌다. 뒷좌석에서의 편안함과 넉넉한 무릎 공간도 패밀라카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개발 과정에서 1열 시트를 슬림화해 2열의 무릎공간을 개선하고, 등받이 조정 각도를 증대해 편안함을 높였다는 설명이 따라왔다. 트렁크 공간 역시 1세대 대비 49리터가 늘어났다. 수소차 인프라 문제...주행거리, 소프트웨어로 극복 시도성능도 진일보했다. 고민의 흔적이 느껴지는 부분은 '수소 인프라'의 부재다. 당장 차량의 경쟁력이 뛰어나더라도 내연기관, 전기차에 비해 수소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어서다. 2세대 넥쏘는 이 문제를 주행가능 거리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720㎞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실제로 이날 주행 전 연료가 가득 차 있지 않았음에도 최대 667㎞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을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약 50㎞를 주행한 뒤에도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24㎞ 수준을 유지했다.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도 돋보였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현재 수소 잔량과 경로상 가까운 수소 충전소를 팝업 형태로 지도 한쪽에 지속해서 안내한다. 상시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고 경로와 연동해 '대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효율적 주행을 위한 아이 페달 3.0도 돋보였다. 전기차 특유의 울컥거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회생제동 강도와 무관하게 원 페달 주행이 가능했다. 깜빡이를 켜면 차선을 알아서 바꿔주고, 전방에서 눈을 떼면 알림을 보내는 등 똑똑한 기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속감은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다. 가속페달을 깊이 밟아도 전기차 특유의 튀어 나가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간다.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조금 가속 반응이 빨라지지만, 편안함보다 '펀 드라이빙'을 중시한다면 아쉬움이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형 넥쏘의 가격은 7644만원부터 시작한다. 수소전기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 및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3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19 18:02:11# 아파트 단지 화단을 따라 길게 배치된 벤치. 넓게 펼쳐진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놓인 벤치들과 아늑하게 심어진 나무들이 아파트 단지와 분리된 정원처럼 느껴지게 한다. 아파트 화단이라기보다는 작은 공원이라는 느낌을 준다. 오는 27일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의 모습이다. 실제 해당 정원 앞 단지 1층에 배치받은 입주민은 "1층이지만 조경 때문에 만족한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1일 찾은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는 다양한 휴식 공간으로 기존 아파트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느낌을 준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3단지에는 사유원, 예원, 송경지 등 다양한 정원이 단지 규모 만큼이나 특성있게 조성됐다. 사유원의 경우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낮은 언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예원은 경우 잔디와 자갈 바닥을 배경으로 3D 프린팅 벤치를 뒀다. 야간 경관용 갈대등과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는 스테인리스 미러월도 배치했다. 이외에도 폭포수 수경 시설을 배치한 송경지나 연못 위에 미술작품인 '플로팅 스톤'을 설치해 작품 뒤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투영의 정원 등이 있다. 최연길 현대건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수행팀 책임매니저(조경팀장)는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되게 구성해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통해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만 해도 각기 특성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캐릭터 물놀이터가 있다. 물놀이터에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적용해 워터파크에서 즐기던 물놀이 느낌을 아파트 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신축 대단지에 도입되고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스카이라운지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통창으로 보이는 파노라마뷰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야외데크에서는 나무 조경 사이로 야외 공기를 느끼면서 힐링할 수도 있다. 특히 스카이층에 배치된 게스트하우스는 통창 뷰를 즐길 수 있는 개별 미니풀과 야외 데크가 있다. 단지 운영진이 구성되는 대로 사용 방식과 금액 등을 정해 입주민 등이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파트에 처음 적용되는 디자인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단지 정원에는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가 설치됐다. 또 입구에서 단지로 오르는 계단에는 미디어아트를 처음 적용해 다채로은 조명예술을 감상하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미디어아트 작품은 스카이라운지에도 적용돼 휴식 공간에서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4 18:47:16[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 화단을 따라 길게 배치된 벤치. 넓게 펼쳐진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놓인 벤치들과 아늑하게 심어진 나무들이 아파트 단지와 분리된 정원처럼 느껴지게 한다. 아파트 화단이라기보다는 작은 공원이라는 느낌을 준다. 오는 27일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의 모습이다. 실제 해당 정원 앞 단지 1층에 배치받은 입주민은 "1층이지만 조경 때문에 만족한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21일 찾은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는 다양한 휴식 공간으로 기존 아파트와는 완전히 차별화 된 느낌을 준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3단지에는 사유원, 예원, 송경지 등 다양한 정원이 단지 규모 만큼이나 특성있게 조성됐다. 사유원의 경우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낮은 언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 사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졌다. 예원은 경우 잔디와 자갈 바닥을 배경으로 3D 프린팅 벤치를 뒀다. 야간 경관용 갈대등과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는 스테인리스 미러월도 배치했다. 이외에도 폭포수 수경 시설을 배치한 송경지나 연못 위에 미술작품인 '플로팅 스톤'을 설치해 작품 뒤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투영의 정원 등이 있다. 최연길 현대건설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수행팀 책임매니저(조경팀장)는 "입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되게 구성해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통해 휴식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만 해도 각기 특성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캐릭터 물놀이터가 있다. 물놀이터에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적용해 워터파크에서 즐기던 물놀이 느낌을 아파트 놀이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신축 대단지에 도입되고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스카이라운지에 들어서면 펼쳐지는 통창으로 보이는 파노라마뷰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야외데크에서는 나무 조경 사이로 야외 공기를 느끼면서 힐링할 수도 있다. 특히 스카이층에 배치된 게스트하우스는 통창 뷰를 즐길 수 있는 개별 미니풀과 야외 데크가 있다. 단지 운영진이 구성되는 대로 사용 방식과 금액 등을 정해 입주민 등이 신청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파트에 처음 적용되는 디자인도 눈길이 가는 부분이다. 단지 정원에는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벤치가 설치됐다. 또 입구에서 단지로 오르는 계단에는 미디어아트를 처음 적용해 다채로은 조명예술을 감상하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미디어아트 작품은 스카이라운지에도 적용돼 휴식 공간에서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2 15:15:30현대건설이 서울시가 개발한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에 나선다. 올해 준공예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주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을 설치한다. 현대건설은 17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서울시에 짓는 아파트 단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적용해 입주민을 위한 감각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펀디자인'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젝트로 도시환경에 재미있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장소를 매력적이고 활기찬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펀디자인 시설물은 산업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콘셉트와 재료로 디자인 한 그늘막, 벤치 및 조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울 드롭스 벤치'는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iF'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지난해 개발한 벤치 3종과 조명 1종으로 구성된 총 15개 유형의 펀디자인 시설물을 공동 주택에 적용한다. 올해 준공 예정인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서울시 주요 아파트 단지에 오는 2029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2024'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 6관왕 달성했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조경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공동주택 조경 설계에서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연지안 기자
2024-10-17 18:19:47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만에 신규 BI를 공개하고 메뉴명 및 프로모션 등의 명칭을 18일부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테이스트 더 펀'은 맛있는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공간, 서비스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일상에 맛있는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신규 BI는 약 45년간의 국민 브랜드 헤리티지를 정교화 및 모던화 표현을 위한 재정의적 시각관점과, 미래를 위한 범용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브랜드의 디자인 혁신의 변화적 관점의 정체성을 담았다. 롯데리아는 BI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의 롯데리아 브랜딩 강화와 함께 매장 디자인 그래픽과 제품 일러스트 등의 개발 모티브로 활용해 올해 9월 국내 첫 매장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은 각각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변경을 통해 대표 메뉴로서 브랜드와 메뉴를 동시에 각인시키고, 주요 서비스 및 프로모션 네이밍을 '리아'를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환주 기자
2024-07-18 18:18:46[파이낸셜뉴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TASTE THE FU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12년만에 신규 BI를 공개하고 메뉴명 및 프로모션 등의 명칭을 18일부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테이스트 더 펀'은 맛있는 메뉴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맛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공간, 서비스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해 고객의 일상에 맛있는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신규 BI는 약 45년간의 국민 브랜드 헤리티지를 정교화 및 모던화 표현을 위한 재정의적 시각관점과, 미래를 위한 범용성과 혁신성을 고려한 브랜드의 디자인 혁신의 변화적 관점의 정체성을 담았다. 롯데리아는 BI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 △통합 아이덴티티 구축 △해외 시장의 범용성 확대 등의 롯데리아 브랜딩 강화와 함께 매장 디자인 그래픽과 제품 일러스트 등의 개발 모티브로 활용해 올해 9월 국내 첫 매장 도입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매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는 시그니처 네임 ‘리아’를 활용한 고유성 및 차별성을 강조하고자 대표 메뉴군 명칭을 변경했다. 가장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은 각각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변경을 통해 대표 메뉴로서 브랜드와 메뉴를 동시에 각인시키고, 주요 서비스 및 프로모션 네이밍을 ‘리아’를 활용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약 45년간의 롯데리아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미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BI, 워드마크, 심볼 등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18 15:10:04농심이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17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펀스터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농심 펀스터즈는 학생들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모두 직접 담당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일반'과 '디자인' 두 분야로 농심 제품을 사랑하는 20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농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후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10일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펀스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농심과 관련된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 기획 및 제작, 신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fun(펀) 아이디어 제안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농심은 펀스터즈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미션 수행을 위한 팀 활동비와 신제품을 포함한 농심 제품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 및 팀 대상으로 포상도 수여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10 18: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