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신라호텔은 독일의 갤러리 업체 페레스프로젝트와 손잡고 '오픈 유어 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 거점을 두고 있는 페레스프로젝트는 2002년 처음 설립돼 독특하고 신선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다. 이번 패키지 이용객은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다쿠아즈 패키지 안쪽에 페레스프로젝트의 전속 아티스트 '도나 후앙카'의 작품을 입힌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받는다. 도나 후앙카는 2021년 루이비통과 컬래버로 아티카퓌신 백 디자인에 참여한 미국 퍼포먼스 작가다. 이번에 쓰인 작품 '동굴 뒤의 춤'은 특유의 역동적인 색채와 에너지가 드러나는 작품이다. 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호캉스 패키지 '오픈 유어 아트'는 객실 1박, 패스트리 부티크 아티스트 에디션 다쿠아즈(6구),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이 기본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호텔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거장의 작품부터 잠재력 있는 신인의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과 접목한 호텔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03 14:43:30세계랭킹 '톱30'이 전멸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050만달러)에서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CC(파71)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8강전에서 세계랭킹 3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랭킹 33위 빅토르 페레스(프랑스), 세계랭킹 34위 빌리 호셜(미국), 세계랭킹 57위 맷 쿠처(미국)가 4강에 진출했다. 셰플러는 세계랭킹 3위 존 람, 페레스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호셜은 토미 플리트우드(영국), 그리고 쿠처는 브라이언 하먼(미국)을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AFP 통신은 "이 대회에서 톱30 밖 선수들로만 4강 대진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29일 열리는 4강전은 페레스와 호셜, 쿠처와 셰플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그 중에서 세계랭킹 '톱5'의 최후 보루였던 람의 탈락은 다소 의외였다. 이에 앞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2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해 충격파를 던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3-28 09:53:07【 뉴욕=정지원 특파원】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새 의장으로 톰 페레스 전 노동장관(사진)이 선출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페레스 전 노동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DNC 의장 선거에서 키스 엘리슨(미네소타) 의원을 제치며 DNC 첫 히스패닉계 의장으로 당선됐다. 올해 55세인 페레스 전 노동장관은 1차 투표에서는 절반을 넘기지 못했으나 2차 투표에서 엘리슨 의원을 꺾었다. 엘리슨 의원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미 의회 역사상 첫 무슬림 하원의원이기도 하며 이번 의장 선거에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페레스 의장은 지난해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패배하며 혼란을 겪고 있는 민주당을 다시 정비해야 되는 과제를 안고 있다. 1961년 뉴욕주 버펄로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페레스 의장은 히스패닉계 인권 변호사 출신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노동장관을 지낸 바 있다. 페레스 의장은 연설을 통해 "연합된 민주당은 우리의 최고 희망일 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악의 악몽"이라며 "민주당의 연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이번 DNC 의장 선거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롯한 오바마 진영 인사들과 클린턴 전 장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을 하나로 묶는 것은 기회에 대한 믿음"이라며 "페레즈는 우리를 통합하고 거대하고 대담하며 역동적인 미국을 위해 민주당 리더십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기초를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엘리슨 후보를 지지해 온 미국의 진보 시민단체인 '미국을 위한 민주주의'(Democracy for America)는 이번 DNC 의장 선출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민주당이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쳤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엘리슨 후보를 지지해온 샌더스 의원은 성명에서 페레스의 승리를 축하하면서도 "페레스 의장 당선자가 현 상황을 이해하고 민주당의 문호를 노동자와 젊은층에 대폭 개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jjung72@fnnews.com
2017-02-26 17:53:10타이거 우즈(미국) 비난성 발언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동료 선수가 여론의 역풍에 휘말린 뒤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화제의 주인공은 팻 페레스(미국).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26일(한국시간) 페레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들이 나를 말살하려 하지만 난 우즈가 복귀해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팬"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페레스가 이런 메시지를 올린 것은 최근 자신이 한 발언 때문이다. 페레스는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우즈에 대해 "77타를 친 뒤 허리가 아프다고 기권했다. 그는 자신이 누구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이 발언이 나간 후 골프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그러자 페레스는 자신의 발언이 우즈에 대한 애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페레스는 "언론이 내 발언의 일부를 왜곡해 보도했다. 나는 우즈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7-02-26 17:48:20팻 페레스(40.미국·사진)가 부상을 극복하고 7년 10개월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페레스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GC(파71.70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페레스는 2위 게리 우드랜드(미국)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뿌리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다. 멕시코계인 페레스는 지난 2009년 1월 밥 호프 클래식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2015-2016시즌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3월부터는 아예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번 대회는 부상 복귀 후 출전한 세번째 대회였다. 페레스는 지난주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7위에 입상하면서 샷감을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며 우승 가능성을 밝혔던 우드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단독 2위(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에 만족해야만 했다. 재미동포 존 허(26)는 1타를 잃어 공동 28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11-14 17:23:39팻 페레스(40·미국)가 부상을 극복하고 7년 10개월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페레스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GC(파71·70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5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페레스는 2위 게리 우드랜드(미국)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뿌리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다. 멕시코계인 페레스는 지난 2009년 1월 밥 호프 클래식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2015-2016시즌에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3월부터는 아예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번 대회는 부상 복귀 후 출전한 세 번째 대회였다. 페레스는 지난주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공동 7위에 입상하면서 샷감을 끌어 올렸다.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하며 우승 가능성을 밝혔던 우드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단독 2위(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에 만족해야만 했다. 재미동포 존 허(26)는 1타를 잃어 공동 28위(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16-11-14 07:23:59류현진(26)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영입해 마운드를 강화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크리스 페레스(28)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페레스는 연봉 230만 달러와 옵션 등을 포함해 최대 600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통해 메이저리그(MLB)에 입문한 페레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지난 2010년에 2승2패 23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듬해에는 4승7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3.32로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다. 페레스는 올 시즌 5승3패 25세이브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으나 들쭉날쭉한 구위를 보이며 강한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한편 페레스는 다저스에서 마무리 투수가 아닌 중간 계투로 활용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4 12:52:26ⓒ뉴시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66)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겠다고 선언해 화제다. 20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즈는 “페레스 회장이 호날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시점은 2015년 6월이지만 페레즈 회장이 호날두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호날두가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호날두는 새로운 연봉으로 2,600만 파운드(약 430억원)를 제시했다. 현재 호날두의 연봉은 1,300만유로(약 184억원)로 추정돼 이는 지난 시즌보다 약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페레스 회장은 지난 2009년 호날두의 몸값으로 맨유에서 데려올 당시 지불한 8,000만 파운드(약 1644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다른 팀이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 것이다. 현재 호날두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4000억원)다. 이적료와 바이아웃 모두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 과연 어느 팀이 호날두를 데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경우 그의 공백을 메울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으로는 가레스 베일(토트넘)과 네이마르(산투스),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이스코 알라르콘(말라가) 등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0 15:16:30‘코리안 브라더스’의 최후 보루였던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사진)가 끝내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위창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웨스트 골프장 파머코스(파72·695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봅호프 클래식(총상금 510만달러) 마지막날 최종 5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의 다소 어수선한 스코어 카드를 제출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338타 공동 34위로 경기를 마친 위창수는 2만4671달러의 시즌 첫 상금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91만8000달러는 팻 페레스(미국)의 몫으로 돌아갔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다 4라운드에서 선두를 내줬던 페레스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33언더파 32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레스가 정상의 감격을 맛본 것은 2002년 프로 데뷔 후 8년만에 처음이다.우생애 첫 승을 치의 복잡한 타수를 적어냈지만 3타를 줄인 팻 페레스(미국)가 PGA투어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4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2007년 바클레이스 이후 통산 5승에 도전했던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트리플보기와 쿼드러플보기를 각각 1개씩 범해 5타를 잃어 2위 자리마저 존 메릭(미국)에게 내주고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함께 공동 3위(최종 합계 28언더파 332타)로 경기를 마쳤다. /golf@fnnews.com정대균기자
2009-01-26 17:25:372002 미국PGA 퀄리파잉스쿨(프로테스트·일명 Q스쿨) 수석 합격자인 신인 팻 페레스(26·미국)가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총상금 400만달)에서 이틀 연속 ‘무명돌풍’을 이어갔다. 전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던 페레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3개 코스 가운데 가장 까다롭다는 스파이글래스힐코스(파72)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으나 중간합계는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매트 고겔, 리 잰슨 등 공동 2위를 4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이로써 페레스는 미국PGA투어 데뷔 첫해 우승컵을 품을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지난 2000년 우승자 타이거 우즈와 지난해 챔피언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최종일 7타차로 뒤졌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을 차지한 바 있어 4타차 선두도 불안한 실정. 다만 우즈가 3일 내내 이렇다할 위협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며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5위에 처져 있는 것이 페레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나이키 드라이버를 들고 3주만에 투어 대회에 나선 우즈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치는데 그쳐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대회 2연패를 바라던 데이비스 러브 3세와 필 미켈슨, 데이비스 톰스 등 역전 우승을 노릴만한 강자들이 모조리 컷 오프에 걸려 탈락한 것도 페레스에게는 희소식이다. 지난 2000년 7타차 선두였다가 우즈에게 역전승을 내준 고겔의 설욕 의지와 US오픈을 2차례 제패한 잰슨의 관록이 페레스가 넘어야 할 장애물인 셈이다. 이어 앤드루 매기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4위에 랭크됐고 제리 스미스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최경주(32)는 막판 분전에도 불구하고 컷 오프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포피힐스코스(파72)에서 3라운드를 치른 최경주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으나 3라운드 합계 2오버파 218타로 4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각각 다른 3개 코스에서 번갈아 3라운드를 치른 뒤 최종 4라운드 진출자 70명을 가리는 이 대회의 컷 오프 기준은 이븐파 216타로 최경주는 2타차 모자라 2개 대회 연속 컷오프의 수모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경주는 이날 11∼13번홀에서 연속 3개의 버디를 잡아내 기세를 올렸다가 15, 16번홀 보기로 주저앉았다. 이후 17, 18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안간힘을 썼으나 역부족이었다. / chchoi@fnnews.com 최창호기자
2002-02-03 07:25:14